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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신규 개설약국 방문…회무 참여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신규 개설약국을 방문하고 회무 참여를 당부했다. 또 약사가운을 전달했다.여윤정 회장은 개설회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약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약국운영에 어려움이나 건의사항 등은 언제든지 약사회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방문에는 여윤정 회장과 이승운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5-02-24 11:36:23강혜경 -
전문약·일반약 중고거래 정부 민원에도 무방비오늘(24일) 오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약 영양제와 전문약 성분의 피부 연고.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일반약을 개인 간 중고 거래하는 문제가 정부 민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개별 민원이기 때문에 거래를 차단하더라도 비슷한 사례들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또 건기식 개인 간 거래 허용이 더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국민권익위는 지난 3년간 중고거래 관련 민원 1만700여건을 분석해 거래 금지 품목 등 다빈도 신고사례를 발표했다.3년간의 월별 민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23년 월 261건이었던 건수는 작년 326건으로 증가했다.그 중에는 중고거래 금지 품목에 대한 거래 사례도 포함됐다. 권익위는 피부염 상처 소독용 의약품 연고를 판매한 플랫폼에 대한 행정조치 요구 민원을 공유했다. 또 의료기기 판매업자만 판매할 수 있는 요실금 치료기기가 중고거래되는 사례도 신고 접수됐다. 권익위는 중고거래에 대한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금지 품목 단속 강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하기로 했다.이처럼 민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약품 중고거래는 이뤄지고 있다. 오늘(24일) 오전 번개장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전문약 성분의 피부 연고, 일반약으로 분류된 유명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었다.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영양제를 거래하는 한 판매자는 ‘약국마다 가격 차이가 있고, 부모님 지인 선물용’으로 추천한다며 게시글을 올렸다.또 중고거래 되는 피부 연고는 ‘트레티노인’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전문약이다. 해당 판매자는 ‘사놓고 잘 쓰지 않아서 남는 걸 일괄판매한다’고 게시글을 작성했다.약사들은 중고거래 판매자와 판매 사이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법만이 중고거래를 사전 예방하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서울 A약사는 “약국처럼 위반 시 영업정지 기간을 두면 관리가 강화될 것이다. 의약품을 판매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고, 적발 횟수에 따라 사이트 영업정지 제재를 하면 자체적인 감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2025-02-24 11:29:15정흥준 -
비타민 5천원, 철분제 3천원...다이소 건기식 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000원 비타민, 3000원 철분제… 다이소 건기식이 오늘(24일)부터 본격 출시·판매를 시작했다.전국 200개 점포를 필두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한 것인데, 본격적인 헬스앤뷰티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24일 다이소는 30여종의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기자가 방문한 매봉직영점 역시 오픈 시간부터 제품 진열 등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위치한 건기식 진열대의 형형색색 건기식 제품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가르시니아와 녹차카테킨부터 철분, 바나바잎추출물, 칼슘마그네슘D, MSM, 비타민D, 쏘팔메토 옥타코사놀, 코엔자임Q10, rTG오메가3,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 30여가지 품목이 진열돼 있었다.또 제품 곳곳에는 '간 건강 관리템', '온 가족 건강기능식품', '아이가 잘 먹어요', '다이어트 원픽' 등의 POP가 붙어져 있었다.건기식 판매 가격은 30일분 기준 5000원에 형성돼 있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3000원에 판매가격이 책정돼 있었다.단돈 5000원에 한달치 오메가3와 코엔자임Q10을, 3000원에 한달치 철분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이는 기존 약국이나 온라인 판매처 대비 수 분의 일에서 수 십분에 일에 불과한 가격이다.약사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해당 제품이 다이소와 제약사 협력으로 출시됐다는 부분이다. 대웅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건강 같은 굴지의 제약사들과 협력해 출시된 만큼 어느 정도 퀄리티를 담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제약사도 이같은 부분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가 다이소와 손을 잡고 국민 건강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가르시니아, 철분, 녹차카테킨, 바나바잎추출물, 칼슘마그네슘D, MSM 등의 건기식. 대웅제약은 "간 건강, 눈 건강, 혈압·혈당·혈행 관리, 체지방 관리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건강 고민에 따라 총 26종의 제품을 선보인다"며 "셀프메디케이션 시대에 검증된 건기식을 누구나 쉽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국민 건강 프로젝트: 누구나 건강할 권리가 있다'를 통해 다이소와 협력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온 가족 맞춤형 올케어 솔루션 ▲대웅제약의 노하우를 담은 고품질 영양 설계 ▲합리적인 가격 ▲다이소 유통망을 통한 높은 구매 접근성이라는 4가지 특징을 고루 갖췄다는 설명이다.대웅제약은 "1년간 철저히 준비하며 원료 소싱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대량 생산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포장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은 과감히 줄여 제품 본연의 기능과 품질에 집중한 덕분"이라며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닥터베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대웅제약의 영양 설계 노하우를 담은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일양약품 역시 비타민D 2000IU, 쏘팔메토아연, 프로바이오틱스, 잇앤큐, 비타민C 츄어블정, 비타민C1000mg, 팝핑비타민C, 칼마디아연망간, 저분자콜라겐1250 등을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다이소는 향후 건기식 취급 점포와 온라인몰 등을 통해 구매 접근성을 높인다는 예정이다.대웅제약 닥터베어스 코엔자임Q10과 일양약품 올데이 칼마디 아연망간. 지역의 한 약사는 "출시된 제품군을 보면 비타민C, 비타민D, 루테인, 마그네슘,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약국에서 흔히 찾는 건기식들로, 바로 바로 연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커피 한 잔도 5000원이 넘는 시대에 한 달 3000원, 5000원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로서도 혹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십가지 제품군 가운데 본인에 맞는 건기식을 찾아 섭취할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될지는 별개"라며 "약국 건기식이 완전히 외면당하거나, 다이소 제품을 약국에서 상담하겠다고 하는 게 아닐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 역시 "다이소가 제약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하고, 제약사 역시 다이소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약사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니즈가 잘 맞아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면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 자체가 불가하다 보니 약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2025-02-24 11:20:05강혜경 -
차기 대약 사무총장 유성호,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대진유성호 전 서울시약 부회장(차기 대약 사무총장), 김대진 전 대약 상근 정책이사(차기 의약품정책연구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월 11일 출범하는 차기 권영희 대한약사회 집행부 임원 인선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과 제41대 임원추천위는 최근 차기 사무총장과 더불어 유관기관장 중 의약품정책연구소장에 대한 인선을 확정했다.우선 차기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직은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60)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유성호 전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서울시약사회 집행부에서 총무 담당 부회장으로써 권 당선인의 지근거리에서 역할을 해 왔다.지난 대한약사회장 선거 과정에서는 부회장직을 사퇴한 후 권 당선인 선거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선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분류되기도 한 인물이다.유관기관 중에는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직의 인선이 가장 먼저 확정됐으며, 김대진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숙명여대, 46)가 차기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내정됐다.김대진 전 이사는 김대업 집행부에서 정책이사 직을 상근으로 담당했으며, 동국대에서 사회약학 박사를 취득하고 동국대학교 약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한 바 있다.정책연구소장 이외 약사공론, 약학정보원 등 다른 유관기관장 인선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약사공론 사장 직에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 65), 이진희 전 약사공론 사장(성균관대, 58), 최용석 전 양천구약사회장(조선대, 60) 등이 물망에 올랐다. 현재로서는 김종환 전 회장이 유력 인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약학정보원장으로는 당초 좌석훈 전 대한약사회 감사(조선대, 59)를 비롯해 현재 41대 집행부 인수위 내 약학정보원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금석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조선대, 61), 위원인 유상준 서울시약사회 보험이사(성균관대, 49)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외에도 현재 41대 집행부 인수위원회에서 분과위원장, 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57), 이윤표 전 서울시약 이사(우석대, 36), 김인학 전 서울시약 이사(동국대, 35),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경희대, 55), 오인석 전 대한약사회 학술이사(강원대, 47) 등이 중책을 맡아 상근 또는 반상근 임원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2025-02-24 11:06:03김지은 -
마퇴본부 제주함께한걸음센터 개소…"마약 재활 중추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제주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보형)는 지난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센터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대국민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통합사례 관리 등의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이날 개소식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주지방검찰청, 제주보호관찰소,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등 도 내 20여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서국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퇴본부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전국 17개 센터를 성공적으로 설립해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안전기획관을 대신해 참석한 김상현 팀장은 기념사로 “이번 센터가 마약 청정 제주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했다.최미화 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는 축사를 통해 “많은 도민이 마약의 유혹을 이겨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마약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고정대 제주보호관찰소 소장과 이상호 제주대학교 약학대 학장이 축사로 개소식을 축하했다.김보형 제주함께한걸음센터 센터장은 “마약류 폐해 상담을 받기 위해서 타 지역을 이용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도 내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도 내 유관기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제주함께한걸음센터는 제주 지역 내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선 전화(064-805-9795)로 하면 된다.2025-02-24 09:50:23김지은 -
경북도, 공공심야약국 9곳→37곳 확대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공공심야약국을 모두 3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이 필요한 의약품 구매와 복약지도·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 등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시범 운영됐다. 시범 운영기간 도내에선 9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돼 왔는데 이번에 대폭 늘어났다.공공심야약국 운영 주체는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로 변경됐다. 도는 기존에 시범사업에 참여해 온 약국 9곳에 대해선 국비보조사업으로 지속 운영하는 한편, 의료취약지인 지역 특성을 고려해 도비 자체 재원을 마련해 총 28곳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시·군별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경산과 구미가 각각 5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포항4곳, 김천·문경 각 3곳, 안동·경주 각 2곳 등이다. 영양·청도·고령·성주·울릉 등에선 운영되지 않는다.유정근 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도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2-24 08:38:02강신국 -
분회장 15년·지부장 6년…민초로 돌아가는 조상일 약사조상일 전 인천시약사회장(인천시약사회 총회의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분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5선 분회장, 재선 지부장까지 30여년간 약사회 회무에 전념해온 약사가 지부장직을 내려놓으며 변함없는 회원 약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조상일 전 인천시약사회장은 22일 열린 제44회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지난 6년간 맡아온 인천시약사회 수장 직을 내려놓았다.그는 이날 총회에서 특별한 이임사를 준비해 참석한 대의원은 물론이고 내·외빈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부 회무를 시작하고 퇴임하는 지금까지 그간 해왔던 회무를 대의원들에 설명하고 소개하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한 것.조 전 회장은 “6년 전 지부장 선거에 나왔을 때 출정식에서 회원들에게 공약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했었다”며 “회장으로서 회원 약사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퇴임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 첫 시작과 같이 해보자고 생각해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조 전 회장은 이날 지난 2019년 2월 23일 첫 회무를 시작한 후 회장 이임식을 갖은 2025년 2월 22일까지 지부가 해 왔던 주요 회무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조상일 전 회장이 인천시약사회 대의원총회 중 인사말, 이임사를 대신해 미리 준비해 온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인천시약사회는 조 전 회장 취임 당시 회관 재건축 이슈가 한창이었다. 조 전 회장은 취임 직후 바로 회관 이전 추진위원회를 주관하며 재건축 보상 협상, 새 회관 물색, 매입, 리모델링 등에 직접 나서야 했다.기존 회관 자리 재건축에 따른 보상금은 30억, 새 회관 매입과 리모델링 소요 비용은 총 44억2000만원이 들어 지부는 번듯한 새 회관을 얻는 대신 총 14억이 넘는 부채를 떠안게 됐다.조 전 회장이 발 벗고 나서면서 상황은 조금씩 바꼈다. 지부장을 필두로 적극적으로 지부 차원에서 발전기금 모금에 나섰고 270여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7억원의 기금이 형성됐다. 당시 조 전 회장이 새 회관 건립 비용으로 1억원을 쾌척하면서 회원 약사들이 속속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그는 “새 회관 건립 과정에서 리모델링이 3개월 넘게 진행됐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 현장을 나와 감독했고, 그렇게 지금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새 회관 건립비 14억 중 우리가 모은 발전기금을 제외하고 6억여원의 부채가 있었는데 최근에 모두 상환했다. 우리 지부 부채를 0원으로 만들고 퇴임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조 전 회장은 남동구약사회 5선 분회장을 지냈으며, 당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 분장을 하고 회원 약국들을 일일이 방문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는 분회장 시절부터 행동하는 회무로 약사사회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예로 15년간 남동구약사회장을 하던 때에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산타 분장을 하고 회원 약국을 방문해 ‘산타 회장’으로 회원 약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그의 실천하는 회무는 6년의 지부장 회무 중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톡톡 튀는 행사들을 진행했고, 시민과 함께하는 회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인천 팜페어와 더불어 지부 처음으로 시도한 뮤직페스티벌은 회원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조 전 회장은 또 3년 가까이 대한약사회 공동비대위원장 중 한명으로 거의 매주 인천에서 서울 대한약사회관을 왕복하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약사사회 주요 정책, 현안 해결에도 힘을 보탰었다.조 전 회장은 “인천에서만 이탈 없이 회원 신고를 40년 이상 하신 회원이 90명 이상이다. 너무 감사해 일일이 약국, 집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며 “한 회원님이 조 회장이 이끈 6년간 지부는 태평성대였다라고 하시더라. 지부장 6년 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얼마 전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 어떤 안건에 대해 인천지부는 동의한다 했더니 다른 지부장께서 인천이 하면 우리도 하겠다고 하더라”면서 “지난 6년 지부 중 최고의 회무를 하려 했고, 잘한 회무는 다른 지부들과 공유하며 전국 회원 약사들이 혜택을 보게 하려 했다. 그간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조 전 회장과 지난 6년 간 함께 일한 인천시약사회 사무국 직원들. 이날 행사에서 조 전 회장은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 전 회장이 분회장 15년, 지부장 6년 임기를 하는 동안 분회 총무, 지부 총무로 21년을 함께 회무를 한 최선경 총무이사. 조 전 회장은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인천시약사회 신임 총회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지부장 임기 중 갑상선 항진증, 대상포진에 허리 협착증도 얻었다”며 “이제는 조금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는 회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대의원들을 웃음짓게 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조 전 회장을 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조 회장은 그간 정말 회원들을 위해 헌신했다”며 “우리가 살면서 이런 회장을 모신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회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느낄 것 같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 조 전 회장은 분회, 지부 30여년 회무에 전념하는 동안 자신을 묵묵히 믿어준 아내와 더불어 분회장 15년, 지부장 6년간 조 전 회장과 함께 총무담당 임원으로 함께 해준 최선경 총무이사, 그의 회무를 든든하게 지원해 준 인천시약사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025-02-23 19:03:38김지은 -
비대면 진료 만족도, 환자 높았고 의·약사 낮았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의사와 약사에 대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만족도를 물은 결과 의사는 2.86점, 약사는 2.61점이 나왔다.비대면 진료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보통 이상으로 평가한 경우, 그 주요한 이유로 응답한 1순위 기준은 의사의 경우 '효율적인 진료시간 관리(32.3%)가 꼽혔다. 약사는 '대상 환자 확장 가능(35.8%)'라고 응답했다.반대로 비대면 진료에 불만족한 의사는 '환자의 정확한 질병 관련 증상이나 불편함 표현 한계(43.4%)', '의료사고 발생의 위험성 및 책임 소재 불분명(33.7%)'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약사도 '의료사고 책임소재(27.7%)', '환자의 정확한 표현 한계(25.5%)'라는 이유를 제시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환자 1500명과 의사 300명, 약사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수행 실적 평가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시간 관리 용이, 편리" 환자 얘기 들어보니= 보건의료연구원이 비대면 진료 이용시기별 참여 비율을 설문한 결과 ▲보완방법 시행전(2023.6.1~12.14) 54.5% ▲보관방법 시행후(2023.12.15~2024.2.22) 31.2% ▲한시적 전면허용 후(2024.2.23~ ) 36.5%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8.4%가 비대면 진료에서 약을 처방받은 경험이 있으며, 방법은 본인 수령 60.5%, 대리수령 24.7%, 재택수령 14.9% 순이었다.이용 동기는 병원 방문 시간 부족이 46.5%, 편리함 18.5% 순이었다.50대 미만은 급성·경증질환, 50대 이상은 만성질환으로 비대면 진료를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진료 시간은 재진 기준 9.2분, 초진 기준 12.5분이었다.응답자 중 55.8%는 비대면 진료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고 주된 이유는 편리함이 66.4% 때문이었다. 반면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정보 부족이 48.3%를 차지했으며 복잡한 절차가 26.2%로 뒤를 이었다.비대면 진료에서는 음성통화가 51.7%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대상자의 82.5%는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이 대면 진료와 유사(50.1%) 하거나 대면 진료보다 불안하지 않다(32.4%)로 응답했다. 반면 비대면 진료가 대면 진료보다 불안하다고 응답한 17.6%는 그 이유로 '정확한 진단에 한계가 있다(70.2%),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23.9%) 등을 언급했다.비대면 진료 후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77.0%였으며, 그 중 53.4%는 같은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69.0%는 이전에 비대면 진료를 받았던 강? 병원을 이용했다. 급성·경증 질환 환자 중 43.3%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방문했고, 만성질환 환자 중 49.8%는 의사 권유로 방문했다. 전체 응답자의 6.02%는 비대면 진료의 전반적 의료서비스 질에 만족(매우만족 및 만족)했으며 보통 이상 만족한 이유로는 시간 관리 용이함(56.4%), 편리함(2.06%), 비용절감(11.2%)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증상 설명의 어려움(48.1%), 오진 우려(19.5%), 의사의 설명 이해 부족(15.6%)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됐다.향후 비대면 진료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91.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간 거리 제한 없이 이용 가능이 69.3%, 편리함 15.1%, 비용절감 14.0% 순으로 응답했다.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 대상자, 의료기관, 의약품, 진료횟수, 처방일수 등 모든 영역에서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비용 평가에서는 64.7%가 대면진료와 동일한 수준인 3700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의사 "허용범위 확대", 약사 "현재보다 축소" 주장= 비대면 진료 제도를 바라보는 의약사에는 생각 차이가 존재했다. 의사의 경우 환자, 의료기관, 의약품, 진료 횟수 등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처방일수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반면 약사는 환자, 의료기관, 의약품, 진료횟수, 처방일수 모두 현재보다 축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의사는 비대면 진료 한시적 전면 허용 후 참여율이 65.3%로 가장 높았으며 제공한 의료서비스는 의약품 처방이 94.7%로 가장 높았다.약사도 비대면 진료 한시적 전면 허용 후 참여율이 75.0%로 높았다. 약 수령 방법은 본인 수령이 67.5%로 가장 많았다.대면진료 대비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사와 약사 모두 80.3%, 82.5% 비율로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정확한 진단 한계'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부분을 차지했다.비대면 진료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의사의 경우 효율적인 진료 시간 관리가 가장 많았으며, 약사는 대상 환자 확장 가능이라고 응답했다.반면 비대면 진료에 대한 주된 불만족 이유는 의사와 약사 모두 환자의 정확한 질병 관련 증상이나 불편함 표현 한계, 의료사고 발생 위험성 및 법적 책임 소재 불분명으로 파악됐다. 향후 비대면 진료 이용 의향을 묻는 응답에 의사는 84.7%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약사는 67.0%만 그렇다고 응답했다.비대면 진료 비용 수준에 대한 조사에서는 의사와 약사 모두 현행 비대면 진료 관리료 수준보다 상향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수 이상이었다.◆"환자-의사간 의사소통 개선,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 보건의료 연구원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실적 평가 결과 편의성은 부합했으며 비대면 및 대면진료군에서의 시범사업 전·후 입원 및 응급 진료 경험율은 유사했고 비대면 진료로 인한 특이점을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제도 개선방향으로 ▲비대면 진료에서 환자와 의사 간 의사소통 개선 및 진료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평가지표 개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에 대한 검토 ▲의료사고 관련 현황 검토 및 확인 등을 제시했다.연구원은 "환자, 의사 모두 비대면 진료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진단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며 이는 진료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아울러 의사와 약사 모두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시한 만큼 질환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지표 개발과 평가체계 검토가 필요하며 별도의 지침 개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의사와 약사 모두 의료사고 발생시 책임소재 및 법적 보호 불명확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관련 전문기관에서 의료사고와 관련된 구체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5-02-23 16:00:20강혜경 -
1일 조제료 170원, 최대 3일치…분업예외약국도 힘들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들의 경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추산되는 분업예외약국은 약 250여곳인데, 이 가운데 일부는 지역 주민 이용 감소와 수가 불이익 등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으로 인해 분업지역으로 이전하는 등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분업지역 약국 대비 조제수가가 1/10에 그치고, 약국 광고·홍보 등 조차 금지돼 현실적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 본인부담률 역시 40%로 분업지역 약국 30% 대비 높아 이용률 역시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면허대여 등 불법 온상으로 약사사회 내 지탄의 대상으로 여겨지던 분업예외약국의 고충이 수면 위로 부각된 것은 이례적이다.경기 광주시약사회는 지부 건의사항으로 분업예외약국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시약사회는 "분업예외지역 약국의 직접 조제수가는 1일 기준 170원으로, 분업지역 약국 1760원 대비 10.35 : 1로 차별받고 있으며, 가루약 조제, 외용약 조제, 야간·휴일 가산조제, 팩 제품 등 가산점수도 불합리하게 책정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2항에 따라 분업예외약국은 광고, 홍보가 금지돼 가까운 주민도 직접 조제 여부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등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취지에 역행하고 있다"면서 "3일로 한정된 직접조제일수 역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 3항에 따라 분업 예외지역 주민은 3일치까지만 직접 조제가 가능한 데 반해 주변 보건진료소의 경우 30일에서 최장 60일까지 직접 조제가 가능해 약국 이용 가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에도 여러 차례 약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약사회는 "이같은 이유로 지역 주민의 약국 이용이 감소되고 수가 등의 불이익으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져 분업지역으로 이전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분업 예외지역 약사 역시 동일한 약대 교육과정과 실무 경험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분업 후 24년간 지속된 차별적 수가정책은 분업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적 희생임을 감안하더라도, 이제는 즉시 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와 약사회의 사과, 수가 및 상대가치점수 재협상 등 시정조치를 촉구하며 약사회원 신고비 경감 등 제반조치 시행을 주문했다.한편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예외지역은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하고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읍·면지역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개설되어 있지 않은 도서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이 개설되어 있으나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이 실거리로 1km 이상 떨어져 있는 등 해당 지역주민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함께 이용하기 어렵다고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읍·면 또는 도서지역이 포함된다.2025-02-23 13:25:29강혜경 -
고성 오간 부산시약사회장 취임 총회...선거 후유증에 몸살감사 보고부터 임원 선출까지 문제 지적과 의견 대립이 계속 됐다. 결국 임원선출 안건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기로 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가 지부장 선거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변정석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내부 균열을 봉합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일촉즉발의 갈등 상황은 3기 집행부 출범을 알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22일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총회는 작년 회계를 결산하는 감사 보고부터 대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한 대의원은 판공비 5000만원과 업무추진비 4000만원에 대한 감사 결과를 물었고, 감사단과 회장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날선 추궁이 이어졌다.판공비에 대한 문제 제기는 최근 모 회원 약사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며 일파만파 퍼졌던 사안이다. 지난 2023년 판공비와 업무추진비가 각 1000만원이 증액됐는데 타 지부와 비교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내용이었다.총회석상에서는 판공비가 전액 현금으로 사용되는지, 사용 내역을 회원에게 공개하기 어렵다면 감사단은 확인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계속 됐다.변 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시민연합 공동의장 등을 겸임하면서 약사회 현안 해결과 직능홍보를 위한 대관업무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또 과거 집행부와 비교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는 점을 설명했다.이와 관련 시약사회는 총회가 끝난 후 업무추진비는 전부 영수증 처리되며, 판공비 지출은 대한약사회 규정 중 회계계약 규정에 맞게 사용자 지급증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과열된 분위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최창욱 총회의장이 차기 집행부와 감사단의 역할을 언급하며 장내정리에 나섰다.임원 선출에서도 불협화음은 이어졌다. 이사 선임, 총회의장과 감사 선출에서 번번이 의견 대립이 발생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과 내부 분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날선 목소리들이 산발적으로 튀어나왔다.특히 감사 선출 과정에서는 대의원들의 언성이 높아지며 첨예한 의견 충돌이 있었다. 감사 후보를 개별 추천하며 6명까지 이름을 올렸고, 3명으로 좁히는 과정에서 일부 대의원들은 언성을 높이며 얼굴을 붉혔다.추천 받은 감사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 끝에 3명이 정리되는 듯 했으나, 대의원 현장 투표로 다시 진행돼야 한다는 의견부터 여성 감사를 1명 포함해야 하는 주장까지 나오며 장내 혼란이 이어졌다.결국 대의원총회는 5시간을 넘겼다. 행사장 대관 시간까지 훌쩍 넘길 정도로 논의가 길어졌고, 일부 대의원들은 자리를 떠나며 정족수마저 부족한 상황이 됐다. 끝내 임시대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감사 선출을 비롯한 안건을 논의하기로 하고 총회는 마무리됐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선거 이후 지역에서는 계속 갈등이 있었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분열이 꽤나 깊다. 다들 작심을 하고 있었는지 그 문제가 총회에서까지 드러난 것”이라고 우려했다.집행부가 선거 후유증을 딛고 회무 동력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 균열을 봉합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라는 설명이다.2025-02-23 10:53:4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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