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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하이푸, 암 세포막 파괴...국제학회서 발표종양치료에 비수술 방법인 ‘하이푸’치료가 암환자의 면역력도 높인다는 내용이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김태희 서울하이케어의원 원장은 이달 12~14일 충칭 유엘라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최소침습 및 비침투성 양쯔국제 포럼’에서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종양 세포막 파괴효과 증강’이란 발표를 통해 이를 입증했다. 이 포럼은 영국, 독일, 홍콩, 불가리아, 스페인, 중국,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종양 치료 의사들이 모여 수술하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암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악성 및 양성 종양의 최신 치료법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이날 김 원장은 난소암에서 시작해 간과 목의 림프절까지 전이된 71세 환자의 치료 사례를 들었다. 이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시 소나조이드(조영제)를 투여해 하이푸 효과를 높이는 시도를 했다. 치료 후 약 1달 후에 정밀 검사를 해 보니 간으로 전이된 종양은 많이 감소했고, 목의 림프절으로 전이된 암은 완치는 안 되었지만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음을 확인했다. 김 원장은 “하이푸 치료시 면역효과가 상승되는 효과로 림프절 종양이 많이 줄어 들었음을 확인했다”며 “소나조이드로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를 증강 시키면 종양 세포내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에 노출되어 항암 면역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하이푸 치료는 열로 인한 암세포의 응고 괴사와 조영제인 소나조이드의 미세기포로 인한 종양 세포막 파괴로 진행된다. 이때 소나조이드를 이용하면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가 증강되어 ‘하이푸’ 효과를 높이고 주변 열 전파를 줄일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인다고 김 원장은 밝혔다.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비수술 종양치료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한 곳에 모아 암 조직에 고강도로 쏘인다. 이때 1~2초안에 온도가 섭씨 65~100도로 상승하면서 열에 약한 암세포의 응고적 괴사로 치료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2019-07-19 09:21:06노병철 -
8월부터 '청구SW' 보안 강화…약국 이것만은 꼭8월부터 약국 청구 SW 자동 로그인 기능이 없어지고, 비밀번호도 변경해야 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내달 시행되는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보안 기능 강화 내용을 약국에 안내했다. 복지부 고시사항인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소프트웨어 검사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모든 청구소프트웨어는 ▲프로그램 접근권한 관리 및 접근통제 ▲개인정보 암호화 ▲접속기록 관리 ▲개인정보 파기 기능 등 총 18개 항목의 보안 기능에 대해 심평원에서 '보안 기능 검사' 인증을 받아야 하고 8월부터 미인증 청구소프트웨어를 통해 청구하면 반송된다. 특히 약국이 유의해야할 부분은 청구 소프트웨어의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과 반드시 비밀번호를 확인한 후 작성규칙에 맞게 변경해야 한다. 비밀번호 작성규칙은 문자(대/소문자 구분), 숫자, 특수문자 중에서 2종류를 조합하는 경우 10자 이상으로 설정하고, 3종류를 조합하는 경우 8자 이상 10자 이내로 설정하면 된다. 또한 사용자별로 1인 1계정을 사용해야 하며, 프로그램 메뉴별로 접근 권한을 설정해 관리하는 등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다.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로그램 실행시 약간의 번거로움이 따르겠지만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보안기능의 기본 적용으로 내년부터는 약국의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항목이 간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약사회는 약국에서 보안 기능 강화로 청구 소프트웨어 사용에 혼란이 없도록 약국 청구소프트웨어 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자동로그인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 초기화 기능을 사용하는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업체의 안내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고 밝혔다.2019-07-19 00:12:49강신국 -
전성분미표시 조사…약국 1곳서 400만원 어치 쏟아져전성분표시제 행정처분 유예기간이 2020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된 가운데, 식약처와 대한약사회의 합동 현황조사에서 일선 약국들이 적극적인 협조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와 약사회는 지난 6월 18일과 19일, 서울·경기·충북·충남 등 30여개 약국을 방문해 전성분 미표기 제품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에 협조했던 서울 송파 A약국에 따르면, 식약처 담당자 1명과 대한약사회 사무국 직원 1명이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현황 파악을 진행했다. A약국장은 "약국마다 품목수와 품목별 보유 개수는 달랐을 것이다. 우리 약국은 약 30개 품목정도가 됐고, 품목별로 남은 개수는 한 개부터 열 개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전체 제품을 금액으로 따지면 400만원 정도가 되는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국장은 "현장으로 유통된 품목들은 자연 소진 시 알아서 퇴출될 약들인데, 정해놓은 기간 안에 소진하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것은 과도한 부담이었다"며 "실제로 약국 품목들을 면밀하게 살펴보니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숫자였다. 이대로 진행하면 혼선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사 이후 식약처는 약국 현황 등을 감안해 유예기간 연장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전성분 정보가 포함된 자체 출력물과 첨부문서 제공, 전성분 미기재 제품의 교품 등을 통한 신속한 소진 노력 등을 약국가에 당부했다. 이에 약사회는 유예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실태조사에 협조해준 약국들에 감사문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감사문은 김대업 약사회장이 직접 작성해 참여약사들에게 발송했다. 공동 현장조사에 있어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계도기간 연장이 가능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감사문이었다. 또한 넥타이 등의 선물을 함께 전달해 정책추진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본인 약국에 전성분 미표시 제품이 거의 없다고 잘못 알고 있는 약사들도 있었다. 그런데 약국을 찾아가서 살펴보니 미표시 제품이 상당수 나오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했다"면서 "조사에 불편함이 있었을텐데 협조해준 약국들 덕분에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정책 결정이 돼 김대업 회장이 참여 약국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설명했다.2019-07-18 17:30:04정흥준 -
정부-전공의, 내년도 전문의 시험일정 변경 갈등내년도 전문의 시험 일정 변경을 둘러싼 정부와 전공의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가 국방부 협의를 거쳐 내년 전문의 시험을 기존 1월에서 2월로 한 달 늦추겠다고 공표하자 전공의는 의견 수렴절차도 없이 급작스레 일정을 변경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 질의에 "전공의 편의를 위해 시험 일정을 1년 전 안내하려 했으나, 국방부 협의가 늦어져 7월에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문의 자격 인정은 법령에서 수련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 전문의 시험은 군 입대 등의 문제로 지난 1985년 부터 1월 초 시행돼 왔다. 전공의 수련 기간 역시 시험 일정에 맞춰 매년 3월 부터 다음해 2월까지로 결정됐다. 하지만 전공의 법 시행으로 전공의 수련시간이 주 80시간으로 줄면서 시험 일정 변경 필요성이 제기됐다. 복지부는 수련시간이 축소되고 특히 전문의 자격시험 전, 후로 수련이 부실해지면서 양질의 전문의 배출을 위해 전공의 수련시간을 확보할 방안이 필요해졌다는 입장이다. 전공의 수련시간을 충족하려면 기존 1월 시험을 2월로 미루는 게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복지부는 지난해 부터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문제는 두 부처 간 협의가 늦어져 일정 변경이 내년도 전문의 시험 6개월 여를 앞 둔 최근에야 확정됐다는 점이다. 이에 전공의들은 내년도 전문의 시험을 기존대로 1월에 시행하자며 반발중이다. 시험 일정 변경으로 발생할 전공의 불편, 불이익을 감안해 내후년부터 일정을 변경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미 국방부와 협의를 마쳐 내년도 시험 일정은 2월로 변경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실제 복지부는 국방부와 내년도 전문의 1차 시험을 2월 3일, 2차 시험을 2월 7일~13일 진행하고 같은 달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의장교 훈련기간을 8주에서 6주로 조정하고, 입영 시기를 2월 중순에서 2월 28일 이후로 조정했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전공의 법으로 수련시간이 주 80시간으로 줄어 전문의 배출을 위한 전공의 수련시간 확보가 필요해 졌다"며 "지난해 부터 국방부와 1월 초 전문의 시험을 2월 초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여 국방부와 전문의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일자를 내년 2월 17일로 협의 완료했다"며 "시험 일정을 1년 전 안내하려 했지만 협의가 늦어져 이제 공표하게 됐다. 전공의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전공의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시험 일정을 결정했다며 반발했다. 나아가 변경 시점을 내년이 아닌 내후년 부터 적용하라고도 했다. 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전문의 시험은 전공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일정 변경을 시험 6개월 전 공지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적어도 1년 전에 공지해야 전공의들이 맞춰 준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불가피하게 복지부와 국방부 협의가 지연됐다면, 내년이 아니라 다음 시험부터 적용해야 한다. 일부 전공의는 이를 기점으로 파업 등 단체행동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정부와 대한의학회의 공식적인 사과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공의는 근무 시 한 달 이상 공백이 생기면 안 된다. 시험을 앞 둔 전공의는 한 달 전에 일정을 모두 비우고 시험 준비에 전력한다"며 "시험 일정이 바뀌면 근무 상황이 아예 틀어지는 데다 향후 진로를 고민하는데도 변수가 생긴다"고 덧붙였다.2019-07-18 15:36:45이정환 -
권 약사의 건강정보 제공 단골약국 '프로젝트'1116명. 올해 4월4일 처음으로 단골고객을 등록한 후 7월16일까지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권오성 약사가 확보한 단골고객이다. 휴일을 포함하더라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의 단골고객을 꾸준히 등록한 셈이다. "처음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 '단골고객 확보가 약국의 미래'라는 콘셉트와 시스템이 저희 약국 고객관리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생겨 가입했습니다. 이제는 하루 몇 번씩 '건강 정보 고맙다, 도움이 된다'는 인사를 들어요." 태전그룹의 약국 단골고객 관리 시스템 '하하하 얼라이언스'를 120% 활용하는 강원도 동해시 무지개약국 권오성 약사(45세, 강원약대). 그가 단골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단골이 중요하다는 마인드를 가진 약사의 약국 관리 팁은 무엇일지 데일리팜이 직접 동해에 찾아갔다. 동해의 번화한 시내 로터리에 위치한 무지개약국은 개국 경험 10년의 노하우를 가진 권오성 약사가 6개월 전 개국한 약국이다. 같은 건물에 치과와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안과가 영업 중이다. 노인이 많이 찾는 의원이 있는 건물이기도 하지만, 동해시의 거주인구 자체가 연령이 높다. 무지개약국을 찾는 고객 중 60대 이상이 50~60%를 차지한다. 그래서인지 약국에 들어서면 카운터에 서면 약사 뒤편으로 수십가지의 안약 진열장이 먼저 눈에 띈다. 진열장 앞에는 복약상담 시 안약에 부착하는 용법 스티커가 종류별로 비치돼있다. 펜으로 쓰는 건 미관 상 좋지 않다는 생각에 권 약사가 직접 주문, 제작한 스티커다. "노인 환자도 많은 편이지만 그 중에도 안과 처방이 많은 편입니다. 같이 일하는 아내가(권 약사는 부부약사다) 병원약사로 일할 때 노하우를 살려 약국 인테리어를 하며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안약 진열장이에요. 안과 처방에 한한 전국의 거의 모든 처방전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안과용제는 100% 갖추고 있습니다." 약국 주변에 여러 과의 의원이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무지개약국에는 유독 다양한 병의원의 처방전이 유입된다. 동해시내는 물론 강릉에 위치한 아산병원 처방전부터 멀리는 원주, 서울의 환자도 처방전을 가지고 권 약사를 찾아온다. 비결은 무엇일까. 먼 거리에 거주하는 환자와 권 약사는 '건강정보'로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건강 정보를 보내줄테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하고 우리약국 단골환자로 등록해요. 그리고 환자의 증상과 특징은 청구프로그램 메모란에 빠짐없이 기록해 놓고요. 환자 정보를 토대로 주기적으로 건강 정보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데, 환자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노인은 물론 연락처 노출을 경계하는 젊은 층도 반응이 좋습니다." 권 약사가 보여준 발송 문자에는 최근 유행한 홍역 정보와 주의 당부, A형 간염과 B형 독감을 피할 수 있는 방법 등 유행성 질병 정보 외에도 오메가3 산패도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가 핵심만 정리돼있다. "평소 환자와 고객이 만족하는 복약지도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개인인 약사가 혼자 할 수 있는 고객관리와 아이템에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많았죠. 또 제가 정보를 준다 해도 환자가 얼마나 만족하는 지 알 수 없었고요. 이런 고민을 충족시켜 준 게 '우약사'였습니다." 권 약사가 제공하는 문자 외에도 하하하 얼라이언스의 '우약사' 서비스는 본사에서 한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건강정보를 발송한다. 약사가 혼자 모든 정보를 만드느라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속한 지역과 유행질병에 맞춰 별도의 문자도 발송할 수 있다. 이렇게 단골 환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 시작한 지 3개월, 권 약사는 요즘 하루에도 몇번 씩 '문자 고맙다'는 단골 환자의 인사를 받고 있다. "연락처를 등록할 때 70세가 넘은 분에게는 가급적 권하지 않는데, 하루는 73세 되시는 할아버지가 찾아오셔서는 '이 약국에 가끔 오는데 나도 단골로 등록해달라. 친구가 받는 문자를 보니 너무 좋더라' 하시더라고요. 다른 할아버지 한 분도 아까 '문자 메시지 답장을 못해 직접 인사하러 왔다'고 고맙다고 하셨어요. 며칠 전에는 고혈압으로 약국을 찾은 30대 초반의 환자가 문자메시지가 유익하다며 인사했습니다. 예민할 줄 알았던 젊은 층도 의외로 약국의 건강 서비스를 좋아한다는 걸 확인했죠." 권 약사는 의약품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이 POP와 함께 한 눈에 보이도록 진열했다.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권 약사가 직접 제작한 것들이다. 무지개약국의 건기식 판매는 얼마나 활발할까. "저는 단골고객으로 등록했다 해도 처음부터 제품을 권하지 않아요. 그 환자의 질병, 몸상태를 제가 잘 모르니 적절한 제품을 추천하기 어렵거든요. 그러다 약과 증상, 질병이 파악되면 천천히 제품을 권합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는 데 길게는 3년이 걸린다고 봅니다. 그 때까지는 상담과 환자 관리에만 매진하는 것이 환자와 약국이 같이 윈윈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권 약사는 환자가 '이 약사가 제품을 팔려고 하는구나'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마련이고, 이런 상태에서는 서로 간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고객은 신뢰가 굳어지면 약사가 특별히 권하지 않아도 필요한 제품을 문의하고 저항 없이 구매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3년이 걸린다고 본다. 권 약사는 그때까지는 약국 수익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환자와 약국에 투자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3년까지는 환자와 관계 맺기에 집중할 겁니다. 이후부터는 환자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면 적극 권장하겠죠. 모든 일이 그렇듯 약국도 고객과의 신뢰가 우선입니다. 그 후는 구축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약사는 계속해서 공부하며 고객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해야 하고요. 약사는 그래서 공부도, 환자 관리도 게을리해선 안돼요." 환자 관리와 최신 약학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그는 약국의 동선, 제품 진열 등도 가장 효율성있게 직접 구상해 구현했다. 효율적인 약국, 시간을 쪼개 3~5분 동안의 상담이라도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압축된 상담을 추구한다. "저는 주변에 '하하하 얼라이언스'를 추천하지만, 아무나 잘 활용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보자'란 생각하고 시작하기엔 너무 거대한 무기입니다. 환자 상담, 단골고객 관리 등을 통해 약사가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죠. 저는 약사들 중에서도 약국경영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이 정립되고, 앞으로 약사가 국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약사들이 이 시스템을 써야 한다고 봐요." 권 약사는 '하하하 얼라이언스'를 선택한 이유, 지금 약국을 관리하는 방식, 학술공부를 꾸준히 하는 이유 모두 '어떤 약사가 될 것인가'라는 하나의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말한다. "약사가 기술과 AI에 도전한다며 더 빨리, 더 효율적인 시스템에 얽매이기 보다는 약사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고민의 결과로 '하하하 얼라이언스'를 선택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인간의 가장 큰 무기는 공감이고, 환자와 공감하기 위해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 봤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고요, 환자와 공감하기 위해 좋은 수단인 것만은 분명합니다."2019-07-18 15:24:24정혜진 -
양천구약, 보건소 만나 약국 민원 등 협조 요청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17일 양천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감담회에서 구약사회는 ▲마약류 취급 보고 관리 철저 ▲약사법 준수 및 민원 관련 협조 사항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 ▲세이프약국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에 대해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지원 등 약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천구약사회 최용석 회장, 여윤정 부회장, 오형수 총무위원장, 김병록 정책위원장, 최현정 여약사위원장, 민재원 홍보위원장, 남승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장, 김성민 건식·한약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양천구보건소에서는 정유진 보건소장, 김요한 의약과장, 이미경 약무팀장, 심서애 진료팀장, 김은정·하은영 계장 등이 함께 했다.2019-07-18 14:11:07정혜진 -
서대문구약, 전문약사제 대비해 노인약료 교육 논의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16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대비해 노인약료 교육을 논의했다. 또한 구약사회는 대한약사회 임원정책대회에서 6대 중점법률 개정안을 설명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후원을 당부했음을 전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6월 23일 열렸던 연수교육에 대한 품평회도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는 관내 애란원미혼모센터에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의 기부금 100만원과 그린스토어 후원 영양제를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오는 9월 27일 구청과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하는 2019서대문청소년 진로박람회에 '우리 약사님께 물어보세요' 부스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상임이사워크숍과 상반기 감사일정을 논의했으며, 환경개선 모범사례 회원약국 추천을 받았다.2019-07-18 11:26:30정흥준 -
방학 맞은 아이들에게 약사 소개...'온누리 체험존' 운영어린이가 가운을 입고 의사·약사 역할을 해볼 수 있는 체험존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의사체험존'이지만, 약국체인 온누리H&C가 참여해 꾸민 약사체험존에서 사탕으로 직접 조제도 해볼 수 있다. 온누리약국체인은 롯데월드 안에 마련된 '꿈꾸는다락방 의사직업체험 드림닥터'에 약사 체험을 할 수 있는 약국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24일 문을 연 '의사직업체험 드림닥터'와 온누리약국이 마련한 '꿈꾸는다락방 온누리약국'은 5세 이상에서 16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7세 이상 보호자가 동반해 참여할 수 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는 입구에서 가운으로 갈아입은 후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외과를 순서대로 이동하며 각각 부스에서 각 과에 맞는 의료기기를 만지고 조작해볼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아이 의사 가운을 입고 '의사가 되는 길' 영상을 시청한다. 이후 스탬프북을 소지하고 소아과, 피부과, 외과 등 부스에서 의료기기와 치료도구를 사용하며 스탬프를 채워나간다. 진료와 치료 체험을 마친 아이들은 처방전을 받아 온누리약국 부스에서 서로 다른 색깔의 사탕을 약포지에 포장하는 조제 체험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사면허증을 받게 된다. 온누리H&C 관계자는 "의사 체험에 더해 약국 부스를 구성하고 여러 조제 도구와 약포지, 약봉투 등을 온누리가 제공했다"며 "방학을 맞아 입소문을 타며 체험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누리약국은 약국체인의 대표명사로, 약사 대상 홍보와 마케팅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약국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긍정적인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꿈꾸는다락방 의사직업체험 드림닥터'는 평일 오후 12시반부터 7시10분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12시부터 8시10분까지 문을 연다. 입장은 유료이며, 약 6개월 간 운영된다.2019-07-18 11:25:35정혜진 -
정부 합동 사무장병원 신고…면대약국은 왜 빠졌나정부가 추진중인 '불법개설 의료기관 집중신고' 대상에 면허대여 약국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대약국 역시 명백한 불법이지만 이번 타깃은 사무장병원이며 추후 면대약국 집중신고 운영을 검토하겠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18일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사무장병원이 대표적인 생활적폐로 지적되고 지금까지 신고건수가 많아 정부 합동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결정했다. 추후 면대약국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은 18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공표했다. 의사가 아닌 사람이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사례를 신고해 부당이익이 환수되거나 공익증진에 기여할 경우 관계법에 따라 최대 30억원 보상금 또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 별 불법개설 의료기관 신고 접수가 진행됐다. 정부 합동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집중신고 대상에 의료기관 외 약국이 제외되자 일각에서는 면대약국이 신고 범위에서 빠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궁금증을 제기했다. 정부는 이번 타깃이 면대약국 보다는 사무장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이 신고 대상에서 빠진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취지다. 아울러 면대약국의 집중신고기간 운영 등 필요성도 추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면대약국도 불법개설 의료기관에 포함된다. 다만 이번에는 사무장병원 적발에 방점이 찍혀 신고 대상에서 빠졌다"며 "권익위 신고된 다수 사례가 사무장병원이고, 실무 조사를 진행하는 기관이 복지부와 건보공단이라 협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권익위, 복지부, 공단 모두 신고 채널을 열어 놓되 기본적인 정보공유나 사례 취합, 조사 착수 시 협력하는 시스템"이라며 "약국이 빠진 특별한 이유는 없고, 인력 문제 등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이번에는 부득이 약국이 제외됐다"고 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무장병원 내부 고발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대표적인 생활적폐로 꼽히다 보니 무게중심이 쏠렸다"며 "그렇다고 면대약국 신고 자체를 안 받는 것은 아니다. 접수 될 경우 권익위, 복지부와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2019-07-18 11:21:47이정환 -
경상남도, 유통중인 의약품·의약외품 안전성검사 실시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유통·판매되고 있는 의약품과 의약외품, 화장품을 수거해 품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 대상은 유통 의약품, 액취방지제 등 의약외품, 자외선차단 기능성 색조화장품 등 40여개 품목이다. 사회적 이슈가 있거나 다소비 품목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상반기에 수거한 39건을 현재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하고 있다. 수거품목의 주요 검사항목은 함량, 성상, 중금속, 미생물 한도 등 제품별 규격 및 기준에 따른 성분검사다. 품질검사 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품목 제조(수입)자 관할 지방식약청으로 통보해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부정불량 의약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적이다. 최용남 식품의약과장은 "앞으로도 유통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검사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유통체계를 확립하고, 부적합 제품으로 인해 도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9-07-18 11:10: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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