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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도 피해간 열정…약사·시민, 서울광장 가득 메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태풍 타파가 전국을 강타한 22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은 건강을 매개로 소통하기 위해 참여한 약사들과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올해로 7번째 마련한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 궂은 날씨에도 약사 500여명과 주최측 추산 시민 2만여명이 모인 서울시청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공식 행사에서 한동주 회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일천만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이만 서울 약사들의 소명과 열정이 모아져 서울광장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약국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서울시민 누구나 의료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면서 "이를 위한 최우선 정책은 편의점 약이 아닌 심야공공약국이다. 약료서비스 전문가에 합당한 약사, 약국 정책을 세우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과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서울 2만 약사 다짐'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의약분업 정신을 훼손하는 편법적인 약국 개설을 반대하며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들은 초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책임지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하는 약사, 약국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뢰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자리에서 인사말을 위해 단상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해가 거듭될수록 약사들의 축제를 넘어 시민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저는 임기가 3년 남았지만 이 페스티벌은 10년, 20년, 100년 가야할 행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지역 약국은 주민들의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동제 정보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약사들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박인춘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약사, 시민이 교감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에 취약한 아이, 청소년,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르고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식행사에는 국회들도 다수 참여해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서울 지역 약사들이 시민 건강을 위한 상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약사들이 시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사체험, 상담부스는 26개, 제약사 부스는 23개, 후원사 부스 8개로 총 57개 부스가 참여했다. 시약사회는 ▲오늘은 내가 약사 ▲약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대체조제 바로알기 ▲세이프약국 ▲약국은 의약품안전관리센터 ▲비타민의 바른 선택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등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을 만났다. 올해는 약사체험 코너인 '오늘은 내가 약사' 부스 5개, '약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스가 3개 더 늘었다. 특히 시약사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도슨트 프로그램의 경우 약사 1명이 10여명 내외의 시민들과 함께 부스를 돌며 소개하고, 안내하는 프로그램으로 약사 40여명과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서영교, 황희 의원, 문희 전 국회 여성가족원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권영희, 김경우 서울시의회 의원, 장재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 윤영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안전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2019-09-22 15:56:12김지은 -
관악구약, 상임이사회 열고 주요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지난 19일 구약사회관에서 제10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서울시약사회과 여는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참가 하고 오는 29일 하반기 회원 문화체험 행사 일환으로 공주일대를 탐방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1월 3일에 열리는 제5회 약사학술제를 활용해 회원 약사들이 연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협의했다.2019-09-22 12:05:4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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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총동문회, 통합 6년제 기금 5400만원 모금[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백완숙)는 21일 티마크그랜드호텔명동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1년 간의 회무를 보고하고 2020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통합6년제 전환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학교 발전기금 약 5400만원을 모았다. 백완숙 동문회장은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이 약대 통합6년제 전환 관련한 발전기금을 모아준데 감사를 표했다. 백 회장은 "지난 8~9월 통합6년제가 쟁점이 되면서 동문회는 총장을 면담해 친정인 숙대와 약대에 힘을 싣기로 약속했다"며 "자문위원과 동문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4190만원이 성금됐고 개국동문회가 700만원을 모금해 약정 금액을 넘은 5410만원이 모였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동참을 해서 숙대 위상을 높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종희 숙대 총동문회장은 "통합6년제 전환은 약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한다"며 "약대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모으는 것 외에도 학교를 위해 동문이 많이 도와주고 힘을 실어달라"고 격려했다. 동문회는 오는 24일 열릴 숙대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약대 통합6년제 학제 전환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자정까지 모금 운동을 지속하고 모자라는 차액은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모인 6600만원에서 채우기로 했다. 총회는 동문회 80명의 참석으로 성원됐다. 동문회는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액 9759만원과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8697만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외에도 감사보고와 등반대회 행사 결산서, 이사회비·연회비 납이자 기별 내역, 2019년도 약대 발전기금 내역을 결의하고 2020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제39회 동문재회의 날과 제26회 동문 회갑축하연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0년 1월 치르는 약사국가고시 격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한 모교 행사 보조를 지원하기로 했다.2019-09-21 19:13:2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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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 약사들의 한약 지식토론 강좌 개강[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17일 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무료 한약 강좌를 열어 총 8차에 걸친 약사들과의 지식 토론 강좌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첫 강의 주제는 '한약 제제 활용을 위한 기초이론 총론 - 음양오행의 실질적 의미, 현대적 해석과 그 한계는 없는가'였다. 회원들의 호응 속에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부산시약 한약정책위원회는 이번 강좌를 열며 일방적으로 강사가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약사의 참여와 토론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약정책위원회는 "한약에 이해 폭을 더욱 넓힐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8주간 이어지는 강의는 '한약을 포함한 생약, 음식을 통한 치유 토론'이라는 주제로 매주 다른 내용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8주 강의 중 5회 이상 수강 회원에게는 연수 평점 2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2019-09-21 12:54:16김민건 -
송파구약, 가정 내 폐의약품 1360kg 폐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 약국위원회(부회장 염인아, 이사 박승아)는 지난 19일 구보건소 주차장에서 가정 내 폐의약품 1360kg을 폐기했다. 올해 구약사회의 3차 불용약 회수 사업에는 관내 약국 130곳이 동참했다. 이날 폐기에는 구약사회 염인아 부회장과 박승아 약국이사, 보건소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제약사와 도매상 직원들이 이송을 지원했다.2019-09-20 19:50:31정흥준 -
"전자처방 시범사업에 약국 현장 목소리 빠져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의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에 대해 약사들은 약국 현장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자 경기 성남시약사회가 정부 주도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20일 기자들고 만나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관련 시범사업에서 약국의 현장 목소리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처방전의 최종 종착지인 약국 약사들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일선 약사들에게 정확한 상황 설명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개인(환자) 민감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처방전 관련 문제를 과기부가 주도하고 있는것도 의문"이라며 "복지부는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에 대한 관련 법률 문제와 해당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회장은 "대한약사회도 이같은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취합하고 이에 대한 설명과 보고의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충분한 재검토가 선행된다는 전제하에 도입 한다면 정부는 공적 영역으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시스템 등을 통한 공적 영역의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기부가 진행하고 있는 종이처방전 전자화 서비스 확산 과제 수행과 관련해 민간 사기업중심의 사업추진은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 문제를 배제할 수 없고, 무엇보다 민감한 환자 개인정보유출 가능성도 크다. 또한 현재 탈법적 소지를 갖고 있는 병원의 키오스크-처방전 약국 전송에서 나타나는 담합문제와 전송 수수료 마찰 문제 등은 영리만을 추구하는 민간 사기업의 처방전 사업 추진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는 것. 한 회장은 "현재 일선 약사들은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에 대해 개념도 모르고 있다"며 "전문약은 공공재라는 의미에서 보면 처방전은 공공재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공적인 영역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회장은 "키오스크처럼 약국이 전자처방전을 받은 뒤 비용을 내는 구조라면 약국이 '을'의 위치에 놓이게 된다"며 "약사들이 개인적인 돈을 지불하면서 사업에 참요할 이유는 없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 회장과 자리를 함께한 이원향 홍보위원장도 "전자처방전 사업을 하려면 정부가 주도로 공적영역에서 약국 부담 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부는 최근 유비케어의 'QR코드 기반의 처방전 발급·처리 시스템'과 케어랩스의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처방전 발급·처리 시스템을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2019-09-20 19:49:04강신국 -
성남시약-분당서울대병원, 원외약국 협력 방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부장 이은숙)는 19일 병원 약제부 회의실에서 '원외약국 간담회'를 열고 원외처방 약품 관련 주요사항과 인근 약국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부작용신고 활성화 방안 등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전성필 사무국장, 이은숙 약제부장, 최경숙 약무정보팀장, 남궁형욱 특수조제팀장, 이정화 일반조제팀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박현주 약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19-09-20 19:39:39강신국 -
동물용구충제 결국 품절…약국에도 제품 문의 급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를 보였단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제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물용 구충제가 화제를 모으면서 약사들이 이용하는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은 물론 동물약 취급 사이트에서 특정 제품이 품절 상태다. 그간 동물약을 취급해 왔던 약국에서 판매하는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에는 대표적으로 파나쿠어, 옴니쿠어가 있다. 개와 고양이, 소, 돼지 등 동물용 구충제로 쓰인다. 파나쿠어는 알약(250mg)으로 옴니쿠어는 산(250g)과 과립제(10g)로 팔린다. 이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파나쿠어의 경우 약국에서 2만원대에 판매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현상은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사는 조 티펜(Joe Tippens)이란 노인이 자신의 항암 치료 과정을 블로그 등을 통해 소개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소세포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 노인이 펜벤다졸 성분 약을 꾸준히 복용한 후 1년 만에 암센터를 떠나도 될 정도로 병이 호전됐단 내용이다. 해당 방송이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면서 일선 암 환자들뿐만 아니라 약사들 사이에서도 관련 제품은 물론 학술적으로 암과 펜벤다졸 사이 연관성 등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나쿠어의 경우 현재 주요 의약품 온라인몰은 물론 동물약 유통 사이트 등에서 품절 상태로 구할 수 없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유튜브 영상이 돌고 관심을 모으면서 파나쿠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움직임이 있은지는 꽤 됐다”며 “동물약국은 물론 동물병원이나 심지어 직구를 통해 이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제품이 품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파나쿠어는 동물용 구충제 중에서도 워낙 많이 찾는 지명구매 제품으로 약국에는 마진이 크지 않은 제품 중 하나”라며 “이전에는 제품을 많이 구비하지 않았던 약국이 일시적으로 온라인몰에서 이 제품을 사입하면서 일시적 품절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품 인기와 더불어 일부 동물약 취급 약국들이 온라인 상에서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데 대해 이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약사들도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검색 사이트에 펜벤다졸을 치면 약사가 이번 상황을 소개하며 약을 홍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엄연히 동물용 구충제인 만큼 허가사항에 사람 복용에 대한 내용은 없고 안전성 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가 나서 홍보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20일 16개 시도지부에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의약품 판매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관련 제품 판매 시 주의를 당부했다. 약사회는 "최근 개 또는 고양이에게 투약하는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를 섭취해 인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암환자 커뮤니티, 인터넷 영상매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부 소속 동물약국에서 펜벤다졸(Fenbendazole) 성분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는 반드시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하고 용법 ·용량, 주의사항 등 의약품 허가사항을 안내해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전달히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펜벤다졸의 항암활성에 대한 일부 연구 및 복용사례가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펜벤다졸을 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2019-09-20 19:15:56김지은 -
동물용 구충제 항암치료 이슈에 약사사회 '발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Fenbendazole)은 항암제가 아니라며 약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에 따르면 최근 개 또는 고양이에게 투약하는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를 섭취해 인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암환자 커뮤니티, 인터넷 영상매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2018년 ‘네이처’에 실린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와 관련된 논문을 근거로 펜벤다졸이 비소세포성폐암(NSCLC), 림프종, 전립선암, 췌장암, 직장암 등에 치료효과가 있으며, 암세포의 microtuble을 저해하는 기전으로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발한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는 것. 현재 국내에서 펜벤다졸은 개, 고양이의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 및 지알지아 등 내부기생충 감염의 예방 및 치료제로 허가돼 사용되고 있으며, 소, 말, 양, 염소 등 산업동물용으로도 생산되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펜벤다졸의 항암활성에 대한 일부 연구 및 복용사례가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펜벤다졸을 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항암활성에 대한 연구는 실험실적 연구(in vitro) 혹은 마우스 등 동물실험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었거 말기암 환자와 관련된 사례 역시 펜벤다졸만 복용했던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또한 펜벤다졸이 동물에게 투여 시 타 약물에 비해 안전성이 우수하다고는 하지만 사람에 대한 용법·용량이 검증되지 않았고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과 같은 생명에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도 보고됐다. 김성진 동물약품위원장은 "사람에 대한 효능,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단순히 실험실적인 동물 실험 자료만으로 입증되는 것은 아니라 실험실 실험 → 동물 실험 → 인체 실험 1상 → 2상 → 3상 임상시험을 거쳐 그 유효성과 안정성이 입증돼야 인체용 의약품으로 허가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허가 후 판매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사용례를 추적, 수집해 재검증을 거치는 등 매우 신중하고 엄격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붙였다. 김대업 회장도 "암과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신 환자들 특히 말기암 환자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암을 치료할 목적으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을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며 "아직 사람에 대한 부작용 사례 또한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섣부른 복용은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동물약국에서도 허가된 용법·용량 외의 판매는 하지 말아야 하한다"며 "소비자 또한 이러한 목적으로 구입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2019-09-20 19:09:31강신국 -
고덕강일지구 항아리상권 조성…약국 분양가 25억 호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주택지구로 불리는 강동구 고덕강일2지구 내 상가 분양이 시작되면서, 의원과 약국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고덕강일2지구는 내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입주를 시작해, 2022년까지 약 6000세대 단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젊은 연령층의 입주자가 많아 단지 인근에는 3곳의 초등학교·중학교가 신설하될 계획이다. 지역적으로는 하남 미사신도시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강일IC 인근에 위치해있다. 강일지구 내 확정된 5개 중심상가(성산타워, 아이메디컬프라자, MK프라자, 경서타워, 골든프라자)는 아파트단지가 사방을 둘러싼 항아리상권으로 조성됐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거주민 대비 상가의 수가 적어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한 세대당 2명으로 계산할 경우 1만2000명 이상이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상가의 숫자는 적어 이용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인근 상권 형성이 미비해 소비인구가 유출될 가능성도 적을뿐더러, 오히려 미사신도시까지 상권이 확장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상가 분양을 맡은 대행사들은 의원과 약국 분양 등을 빠르게 확정짓고, 내년 첫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건물을 신축해 상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5층 규모 상가들에는 3~5층에 의원과 학원 등이 들어올 예정이며, 1층에는 약국과 편의시설들이 자리를 잡게 될 예정이다. 한 건물 당 약 30개 호실이 설계돼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내년도 아파트 준공에 맞춰 오픈하는 상가도 있고, 조금 늦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다. 메디컬상가로 조성되는 곳이 있는데, 현재 치과와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이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다른 상가들도 병원과 약국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었다. 단, 약국의 경우 독점을 위해서는 1층의 2개 호실을 분양하도록 권하고 있었다. 성산타워 분양을 담당하는 대행사 관계자는 "내과와 이비인후과가 세팅이 돼있고, 현재 소아과를 입점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약국도 1곳이 들어올 예정이다. 2개 호실이 약국 자리로 지정돼있고, 독점을 하기 위해선 두 곳을 모두 계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상가 골든프라자 분양 담당 관계자도 "1층에 약국으로 지정된 자리가 두 곳이다. 독점을 하기 위해서는 두 곳을 모두 분양 받아 사용하거나, 또는 한 곳은 분양을 받고 다른 한 곳은 임대를 놓는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1층 약국의 분양가는 평당 약 4000만원대로 형성돼있었다. 15평 기준 약 12억이며, 독점을 위해서는 25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각 상가들의 의원 입점과 관련해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청약기간이기 때문에 이르면 내달 초가 돼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사 왕가공인중개사사무소 한준협 부장은 "의원의 관심은 아이메디컬로 많이 몰려있다. 건물면적이 다른 상가보다 2배 넓기 때문이고, 차량 동선 등 위치상으로도 가장 좋기 때문에 좀 더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장은 "하지만 완전한 항아리상권이라 다른 상가들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현재 분양가는 1층은 평당 3800~4000만원선으로 형성돼있고, 4~5층은 2000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한 부장은 "현재는 청약 기간이다. 상가마다 진료과별로 다양한 입점 확정 얘기들이 나오지만 내달 초 분양계약서가 나와야 확정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9-09-20 18:00: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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