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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라치 사칭 합의금 요구 보이스피싱 약국 확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구 소재의 약국 12곳에 걸려왔던 보이스피싱 전화가 종로와 도봉강북, 노원구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어 약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직까지는 서울에서만 확인되고 있지만 경기와 인천, 부산 등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도봉강북과 노원구의 약국으로도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왔다. 또 중구 약국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4일 종로 약국 5곳에서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화 내용과 전화번호는 모두 동일했다. 자신을 팜파라치라고 소개한 익명의 A씨는 약국의 불법행위를 촬영한 영상을 가지고 있으니, 보건소 민원을 넣기 전에 합의금을 달라고 요구했다. 종로구약사회 관계자는 "접수된 곳만 5곳의 약국이었다. 보건소에 신고하면 벌금이 나오니까 합의를 하자는 협박이었다. 피해는 없었고 즉시 회원들에게 주의를 하라고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노원과 도봉강북에서도 피해를 입은 약국은 없었다. 앞서 중구에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일선 약사들은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도봉강북구약사회 관계자는 "중구에서 전화가 돌았을 때 미리 회원들에게 주의 문자를 발송했었다. 그래서 오늘 전화를 받은 약사는 ‘알아서 하시라’고 말하고 끊었다고 했다"면서 "전화번호는 노원과 동일한 번호였다. 같은 사람이 지역을 바꿔가며 계속 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원구약사회 관계자도 "1곳의 약국에서만 접수가 됐는데, 신고를 안 한 곳들도 있으니 아마도 일대에 전화를 걸지 않았을까 싶다. 회원들에게 곧장 주의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으로도 보이스피싱 전화가 확산되는 것을 알게되자, 민원접수가 되지 않은 서울 다른 지역 약사회들도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송파와 강남구약사회 등은 회원들에게 '인근 분회 등 약국에 금전갈취를 목적으로 한 팜파라치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며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2019-11-06 17:53:55정흥준 -
숨은 그림찾기식 유통기한 표시…개봉해야 확인 가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의 ‘숨은그림찾기’식 사용기한 표기로 인해 일선 약사들이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 일부 제품의 겉 포장이나 소포장에 유통기한이 표기돼 있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관련 제품은 대부분 포장이 2중, 3중으로 돼 있는 건강보조 식품들로, 외부 하드케이스는 물론이고 내부 종이 박스 포장에도 유통기한이 별도로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일부 제품은 겉에 하드케이스와 박스 포장에 기재돼 있는 유통기한 란에‘라벨 측면 별도 표시(년/월/일)’, 또는‘ 내부 소박스 측면 별도 표시일까지(읽는법: 년/월/일순)’등의 문구가 기재돼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일부 제품은 겉 포장에 표시된 내용과는 달리 소포장 측면에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약국에서는 이들 제품에 재고 관리를 위해선 일일이 포장을 개봉해 봐야 하는 형편이다. 포장 그대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약국에서 재고관리를 위해 케이스를 미리 개봉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게 약사들의 말이다. 제품을 판매하거나 복약지도 과정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환자에게 관련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해 주기 위해 약사가 제품 하드케이스와 소포장을 일일이 제거하고 안에 내용물을 확인시켜야 하는 수고가 따르기 때문이다. 환자가 만약 케이스 제거를 원치 않는 경우에는 판매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확인조차 해줄 수 없는 상황도 있다. 인천의 한 약사는 “ 무엇보다 한눈에 유통기한 확인이 안되다보니 약국에서 재고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하나하나 들어오는 제품마다 다 개봉해 확인하는 것도 힘이들고 판매할 제품인데 개봉해 놓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요즘 워낙 포장을 2중, 3중으로 해 놓은 제품들이 많다”면서 “ 판매할때마다 제품 포장을 여러번 개봉해 환자에 확인시켜주는 것도 일이다. 건기식 유통기한 표기에 대한 기준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9-11-06 16:35:25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지역아동센터에 영양제·구충제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어수정)는 지난 5일 강북구보건소에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제와 구충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의약품은 구보건소에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의 저소득 의료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구약사회는 공부방 어린이 전원의 4인가족 기준 구충제 2000명분에 대해서도 지원했다. 어수정 회장은 "사회공헌사업중에서도 특히 아동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약사회의 지원을 통해 어린이 질병 및 건강 개선 등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의약품 확대를 검토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어수정 회장, 이용화 부회장, 고봉선 여약사위원장, 김록희 사무국장과 강북구보건소 이인영 보건소장, 고연화 의약과장, 정칠복 팀장, 강북구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 최윤경 회장, 아름다운 생명사랑 김은미 간사 등이 참석했다.2019-11-06 16:09:07정흥준 -
강남구약, 노숙인 여성들에 200만원 상당 의약품 지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아, 위원장 고윤선)는 5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센터는 무연고 노숙인 여성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복지 지원과 심리치료, 여가와 의료, 자활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70여명의 여성들을 보호중이다. 구약사회는 이날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 파스류와 소화제, 안약, 피부연고 등 다양한 의약품을 전달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센터에 계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2019-11-06 15:47:17정흥준 -
구로구약, 약사 회원들과 와인 소모임 갖고 친목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는 5일 저녁 총무위원회 주최로 관내 와인레스토랑에서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와인클래스 소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약사들은 와인에 대한 기초 상식과 매너를 초빙된 소믈리에를 통해 배우고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먹으며 6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수진 회장은 "회원들과 문화를 즐기며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올해가 몇달 안 남았지만 멋진 공간에서 와인을 마시며 송년의 기분을 내고,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은진 약사는 "약사회 행사나 모임에는 잘 나가지 않았었는데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준 약사도 "작년 12월 개국한 이후 폐문시간이 늦어 약사회 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싶어 약국도 평소보다 일찍 닫고 근무약사님과 함께 참가했다"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2019-11-06 15:32:56김지은 -
16개 지부, 재고약 반품 100% 협조사 69곳 실명 공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16개 시도지부협의회(회장 정현철) 반품사업위원회(이하 반품위)가 불용재고약 100% 반품 협조사 69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반품위는 5일 전라북도약사회관에서 9개 제약사와 불량의약품 및 반품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원일 대한약사회 부회장, 정현철 광주시약사회장, 최종석 경남약사회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17명의 임원이 모였으며, 이들은 제약사에 불량의약품에 대한 개선, 반품사업 정상적 수용과 100% 정산을 요구했다. 각 제약사의 정산율 차감사유는 회사원가 보존차원, 경로에 대한 불투명성, 해당 제약사의 정책유지 등이었다. 또 미개봉의약품이나 액제·시럽제·산제·연고제·크림제 의약품을 거부하는 제약사도 있었다. 반품위에 따르면, 간담회 이후 적극적인 협조와 기존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제약사가 대부분이었다. 일부 제약사는 회사의 의견을 대표하기 어려운 비임직원이 참석함으로써 반품사업에 대한 약사회 의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의 164개 제약사에서 공식적으로 회신 온 반품업무지침은 69개사 100% 정산, 41개사 차감 또는 일부불가, 48개사는 미회신, 기타 6개사다. 이에 반품위는 정산율 100% 달성을 위해, 100% 정산 제약사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반품위는 "제약사의 영업으로 인한 처방약품 변경시 발생된 불용재고를 반품하는데 있어 회원의 정당한 반품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라며 "2020년에는 16개 시도지부가 다함께 반품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약의 전문가인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반품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2019-11-06 15:18:45정흥준 -
"펜벤다졸 임상, 정부가 해달라"…국민청원 등장[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개·강아지 구충제로 말기암을 치료했다는 해외 사례가 알려지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펜벤다졸의 암 치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임상실험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9월 초 유튜브에 미국에 사는 한 말기암 환자가 펜벤다졸 성분 동물용 구충제 파나쿠어와 옴니쿠어를 복용해 암을 완치했다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한 데 따른 것. SNS에선 관련 영상이 급속도로 퍼졌고 국내에선 의약사는 물론 암환자의 복용 후기까지 올라오고 있다. 청원이 진행 중인 6일 정오 기준 1857명이 게시글에 동의했다. 청원인은 암환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제적 논리로 임상을 하려는 곳이 없어 정부가 나서 암환자 대상 효과를 증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청원인은 "현재 수많은 암환자들이 병원에서 고액의 치료비와 치료에 따른 고통과 싸우면서도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해 죽어가고 있다고 절규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펜벤다졸이 강아지 구충제이고 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행하지 않았다고 해 판매를 금지하고 심지어 수입을 금지하는 현 상황에서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는 마지막 지푸라기도 잡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누구도 펜벤다졸 임상을 하려하지 않는 이유가 경제적 논리라고 주장했다. 암치료제로 특허나 독점을 할 수 없는 일반약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비정한 자본 논리에 따라 임상을 할 수 없고, 수입까지 금지하며 복용을 막는 것은 암환자에 잔인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나서 임상을 진행해달라"며 "수많은 암환자가 임상에 동참할 것이기에 자본 이익과 상관없이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세금을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자본 논리로 수많은 국민이 죽어나가는 걸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약품 안전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유관단체인 대한약사회, 대한암학회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식약처는 대한암학회와 함께 "효능 근거가 부족해 암환자에 사용이 적절치 않다"며 "펜벤다졸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 대상 연구결과이며 의약품 중에도 펜벤다졸과 같은 기전으로 항암효과를 내는 약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암제 개발 과정의 최종 임상에서도 한두 명에서 효과가 나타난 것을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으며 구충제와 항암제를 같이 복용할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약사회도 지난 5일 약국을 대상으로 "허가사항에 따라 구충제를 사용할 수 있게 용도를 확인하고 충분한 투약지도를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2019-11-06 12:09:52김민건 -
논현·압구정·강남역에 몰리는 약사들…올해만 14곳 개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역과 압구정역, 논현역 등은 대표적인 약국 과밀집 지역이지만, 신규 약국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에 따르면 올해에만 강남역 5곳, 압구정역 2곳, 논현역 1곳 등 8곳의 약국이 새롭게 개설하며 신상신고를 했다. 하지만 신상신고 미등록 약국까지 포함한다면 신규 개설은 약 14곳 이상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지역 약사들은 신규 약국의 증가 이유로, 약국 개설 브로커의 영향과 비급여 처방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워낙 높은 임대료로 인해 상가 공실이 많아, 권리금 없는 점포에서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지역 A약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탈모전문의원 등에서 나오는 비급여 처방을 기대하고 약국이 신설되기도 한다. 지역 특성상 다른 곳에 비해서는 좀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하다는 생각들을 한다"고 설명했다. A약사는 "또한 불법브로커들이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앞세워 젊은 약사들에게 매물을 소개하면서, 누가봐도 무리한 위치인데도 떡하니 약국이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B약사는 약사 대비 약국 입지가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에 신설 약국들이 비집고 들어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B약사는 "다른 곳들은 권리금을 수억씩 줘야된다고 하니까, 없는 자리가 나오거든 얼른 자리를 차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강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약사들은 계속 늘어나고 약국 입지는 부족하다보니 생기는 문제"라고 말했다. 신규 개설약국들의 지역 약사회 신상신고율은 낮은 편이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2곳 중 1곳은 신상신고를 미루고 있었다. 이와 관련 약사회 관계자들은 과열경쟁에 따른 폐업 우려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역 주변으로 신규 약국이 꽤 늘어났다. 개설 추세를 보면 봄과 가을 즈음에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문제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는 약국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에는 대체로 젊은 약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약국 운영이 쉽지 않다보니, 1~2년 후 폐업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자리를 잡지 못 한 상태에서 신상신고비를 내려고 하니 머뭇거리게 되고, 신고를 계속 뒤로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2019-11-06 12:08:28정흥준 -
한의사 "처방후 일반약 판매했다"…법원 "불법 행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의원에서 일반약을 취급해 온 한의사가 "처방 후 판매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자신이 운영 중인 서울의 한 한의원에서 환자에게 일반의약품인 한방소화제를 판매한 한의사 A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가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에서 환자 B씨는 매선 시술을 받은 후 병원 접수대에 비치돼 있는 품목을 보고 직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해 문의했다. 데스크 직원은 A씨에게 환자의 문의 내용을 보고했고, A씨는 진료기록부에 기재한 후 별도 진료 없이 환자에게 해당 제품을 판매했다. 법원에 따르면 당시 환자는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없었던 상황으로, 소화제를 당장 복용해야 할 상황은 아니었다. 해당 한의원에서 일반약인 한방소화제를 판매한 사실은 보건소에 의해 적발됐으며, 보건소의 고발로 이번 법정 판결을 받게 됐다. 이번 사건이 적발되자 A씨는 적벌한 처방을 통해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여한 것인 만큼 약사법 위반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환자가 당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없더라도 추후 소화불량이 발생하거나 가족 중 누군가 배탈이 났을 때 복용하기 위해 처방을 요청한 것으로 판단하고 처방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한의사인 A씨가 한방소화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처방을 하거나 관련 약을 조제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았고, 단순 판매한 만큼 약사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한의사인 A씨는 환자 B씨가 당시 소화제를 복용할 만한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이를 호소하지도 않았으며 해당 환자를 진찰하지 않았음에도 일정한 분량으로 나누지 않은채 통째로 일반약을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이런 행위를 약사법 부칙 제8조 예외로 명시된 '자신이 치료용으로 사용하는 한약 및 한약 및 한약제제를 자신이 직접 조제'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더불어 약국 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일반약을 판매한 만큼 벌금형에 처한다"고 덧붙였다.2019-11-06 11:13:04김지은 -
인천시약,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 약사 50명 이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4일 저녁 9시부터 시약사회관 금란홀에서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앞서 시약사회는 지난 6월 학술제에서 인천시자살예방센터와 MOU를 맺고 130여명 회원 약사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고위험군 노인자살의 예방 및 행동요령'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접수한 50여명 약사가 교육을 받고 수료증을 이수했다. 시약사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천시자살예방센터와와 지속적인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11-06 10:04:1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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