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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30건만 받아도"…3평 잡화점이 약국으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3평 이내의 초소형 규모 약국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약국 밀집지역의 출혈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상가건물 1층에는 약 2~3평 크기의 약국이 이달 입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가구와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이 있던 위치였다. 약국 주변으로는 산부인과와 성형외과가 운영중이었지만, 진료과 특성상 예상되는 일 처방전의 숫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낮은 임대료와 권리금 등으로 인해 서울의 타 지역과 비교해 개설에 대한 부담은 적은 편이었다. 서울 A약사는 "예전에는 건물 관리실 자리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악세사리점으로 임대해왔고, 이번엔 약국으로 바뀐다. 특정병원 처방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인근 병원들의 처방을 조금씩 나눠받는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료가 약 140만원으로 저렴하다. 그 이점에 개설을 하는 것이다. 기존 악세사리점 임차인은 3000~4000만원의 권리금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약국이 아니었다면 누가 권리금을 주고 들어가겠냐. 기존 임차인만 수혜를 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주변 약국들은 처방을 나눠받으며 경쟁을 할 수밖에 없었다. A약사는 "아무래도 없던 위치에 약국이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길목을 따라 흘러오던 처방전 중 일부가 그쪽으로 나눠질 것이다. 당장 그 숫자가 얼마되지 않는다고해도 인근의 약국들은 운영에 타격을 받게 된다"고 토로했다. 또다른 경기 B약사는 출점거리 제한 등을 주장하며, 약국의 과밀집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B약사는 "약국 바로 옆에 약국이 들어오는 건 태반이고, 약국들이 점점 더 촘촘한 간격으로 생겨나고 있다. 다른 업종에서는 출점거리를 제한하기도 한다. 약국의 과밀집 현상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약국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도양수 매물은 적고, 신규 입점을 할 만한 위치가 마땅치않아 발생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로커나 일부 약사들은 권리금 장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는 "워낙 자리가 없기 때문에 월세가 적다고 하면 2~3평 약국으로라도 비집고 들어가지만, 예상했던 것보다처방전이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또 일부는 약국이 아니었던 점포에 약국을 개설하고 약 1년 정도 운영한 뒤에 권리금을 키워서 팔고 나가려는 곳들도 있다"고 했다. 브로커들의 감언이설에 속아 무리한 위치에 약국을 개설하지만, 오픈 후에는 예상 흡수율에 못 미처 경영난을 겪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 중 일부 약사는 권리금을 부풀려 준다는 브로커에게 또다시 약국을 맡겨 양도양수를 하는 방식으로 폭탄돌리기식 권리금 장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 전문가는 "결국엔 신규 개설 약사가 모두 떠안게 되는 것이다. 병원의 직접적 처방 없이 주변 약국의 처방을 나눠가지는 자리라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2019-12-08 19:22:21정흥준 -
동의한방체인 "약국, 한방제제 활용 가치 찾아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동의한방체인(대표 임교환)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회원 약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험사례 발표회 겸 송년회를 열고, 한방제제를 활용해 약국의 가치를 찾아나가자고 다짐했다. 치험사례 발표회에서는 양약만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약국 내 한방 제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회원 약사들은 발표 내용을 책자에 적으며 집중했다. 이날 치험사례는 강재우(비개국) 약사를 비롯해 노형석(큰사랑약국), 박경진(한마음온누리약국), 이범호(범약국), 고경실(경희한약국) 등 5명이 발표했다. 강재우 약사는 최근 야뇨증 소아 환자와의 복약지도 이야기를 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체구가 작았고 불면증, 코피, 밤에 자주 깨는 증상을 보였다며 강 약사는 "야뇨증 환자는 열과 관련된 증상을 모두 호소하고 있어 '열'을 잡는 방향으로 처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형석 약사는 결혼 5년차 난임부부에게 한방 제제 처방을 통해 도움을 준 사례를 밝혔다. 이 부부는 자연임신 대신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여성만 복용하기로 했다. 노 약사는 여성이 평소 손발이 차고 하복냉증에 생리통이 심하며 변비도 있었다고 말했다. 나이는 많지 않았지만 평소 운동도 잘 하지 않았던 터라 자궁이 뜨거워 정자 착상이 어려울 것 같았다는 게 노 약사 판단이었다. 그는 "정자가 착상하기에 좋은 자궁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화보음, 신대호고, 신수정원을 1달 처방했다"며 "시험관 시술 후 한 번에 착상돼 지금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박경진·이범호 약사는 환자와의 소통이 그 어떤 처방보다 중요하다며 본인들의 '소소한 상담' 노하우를 전했다. 먼저 박경진 약사는 작년 10월 중증 편두통 환자와 만난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환자는 10년 이상 1일 3~4회 편두통을 느껴 직장까지 관두고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받았다. 어느날 이 환자는 머리가 아파 응급실을 가던 중 불이 켜진 약국을 들어간다. 바로 박 약사의 약국이다. 여기서 박 약사는 자신있게 "편두통 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편두통 치료가 쉽다고 자신있게 얘기한 약사는 처음이었다. 그는 박 약사를 믿고 2일분을 복용 한 뒤 효과를 경험한 뒤 1년 2개월 동안 복용 중이다. 박 약사는 "우리 약국은 어느 부분에서 차이를 둘지 고민했다"며 "간단한 말이라도 머리로 말하는 것과 가슴으로 하는 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가 들어와서 인사를 할 때까지 몇 초 밖에 되지 않지만 환자 가슴에 와 닿게 인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약사도 "중요한 건 환자와 마음이 오가는 상황"이라며 "병을 치료하는데 쓰는 약은 다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약사가 경험한 사례는 ADHD를 겪던 7살 아동 환자(여)였다. ADHD증상으로 누나는 동생을 괴롭히기도 했다. 부부는 이로 인해 불화를 겪었다. 이 약사는 6개월 동안 이틀에 한 번은 부모와 통화를 하며 아이 상태를 점검했다. 그의 전화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려 있었다. 그는 "6개월 동안 복약하면서 누나는 증상이 나았지만 특별히 처방한 것은 없었다"며 "나는 든든한 동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는 눈빛을 보고 약사가 진심을 말하는지 다 안다"며 "환자의 말을 절대 끊지 말고 경청하고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약사는 "다른 약국에서는 특정 약을 지명하면 권유하거나 추천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환자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그 다음에는 먼저 와서 부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상담을 할 때도 다른 직원과 구별될 수 있는 복장을 갖추고 상담 장소는 반드시 독립된 공간이나 칸막이라도 쳐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환자가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송년회는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시간이 진행됐고 임교환 대표가 직접 2곡의 노래를 불러 회원 약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임교환 대표는 20여년간 이어오고 있는 송년회 겸 치험사례 발표를 맞아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정통 동양의학을 계승 발전하고 이를 통해 주류 의학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2019-12-08 18:38:04김민건 -
한약사단체 "복지부 첩약시범 강행, 한의사 위한 것"[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이라는 한약사단체가 보건복지부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첩약급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그 핑계는 복지부가 졸속행정 비난을 피하는 동시에 한의사를 위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사단체는 7일 성명서를 내어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의 최근 발언은 모두 한의사를 위한 변명에 불과하며 졸속행정 결과에 면죄부를 준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 한약정책관은 최근 "한약사들이 (시범사업에 반대해)고용문제로 면허증을 불태웠으며, 사업을 먼저 시작한 이후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한의사와 한약사 역할설정을 고려하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단체는 이를 지적하는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장 모두 첩약보험 적용은 안전성과 유효성, 경제성 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서두르지 않고 합리적으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며 "국민과 약속에도 불구하고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납득할 수 없는 핑계를 대며 시범사업을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국회에서 장관 약속대로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한의약정책관이 급하다는 핑계로 얼렁뚱땅 강행하는 의도가 '한의사정책관'이기 때문이다"고 비난했다. 단체는 "(시범사업을)강행하면 한약 조제과정에서 안전성, 유효성, 균일성을 전혀 담보할 수 없는 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한의약정책관은 묵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체는 "한의약정책관이 '한약사들이 주장하는 건 고용문제 때문'이라며 엉뚱한 논점을 꺼내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단체는 "25년 전에 의약분업을 전제로 국회와 합의해 한의사는 한방의료 역할, 한약사는 한약조제 역할로 설정해 한약사제도를 만들었다"며 "한의약정책관이 첩약보험 사업을 강행하면서 약사법에 만든 역할 설정을 다시 하겠다고 하는 건 한의약정책관 자질과 의도가 의심스러울 ㅅ ㅜ밖에 없다"고 밝혔다. 단체는 "정부와 국회, 당사자 합의가 전제된 발언이냐"며 "한약사와 국회를 배제하고 한의약정책관 혼자서 어떻게 한약사 역할을 재설정하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2019-12-08 13:13: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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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2019년 하반기 최종감사·이사회 준비 논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는 5일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한 식당에서 제 9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하반기 최종 감사와 이사회 진행 준비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용산구약 하반기 최종 감사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며 최종 이사회는 내년 1월 4일 개최된다. 구약사회와 회장단,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2020년도 정기총회와 상반기 약사연수교육 실시 관련해서도 상의했다. 정기총회 시 신상신고를 필한 개국회원과 근무약사에게 약사 가운을 제공하기로 했다.2019-12-08 12:32:00김민건 -
강릉시약, 지적장애인 복지단체 사랑의 손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강원 강릉시약사회(회장 김동민)는 5일 강릉시 사천면 소재 '애지람'을 방문해 원생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애지람은 만 18세 이상 성인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프란체스코 수도자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또한 5년 전부터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립체험생활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김동민 회장은 "지적장애인들의 자립생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아직 부족하고, 무엇보다 정부 차원에서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것 같다"며 "애지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적장애인들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와 격리된 시설집단에서 벗어나 일반인들과 더불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고 있어 매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2019-12-07 05:56:44강신국 -
경기도약, 복지단체와 협업...방문약료 사업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5일 경기복지재단 산하 경기도사회서비스시범사업단과 사회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시범사업단은 사업단이 직영하는 종합재가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는 재가노인 중 사회적 약물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경기도약사회 사회약료 서비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도약사회는 의뢰 받는 돌봄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물정보 제공, 의약품 관리, 약력관리, 약물요법지지, 복약지도, 의약품 교육 등 사회약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영달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사회의 방문약료사업과 복지단체의 복지사업이 상호 연계해 민간차원에서 건강취약노인에 대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사업을 토대로 사회적 약물문제에 대한 약사들의 약국 밖 사회적 활동을 체계화하고 제도화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 사회약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입법 발의한 이애형 경기도의원이 참석했고 박영달 회장, 사회약료 서비스 협약식을 기획 추진한 조양연 부회장, 안화영 간사, 신경도 위원이 참석했다.2019-12-07 05:47:24강신국 -
'메트포르민' 불순물 검사 소식에 약국가 노심초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트포르민 제제의 불순물 검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선 약국가에서는 혹시 모를 검출 가능성을 놓고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식약처는 싱가포르에서 NDMA가 검출이 된 메트포르민 3개 제품이 국내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아직 원료에 대해선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발사르탄과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에서 연이어 불순물이 검출돼 회수로까지 이어지면서, 약사들의 피로도는 계속 누적된 상황이다. 특히 당뇨환자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제라, 만약 국내에서 검출이 된다면 그 후폭풍은 역대 최고가 될 거라고 약사들은 우려했다. 인천 A약사는 "당뇨환자의 1차 선택약이라 70~80%는 사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발사르탄과 비교해서도 100배는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또 혼합제제까지 합하면 그보다 더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쓰나미다. 약국뿐만 아니라 제약사들도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불순물 논란이 전체 의약품으로 점점 번지고 있다는 느낌마저 받는다. 아직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상태인데 또 불순물 사태가 터진다면 약국들의 혼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만에 하나 불순물이 검출될 경우, 대체할 만한 약이 없다는 점도 약사들의 우려를 키웠다. 경기 C약사는 "메트포르민은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약이기 때문에 2형 당뇨치료에서는 꼭 써야한다. 만약 이 제제가 불순물 때문에 회수된다면 처방할 마땅한 다른 약이 없다"면서 "앞으로 불순물 문제는 한 품목씩 이슈가 되면 조사할 것이 아니라, 모든 의약품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원료의 품질에 대한 식약처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고, 저품질 원료를 사용하지 않게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C약사는 "제약사가 난립하는 것도 저품질 원료 사용에 기여하지 않나 싶다. 제약산업을 육성한다는 측면도 있겠지만, 그 많은 제약사의 의약품들을 일일이 검사해 관리 감독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의약품 원료의 품질을 검증하고 관리하기 위한 근본적 대책이 나오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불순물 논란에 검출시험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약사도 있었다. 강원 D약사는 "혹시 검사법이 잘못됐다면 없는 환자를 양산하는 것과 판박이인 셈이다. NDMA 검출시험 방식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인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19-12-06 19:43:45정흥준 -
대전시약 "여약사회 헌신적 노력에 감사한 한해"[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대전광역시약사회(회장 차용일) 여약사위원회(여약사부지부장 김연옥, 여약사이사 허명숙)는 지난 5일 라온호텔에서 임원·여약사위원회 송년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중구 자문위원인 故 오호균 회장을 추모했다. 이어 2019년도 여약사위원회 운영과 사회공헌사업 추진 현황 등 주요 사업실적을 보고·평가하며 한 해 회무를 마무리했다. 차용일 회장은 "바쁜 가운데 귀한 시간을 내 자리에 참석한 임원과 여약사위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년 동안 약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한 임원들 노고를 격려했다. 차 회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발전된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며 "올해 여약사위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이 전국에 내세울 만큼 모범 지부가 된 것에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모임에는 시약사회 문상돈·정규형·홍종오 자문위원, 노창실·송춘자·오호자·오천록·정미화·조인옥·김정아·주향미 지도위원을 비롯한 분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회에서도 박병석·이상민·조승래·신용현 의원이 자리했다. 또한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건강보험공단 송영수 대전유성지사장, 대전광역시 유은용 보건정책과장도 참석했다.2019-12-06 18:48:54김민건 -
성북구약, 구청과 간담회 갖고 지역 약국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5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영옥 회장은 이날 약사회 현안으로 구청 측에 폐의약품 수거와 약국 앞 주정차 차량 단속 완화를 요청했다. 이어 보건소의 약국 지도점검 문제점을 설명하고 공공 심야약국 운영 시 약사회와 구청, 경찰서 간 연계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이승로 구청장이 이 자리에서 관련 내용을 실무진과 의논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분회 서미영, 이성희, 최명숙 부회장과 김병주 위원장, 서경선 사무국장, 성북구보건소 황원숙 소장, 김경희 의약과장, 문선희 약무팀장이 참석했다.2019-12-06 14:28:55김지은 -
일산차병원 이달 오픈…알짜약국 억대 프리미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산 차병원 글로벌라이프센터가 이달말 가오픈 예정인 가운데, 주변 알짜약국에 억대 프리미엄을 얹은 제안이 오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병원 관계자는 센터 내 약국 입점이 없음을 공식화했고, 이후 주변 상권은 약국 개설을 위한 움직임으로 들썩였다. 차병원과 3층에 입점하는 8개 진료과의 처방전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약국 개설 시도가 여러 차례 이뤄진 것이다. 현재 차병원에서 마두역으로 가는 길목의 1층 상가 임대료는 평당 20만원대로 형성돼있다. 하지만 일부 건물주가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요구하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가 하면, 건물주가 약국 임대에 의지가 없는 곳도 있었다. 결국 지난 2016년부터 점포를 선점해왔던 J약국이 소위 1등약국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약국장에 손을 건네는 약사들도 나타났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기존 투자금에 1억원을 추가로 제공하고 약국을 인수하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병원에 더 가까운 점포 중에서는 임대로 나올 가능성이 적다보니, 약사들은 비교적 거리가 조금 더 있는 1층 점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따라서 곧 2개의 약국이 추가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사들은 약 300만원 미만의 합리적 임대료로 계약을 타진하고 있으며, 권리금 조율 등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부 건물은 대기업 소유라 약국 임대에 전혀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부에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임대료를 제시하면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 병원이 문을 열면 기존 상가도 충분히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아무래도 1등약국 위치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다. 3, 4번째 약국 자리를 놓고 현재 계약이 추진중에 있다"면서 "권리금이 조금 높게 책정돼서 이를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 약사들도 뚜껑을 열어봐야 처방전 규모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뭇거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2019-12-06 11:57:1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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