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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1053곳, 실손청구 서비스 시작...병원 참여율 25% 그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시행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병원급 의료기관 참여율이 25%에 불과했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의원과 약국으로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기 확대되는데 이미 의원 85곳과 약국 1053곳이 서비스를 시작했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보험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15일 기준 전체 대상 요양기관(병원급 의료기관·보건소) 7802곳 중 4602곳(59%)이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그러나 보건소 3564곳을 제외하고 병원만 놓고 보면 대상 기관 4238곳 중 1038곳만 참여하고 있어 병원 참여율은 24.5%에 그쳤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 47곳은 전부 참여했다.종합병원은 330곳 중 243곳이 참여하고 있으나 나머지 병원(39.3%)·요양병원(6.2%)·정신병원(6.9%)·치과(11.8%)·한방병원(10%) 등 병원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의원 85개, 약국 1053개의 참여 및 연계가 완료됐다. 같은 날 기준 실손24 누적 가입자 수는 133만3447명, 누적 청구건수는 28만20809건이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작년 10월 25일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올해 10월에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늘어난다.서비스 시작이 반년 넘게 지났는데도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는 보험업계와 의료기관, EMR 업체 간 협상이 지지부진해서다.보험업계는 실손24 시스템 개발 및 구축 비용 1000억원을 부담하고, 연간 100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하기로 했으나 의료계는 추가 행정비용 보상을 내놓아야 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병원과 보건소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의무지만 참여하지 않더라도 제재가 없다. 이 때문에 당초 법안 논의 과정에서도 강제력을 담보하기 위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의료기관 참여가 늦어지면서 이대로라면 10월 실손 청구 전산화 대상이 확대되더라도 소비자가 큰 효용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해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현재 병원, EMR 업체를 대상으로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약국의 참여가 늘어난 만큼 계약자들의 편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2025-05-26 08:45:35강신국 -
의협-한국정책학회, 27일 보건의료 공약 공동 세미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정책학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2025 대선 보건의료 공약을 주제로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보건의료 전문성을 갖춘 의료전문가단체와 정책전문 학회가 손을 맞잡고 다가오는 대선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짚어보며,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세미나는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를 대주제로 발제가 진행되며, 세부발제 주제로는 ‘의료인이 바라는 보건의료 정책 공약’ 및 ‘대통령 후보자의 보건의료분야 정책공약평가‘ 등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된 주제가 주가 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지정토론자로 의료계, 학회, 국회 관계자, 언론기자 등 다양한 경력과 배경지식을 갖춘 패널들이 대거 참석 한다는 점이다.행사는 의협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현장등록이 가능하도록 해 정책과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한편, 의협과 한국정책학회는 행사에 앞서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보건의료 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정착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2025-05-25 20:50:36강신국 -
복지부 "통합돌봄 본 사업, 약사 참여근거 보완 검토"서울시약사회 정책심포지엄에서는 통합돌봄사업과 다제약물관리사업 연계 등 내년 본사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마련할 통합돌봄 지원 본사업 지침에 약사 참여 근거를 보완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본사업을 앞두고 지자체별 전담조직과 조례 개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사 참여 확대를 위해 필요한 역할도 당부했다.서울시약사회가 25일 개최한 정책심포지엄 종합토론에서는 내년 통합돌봄 본사업에서의 약사 참여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기존 다제약물관리 사업과의 연계 활성화, 약사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최진혜 대한약사회 돌봄약료이사.최진혜 대한약사회 돌봄약료이사는 “사업 대상자 통합판정 과정에서 복용 중인 약물 개수와 고위험약물 복용 여부는 조사되지 않고 있다. 서비스 제공 계획에 약물관리를 넣는 서식변경도 필요하다. 또 통합지원 계획서에 중분류로 방문약료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최진혜 이사는 “시범사업에서 통합돌봄협의체에 약사회 참여는 제각각이다. 지침서에 반영해서 의사, 간호사 등과 함께 약사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기존 다제약물관리사업과 통합돌봄 사업의 연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유우리 서울시약사회 약료사업이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광진, 성동, 은평의 경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연계한 사례가 2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유 이사는 “의사 방문진료 사업에서도 약물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연계하도록 돼있는데 연락처를 안내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복지부, 서울시, 공단이 모두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유 이사는 “퇴원이행기 환자는 약물 중재가 중요한데, 시범사업에서 퇴원환자 지원 인력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명시돼있다”며 약사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요양시설 촉탁약사, 낙상위험환자 약물관리 등 약사 참여 사업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복지부 "약사회와 함께 본사업 지침 논의...약물관리 대상자 선정 방안도 검토"복지부는 내년 본사업 지침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약사회와 적극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장영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장영진 복지부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서비스 수요가 있다. 다제약물관리도 포함해 (서비스로)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방문약료도 법에는 규정돼있는데 지침에는 빠져 있었다. 올해부터는 들어가고, 8~9월 만들어지는 본사업 지침도 약사회와 소통해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장 단장은 “(대상자를 도출하는)통합판정에서 약물관리에 대한 부분은 없다. 다만, 지금도 조사해야 할 항목이 많고 인력은 부족하다”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약물관리 수요 대상자를 추가하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겠다. 역시 약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사업시행을 위해 구성되는 지자체 협의체에도 약사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에 예시를 넣는 등의 방안을 언급했다.박영심 공단 돌봄통합지원실 자원연계부장.장 단장은 “협의체에는 약사회가 참여할 수 있다. 지자체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지침에 예시를 해서 구체화할 수 있을 거 같다. 지침 논의 과정에서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공단은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기존 다제약물관리사업이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박영심 공단 돌봄통합지원실 자원연계부장은 “통합돌봄 지원사업과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7개 지자체와 협업했는데 28개가 연계하고 있고, 미참여 지역과는 계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박 부장은 “복약지도와 약물관리도 선택이 아닌 필수 서비스가 돼야 한다. 전국적 조직망과 인력을 기반으로 중개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 부서와 돌봄 서비스 연계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2025-05-25 18:55:48정흥준 -
"통합돌봄 앞둔 약사, 의약 협력·데이터 활용 숙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통합돌봄법 시행 이후 약사의 역할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의·약협력과 의료데이터 활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또 의·약사, 간호사 등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다.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서울시약사회는 오늘(25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초고령화 사회 약료의 미래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장선미 가천대 약대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방문약료)과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제한점과 개선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장선미 교수에 따르면 작년 기준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전국 132개 시군구에서 666명의 약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약순응도는 56.3%, 약물 보관법 70.2%, 사용법 57.1%의 개선 성과가 확인됐다.또 의·약사 협업형과 노인요양시설형, 병원형으로 시범사업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한정된 의료데이터 활용, 의사와의 제한된 소통, 의료급여 환자 배제 등을 한계로 꼽았다.장 교수는 “다제약물관리사업은 3~4개월 전 청구데이터를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할 수 있는 최근 자료가 부족하다”면서 “또 복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인데 어떤 의사에게 개선 요청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렵고, 의사에게 직접 보고서를 전달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사업의 비용효과성을 측정하기 어렵고, 중요한 의료급여 환자가 제외된 점도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장 교수는 “정보화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의약사, 간호 인력 간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며 “포괄적 약물관리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약사간 정보 교류 활성화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장 교수는 “또 약사들은 퇴원환자 관리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노인 중심 단골약국 개념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약사 참여 다양화를 위해 ▲약국내방형 다제약물관리사업 ▲요양시설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구체적으로 약국 내방형의 경우 자치구별로 10곳의 약국을 발굴하고, 요양시설형은 시설에 계약된 의사와 협의해 의약 협력 사업을 구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장 교수는 “다제약물 관리 수요는 반드시 증가할 것이다. 노인 단독 가구, 잔여 약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를 받기 위한 전문가들의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약사 참여 확대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다제약물관리가 약국의 일상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위학 회장은 “2023년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4%를 차지했고, 의약품 비용은 약 26조원으로 전년 대비 14.4%가 증가했다. 다제약물 복용자의 증가로 약물 위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시약사회는 올해 25개 자치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약국 방문형 다제약물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설명회도 4차례 개최했다”면서 “다제약물관리가 약국의 일상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심포지엄에는 김윤, 박홍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내외빈으로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은경·황금석 대한약사회 부회장,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조희수 약대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5-25 16:00:06정흥준 -
의약사 인력 수준은?...정부,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약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실태조사)'에 따라 제2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를 오늘(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실태조사는 약사,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급구조사 등에 대해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복지부와 보사연은 "보건의료인력 등의 근무형태, 근무여건 및 처우, 이직·퇴직, 근무 만족도 등 근무환경 및 복지에 관한 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라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운영규칙 제정(안)을 16일부로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에는 전문과목 및 진료과목별 수급추계, 수급추계 방법 및 주기, 시행시점 등이 담겼다.시행시점을 보면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는 2027년 1월 1일, 한의사와 약사·한약사는 2028년 1월 1일, 의료기사의 경우 2029년 1월 1일이다.복지부는 보건의료인력에 대해 주기적으로 중장기 수급체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심의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 설치·운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으로 보건의료기본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 것이라며 제정안에 대해 6월 25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한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고도 밝혔다.약사회는 약대 정원 증가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약학대학이 20개에서 37개로 늘어나면서 최근 10년간 약대 정원이 크게 증가했고, 보건의료기술 발전과 약국 약사 쏠림 현상 해법 부재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추가적인 입학정원 확대 보다는 수급 내실화에 대한 계획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약사회는 앞서 "2008년 전국 20개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1210명이었으나 약학대학 학제 개편에 따른 약학대학 증가(2011년 15곳 신설 및 2020년 2곳 추가, 총 37곳)와 정원 증원으로 2020년 입학정원이 1753명으로 약 44.9% 늘어났으며 정원 외 입학 비율까지 감안하면 지난 10년간 약대 정원이 크게 증가했다"며 "양적 성장에만 치중하기 보다는 약학교육 평가인증 등과 발맞춰 약대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약국가에서도 약국 과밀화와 치고들어가는약국, 일명 치들약 무한 양산에 대해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지역의 약사는 "매년 배출되는 약사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약사들이 연구, 제약사 등이 아닌 개국가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난매나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체감한다"면서 "실태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5년간 배출된 신규 약사 수와 합격률을 보면 ▲2025년(제76회) 2073명, 94.9% ▲2024년(제75회) 1879명, 90.7% ▲2023년(제74회) 1887명, 93.7% ▲2022년(제73회) 1840명, 92.3% ▲2021년(제72회) 1748명, 91.0% 추이를 보였다.2025-05-25 15:30:03강혜경 -
한약사단체, 연수교육서 '건기식 판매전략'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연수교육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전략을 공유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18일 전남 순천에서 '전남지역 한약사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채윤 회장의 '2025년 한약사 현안 공유 및 대선 전략'과 법무법인 의성 소속이자 대한한약사회 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강요한 정책자문위원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 올해 도입된 맞춤형 건기식 제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판매 전략이 공유됐다.임채윤 회장은 "전남지역 한약사 선배님, 후배님들을 뵙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 한약사회는 언제나 회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으로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발빠르게 준비하고 대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또 보건의료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강한과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대한한약사회 법제부 소속 법률 자문위원회에 대해 설명하고, 한약사 모두의 권리를 위한 법적 대응을 강조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정책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유신 전남 한약사회장은 "대한한약사회에서 자체 법률 역량을 그 어떤 협회보다 크게 키우고 있어 든든하다"며 "전남 한약사들이 합심해 한약사회에서 진행하는 그 어떤 일에도 힘을 합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5-05-25 13:51:43강혜경 -
관악구약, '2045 청년약사모임' 관련 의견수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청년약사모임인 '2045 약사모임'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구약사회는 15일 제6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젊은 약사 모임과 제2차 연수교육 등에 대해 논의했다.청년약사모임은 젊은 약사들의 회무 관심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논의된 모임으로, 임원진들의 의견이 수렴됐다.약사회는 또 건기식 소분 판매에 대한 교육 홍보가 잘 이뤄지도록 정리하고 관악구청과 건보공단에서 진행되는 다제약물사업에 대한 관내 자문 약사 현황을 점검했다.2025-05-25 13:43:11강혜경 -
양천구약, 복지시설에 성금·의약품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복지시설을 찾아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최현정)는 23일 무의탁 노인 보호소인 '두엄자리'와 발달장애아동 조기교육기관 '베다니학교'에 각각 상비약과 후원금을 전달했다.여윤정 회장은 "약사회원들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달식에는 여윤정 회장과 최현정·김대성 부회장, 이승운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5-05-23 18:53:31강혜경 -
808명에 4억7천만원 수여…강서구약, 35회 장학금 전달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올해로 808명에게 누적 4억7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22일 마곡 삼진제약에서 '제35회 강서약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20명의 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신성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장학금이 미래 주역이 될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을 키우는 데 사용되기를 바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이 회장은 "회원 덕분에 1991년 시행 이후 오늘까지 808명의 장학생에게 4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후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달식에는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과 김영진 부회장, 임성호 강서구약사회 총회의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오병욱 강서구보건소장, 송병율 의약과장, 명건복·노덕재·박효식·이종민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김정숙 수어통역센터장, 전병학 지온보육원장, 신관호 강서구약우회장 등이 학생들을 격려했다.2025-05-23 18:49:14강혜경 -
서울시약, 민주당 서울시당과 품절약 등 정책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장경태)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한 약사정책협약을 23일 체결했다.보건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을 조성하는데 공동의 책임을 다하기로 상호 약속했다.주요 협약 과제는 ▲수급불안정의약품(품절약) 해결 ▶성분명 처방 제도화 ▶약사·한약사 간 업무 범위 구분 ▲공적전자처방시스템 구축·관리 ▲지역 중심의 보편적 보건복지 정책 확대와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위학 회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약사·한약사 업무 구분,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약사직능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위학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장경태 위원장, 변수현·이병도·김병주 부회장, 유옥하 약국경영활성화본부장, 윤승천 서울약사회지편집본부장, 조진영 총무이사와 윤종일 동대문구분회장, 서은영 중랑구분회장, 최명숙 성북구분회장, 이명자 동작구분회장, 강미선 서초구분회장, 신민경 강동구분회장이 참석했다.2025-05-23 18:41: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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