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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무기력해진 일상…지역·취미로 온택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가 3년 가까이 이어지며 '약국-집-약국-집'만 무한 반복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본인을 통해 약국을 찾는 많은 이들이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인해 만남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고립을 외치는 약사들이 늘고 있다. 약사사회에도 변화가 일었다. 약사들간 대면 연수교육이나 강의, 행사 등은 전면 중단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며 정보를 교환하고 애환을 나누는 자리들 역시도 사라지고 만 것이다. 약국체인 휴베이스 지역총괄이사를 맡고 있는 김수길 약사(원광대, 49)도 '소통'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움과 역경을 겪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회복 탄력성'이라고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이 코로나로 인해 더욱 커졌다"며 "회복 탄력성에 제일 요소는 대인관계"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휴베이스 역시 회원들의 회복 탄력성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을 이용한 '온택트'를 적극 시도·장려했다. 휴베이스의 경우 회원인 휴베이서간 지역 모임이 활발했고, 이같은 모임이 공감과 힐링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했기 때문. 김 이사는 "휴베이스는 코로나 시국에도 온라인으로 약국들이 온택트할 수 있는 그라운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힘을 쏟았다"며 "그 결과 8개 지역 HCC(Hubase Challenge Club)와 취미 HCC, 학술 HCC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HCC에서는 약국 운영과 관련한 지역적 이슈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는가 하면 취미 HCC를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자극을 받으며 한 단계 성장하게 된다. 또한 학술 HCC는 '내과', '피부과' 등 보다 전문적인 학술 내용을 접함으로써 내공을 쌓을 수 있다는 것. 김 이사는 "HCC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외로움과 고립감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며 "올해는 각 지역별 대규모 온라인 파티 등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믿을 만한 사람과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자신의 회복 탄력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온오프라인을 떠나 내게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를 둘러보라"고 당부했다.2022-01-10 23:13:22강혜경 -
"세액공제 자료 제출하세요"…약국 13일까지 국세청으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과 병의원 등은 작년도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오는 13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약국과 의료기관에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안내문을 발송했다. 국세청은 "근로자가 연말정산에 필요한 영수증을 일일이 수집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일괄 수집해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과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취급기관은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제출 자료는 '21년 귀속 본인부담금 의료비 자료(보험+비보험)으로, 본인의 의료비 자료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자료제출 제외(거부) 신청'한 의료비 자료는 제출 대상이 아니다. 또한 미용·성형수술 비용 및 건강증진 의약품 구입비용은 세액공제 대상 의료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자료 제출 대상이 아니다. 국세청은 홈택스 로그인>조회/발급>연말정산 간소화>영수증 발급처>자료제출>제출 자료 선택(의료비)>파일업로드>제출 하기를 통해 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0일 대한약사회 역시 지역약사회를 통해 의료비 세액공제 자료 제출 방법과 팜IT300 이용법 등을 안내했다. 세액공제 자료제출은 홈택스 가입 이후 전송이 가능하다. 자료제출 기간은 13일 20시까지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해 검증 및 제출해야 한다. 수정분, 추가분 자료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홈택스로 자료 제출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제출자료를 생성하거나, 엑셀 양식으로 작성된 의료비를 준비해야 한다. 팜IT3000을 이용 중인 약국의 경우 '소득공제집계' 등의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데이터화할 수 있다. 만약 올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가 팜IT300으로 바꾼 경우에는 전환 이전 소득공제 자료는 기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데이터화 된 자료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소득세액공제 자료제출란에서 의료비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국세청은 "제출한 자료 100건 중 오류 10건이 포함돼 이를 수정해 제출할 경우, 반드시 수정분 10건을 포함한 전체 100건을 다시 제출해야 한다"며 "엑셀 파일은 5MB 이하인 경우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텍스트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22-01-10 21:25:00강혜경 -
해외직구 코로나 치료제…방심위, 접속 사이트 차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해외직구 사이트에 등장함에 따라 방심위가 즉각적으로 사이트를 차단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정연주, 이하 방심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없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판매한 해외 직구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단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심위는 식약처의 심의 요청에 따라 이날 통신심의위원회(소위원장 황성욱) 긴급 안건으로 이를 상정, 심의했으며 해당 정보가 의약품으로서 국내 승인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분이나 효과에 대한 검증도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약사법 위반 정보로 판단, 시정요구(접속차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행법상 의약품 등의 수입을 하려는 자는 식약처의 수입업 신고를 해야 하고, 각 품목마다 허가 또는 신고를 받아야 한다'는 법령과 '약국개설자와 의약품판매업자는 그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해서는 안되고 의약품 불법 판매의 알선, 광고 등을 하지 않는다'는 법령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방심위는 "사이트를 통해 의약품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은 성분과 효능을 알 수 없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1-10 20:51:16강혜경 -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온다"...281개 전담약국서 조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빠르면 13일부터 281개 전담약국과 91개 생활치료센터 등에 공급된다. 방역당국은 12일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에 '경구치료제 재고관리 기능'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치료제 공급을 시작한다. 복지부와 질병청은 10일과 11일 보건소와 전담약국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치료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데일리팜은 입수한 교육 자료에서 코로나 치료제 공급 계획과 전담약국의 관리 방안, 병용금기와 복약 주의사항 등을 정리했다. ◆공급초기엔 고령자·면역저하자 우선...보건소 직원이 재택환자 배송 정부는 치료제 초도물량을 이번주부터 2월 셋째 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 1~3월까지는 연령과 치료 등을 고려해 우선 공급하고, 공급이 안정될 때엔 긴급사용승인 전체 대상으로 확대한다. 공급 초기엔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증상발생 후 5일 내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구분되는 환자 등에 투여한다.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유한양행)가 생활치료센터 91개소, 281개 담당약국에 팍스로비드를 공급한다. 환자 대리인이 수령이 가능할 경우 약국에서 신분 확인 후 제공한다. 만약 대리인 수령이 불가한 상황이라면 1차적으로 보건소에서 담당한다. 지역 약사회와 협의가 진행된 경우 전담약국에서 담당한다. 그 외 배송 가능한 자도 후보에 있다. 단, 공급초기인 1~2월에는 보건소 책임담당자가 배송을 맡는다. ◆당일 13시까지 수요량 입력...다음날 17시 약국 배송 시군구보건소(전담약국)는 당일 13시까지 심평원 재고관리 시스템에 수요량을 입력하면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다음날 17시까지 약국 배송이 이뤄진다. 도서, 벽지 소재에서는 1~2일 전 여유있게 신청해야 한다. 약국은 공급받은 즉시 시스템에 '입고'를 입력하고 의료기관에 유선 통보한다. 이후 처방에 따라 조제하면 된다. 조제 판매된 수량도 실시간 입력하되, 매일 18시까지는 사용량을 입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국 치료제 재고 관리가 가능해진다. 만약 부득이한 사유로 긴급 공급이 필요할 경우엔 제약사(유한양행)에 전화하고, 메일로 공급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질병청에서 긴급 승인 후 공급한다. ◆23개 성분 병용금기...일반약 성분도 포함돼 주의 국내 허가 품목 중 23개 성분은 병용이 금기된다. 이중 6개 성분은 복용을 중단해도 치료제 처방이 불가하다. 17개 성분은 환자상태를 고려해 의료진이 판단한다. 병용시 처방 불가인 6개 성분에는 일반약인 ‘세인트존스워트’ 성분이 포함돼 주의가 요망된다. 처방의는 DUR로 점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 문진시 반드시 해당 성분 복용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또 신장애와 간장애 환자의 경우 용량을 줄여 처방할 수 있다. 약국도 처방을 받은 뒤 DUR을 통해 병용금기 약 복용력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조제 완료 후에는 지자체 책임담당자에게 통보하면 된다. 조제약과 복약지도서, 환자안내문 등과 함께 약 전달이 이뤄진다. 환자안내문은 조제약과 함께 동봉해 제공할 예정이다. 복약지도서도 약국서 제공 가능하도록 안내될 것으로 보인다. 약사는 서면과 구두로 복약지도를 실시하고, 재고관리시스템에 조제 판매된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12시간 간격 두 차례 3정씩...상태 좋아져도 5일치 복용 분홍색 니르마트렐비르 150mg 2정과 흰색 리토나비르 100mg 1정을 함께 복용하며 하루 2회(12시간마다), 5일 간 복용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실온(15~30도)에서 보관하면 된다. 정제를 씹거나 부수지말고 복용해야 하며, 식사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또 복용 중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5일을 채워서 먹어야 한다. 만약 12시간 간격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엔, 원래 복용해야 하는 시간에서 8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즉시 복용한다. 8시간이 지났을 경우엔 건너띄고 다음 회차를 복용해야 한다. 복용을 건너띄었다고해서 두 배 용량을 복용해선 안된다. 의료기관에서는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부작용이 확인돼 복용중단을 결정할 경우엔 약을 폐기처분한다. 폐기 방법은 소독제 등으로 소독처리해 밀봉 보관하고 있다가, 격리 해제 후 일주일 이내 약국 또는 보건소 폐의약품 수거함에 폐기하면 된다.2022-01-10 19:16:40정흥준 -
병원약학연구원, '동효의약품 핵심' 개정판 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개정 증보판을 발간했다.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영희, 원장 한옥연)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는 성분명 기준 총 811개 품목의 동효의약품 작용기전과 적응증, 용법·용량, 부작용, 약가 등을 비교 정리한 최신 비교표 등을 담은 개정 증보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측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는 의약품의 특성을 비교하고 간·신장 기능을 포함한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처방적절성 검토를 수행하는 약사의 필수 업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6년 말 소책자를 발간했고, 42챕터의 동효의약품 비교표(상품명 기준 총 537개 품목)를 수록해 현장에서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널리 활용돼 왔다"며 "이후 새로운 의약품 사용 증가와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5년 만인 지난해 12월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게 됐다"고 셜명했다. 증보판에는 초판에 실린 ▲중추신경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내분비·대사계 ▲위장관계 ▲비뇨기계 ▲혈액계 ▲면역계 ▲종양 ▲전신감염 치료제에 정맥영양 제제가 추가돼 총 11개의 대제목으로 구성, 기존보다 19개 증가한 19개 챕터의 동효의약품 비교표(상품명 기준 총 811개 품목)를 실었다.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관계자는 "함량부터 작용기전, 적응증, 용법·용량, 약물동력학, 부작용, 약가 등 지난 5년간의 변화된 의약품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가장 최선의 비교표로 총 414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영희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약품은 질환의 다양화 및 복잡화에 따라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이 개발되거나 흡수, 투여의 편의성 등을 높인 새로운 제형의 의약품 등 매우 다양한 의약품이 출시돼 사용되고 있다"며 "이에 의약품의 특성 비교를 이해하고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한 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이 책이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그 일환으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초판과 개정판을 발간했고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초판과 개정증보판, 영양약료분과에서 발간한 '임상영양 길라잡이' 초판 및 개정증보판 발간, '전문약사 백서' 등을 발간한 바 있다.2022-01-10 17:40:12강혜경 -
서울 동대문구약 "회원 대다수 고령…서면 총회에 만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제66회 정기총회 서면진행 등을 확정했다. 총회의장단(의장 추연재)은 10일 오전 11시 총회의장단 회의를 열고, 회원 대다수가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부득이 서면으로 총회를 개최키로 협의했다. 총회의장단은 "이례없는 코로나로 인해 부득이하게 임원 선출 등을 서면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윤종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서면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일 회장과 추연재 총회의장, 손장화·이진우 부의장이 참석했다.2022-01-10 17:12:27강혜경 -
'타이레놀' 직구·공구 기승…325정에 3만 2천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백신 접종으로 인해 지난해 일반약 시장에서 타이레놀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 직구와 공동구매 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등에서 타이레놀 품절 현상이 장기화되자 해외 구매로 고개를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처는 해외 쇼핑몰과 국내 오픈마켓, 블로그·카페 등 지난해만 323곳을 적발, 접속을 차단하고 '온라인 구매를 하지 말아달라'고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불법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타이레놀 구입 어려움 등으로 인한 공구가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었다. 가령 A포털 쇼핑 카페에서는 '품절대란! 타이레놀 고함량 경제형 대용량 핫딜'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블로거는 "부스터샷이 의무화되면서 또 다시 타이레놀이 품귀현상이라고 한다. 아직도 구하기 힘들다고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 올려드린다. 북미내수용 타이레놀로 650mg은 특히 근육통에 효과가 좋다"고 밝히고 있다. 온라인몰을 통한 유통도 제재를 받고 있지 않다. B몰에서는 '백신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타이레놀 제품이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었다. 타이레놀 500mg 325정과 650mg 290정 판매가격은 $29.99이지만 이벤트 가격이 적용, $26.99로 10일 기준 환율로 따져봤을 때 3만2414원이다. 유효기간은 각각 2025년 7월 1일, 2024년 7월 1일로 최대 구매수량을 6개까지로 정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8시간 지속형 관절 진통제'라며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뿐만 아니라 치통, 두통, 근육통, 감기로 인한 증상들을 일시적으로 완화해 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필수 구비템'이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타이레놀 공식 홈페이지 내용을 번역했다며 ▲엑스트라 스트렝스(속방정) ▲래피드 릴리스 겔 ▲엑스트라 스트렝스 코팅 타블렛 ▲8시간 지속형(서방정) ▲심한 감기증상 완화 ▲PM 통증완화&수면보조 등으로 아세트아미노펜 함량, 지속시간, 용법, 사용 추천 증상, 정수, 특징, 가격 등을 비교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는 수백개에 달하는 후기들이 게재돼 있다. 일부 후기에서는 '타이레놀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아서 좋다. 부스터샷 맞기 전에 시켰는데 다행이 빨리 왔다', '요즘 타이레놀 구하기가 힘들어 재고 있을 때 주문했다', '괜히 약국을 돌아다니며 고생했다. 가격·용량 모두 만족한다', '국내에 타이레놀이 품절이라 가족들과 나누려고 넉넉히 주문했다', '회사에서 공구했다', '배송이 주말포함 5일 걸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 사면 1정당 500원 꼴이고 직구하면 100~150원 꼴이다'라는 직접적인 비교도 이뤄지고 있다. 타이레놀 이외에도 미녹시딜, 에드빌, 이브 등 판매도 횡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가는 온라인을 통해 일반의약품이 불법 유통되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C약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타이레놀'을 검색해 보면 각종 카페나 블로그, 온라인몰 등을 통해 일반약이 판매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아무리 정부에서 단속을 한다고 해도 발빠르게 이뤄지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6월과 7월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 구매를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의약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되지 않고 유통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적발된 의약품 가운데는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이 기재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이 포함돼 있었다"며 "앞으로도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수사의뢰 하거나 관세청과 협조해 의약품 국내 불법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불법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2022-01-10 14:21:29강혜경 -
[서울 서대문] 최종이사회서 송유경 회장 추대 확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4일 저녁 7시 30분 구약사회관에서 최종이사회 갖고 주요 회무 내용을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각 위원회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 ▲표창 대상자 심의 ▲2022년도 세입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통과시키고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부터 기존 보건소에서 수거하던 가정내 폐의약품을 1월부터 매달 3째주 수요일 청소행정과에서 수거하기로 하고, 회원 약국들이 AAC그림판 활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이날 지난달 30일 분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송유경 회장을 제33회 서대문구약사회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확정하고, 제 64회 정기총회를 오는 15일 오후 4시 지오영 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한석원 자문위원, 정명진 감사, 송정순 총회의장, 김명수 부의장, 현민자, 송연자, 김미향, 조영진, 손혜자, 정미애, 정혜령, 이은주, 박주연, 정우현, 송재민, 조금희, 주옥경, 차혜경, 진남례, 권옥이, 이옥현, 박명심, 정미순, 장인순, 김정남 이사 등 총 34명중 22명(위임 12명)이 참석했다.2022-01-10 14:14:14김지은 -
약 배달 약국 감시하는 약준모..."약국 32곳 명단 확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 진료 업체와 제휴를 맺고 약 배달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을 약사단체가 자체적으로 감시하고, 지역 약사회와 공조해 대응에 나선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장동석, 이하 약준모)은 클린팀 산하에 배달앱 불법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총괄책임자로 김성진 부회장을 임명했다. 지난 7일 기준 약준모에 취합된 참여약국 수는 32곳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곳, 경기 7곳, 울산 3곳, 인천 3곳, 대구 2곳, 전북 1곳 등이다. 이들 약국 중에는 복수의 플랫폼 업체에 가입을 해 약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의심되는 약국도 있었다. 약준모에 따르면 이는 최근 한 달간 취합된 숫자로 지속적인 제보를 통해 참여약국 명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약준모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행위가 불법임에도 의약품 배달 업체들의 무분별한 영업행태가 이뤄지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과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가 증가하는 시류에 편승해 모든 의약품 배달이 합법인 것처럼 국민들과 약국을 호도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신고센터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신고는 약준모 커뮤니티 게시판을 활용한다. 약준모는 제보 내용을 1차 확인 후 해당 지역 약사회에 전달해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명단이 확보됐던 32개 약국 중 7곳은 탈퇴 의사를 밝혔다. 나머지 약국에 대해서도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약준모는 코로나 재택환자 약 전달과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에 따른 배달앱 플랫폼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해 장동석 회장은 "약사회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약사회와 각 시도지부에 정보를 제공해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또한 회원들에게 불법임을 알리고 홍보해 배달앱 가입하지 못하게 하고 가입된 약국들은 탈퇴를 유도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2022-01-10 11:50:36정흥준 -
약사들 "공정위 결정, 건기식 온라인 난매 못막는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전용 제품의 인터넷 판매가격을 제한한 제약사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린데 대해 약사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관련 제품이 ‘약국 전용’이란 점이 관건인데, 약국가에서는 이번 공정위 결정이 '약국 전용' 제품의 인터넷 난매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정위 결정은=공정위는 9일 일동제약이 자사 약국 유통용 건강기능식품 전 품목에 대해 약국이 해당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온라인 판매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일정 수준의 소비자 판매가를 지키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이번 결정의 배경을 보면 일동제약은 자사 건기식 제품 중 약국으로 유통되는 제품, 즉 ‘약국전용’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정하고, 인터넷 상에서 재판매하는 약국이 해당 판매가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이를 적발해 제재를 가했다. 적발 대상이 된 일동제약의 제재 내용은 온라인 상에서 권장 소비자 판매가 이하로 판매한 것이 적발되면 해당 약국이나 업체에 대해 1차 적발 시 전산통제 등을 통한 1개월 출하금지, 2차 적발 시 3개월 출하금지 조치를 취했단 점이다. 이번 공정위 발표를 통해 일동제약은 약국전용 제품의 판매가격 관리를 위해 약국이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업체나 약국으로부터 건기식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업체들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모니터링은 건기식에 부착된 전파식별코드(RFID)를 추적하는 방식을 활용했으며, 회사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10여 차례 관련 약국에 대해 자사 건기식 공급 중단 제재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약국가는=약국가에서는 공정위의 이번 결정이 현재 일선 약국의 가격 마찰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인터넷 난매를 부추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약국전용’ 제품이 무의미해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실제 ‘약국 전용’ 제품의 온라인 판매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약국 전용 제품이 온라인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것도 문제지만, 이들 제품이 일선 약국보다 싸게 판매되면서 약국에서 소비자와의 가격 마찰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약국가에서는 약국 전용 제품이 인터넷에서 판매되는데 더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상황에 대해 관련 제약사나 건기식 업체들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이번 공정위의 결정으로 이 조차 쉽지 않아진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는 관련 업체들에 약국 전용 건기식의 인터넷 판매가를 모니터링하고 규제해줄 것을 요청하는 상황인데 공정위의 이번 결정이 나온 이상 업체의 제재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라며 “사실상 약국 전용 제품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난매도 가능하도록 법으로 보호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또 공정위의 이번 조치가 제약사의 약국 전용 제품 유통을 무의미하게 할 수 있을 뿐더러, 약국 시장을 더욱 등한시 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현재도 다수 제약사가 자사 건기식을 약국보다 온라인이나 다른 시장으로 유통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데, 이번 결정이 그런 경향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약국전용 제품을 유통해 봤자 인터넷 가격 때문에 약사들에게 욕을 먹고, 제품 자체 시장성에도 별다른 이익이 없는데 굳이 약국전용 제품을 생산하려 하겠냐”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을 약국 제품을 판매하는 약사는 소수이고 다수는 오프라인 약국 약사들 아니냐”며 “소수를 보호하기 위해 다수의 약국 약사들이 결국 피해를 보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2-01-10 11:31:4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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