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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 소분 허용 추진에 약사들 '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덕용 포장 제품의 소분 판매 한시적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선 약국들이 적용 시점, 판매 방법 등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9일 일부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한시적으로 약국에 한해 자가검사키트 20, 25키트 들이 덕용포장 제품의 소분 판매를 허용한다고 공지했다. 한 지역 약사회는 회원 약국 공지를 통해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덕용포장의 경우 식약처가 한시적으로 약국에서만 소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할 것 같다”면서 “공급이 달리는 만큼 당장은 벌크 포장분의 판매가 진행될 수 밖에 없어 한시적으로 묵인(허용)하겠단 내용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약사회는 또 “지오영에 (소포장 제품 공급에 대한)업무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공장에서 포장할 시간이 없어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면서 “벌크 포장 소분 판매 시 현재 설명서가 한 장밖에 첨부돼 있지 않아 따로 복사를 하는 등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정상적 공급이 될 때까지 불편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이 같은 안내 공지가 속속 발송되면서 일선 약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자가검사키트의 소분 판매가 약사법, 의료기기법 상 불법으로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명확한 발표나 지침 없이 당장 소분해 판매해도 문제가 없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자가검사키트 제조사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덕용 포장 제품에 설명서가 한 장밖에 첨부돼 있지 않거나 개별 포장이 안 돼 있는 제품도 있어 소분 포장 방법 등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사실상 법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에도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벌크 포장 제품 소분 판매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팜파라치가 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법은 그대로인 상황에서 과연 소분해 판매해도 되는건지, 한다면 언제부터 가능한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마스크의 경우 공적으로 편입되면서 공식적으로 소분이 허용됐었다. 하지만 키트는 현재까지 그런 내용이 없지 않냐”면서 “한시적 허용과 관련한 정부의 공식 발표나 특별법 등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는 식약처가 사실상 약국에 한정해 '한시적 소분 판매' 단속 유예 입장을 전달한 만큼 약국 별로 상황에 맞게 소분해 판매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관련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 단속유예가 예고된 만큼 약국에서 상황에 맞게 판단해 소분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2-02-09 17:11:32김지은 -
신규약사 배출에 개국 문의 증가...신-구도심 장단점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신규 약사 배출 등 이유로 매년 상반기는 약국 개설이 늘어나는 시기다. 구도심에서 약국 입지를 찾기 어려워 일부 약사들은 신도시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다만 구도심과 신도시 약국은 운영상 장단점이 분명하게 나뉘어 자신에게 맞는 선택지인지 고려해야 한다. 일부 약사들은 쾌적한 인테리어와 젊은 환자층이 많아 운영상 마찰이 적다는 이유 등으로 신도시 약국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반면 신도시 약국은 새로운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위험부담, 구도심보다 높은 임대료 등의 단점도 상존했다. 경기 A약사는 "(신도시는)기대심리가 반영되다보니 10만 인구 중 1만명만 들어오더라도 10만명이 생활할 때의 임대료가 책정돼있다"면서 "구도심 약국보다 분양가나 임대료가 높게 잡혀있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A약사는 "하지만 약사들 중에는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하고 싶고, 환자들도 젊은 층이 많아 가격시비 등이 적어서 선호하는 이유도 있다"면서 "5년 이상 운영해 자리만 잡는다면 이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의 경우 주변 인프라가 조성되기 전에도 약국을 오픈하거나, 병원 개원 이전에 약국 문을 열어야 하는 경우들도 많다. 또 신규 병의원들이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려 초기엔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 2기 신도시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는 "병원은 올해 개원을 하는데 약국 계약은 2020년 하반기에 하고 준비를 해서 작년에 문을 열었다"면서 "초반에는 처방이 없기 때문에 일반약 위주로 하고 있고 개원에 맞춰 본격적인 운영이 된다"고 했다. 인근에는 아직 상가 건물들이 지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상권 조성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배후세대가 풍부한 만큼 처방뿐만 아니라 일반약 매출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2기와 3기 신도시들 중에서 어떤 곳을 눈여겨 봐야 할까. 신도시별로 유입 인구와 지리적 접근성에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론 어느 시점부터 꾸준한 처방이 이뤄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약국 전문 공인중개사 C씨는 "5~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경우 신도시 약국이 어떻냐고 문의하는 경우들이 있다"면서 "3기 신도시 중엔 고양 창릉의 면적이 넓고 세대수가 많다. 약 10만명이 유입되고 연신내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C씨는 "하지만 이건 일반 상가를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의 상권 분석이다. 약국은 처방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어서 어떤 병의원이 입점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 또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2022-02-09 17:02:36정흥준 -
약대생이 웹툰으로 소개하는 "제약사 약사의 세계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회사에서 약사는 무슨 일을 할까? 제약사를 경험해 본 약사 선배에게 당연한 질문이겠지만, 약대생과 약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에겐 궁금한 이야기다. 일부 진로 서적이 나와 있지만, 약대생들이 제작하는 진로관련 웹툰이 화제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동아리 '조선팜텍'의 얘기다. 조선팜텍은 약대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익 프로젝트를 구상하는 약대생 동아리로, 산업약사 웹툰도 동아리 활동의 일환이다. 윤종웅 동아리 회장(5학년)은 "약대 친구들과 함께 교내 공부 외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소모임을 만들게 됐다"며 "프로젝트 중 하나가 제약회사 내 약사의 직무를 소개하는 만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산업약사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학생들 역시도 관심은 있지만 정확한 지식이 없어 꿈이 있더라도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접근성이 높은 웹툰 형태로 약대생, 약대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웹툰은 네모 제약사 체험형 인턴 '최열정'이 제약회사에서 마주하게 되는 업무들을 위주로 풀어가고 있다. 첫 화에서는 ▲제품 설명서, 제품에 대한 교육 자료, 브로셔·판촉물 검토 ▲마케팅/MSL팀이 만든 학술 콘텐츠에 대한 사실 확인과 표현 등 검열 ▲의료 전문가, 내부 직원으로부터 받은 학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 작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웹툰 작업에는 윤종웅 회장을 비롯해 김세지, 김혜지, 채세미 등 4,5학년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자료 조사를 하고, 현직 선배들과 교수님의 도움을 바탕으로 콘티를 짜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림은 미대 학생들과 협력해 사비를 들여 제작 중이다. 윤 회장은 "올해 1월 초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동아리 회원을 모집했고, 첫 프로젝트로 웹툰을 시작했다"며 "약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곧 약사가 될 약대생들에게 약국, 병원약사뿐만 아니라 산업약사 등 다양한 직능과 진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다양한 직능 개발에 힘쏟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 약대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다 보니 뜻이 맞는 학생들끼리 함께 머리를 맞대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제약회사와 협력해 도움의 폭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웹툰 제작 이외에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는 단계에 있다"며 조언과 관심을 부탁했다.2022-02-09 15:30:19강혜경 -
자가검사키트 덕용포장, 약국 소분판매 허용 유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대란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가 오프라인 중심으로의 판매체계 개편과 더불어 덕용포장 제품에 대한 한시적 소분판매 허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와 약사회는 자가검사키트 판매 채널, 소분 판매 방안 등을 협의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우선 이번 협의 과정에서 식약처는 현재 약국으로 유통되는 20, 25키트들이 덕용포장 제품의 경우 소분해 판매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식약처가 사전에 키트 소분판매 허용에 대한 의견을 요구한데 대해 약사회는 당장 물량 공급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조업체들이 기존 소비자용 1, 2키트 제품 생산을 줄일 수 있단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가 약국에 한해 한시적인 소분 판매 허용을 검토하게 된 배경에는 키트 제조, 유통업체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급이 달리는 상황에서 소비자용 1, 2키트 제품의 경우 별도 포장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약국의 덕용포장 키트 소분 판매 한시적 허용 방안에 대해 조만간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해당 발표 이후 구체적인 소분 방법 등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당장 물량이 없어 판매가 쉽지 않다보니 소분 허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인데 제조업체가 이를 빌미로 기존 1, 2키트 생산을 줄일 수도 있고, 위생 문제 등도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전달한 것은 맞다”면서 “식약처에서는 제조사의 입장 등을 고려해 허용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별로 덕용 안 내용물 포장이 상이하다. 일부 제품은 각각 분리돼 있지 않은 것도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식약처의 소분 허용 공식 발표 이후 정리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하는 한편, 약국과 편의점 등 판매체계를 오프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키트의 수요가 몰리고 공급이 달리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몰에서 특정 제품을 현저히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별다른 설명이나 고지 없이 무분별하게 판매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중단은 현재 논의 중인 단계로 확정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워낙 시장에서 혼란이 많다보니 제안이 나온 것으로 아는데 판매 중단 시 온라인몰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은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2022-02-09 11:43:52김지은 -
경남도약, 김정호 의원과 간담회 갖고 약사 현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회장 최종석)는 8일 오후 6시 도약사회관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경남도당 위원장과 약사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약사회 상임 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자 처방전 안심 사용 환경조성에 대한 개선책과 장기 처방 환자 안전을 위한 처방전 재사용도입, 요양병원 의약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 등이 논의됐다. 더불어 약사회는 야간, 공휴일 의약품 서비스 이용 개선과 공공심야약국 근무약사에 대한 지원책과 동일 성분 조제 보고 간소화 등 약사 정책 개선 방향과 규제 개선 약업 환경에 대해 집중 토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2022-02-09 11:38:25김지은 -
편의점협회 "자가검사키트, 왜 약국만 우선 공급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을 놓고 편의점까지 가세했다. 편의점협회는 정부가 지난 6일 밝힌 1000만명분 우선 공급 대상에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만 포함된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7-ELEVEN과 GS25, CU, EMART24 가맹·경영주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9일 성명을 내고 "24시간, 연중무휴인 편의점이 우선공급대상에서 제외된 처사는 누구도 납득할 수 없다"며 "편의점을 우선공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수급 불균형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보건행정은 국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돼야 한다"며 "편의점은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매우 뛰어나 코로나와 같은 국가 재난 발생시 거점 활용에 유용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가검사키트의 구매 수요가 폭증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물량을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할당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대응 역량 부족, 배송 불안 심화, 가격 불안정 등을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셀프 검사가 시급한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면 '새벽에는 운영하지 않는 약국', '주문 후 배송까지 며칠씩 소모되는 온라인 쇼핑몰', '최고가/최저가 들쭉날쭉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국민의 고충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나아가 편의점이 가맹본부의 엄격한 가격통제와 24시간 연중무휴, 신속·정확한 공급으로 상비약과 더불어 코로나 키트 등 국민보건 편의가 무한제공 가능한 유일한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상비약을 취급하는 편의점이라도 한시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할 수 있는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식약처와 관계 부처는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의 확산 상황이 엄중한 만큼 가격 안정과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2-02-09 11:28:42강혜경 -
확진자 5만명 육박...시도 약사회, 서면 총회 전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에 육박하면서 약사회 시도지부들도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16개 시도지부 중 유일하게 부산시약사회만 서면으로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최근 경남과 대전, 울산시약사회 등이 서면 총회로 전환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총회 진행 중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전시약사회 관계자는 9일 “우리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서 확진자가 적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대전도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면서 “어제 오후 의장단 회의를 진행하고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어 서면 총회 전환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주 대면총회를 예정하고 있던 지부도 가파르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서면총회로 급선회했다. 확진자 추세를 보면서 서면총회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대의원들에게 총회 자료 발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약사회 관계자는 “우리도 어제 의장단 회의를 통해 서면 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확진자가 많아져서 불가피하게 변경했다”면서 “대면과 서면총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료 전달은 문제없다. 오늘 중으로 대의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집행부 이취임식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지부에선 가능한 대면 총회를 추진하는 분위기였다. 이번주 예정인 전남약사회 등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서 이취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직 예정된 총회일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지부들도 확진자 증가 추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일부 지부에서 먼저 서면으로 전환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었다. 모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대관을 해놓아서, 아직 대면총회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 다만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서면으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마 다음주 초까지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2022-02-09 11:27:31정흥준 -
자가검사키트 무상공급 논의 솔솔...지급범위 관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무상공급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검사키트 무상공급이 시작되면, 약국 등 소매점 검사키트 판매시장에 일대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현재 60세 이상은 종전처럼 PCR이 바로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그 이하 연령대는 보건소 또는 동네병원 등 진단 검사 하는 곳을 찾아갈 수 있게 돼 있는데 이 부분들을 일정 정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어떤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지급도 문제고, (자가검사키트가) 필요하신 분도 있고 필요 없는 분도 있어서 지급의 효율성 문제도 있다"며 "그 부분들은 계속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즉 무상지급 방안을 열어 놓고 검토하며 상세한 실행 방법을 짜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에서 "검사키트의 구매 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라"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지원 방안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8일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약 500만명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예산을 추경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약 492만 명에 대해 주 2회 8주간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복지위에서는 어린이집 영유아 종사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으로 관련 예산을 의결했다"고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의 충분한 생산 역량을 감안해서 자가검사 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 따라서 필요하다면 전 국민 지급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생산 자체가 전국민 무료 보급을 지금 감당하기에는 어렵다. 1년에 2억 키트 정도를 만들어 냈는데, 그중 1억 키트는 수출을 해야 해서 나머지를 가지고 하려면 생산량에 한계가 있다"며 여당 주장에 난색을 표했다.2022-02-09 10:15:59강신국 -
'크릴오일, 타트체리' 건기식 여부 확인하셨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사태 등을 통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도 건강을 챙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건기식으로 오해하기 쉬운 주요 사례'를 안내했다. 협회는 크릴오일이나 타트체리주스, 프로틴바, 해외직구제품 등을 구입할 때 건강기능식품이 맞는지, 복용·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한 구입 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크릴오일= '지방을 녹이는 오일', '혈관 청소부' 등 자극적인 표현으로 마치 혈행 관리, 면역 기능, 항산화 등의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표시·광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크릴오일은 모두 기능성을 입증하지 않은 일반식품이라며, 식용 유지를 캡슐 형태로 제조한 어유·기타가공품인 만큼 건기식으로 오인하지 않아야 한다. ◆타트체리주스= 최근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진 타트체리 제품도 건기식이 아닌 일반식품이다. 일부 광고에서 수면유도, 통증완화, 염증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허위·과대광고다. 타트체리와 유사한 형태인 '클렌스주스'도 영양학적으로 과채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고 과학적으로 다이어트와 디톡스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 ◆프로틴바= 체중 감량 열품으로 주목 받는 프로틴바(단백질바)도 건기식으로 혼동할 우려가 높다. 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강정 형태로 만든 것으로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체지장 감소 다이어트바', '살 안 찌는 과자' 등 다이어트를 위한 건기식처럼 광고한다면 허위·과대 광고로 봐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정상적인 식사 사이에 간식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직구제품= 직구, 구매대행 등을 통해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해외제품도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건기식이 아니다. 해외 유입 품목 중 환각이나 고혈압, 간 기능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제푸이 조사되는 등 관련 피해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만큼 정식 통관절차를 거쳐 수입된 제품이나 국내에서 제조된 건기식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악용해 일반식품을 건기식으로 둔갑시키는 부당한 광고가 지속 적발되고 있다"며 "건기식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받고 제품 표면에 인정 도안이 기재돼 있는 만큼 구매 시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2022-02-09 09:48:19강혜경 -
약정원, 한눈에 보는 주간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9일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약정원은 해당 기간 동안 총 68품목이 신규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가 30품목, 소화성궤양용제가 7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이라고 밝혔다.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 복합제가 14품목,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 복합제가 12품목, 라베프라졸나트륨+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가 7품목이었다. 지난 3일에는 카보테그라비르(cabotegravir) 성분의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증 치료제 신약으로 보카브리아주& 9415; 및 보카브리아정& 9415;30mg(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허가됐다. 카보테그라비르는 HIV-1 바이러스의 복제에서 필수적인 인테그레이션(integration) 단계를 차단하는 인테그레이스 억제제(integrase inhibitor)이고, 카보테그라비르는 HIV-1 인테그레이스의 활성 부위에 결합해 인테그레이션 단계의 나선 이동(strand transfer)을 차단함으로써 HIV DNA가 인간 DNA에 통합되는 것을 방해해 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한다는게 약정원 설명이다. 보카브리아주& 9415;는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HIV-1 RNA2022-02-09 09:31:3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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