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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제14대 회장에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선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 신임 회장에 정명수 한미영향 대표가 선임됐다. 건기식협회는 오늘(23일) 오전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등을 선임했다. 신임 정명수 협회장은 건국대와 경희대에서 각각 식품공학 석사와 한방재료가공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미양행 경영자로서 30여년간 활약해 온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다. 특히 정 회장이 기능성 원료 및 상용화 관련 연구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서울청 건강기능식품 GMP발전협의회 회장·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 등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태동할 때부터 동고동락해 온 한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협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며 "임기 내 산업 발전과 회원사 지원이라는 두 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와 회원사 안전을 위해 의결 정족수를 충족하는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식약처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과 권석형 전 협회장 등 주요 임원사 관계자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건기식협회 및 부설 연구원의 21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보고와 22년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협회는 올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대내외 공유·협력 체계 강화 ▲회원사 중심 서비스 제공이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규제 애로 발굴 및 개선,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수상자 명단] ▲식약처장상: 강윤모 씨티씨바이오 상무,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박영주 유니베라 대표, 권오상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박재현 종근당건강 이사, 이병욱 팜스빌 대표, 전철민 지에스리테일홈쇼핑 상무 ▲협회장상: 한정엽 녹십자웰빙 유닛장, 박한능 바이엘코리아 과장, 김선화 빅솔 책임,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전 협회장, 정인호 에이엔글로벌로지스틱 대표, 김명근 에프앤디넷 본부장, 김혜미 한국기능식품연구원 대리, 박초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리 ▲감사패: 정세영 경희대 약학과 교수2022-02-23 15:18:39강혜경 -
약사회, 1차 이사회 서면회의로 긴급 변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4일 예정된 제1차 이사회를 서면 회의로 전환해 개최한다. 이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대면 회의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23일 오전 긴급하게 변경됐다. 약사회 집행부는 안건에 대한 이사들의 찬반 표시와 서명을 통해 취합된 의견으로 안건심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약사회는 서면결의서를 특급 우편으로 발송해 24일까지는 전달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박희성 부회장은 "약국에 주로 근무하는 이사들의 환경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대면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무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대한약사회 집행부도 긴급하게 서면회의를 결정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양해와 함께 서면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면결의서 회신 방법은 팩스(FAX 02-585-7630) 또는 문자 수신 전용번호(010-8954-1201)로 24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2022-02-23 14:50:46강신국 -
약사회 선배들의 후배사랑...약대생 36명에 장학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2일 제1차 장학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2년도 대한약사회장학금과 하봉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약계의 미래와 보건의료발전을 위한 후배 양성 사업인 대한약사회장학사업은 매년 약학대학 학장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에게 1~2학기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총 35개 약학대학에서 각 1명씩 추천받아 35명이 선정됐다. 다만, 장학금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증가로 참석인원을 3명으로 조정해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장학금은 선배 약사들의 마음을 모아 후배 약사를 양성하자는 의미를 갖는다"며 "장학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약사로 사회에 진출한 후에는 또 다른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3명의 장학생들은 "대한약사회장학금을 받게 돼 기쁘다"며 "모든 장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면 좋았겠지만,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약사회 장학생이란 마음으로 남은 학교 생활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약제사회(대한약사회 전신) 2~8대 회장을 역임한 고 이호벽(호, 하봉) 자문위원께서 기탁한 장학금으로 1993년부터 수여해 온 하봉장학금은 올해 장학금 수여를 끝으로 장학 역사의 대단원을 마감하게 됐다. 고 이호벽 자문위원이 출연한 기금이 고갈됐기 때문이다. 30년동안 총 30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온 하봉장학금은 후학을 양성하는 주춧돌이 된 만큼, 장학위원회 운영위회에서는 하봉장학금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약사회장학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장학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장학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보다 효율적인 장학기금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차기 집행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에 신설된 전북대& 8228;제주대 약대에는 1회 졸업생이 배출되는 시점인 2024년부터 장학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77·78회 대한약사회장학금 수혜자] 김현지(경희대), 박은경(덕성여대), 최세은(동덕여대), 박동원(삼육대), 한지원(서울대), 이채연(숙명여대), 박지은(이화여대), 이현진(중앙대), 김민수(경성대), 유은석(부산대), 신동훈(경북대), 태형준(계명대), 권도희(가천대), 김서경(연세대), 박경득(전남대), 김윤지(조선대), 김민주(충남대), 이종훈(가톨릭대), 이정영(동국대), 윤송이(성균관대), 민현경(아주대), 이권희(차의과학대), 송민석(한양대), 신해지(강원대), 이예진(충북대), 김세민(고려대), 이진욱(단국대), 최은정(우석대), 이효주(원광대), 박시현(목포대), 오진혁(순천대), 심재혁(대구가톨릭대), 장문성(영남대), 김민주(경상대), 김균탁(인제대) 이상 35명 [제59·60회 하봉장학금 수혜자] 김수연(숙명여대)2022-02-23 14:39:44강신국 -
매출은 그대로인데 약국 세금 왜 올랐나했더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재난지원금과 지역상품권 카드결제가 올해 약국 세금이 급격하게 증가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팜택스 임현수 회계사는 이달 발행된 서울시약사회지 기고를 통해 "올해 1월 부가세 신고에서 지역상품권 모바일 매출이 많은 약국의 경우 수천만 원의 현금영수증 과세 매출로 많은 약국이 적잖이 당황한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현금영수증 과세 매출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약국이 많지 않은데 대부분 본인부담금을 결제하면서 지역상품권으로 모바일 결제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을 무시하고 국세청에 보고되는 대로 신고를 하는 경우 약국은 조제 매출로 잡힌 금액을 다시 일반약 과세 매출로 신고를 하게 돼 중복된 금액을 이중으로 신고, 많은 부가세 부담은 물론이고 종합소득세 신고 때도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회계사는 "현재로서는 지역 상품권 모바일 결제 때마다 청구 프로그램이나 기타 장부에 메모하거나 처방전에 각각 내용을 기재해 보관한 뒤 세무신고 시 근거를 입증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 회계사는 "최근 카드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재난지원금이 카드포인트로 지급돼 카드매출로 인식되면서 약국에서 실제 매출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전반적인 카드 매출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부가세 부담은 물론 종소세 부담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당뇨소모성 재료 판매가 많은 약국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으로 인해 그동안 누려왔던 신용카드발행 세액공제를 받지 못해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회계사는 "조제 매출과 일반약 매출을 구분해 기록하는 것은 약국의 매출을 확정 짓는 것과 같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카드로 결제를 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하게 되면 건별로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즉 카드매출에 대해 조제약 매출인지 일반약 매출인지를 건별로 구분 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임 회계사는 "조제약을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조제약 매출이 이중으로 기록될 수 있으므로 조제에 대한 카드매출은 중복된 금액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며 "반면 일반약을 카드 결제 했는데 조제 매출로 기록하게 되면 일반약 매출 누락으로 추후 세무조사 과정에서 매우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약국 전문 카드단말기 업체인 팜페이, 올댓페이 및 기타 VAN(신용카드거래중계서비스)사에서 일반의약품(과세), 조제의약품(비과세) 금액을 구분해 결제하는 경우 세무신고 시 면세, 부가세 자료 구분 제출이 대부분 가능하도록 지원되고 있다. 신용카드단말기에서 일반약과 조제약을 구분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자료는 국세청이나 카드사에 별도 값이 구분돼 신고 되는 것이 아니라 VAN사에서 고객(약국)에게 세무신고 참고자료 용도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임 회계사는 "세무서에 신고하는 자료와 VAN사의 자료가 일치하게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세무조사가 나오거나 소명을 요구하는 경우 국세청에서 VAN사에 자료를 요청해 언제든지 확보가 가능한 자료이고 약국 또한 신뢰성 있게 국세청에 소명 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2-02-23 11:44:27강신국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 "조제거부 약국 신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처방전 거부 약국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 전망이다.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재택치료환자는 52만1294명으로 전날 대비 3만972명이 늘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소속 닥터나우와 엠디톡, 체킷은 23일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방역·치료 체계를 개편,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권장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확진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합당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처방전 거부 사례를 접수하는 민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이 접수된 약국에 대해서는 법령에 입각한 정보를 안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직접 팩스로 전송하는 처방전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비대면 진료의 처방전에 조제 거부를 종용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을 지목했다. 한시적 허용으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이 법적·제도적으로 문제가 없음에도 잘못된 정보로 진실을 호도하며 조제 거부를 강요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들은 "정당한 사유없이 조제를 거부하는 행위는 약사법 제24조에 위반되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약국과 환자가 짊어지고 있다. 잘못된 정보로 약국 종사자 분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직능단체 간의 미래지향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준모가 자행하고 있는 불법 조장 행위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도 어긋나는 행위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나우는 재택치료 환자가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기조 하에 진료비와 처방약 조제비, 약 배송비 등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2022-02-23 11:40:45강혜경 -
충북 약대 82학번 강현모·최대섭 약사, 모교에 발전기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과 82학번 동기인 강현모 약사(강약국)와 최대섭 약사(비타민약국)가 약대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강 약사와 최 약사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을 방문해 동문 후배들을 위한 후학양성 기금으로 각각 2000만원과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된 기금은 약대 시설확충(S3동 리모델링 포함)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현모 약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후배들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면수업이 확대되는 만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에 매진해 미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에 대한 사랑으로 기탁해 준 강현모, 최대섭 약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바이오인재 양성의 요람인 충북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2022-02-23 11:36:36강혜경 -
재택환자 50만명 돌파...약국 조제 증가, 처방은 분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재택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기존 담당약국들의 처방 수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16일부터 모든 약국이 재택처방 조제에 참여하게 되면서 일부 처방 분산이 이뤄지고 있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만명을 넘었다. 재택환자수도 50만명을 넘겨 일주일 전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네 병의원들의 재택치료 참여율도 올라가고 있다. 22일 기준 전국에서 6744곳의 병의원이 참여중이다. 지정약국 해제 전부터 조제를 담당하고 있던 약국들은 처방수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 서울 강서구 A약사는 “약 10~15건이었던 처방이 최근에는 일 60건까지 올라갔다. 확진자 늘어나는 속도와 비례해 처방전도 늘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동네 병의원에서는 인근 약국으로 처방을 보내고 있는 거 같다. 다만 우리 구는 대리인 수령이 불가능한 경우엔 기존 지정약국에서 조제를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로 주말에도 밤늦게까지 약국 문을 열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지역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전체 재택처방은 크게 늘어났지만 모든 약국으로 분산되며 처방집중 현상은 해소됐다. 구로구 B약사는 “기존에는 평일에도 40~50건씩 처방이 나오고 있었는데 모든 약국으로 처방조제가 이뤄지면서 30~40건으로 줄어들었다. 대리인 수령이 가능하면 가까운 약국들에서 조제를 받는다. 대리인 수령이 불가능한 환자를 위주로 우리 약국으로 처방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B약사는 “다만 주말에는 동네병의원도 문을 닫고, 약국도 문을 닫는 곳들이 많아서 처방이 몰리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재택치료에 참여하는 병의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처방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B약사는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 재택환자 대상으로 전문 병원들을 지정하고 있다고 들었다. 참여 기관들이 늘어나며 처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22-02-23 11:31:42정흥준 -
병원 수십곳서 재택환자 처방…"한시적 성분명처방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 재택치료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면서 일선 약국의 재택환자 처방 조제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평소 처방 조제가 없던 병·의원 처방전이 전달되면서 대체조제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재택환자 처방의 경우 조제 약이 구비되지 않아 곤란을 겪거나 대체조제 후 병·의원에 통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전에는 지정 약국으로 한정되던 재택환자 처방조제가 지난 16일부터 전체 약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약국들로 속속 관련 처방전이 접수되고 있다. 평소 처방전이 접수되던 병·의원이 아닌 곳에서 처방전이 전달되다 보니 사전에 약이 구비되지 않아 조제가 쉽지 않은 경우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전에 지정 약국이었던 경우 전체 약국으로의 확대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관련 처방조제가 몰리는 상황인데, 이들 약국에는 10곳 이상의 병·의원 처방전이 접수되기도 한다. 약사들은 재택환자 처방이 급증하면서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처방전을 전송한 병의원과의 연락이 쉽지 않아 사후통보에 애를 먹는 사례도 발생되고 있다. 서울의 한 지정 약국은 “초반에 지정 약국이었다보니 현재도 재택환자 처방전이 많이 몰리고 있는데 10곳 이상 병의원에서 처방전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없는 약이 많아 대부분 대체조제를 시행하고 있다. 병의원들도 이런 상황을 감안해 처방을 할 때 ‘대체조제 가능’ 문구를 찍는 경우도 있다. 요즘처럼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때가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대형 병원은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대체조제 통보가 안돼 애를 먹기도 했다”면서 “일부 약국은 대체할 약도 없어 관련 처방전을 기존 지정 약국이나 약이 있는 약국을 수소문해 전달하기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비대면 처방이 허용된 상황에서 재택처방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재택처방 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라도 성분명처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현재 코로나 재택환자의 경우 다빈도 처방약이 한정돼 있는 만큼 해당 약에 한해서라도 성분명처방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 볼 수 있단 것이다. 지난 서울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재택환자 조제가 전체 약국으로 확대됐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약사회가 성분명 처방 도입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주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 서울시약사회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1차 분회장회의에서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늘어난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일선 약국의 상황 점검과 더불어 대체조제 증가에 따른 성분명처방 가능성 등에 대한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사실상 비대면 진료인 재택환자 처방조제가 급증하면서 어느 때보다 대체조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대체조제와 관련한 데이터를 만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인 약국들의 재택환자 처방 조제와 관련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2-02-23 11:23:34김지은 -
"한약사 해법은 학과 증설, 한약사 증원"…여당에 건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단체가 한약사 문제의 해법은 한약학과 증설과 한약사 증원이라며, 민주당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한약사 직능 침탈에 대해 토로했다. 한약사 단체인 부산한약사네트워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훈, 이하 부산한특위)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인 박재호 부산 상임선대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불공정한 갑을관계 해소를 위해 '을' 위치에 있는 이들을 위해 민주당이 발족한 위원회로, 부산한특위는 한약사가 처한 불공정한 상황의 고충을 전달하며 기울어진 공정의 운동장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한약사 개설약국에 대한 주변 약국들과 지역 약사회의 방해로 인한 고충 ▲조제지침서의 불합리성 ▲한방병원과 원외탕전실에서 무면허자의 조제 등 불법적인 상황에 대한 묵인을 강요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또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에 한약사의 한약제제 조제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과 한약사 증원에 대한 정책제안서도 함께 제출했다. 박재호 의원은 "간담회 사전 면담을 통해 한약사 문제를 처음으로 인식했다. 한약사가 한약제제 시장 등에서 선도적인 입장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나 을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는 힘의 구조가 안타깝다"며 "서울과 전주에서 내려와 간담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며 더욱 마음이 아프고, 한약사 문제에 대해 최대한 알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약사들의 고충과 해법을 을지로위원회에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훈 부산한특위 위원장은 "한약사 제도를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 그렇기에 한약사의 고유직권들이 타 직능의 침탈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언론 및 라디오, 신문광고를 통해 홍보해 왔으며 유튜브 등을 통한 홍보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공직 진출도 중요하며, 최근에는 한약사가 만든 언론사도 생겼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해법은 한약학과 증설과 한약사 증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약사와 한약학과 학생, 한약사 직능 발전에 공감하는 시민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는 약 300명 정도의 한약사와 학생 및 한약관련 종사자들이 동참했다.2022-02-23 11:09:27강혜경 -
강동구약, 잦은 오배송·분실 등 약 배달 문제 대안 모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상임이사 상견례를 겸한 이사회를 열었다. 강동구약은 지난 19일 오후 9시 줌(ZOOM)으로 상임이사 상견례 및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위원회별 사업계획 및 일정 검토, 초도이사회,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 문제, 반회 활성화, 폐의약품 등에 대해 심의했다. 구약사회는 내달 19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장소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정하기로 했다. 또 각 위원회는 2022년 사업계획서를 수정·보완해 3월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 약 배달 플랫폼 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리는 현실, 잦은 오배송 및 분실 등의 배송 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반회 활성화 건은 반회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원이 많은 반은 세분화하고 반톡방이 없는 반은 약사회에서 만드는 의견을 참고키로 했으며, 지자체 폐의약품 수거 담당자의 부재한 상황을 회원들에 공지하기로 했다. & 160;2022-02-23 10:50: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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