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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디지털치료제...약사는 '통역사' 역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진입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치료제에 대한 소개와 약사 역할 등이 경기약사학술제에서 조명됐다. 디지털치료제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이 아닌 의료기기로 해외에서는 이미 약물중독이나 불면증, 치매, 인지장애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암, COPD, 근감소증, 시각장애, 치매 등과 관련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김지원 약사는 "디지털 치료제의 경우 경구, 피부흡수, 정맥주사 등 생화학 제제가 아닌 게임,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단독 또는 디지털 기기에 탑재해 사용하며 기존 치료제에 비해 개발시간과 비용이 적게 소요되고 부작용 역시 매우 낮은 특성이 있다"며 "24시간 실시간 환자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제2형당뇨, 암, 심뇌혈관, 조현병, 자폐증, 약물중독, 우울증·불면증, 알츠하이머·치매, 트라우마·공황장애, 금연, 통증 등에 폭넓게 디지털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는 "디지털 치료제가 각광받는 이유는 크게 ▲산업동향 ▲정책동향 ▲코로나19로 압축할 수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가 웰니스 중심에서 질환 관리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건강관리앱은 73%에서 60%로 감소한 반면, 질환 관리 앱은 10%에서 16%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빠른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용 증가, 보건의료 재정고갈에 대응하기 위한 관심 상승, 정부 R&D 투자 증가 추세, 비대면이 대세를 이룬 코로나19 팬데믹도 디지털 치료제 역할을 부상시키는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치료 방식에 따라 ▲인지행동치료 방식의 디지털 치료제(약물중독-reSET, 불면증-Sleepio)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치매-슈퍼브레인) ▲신경 재활치료를 활용한 디지털 치료제(ADHD-EndeavorRx, 뇌손상후 시야장애-뉴냅비젼) 등으로 구분된다. 김 약사는 "다만 디지털치료제의 경우 꾸준히 사용하기 어렵고, 고연령층의 사용률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다"며 "부작용이 낮은 대신 효과까지 오래 걸리고 규제체계나 안전성 관리기준 등이 미비한 것도 현재 한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상, 인허가, 보험, 의사처방, 환자사용 단계에 있어 ▲효용·가치를 어떻게 증명할지 ▲치료제의 안정성 관리기준을 어떻게 관리할지 ▲수가를 받을 수 있는지 ▲기존 약 대비 어떤 장점이 있는지 ▲복약이행도, 지속사용률, 노년층의 사용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을 앞으로 증명해야 하며, 꾸준한 사용을 위한 복약순응도가 앞으로의 해결 과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약사는 "약국은 병원에 비해 접근이 편리하고 친밀감도 있으면서 전문지식을 가진 약사까지 있는 특수한 공간이자 약물, 건기식, 영양상담 등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종합헬스케어 공간이라는 점에서 최적의 장소"라며 "약사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통역사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는 곧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건강상담이 가능해 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에는 생활습관관리 측면을 가이드하는 측면이었다면, 디지털치료제 활용이 보편화될 경우 소비자 만족도도, 효과와 근거도 올라갈 것"이라며 "디지털치료제가 약사 직능을 확대하고 약국의 약료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22-09-18 18:37:17강혜경 -
전국 약대생 4200여명 3년만에 한자리 '반가운 인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난 2020년 이후 약학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동기 얼굴도 못 알아 본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올 만큼 코로나 여파는 컸다. 올해 위드코로나가 본격화되기까지 약대생들 간 소통 단절이 길었기 때문일까. 지난 17일 일산킨텍스를 가득 메운 학생들은 코로나도 잊고 뜨거운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을 오가는 학생들은 가벼운 눈인사부터 시작해 뜨거운 포옹까지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37개 약학대학은 동아리공연을 진행했고, 방탈출을 비롯 이벤트 행사들은 2~3분만에 선착순 참여가 마감되기도 했다. 축제를 기획한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더욱 분주히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그동안 잊고 지냈던 끈끈한 연대를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여인준 전약협회장(조선대 약대)은 “역대 최대 규모다 보니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썼다. 또 사설 경비업체 인력을 채용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했다. 여 회장은 “방탈출과 같은 이벤트성 프로그램은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우리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난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만남의광장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여 회장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렇게 다시 대면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감동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오프라인 전약제가 열리지 않아 신입생 시절 참석하지 못했던 4~5학년 학생들까지 참여하면서 총 인원은 4200명에 달했다. 지수인 전약협 동부지부장(동덕여대 약대)은 “3년 만에 열리다 보니 선례가 없어서 처음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40~50명의 기획단을 꾸려서 다들 고생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면서 “전약제는 약대생들이 많이 기대해온 축제다. 다행히 현장에서 학생들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지 지부장은 “그동안 전약제는 4월에 개최했던 것과 달리 시기가 조금 늦어져 날씨가 덥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훨씬 참여 학생들이 많았다. 또 마련해 놓은 행사들도 다들 만족스러워 해 좋았다”고 밝혔다.2022-09-18 18:22:47정흥준 -
경기약사학술제 최고 인기 강의는?...건강검진 해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경기약사학술제에서 가장 관심있어 하는 강의는 다름 아닌 건강검진 결과 해석과 만성질환이었다. 국가 검진을 통해 매년 50~60%가 건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만성질환 인구 역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현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 건강증진센터 교수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7회 학술제에서 '건강검진 결과 해석' 강의를 진행했다. 박 교수의 건강검진 결과 해석 강의는 지난 학술제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어 앙코르 강의로 열렸는데 강의장을 가득 메워 약사들이 바닥에 앉고, 뒤에 서서 강의를 들을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이 같은 이유는 실제 약국에 건강검진표를 가져와 결과에 대한 해석을 묻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박현아 교수는 "건강검진 결과를 설명해 주는 시스템이 사실상 없다. 메일링 해 주는 정도가 전부이다 보니 아예 메일을 열어보지 않거나, 약국에 가서 문의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병원에 다시 와 결과를 묻는 분들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약국에서 건강검진표를 읽고,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건기식이나 식생활 습관에 대한 상담이 중요하다는 것. 박 교수는 "성인의 30%가 고혈압, 30%가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있으며, 또 30%가 당뇨전단계에 해당한다"며 "단순히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만성질환을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혈압은 나이가 들수록 올라가고, 매순간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진료실 혈압은 140-90, 가정 혈압은 135-85를 기준으로 한다"며 "대체로 나이가 들수록 이완기 혈압이 떨어져 150-60과 같은 경우들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혈압을 잴 때마다 수치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각기 다른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1년에 4번 재는 혈압으로는 평상시 혈압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정에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증된 위팔 자동혈압계를 사용해 아침 기상 후 1시간 이내, 소변을 본 후, 아침식사 전, 고혈압 약 복용 전, 앉은 자세에서 5분 안정 후, 저녁은 잠자리에 들기 전, 앉은 자세에서 5분 안정 후 측정하고 측정당 2회 이상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비대면 진료로 처방이 가능하지만 평상시 혈압을 알지 못하면 처방이 불가능한 측면이 있다"며 "평상시 가정내에서 혈압 관리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뇨와 관련해서도 "당뇨는 망막증, 피부 가려움증·무좀, 간경변, 소화장애, 신경 합병증, 콩팥증,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많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 검진 결과만 보고 하루 4번씩 자가 혈당 측정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박 교수는 "특히 당뇨병약에 거부감을 느껴 약을 먹지 않고 운동을 해보겠다, 식이조절을 해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당뇨는 초기가 관리의 골든타임"이라며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인 혈당조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환자의 90~95%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조절 목표는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하고, 자가혈당 측정시 목표는 공복혈당 80-130mg/dL, 식후혈당2022-09-18 17:56:28강혜경 -
"업데이트는 하나"…정부 감기약 시스템 논란 지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대적인 감기약 품절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정부 기관들이 운영 중인 대응 시스템들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특정 품절 의약품과 성분, 주문이 가능한 도매상 정보 등을 제공해 약국의 주문, 재고관리를 돕겠다는 취지이지만 운영 두 달이 지나도록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18일 약국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제공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 보유 추정 정보의 경우 별다른 품귀약 성분 업데이트나 재고 보유 도매상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해당 정보는 심평원이 지난달 12일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재고가 부족한 의약품에 대한 성분과 도매업체 보유 추정 정보, 공급량과 재고량 예측치 등이 담겨 있다. 심평원은 현재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매일 관련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 제공이 진행된 직후 약국가에서는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자료 상에 의약품의 재고가 있는 도매업체의 숫자만 표시될 뿐 해당 업체의 상호나 연락처 등의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국가의 이 같은 반응을 반영해 심평원은 일선 약국에서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직접 연락하면 관련 도매업체의 연락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심평원은 이달 초 품절 의약품의 재고를 보유 중인 도매업체의 연락처를 공개해 약국의 주문과 재고관리를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매일 업데이트 되고 있는 자료에는 재고 보유 도매업체에 대한 정보 제공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지속적으로 자료를 다운받아 확인하고 있지만, 딱히 품절된 약의 성분이 업데이트 되는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운영 초반에도 제기됐던 공급 가능 도매상에 대한 정보가 기재돼 있지 않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 7주차를 맞은 정부 감기약 신속대응시스템 역시 약국가에는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는 시스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급 가능으로 표시된 약도 주문이 쉽지 않은 데다 구입 가능처에 대한 표기가 없어 재고 확보가 중요한 약국들에 도움이 되지 않는 점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방의 또 다른 약사는 “정부 기관들이 내놓은 시스템들이 운영된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별다른 효과는 없다”면서 “이쯤 되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문제의 핵심을 잘못 짚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는 트윈데믹으로 약 품절 사태가 더 심화된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만큼 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2022-09-18 15:18:45김지은 -
"미국 포괄적약물사업, 별점제도로 약국 가치·수익 관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국 포괄적약물관리서비스인 MTM(Medication Therapy Management)이 안착한 것은 이상적 목표뿐만 아니라 별점제도로 약국의 가치·수익을 관리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미국 MTM 서비스는 처방약뿐만 아니라 일반약과 건기식을 약사가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다. 따라서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약국의 가치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정현 약사는 18일 경기약사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화상회의를 이용해 미국에 자리잡은 MTM(Medication Therapy Management) 서비스를 소개했다. MTM 서비스는 크게 CMR과 TMR로 나뉜다. CMR은 환자가 복용하는 모든 약물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것이고, TMR은 특정 의약품에 대한 상담이나 중재를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는 모두 각 주의 보험회사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 약사는 “약국의 가치나 중요도를 보험회사에 증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의료비를 절감하고 재입원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문 약사는 “수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 환자 만족도를 통해 단골약국으로 연결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선 약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지고 스스로 관리하는 힘을 얻게 된다”고 MTM의 장점을 설명했다. 각 보험회사들은 복약순응도가 떨어지거나 고위험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아웃소싱회사를 통해 약국과 서비스를 연결한다. 문 약사는 “한국의 PMR에 해당하는 자료를 전부 살펴보고, 무슨 약인지 어떻게 복용하는지, 어떤 점이 좋아질지를 소통한다”면서 “빠진 약이 있다면 포함하도록 조치하기도 한다. 처방전 약뿐만 아니라 비타민, 건강식품까지 MTM 플랫폼에 기록한다”고 했다. 서비스상 권고사항이 있긴 하지만 이에 의존하기 보다는 약사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문 약사는 “환자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약의 정보를 설명하고 바로 권하기 보다는 먼저 질문을 던져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 약을 매일 잘 먹어야 혈전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다는 등의 효과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MTM 서비스에서는 약사가 처방중재를 의사가 수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약사는 “MTM은 가치 중요도와 같은 이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약국에 별점제도가 있다. 또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발생할 수 있고,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서 계속적으로 방문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문 약사는 “MTM이 그동안 약사가 하지 않던 활동이 아니다. 이미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일부 환자가 의사와 소통하겠다고 거부하는 경우가 있지만 극소수다. 또 중재를 거부하는 의사들은 없다”고 말했다.2022-09-18 14:50:03정흥준 -
성북구약, 지역 내 근무약사 인력풀 사업 적극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1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6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주요 안건과 보고사항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날 안건으로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 협약 건 ▲2022년 서울안전한마당 개최 건 ▲전국 여약사대회 참여 건 ▲약사회관 냉온난방기 교체 건 ▲회원 약사 대상 문화행사 진행 건 등을 논의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유휴 약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사 인력풀 사업에 주력, 협력하기로 하고, 각 약국에 근무 중인 약사들의 등록을 받아 참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위원회별로 후반기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지난 4일 서울시약사회가 진행한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석 관련 건과 사랑의성금 지원, 서울시약사회 수재민 돕기 성금 100만원, 이웃돕기 사랑의쌀 39포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최명숙 회장을 비롯해 신형근, 김병주, 김수남, 오천권, 신경 부회장, 이현희, 한승진, 유길, 위지영, 김은진, 송기원, 서은아, 박진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2-09-18 14:32:03김지은 -
"약국서 전문약사 되려면 약사회 실무 프로그램 이수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지역 약국 약사가 국가인정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갖춰야 할 ‘실무경력’을 대한약사회가 제공한다. 내년도 전문약사제도는 ▲약사면허와 근무경력 ▲실무경력 ▲이론교육 ▲자격시험 과정 등을 거쳐서 취득하게 된다. 병원과 달리 약국은 실무경력을 인정받을 만한 기관이 마땅치 않았는데, 대한약사회가 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지선 대한약사회 학술이사(전문약사 지역약국TF)는 18일 경기약사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내년도 시행될 전문약사제도 방향을 소개했다. 최 이사는 “전문약사자격제도는 실무경력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의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에서 4년의 수련을 거쳐야 한다”면서 “의료기관 약사는 기관에서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지역 약국은 응시생을 교육한다고 했을 때 실무 수련을 시킬 수 있는 질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 최 이사는 “실무경력을 약사회에서 실무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걸 논의하고 있고. 그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약국에 가장 적합한 전문약사제도 분야는 ‘약물치료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MTM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포괄약물관리에 해당한다. 최 이사는 “약국은 불특정다수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화된 능력을 갖추는 것으로 환자에게 불편함을 끼칠 순 없다. 보편적 서비스는 제공하되, 추가된 능력을 갖춰야 한다. 약물치료관리라는 과목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 MTM을 모델링하고 있어 취득하면 어떨까 싶다”고 권했다. 아울러 최 이사는 약국이 전문약사 취득 후에도 포괄적 약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보건복지부에서 마이헬스웨이라는 사업에 국민건강보험 고속도로라는 사업이 있다. 환자가 동의하면 모든 건강정보가 지정 전문가에게 전송되는 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약물치료관리를 수행하는 약사에게도 정보가 전달된다면, 더욱 적합한 약료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2022-09-18 14:11:40정흥준 -
"반갑습니다"...3년만의 대면 경기약사학술제 개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와 약대생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회 경기약사학술제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8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를 주제로 경기약사학술대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대면 행사였다. 약사들은 이른 아침 행사장에 도착해 필요한 학술강의를 듣고 각 업체들이 마련한 부스에서 제품 설명과 홍보물을 받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학술대회에는 약국경영 전문화와 활성화를 위한 강좌와 약국 임상, 경영 논문 포스터, 제약사 홍보 부스 등이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 특징은 모든 진료과의 질환 별 임상약학 강의가 편성되는데 주요 내용은 근골격, 비뇨생식기, 위장관, 여성질환, 안 질환, 귀코목, 피부, 정신신경, 소아, 대장항문, 정맥순환질환 등이다. 또한 환자 중심 약료가 제도화된 미국에서 현지 약사가 실시간 줌으로 환자중심 약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방문약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약사의 약물 중재로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약료서비스도 소개됐다. 김용익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빙해 '다제약물관리사업의 필요성과 약사의 역할'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교육강좌 외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는데 분회 대항 'OX퀴즈대회'와 '뽐내고 싶은 약국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학술제 개막식에서 박영달 회장은 "약물을 넘어 환자가 중심인 약료로를 주제로 열리는, 오늘 학술대회는 약사의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임상 강의뿐만 아니라, 비대면 진료 법제화, 플랫폼 앱을 통한 불법 의약품배달,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방문약료사업 활성화 등 엄중하고도 중요한 이슈들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다제약물관리사업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김용익 전 보험공단 이사장의 특강과 전문약사제도가 곧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지역약국 약료 현장의 사례를, 미국 현지와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될 심포지엄은 한국형 지역 약국에서 환자중심 약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행사 준비위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약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고, 전문가로서 한걸음 더 나아갈 약사들만의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약사 역할과 직능 강화는 전문성 향상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오늘의 경기학술대회는 약사직능의 전문성 향상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어 학술대회 논문 시상식에서 유현주, 김성남, 송석찬, 안화영, 신수영, 이숙향 약사가 공동 제출한 '경기도약사회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지역사회약료 실무실습 시범사업 활동보고 및 개선방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금상은 평택시 김용환, 서영진, 변영태 약사의 '평택시약사회 부작용 보고 활성화 사업의 추진 과정 및 성과'가 차지했다. 이외에 은상은 부천시분회 권태혁, 동상은 부천시분회 윤선희, 경기마퇴 윤정화 문승완 이정근, 장려상에은 고양시 유선춘, 과천시 송정화, 안산시 최재윤 약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학술대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염태영 경기도 부지사, 김영진 의원, 서영석 의원, 김은주, 최미영, 곽은호 부회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김현태 약정원장, 최용철 약사공론 전무, 박정래 충남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미숙, 이애형 도의원, 함삼균 총회의장 등이 참석했다.2022-09-18 11:27:33강신국 -
김용익 "약사 참여, 전국민돌봄 서비스 구성 필수 요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김용익 전 건보공단이사장이 약사들의 참여가 '전국민돌봄보장' 서비스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김 전 이사장은 18일 경기약사학술대회 강연을 통해 "지역사회돌봄(커뮤니티케어)은 거대한 사회개혁인 동시에 시대적 과제, 복지국가로 가는 돌파구"라며 "약사들이 활동영역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지역사회 돌봄에서 약사 역할에 대해 김 전 이사장은 "다제 약물 및 고위험 약물 사용자를 방문해 약을 정리하게 된다"며 "다제 약물 사용의 정의는 현재 10개이나 조정 가능하다"며 "의사와 협의해 처방 중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약물 사용 행태를 파악해 현장에서 교육하고 약국에서의 복약지도가 사전적이라면, 방문시 복약지도는 실제 일어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환자는 약부터 보라는 말도 있듯이 약국에서 하는 것과 방문 현장에서 하는 복약지도는 다르다. 처방충돌 정리, 유효기간 넘은 약 정리 등 현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의 역할은 약의 정리와 복약지도라는 이야기다. 아울러 방문을 통한 현장 경험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다제약물관리 사업 참여 약사를 의견을 보면 대상자와 라포가 형성되고, 상담내용이 반영될 때 만족감이 크다는 것과 독거노인의 불안과 약물 남용(수면제 등)이 심한데, 고립감을 낮출 방안이 필요하는 것, 처방중재 활동이 반영되지 않고, 문제점을 파악해도 개선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 근무약사 구인의 어렵다는 점이었다"고 설명했다.2022-09-18 11:01:40강신국 -
약대생 4천명 앞에 선 약사회장들..."여러분이 약사 미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 4200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7일 일산킨텍스 전시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전약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전약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4200여명에 달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학생들은 상기된 얼굴로 축제를 즐겼다. 이날 정오에 시작한 전약제는 18일 오전까지 밤샘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선배 약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등은 개막식에 참석해 "약대생들이 곧 약사 직능의 미래"라며 한 목소리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 직능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아시아약학연맹축제(FAPA)의 장이 열린다. 약대생들을 초청해 해외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 회장은 “약사회장이 열명쯤 있어아 하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 약사 정책을 만들어야하는 자리에 약사들이 없다. 미래 약사들이 정책을 결정할 공직자로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오늘 축제로 끈끈한 연대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희 병원약사회장도 “6년제 이후 다양한 진로로 약사들이 나가고 있다. 약사 미래를 한정짓지말고 더 높이 더 넓이 가져주길 바란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내년 국가자격이 인정되는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된다. 앞으로도 병원약사회는 처우와 위상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약대생들과 소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힘을 북돋아줬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약사회가 열심히 뛰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선배 약사들이 열심히 뛰겠다. 궁금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언제든 가져와달라”고 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약사사회는 도전받고 있다. 대응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은 2007년도에 의료인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은 이전부터 활동했다. 코로나 시기에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직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박 회장은 “닥터나우 탄원서에 약대생들이 참여해줘 큰 힘이 됐다. 약사회는 약사의 직역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전약협은 학생들에게 전약협 역할과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18일 오전까지 37개 약학대학 동아리 공연과 방탈출, 만남의 광장 등 소통행사를 이어간다. 또한 도전팜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학생 참여율을 높였다. 여인준 전약협회장(조선대 약대)은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약협이 되겠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협회가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전약협이 되겠다”고 밝혔다.2022-09-17 21:20:1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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