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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창고형약국 1호, 250평 규모인데 약사는 1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 달 27일 문을 연 전북 전주 중화산동에 위치한 250평 규모의 테라메디약국. 600평 뷔페식당 일부를 개조한 약국이다. 약국으로 개조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뷔페식당으로 운영되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전주에는 테라메디약국 외에 370평 규모의 초대형약국이 개설을 준비 중이어서 앞으로 창고형약국간 같은 지역에서 경쟁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입구에는 수 십개의 쇼핑카트와 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약국에는 홀로,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약국을 찾은 내방객 30여명이 있었다.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류 등 효능·효과별로 구분돼 있기는 했지만 앞서 선보인 메가팩토리약국 처럼 오래 공들인 인테리어나 진열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입구쪽과 달리 안쪽 진열장은 곳곳이 휑하게 비어있었다. 동물용의약품도 일부 구비돼 있었지만 품목수는 매우 적었다. 그럼에도 타이레놀 10T 2300원, 다제스 30정 4800원, 프렌즈아이드롭 아이스 4500원, 텐텐츄정 120정 1만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들을 유인할 만 했다. ◆약국은 250평, 약사는 1명= "9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해열제는 뭐가 있나요?", "효과 좋은 알레르기약이 어떤 거예요?" 소비자들의 질문에 약사는 연신 250평 약국을 홀로 누비며 응대에 나섰다. 별다른 질문이 없을 때는 4군데 계산창구 옆에 서서 고객들의 질문에 응답하기도 했다. 이 약국에 등록된 약사는 개설약사 1명이 유일하다. 약국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약사 1인이 하루 12시간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약사 1인당 처방전 75건이라는 차등수가제와 달리, 일반약의 경우 이같은 조건이 전무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는 구인공고를 올렸지만, 지원자가 없다고 답했다. 월 700만원대 급여에 더해 숙식, 차량까지 지원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는 것. 개별 의약품 하나 하나에는 도난방지택이 붙어 있었다.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소 등에서 도입하고 있는 보안택은 기존 로컬 약국이나 창고형 약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으로, 로스율을 줄이고자 한 정책으로 보여진다. 가격은 개별 품목별로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취급 품목수가 많다 보니 동일한 품목에 각기 다른 가격이 붙는 오류도 포착됐다. 일부 품목에는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었다. 가격을 잘못 책정했거나 제약사 요청에 의해 가격이 재조정된 품목들로, 약사는 수시로 가격을 확인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 약국은 사입가 미만 판매로 고발되기도 했다. 잇치와 아로나민골드 등 일부 의약품 판매가격을 잘못 책정해 사입가 미만으로 판매했기 때문이다. 현재 두 품목은 모두 가격이 조정된 상황이다. 지역 약사회는 사입가 미만 판매뿐 아니라 무자격자 판매, 복약지도 미비에 대해서도 고발에 나섰다. 사실상 소비자들이 고른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창구에서 비약사인 직원들이 결제하는 구조다 보니 약사의 개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무자격자 판매'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창고형 약국의 저가판매, 제약사도 난감= 250평 약국은 소비자들이 쇼핑카트를 끌고 다니기에도 좁은 감이 없었다. 오히려 수백개에 달하는 철재 진열장이 휑할 만큼 공간적 여유가 넘쳤다. 약사는 "순차적으로 약이 들어오는 중"이라며 "점점 더 품목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약사는 제약사의 공급 거절로 인해 일부 제약사,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취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고형 약국과 거래한다'는 이유로 일부 약국에서 반품을 하거나, 제품공급을 하지 말라는 압박이 존재하다 보니 제약사 역시 거래에 있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주문이 불가한 경우도 있다. 이 약사는 "제약사에서 담당자 재량에 맡기다 보니 영업 담당자들의 고충도 적지 않다. 분란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거래를 트지 않거나, 품목을 선별해 주문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가격적인 부분 역시 제약사의 입장을 반영해 계속해 수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분에 대해 제약사도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대형약국이 연달아 생겨나면서 가격적인 부분을 놓고 지역 약국들과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초도주문 물량이 많아 구매수량당 할인 정책 등이 적용되다 보니 저가정책을 고수하는 부분에 대해 제약사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개설된 일부 창고형 약국에 대한 면대설도 주목하는 포인트다. 거래시 담보나 신용조회 등 절차를 거치고는 있지만 자칫 부도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약사의 손해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매업 생리는 합리적 가격…약사회 이해 안돼"= 테라메디약국 개설약사는 자율경쟁시대, 새로운 형태 약국의 등장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면대 의혹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했다. 라이프플래너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다시 약국에 발을 딛게 된 그는 "비유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지만 소매업의 기본 생리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도매 격인 새벽 시장에서 얼마나 좋은 가격에 좋은 물건을 떼오는 지가 농수산 소매업의 핵심인 것처럼, 약국 또한 마찬가지"라며 "제약사가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통해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가 경영의 핵심이다. 대상이 약이라고 해 고귀해야 한다는 논리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전 약국을 운영하면서도 약사회와 마찰이 있었다. 2000년대 중반 당시 약국을 운영하면서 일반약을 복약대 밖으로 빼놓은 것과, 소아 조제 상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통창 오픈형 조제실을 도입했다가 주변 약국의 민원이 제기됐다는 이유로 지역 약사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던 것. 그는 "선진화된 약국, 약사에 대한 고민 없이 기존 약국과 다른 형태의 약국을 악으로 분리하고 매도하는 격"이라며 "왜 약사회가 가격에만 혈안되는지 모르겠다. 가격 이외에 약사 역할이 무엇이 있을지 등에 대한 고민이 전무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오히려 약사회가 경계해야 할 부분은 창고형 약국이 아닌 '대형규모인데, 복약지도 마저 잘하는 약국'이라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약사는 창고형 약국의 수명이 길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식자재 마트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가지만 약은 그렇지 않다. 현재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길어야 3~5개월일 뿐"이라며 "우리 약국 역시 3개월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이후에도 새로운 게 없다면 소비자들은 '재미없는 약국'으로 인식하게 마련이다. 때문에 진열을 바꾸고, 매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고민해야 할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고민 없이 안주한다면 더 큰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약국은 처방조제도 개시할 계획이다. 흘러 들어오는 처방을 응대하기 위해 ATC도 주문한 상황이다. 그는 "무조건 저렴하게 할 수는 없다 보니 가격 민감도는 대형 약국이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비용, 편의 등의 이유로 정해진 틀 안에서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제대로 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테라메디약국만의 약국 선진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2025-10-02 14:44:44강혜경 -
성동구약, 일반약 묶음 할인판매 대응 방안 등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일선 약국의 일반약 묶음 할인판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수역 등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일부 약국이 화이트닝크림, 여드름겔, 흉터겔 등 일반약을 묶음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추석 연휴 이후 제약회사와 면담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1일 제9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일반약 묶음 할인판매 관련 대응 방안과 23일 열리는 제3차 연수교육, 한양대병원 약제과 간담회 등 4분기 사업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지용선 회장은 "반별 연석회의 등 반별, 위원회별 사업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행할 계획"이라며 "풍요로운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며,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에 대해서도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2025-10-02 11:49:20강혜경 -
광진구약, 구청·건보공단과 찾아가는 약물관리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1일 광진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와 함께 '찾아가는 약물관리 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 약물관리에 나선다. 구약사회 약국위원회(부회장 장진미, 약국이사 이지선)는 돌봄 대상자 중 건강보험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다제약물사업을 통한 약물관리를 받지 못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포괄적 약물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약사회와 공단이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건강을 사각지대 없이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주시는 데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취약계층의 약물관리와 함께 통합돌봄의 기초를 잘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서윤희 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장은 "어려운 취약계층 수급자들의 건강관리에 신경이 쓰이는데, 약사회와 구청 3자의 노력으로 다제약물 사업에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분들께 직접 복용약물을 관리해 주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약사회의 노력과 구청의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은경 광진구약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통합돌봄의 취지를 가장 잘 반영한 사업으로, 약사회가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역 주민의 건강지원사업이 제도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사각지대 없는 통합돌봄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는 한은경 회장, 장진미 부회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서윤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장, 이주영 광진구보건소장이 참석했다.2025-10-02 11:39:26강혜경 -
서울시약, 돌봄사업 참여 약사 대상 성인지·우울증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 위원장 김채윤)는 지난 9월 30일 서울시 양성평등 가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소녀돌봄약국’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약사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교육에 대해 현장에서 청소년 여성과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상담·돌봄을 제공하는 약사들에게 성인지 감수성과 노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소녀돌봄사업은 성장기 여학생들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심리적 고민을 세심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고,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에서는 육체노동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공감하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조회정 젠더리더십트레이닝센터 공동대표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과 임우영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노년기 우울증의 이해’ 강의로 구성됐다. 김위학 회장은 “소녀돌봄약국과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은 약사의 돌봄 원조 역할을 보여주는 핵심 사업”이라며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약사가 약국을 넘어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인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시민 곁으로 더 깊이 다가가는 약사 역할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부회장은 “약사의 헌신 덕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고, 그 노력은 청소년과 어르신들께 큰 희망과 위로가 됐다”면서 “이번 교육이 환자와 이웃을 더 깊이 이해하고 보듬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내년에는 더 발전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2025-10-02 11:31:42김지은 -
원산협 "추석 연휴 비대면 진료 운영…편익 증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가 추석 연휴 기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전국 260개 이상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산협은 닥터나우, 나만의닥터, 굿닥, 솔닥, 아포 등이 가입돼 있는 단체로, 열흘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산협 자체 조사 결과 연휴 중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감기·몸살·비염·알레르기 등 경증질환을 다루는 내과가 170여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정의학과 130여곳, 피부과 120여곳, 이비인후과·산부인과 90여곳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료과목을 중복 집계한 수치로, 실제 참여 의료기관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210여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울산 등 경남지역 30여곳, 대전·세종 등 충남지역 14곳, 대구·경북 10여곳 등이다. 비대면 진료는 실제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받을 수 있으며, 처방·조제는 문 연 약국 정보를 확인해 전송한 뒤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슬 원산협 공동회장은 "명절마다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몰려 의료자원 과부하가 반복돼 왔다"며 "비대면진료를 통해 경증 환자는 신속하게 관리하고, 응급실은 응급과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국민 편익과 공공의료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재원 원산협 공동회장은 "향후 의약품 배송 허용 등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법제화가 이뤄져야 더 많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산협은 연휴 기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회원사 플랫폼 간 협력 채널을 운영해 시스템 오류나 의료기관 운영 공백 등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025-10-02 11:02:59강혜경 -
추석, 수가 지원 이렇게 한다...공휴가산 30%+지원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수가가산이 시행된다. 병의원은 공휴가산 30%에 3000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추석 당일에 진료를 하면 공휴가산 30%에 90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약국은 공휴가산 30%에 1000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추석 당일 조제 분에 대해서는 공휴가산 30%에 3000원이 추가 산정된다. 즉 추석 당일 소아조제 3일치의 경우 조제수가 9090원에 3000원이 추가돼 1만2090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주변 약국들은 꽤 쏠쏠한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시적 수가지원 기간은 10월3일 개천절부터 9일까지 총 7일간이다. 한시적 수가로 본인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으며 전액 공단부담금으로 청구하면 된다. 외래 방문 환자(대면진료)만 산정 가능하며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수가 산정이 되지 않는다. 한편 복지부가 공개한 추석 연휴 약국 운영 계획을 보면 ▲3일 7860곳 ▲4일 1만5157곳 ▲5일 3939곳 ▲6일(추석당일) 2700곳 ▲7일 4380곳 ▲8일 7464곳 ▲9일 7236 곳 등이다.2025-10-02 11:01:25강신국 -
"동문들 다 모여라" 중대약대, 오는 19일 체육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정수)가 19일 동문 체육대회를 연다. 중앙대학교 부속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약학대학 81학번 졸업 40주년 기념 특별 행사와 세대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졸업생, 재학생, 교수진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수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2026년 졸업 예정인 학부생들을 포함한 주니어 동문들이 대거 참여해 세대간 연대감과 소속감을 견고히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5-10-02 10:50:30강혜경 -
오는 26일 건강서울 페스티벌...약사-시민 소통의 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하는 지역 약국 약사 주도 페스티벌이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서울시약사회는 1일 오후 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뢰받는 약사, 건강한 서울‘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2025 건강서울페스티벌(이하 건서페)의 취지와 행사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6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의약품, 건강 관련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통해 약의 전문가인 약사 직능과 약국의 역할, 기능 등에 대해 서울 시민들에 알리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위학 회장은 “지부장 인수위 시절부터 건서페의 의미와 운영 방안 등을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게 됐다”며 “약사의 일방향적 전달이 아닌 약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약사, 약국의 기능에 대해 시민이 이해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향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질병 예방,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 약사, 지역 약국이 건강관리센터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 슬로건 그대로 약사가 국민에 신뢰받고, 이를 통해 시민은 건강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변수현·김영진·이용화 부회장이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한다. 변수현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약사 500여명, 서울 시민 5만여명이 참여하며 약사가 운영하는 부스 16개와 더불어 30여곳의 참여사가 운영하는 부스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라며 “기존에는 경품이나 후원 물품 등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면, 올해 행사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부스에서는 시민 참여, 약사 직능과 약국 역할을 소개하는 동시에 추후 약사 정책, 학술 관련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도 계획 중에 있다. 이용화 위원장은 “소아부터 청소년, 고령층, 임신부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참여 가능한 맞춤형 부스 운영과 더불어 약사 직능,현안과 관련한 부스도 운영 계획에 포함돼 있다”며 “우리 집행부의 기본 운영 방침은 근거 중심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근거 자료를 만들고 일부 내용은 추후 논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건서페 운영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시절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김영진 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를 기획 중”이라며 “사전에 건서페 홈페이지를 구축해 약사와 시민이 행사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홈페이지는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건강 정보나 약국 에피소드 등을 업데이트 해 또 다른 시민과 약사 간 소통의 광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시약사회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계획도 밝혔다. 카드뉴스, 온라인 맘카페, 약대생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SNS 홍보 등을 지속하는 한편, 회원 약국들에 안내 포스터와 시민초대권, 약국사용설명서 등을 배포하고 있다. 김위학 회장은 “약국의 보편적 서비스 내용과 가치에 대해 시민에 알리고, 이를 통해 약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올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일방적으로 약사 이슈나 정책을 강조하기 보다는 페스티벌의 본래 취지를 살려 시민과 최대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시민과 더불어 약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서울시약사회가 주최하고 24개 분회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에도 각 분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2025-10-01 22:13:23김지은 -
송파구약, 추석 맞아 지역 인보단체 5곳 방문해 후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경아, 여약사이사 류혜리)는 지난 9월 26일 추석을 맞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 중인 관내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특히 이번 방문에서 잠실사회종합복지관 측이 요청한 송파구 재가 복지연합회(12개 기관소속)의 2025년 ‘행복한 동행 너나들이’ 사업에서 사용할 응급구급키트 12세트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경아 부회장은 “청명하고 맑은 가을에 안전하고 행복한 힐링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잠실사회복지관, 하상바오로의집,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인성장애인복지관, 도담하우스를 매월 정기 후원하고 있으며, 추석, 설 명절을 포함해 매해 2~3회 비정기적으로 격려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최명수 회장, 박경아 부회장, 류혜리 여약사이사, 이현수 여약사위원, 전성한 사무국장이 참여했다.2025-10-01 20:51:42김지은 -
단독전주에 370평대 초대형약국 개설...전국 최대 규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뷔페식당 자리를 개조한 250평 약국에 이어 전북 전주에 370평 규모 초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전주가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잇단 초대형 약국 개설이 400여개 지역 약국에 미칠 여파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설을 준비 중인 약국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로 1~3층 규모 복층형 약국이다. 복층형태 초대형 약국은 전국 최초 사례로, 3개층 전체 면적은 370평이다. 기존 개설됐던 약국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전국 최대 규모다. 약국은 기존 전자랜드 매장이 임차해 있던 위치로, 전용 주차장 등까지 구비돼 있다. 최근 약국은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취득하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초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처럼 스탠 재질을 활용했다. 개설자는 다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40대 약사로 알려졌다. 약국 외벽에는 '선진국형 드러그 스토어'라는 대형 플래카드도 걸려 있었다. 3000종 이상의 건강쇼핑이 가능한 선진국형 드럭스토어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게 외벽 현수막 내용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인테리어 담당자는 "추석 이후 문을 열 예정"이라며 "다이소 형태 약국"이라고 소개했다. 연거푸 생겨나는 200, 300평 규모 초대형 약국에 지역 약사회도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전체 약국이 400여곳 밖에 되지 않는 전주에 잇따라 대형약국이 개설되고 있다. 약사회로서도 오죽 난감한 게 아니다"라며 "좁은 지역 내 대형약국이 연이어 개설되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불안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보니 대책마련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약국의 경우 앞서 개설된 250평 약국과 달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배후 거주 인구 등이 많은 만큼 약사회도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팜 상권분석시스템 데일리팜맵에 따르면 약국을 기준으로 반경 1km 이내 약국은 50곳으로, 앞선 사례의 23곳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히 의원과 약국이 1대1로 매칭된 소규모 약국이 많아 자칫 저가판매 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국 뒷편으로 척추·디스크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위치해 있어 처방조제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10월 1일 기준 전국에 개설된 100평 이상 대형약국은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130평), 대구 수성 365큰약국(100평), 경기 고양 메디타운약국(250평), 전북 전주 테라메디약국(250평), 광주 광산 메가스토어약국(170평), 전북 전주 메디플러스약국(370평) 등 6곳이다.2025-10-01 18:11:2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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