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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자선문화제 새 이름 'On(溫)구로나눔'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수원, 이사 남예인)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선문화제 새 이름을 찾기위해 전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자선문화제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 총 17개 이름이 응모됐고 회원 약사 투표를 통해 구약사회는 최종 ‘On(溫)구로나눔 문화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이벤트에서 선정한 이름으로 올해부터 이웃돕기 성금 행사를 진행하며, 회원약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후원 문화제로 더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문화제를 주관하는 여약사위원회 측은 “지난해 자선 문화제를 통해 회원 약사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난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는 미술 평론 토크쇼, 작은음악회, 영화음악 해설 이벤트등의 다양한 문화제를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2023-03-13 09:13:38김지은 -
의협, 의약품 유통 콜드체인 기준 완하 신중검토 의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콜드체인 의약품 유통이 아닌 온도계로 대신할 수 있다는 식약처의 개정안에 대해 신중 검토 의견을 내놓았다. 대한의사협회는 12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 과 관련해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필요한 의약품 중 일정기간 동안 냉장 또는 냉동 보관이 아닌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허가(신고)된 의약품을 운송할 경우 해당 의약품의 입·출고 시 보관 온도에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조건으로 수송설비 내 자동온도기록장치 대신 온도계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의약품 공급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의협은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의약품 안전성 유지에 필요한 과학적·객관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을 경우 오히려 일선 의료현장의 불안과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최근 개정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과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 및 수송에 관한 규정을 참고해 일정기간 동안 보관온도를 벗어났더라도 의약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과학적 타당성이 입증되는 경우 등 온도변화 등을 고려해 식약처장이 정한 품목으로 한정하는 등 의약품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안전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3-03-12 20:19:08강신국 -
서울형 소아의료, 야간조제 필요한데 약국 대책은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구축& 8231;운영한다. 동네의원-병원-전문응급센터 연계를 강화하고, 밤 9~12시 몰리는 소아환자를 위해 야간상담전담 '우리아이 야간상담센터' 2곳과 소아전문응급센터를 강화해 전방위적으로 소아진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외래처방이 발행되면 원활한 조제가 필수적인데 약국과 관련된 대책은 서울시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는 1& 8231;2& 8231;3차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해 야간 소아진료를 강화하되, 전문상담센터를 통해 과밀화를 해소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1차 동네 의원은 밤 9시까지, 2차 병원은 24시간, 3차 응급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취약시간인 밤 9~12시 동안은 야간상담센터 운영으로 증상에 대한 전문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해 소아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1차 의료기관 동네의원 8곳, 야간진료 = 경증의 아픈 아이는 야간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 진료로 신속한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남권, 강북권에 평일 저녁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8곳을 '우리아이 안심의원'으로 지정한다. 서울시는 야간 진료에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저녁 9시까지 진료 가능한 의원을 4월 중 공모해 강남권, 강북권 4곳씩 총 8곳을 선정해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야간& 8231;휴일 소아외래가 가능한 의료기관) 확대 방침에 따라 현재 4곳인 달빛어린이병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2차 의료기관 권역별 병원 4곳 24시간 진료 = 응급 소아 환자를 위해서 '우리아이 안심병원'을 권역별로 1곳씩 총 4곳을 지정해 매일 24시간 진료한다. 2차 의료기관에서 응급 진료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여기서 진료가 어려운 경우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차 의료기관(병원, 종합병원) 중 응급실 운영기관 대상으로 4곳을 공모해 지정& 8231;운영할 예정이며, 필요한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3차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 24시간 진료 = 소아 중증응급 환자가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매일 24시간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센터 3곳을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로 운영한다. 현재 서울에는 소아전문응급센터 3곳이 있으나, 증가하는 소아환자 대비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아전문응급센터 3곳에 의료진 충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의 의료진 확충(과밀시간대 의사 2인 이상 확보 및 전담간호사 추가배치), 소아청소년과 배후 진료과(소아외과·소아정형외과 등) 인력 확보까지 지원해 야간& 8231;휴일 소아진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아이 야간 상담센터 2곳, 밤 9시~12시 전문 상담 = 야간에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밤 9~12시 동안 야간상담센터 2곳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증상 체크리스트에 따라 상담 후, 중증도를 분류해 단계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2곳을 선정해 시범운영하고,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소아의료 문제는 장기적& 8231;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민& 8231;관 비상협의체'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서울시-의사회-응급의료센터-의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정책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소아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수가 조정, 전공의 확보 등에 나서야 하지만 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개선책을 지속 건의하면서 시민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보완해 나가겠다.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소아진료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서울형 야간 소아의료체계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자주 이용하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03-12 19:30:38강신국 -
경북 포항서 점자 복약지도 시범사업...약국 10곳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10개 약국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스티커를 활용한 복약지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이 주변의 도움 없이 복약하는 데 불편함이 없고 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자를 활용한 복약 지도사업을 통해 약물 순응도를 높이고 오남용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약국은 남구 6곳(온누리자모, 도구제일, 행복한, 동산, 미소, 인성약국), 북구 4곳(용흥혜민, 고바우, 성화, 아이파크약국) 등 10곳이다. 이외에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친화 약국 5곳(일선, 우아온누리, 우리, 정담온누리, 순화당약국)를 운영 중이다. 시각장애인 복약지도 시범사업 참여약국은 시각장애인의 약 봉투에 복용 시간, 복용 횟수와 함께 약 종류를 알려주는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시각장애인이 혼자서도 쉽게 복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각장애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시범사업 참여약국임을 알 수 있도록 출입문에 복약지도 참여약국 표지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포항시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점자 스티커를 활용한 복약지도로 시각장애인의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질병 치료 효과를 높여 시각장애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제안한 이다영 포항시의원은 "모두가 안전하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직접 찾아가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2023-03-12 19:00:53강신국 -
서동철 소장 "적자 연구소 인수받아 정상화 주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 측이 최근 불거진 연구 실적 부진과 운영 미흡 등의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서동철 소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최근 대한약사회 감사 과정에서 언급된 의약품정책연구소 연구 활동, 내부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결산 감사 과정에서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을 설정할 것과 상임이사회 등 논의 채널을 활성화 할 것을 주문받은 바 있다. 서동철 소장은 이 같은 감사단의 지적사항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서 소장은 “지난해 3월 15일 인수인계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는 4월 초에 시작했는데 당시 3월 말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지급하니 사실상 적자였다”며 “연구소의 적립금이 바닥난 상태였다. 그 상황에서 당장 연구소를 정상화하는 게 시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흑자 전환이 우선인 상황에서 인력조정을 진행했다. 기존에 연구인원이 10명이었는데 불필요한 인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중요한 것은 인력은 반으로 줄었지만 그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연구건수와 수주한 연구비는 유지됐다. 그래서 지난 한해 2억 가깝게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 소장에 따르면 정책연구소의 연구 수익은 2019년 2억1000만원, 2020년 3억3000만원, 2021년도 3억1000만원, 2022년에는 3억2000만원 수준이다. 2022년에도 연구 인력은 절반으로 감축됐지만 수주한 연구비는 오히려 늘었다는게 서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연구소 홈페이지 문제도 언급됐지만, 이는 전임 소장 체제에서 발견된 부분으로 개선 없이 인계를 받았다. 당시에는 당장 예산이 없었다”면서 “지난해 연구소 상황이 조금 나아진 만큼 약정원과 홈페이지 개발, 관리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조만간 홈페이지를 다시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을 정립하라는 감사단 지적에 대해서는 서 소장도 일정 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연구용역 등 수익 창출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것인지, 약사사회를 위한 현안 관련 연구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감사 과정에서 지난 한해 연구소 자체 상임이사회를 1차례도 열지 않았다고 지적된 점에 대해서는 시정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서 소장은 “연구소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고, 이는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논의할 것”이라며 “소장이 바뀌고 상임이사회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착오가 있다고 보고, 올해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사들과도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한 해는 연구소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연구 활동과 실적에 대해 외부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비대면 진료, 대체조제와 같은 약사사회 현안에 대한 연구와 공청회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도 전했다. 서 소장은 “내실을 다지고 그에 따른 실적을 내면 외부에서도 인정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번 감사 과정을 거치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올 한 해는 대외 활동과 더불어 연구실적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2건 이상의 국회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체조제, 비대면 진료 의약품 품절 문제 등 약사 현안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03-12 18:44:17김지은 -
공공심야약국 운영조건 추가 완화…소도심은 자정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비 지원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조건를 완화해 참여 약국을 확대한다. 인구 10만 미만 지자체는 의무 운영 시간을 새벽 1시에서 자정까지로 단축한다. 그동안 약사회는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매월 1~2회 자율적 휴무 허용 ▲100미터 이내 2개 약국 교대 운영 등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건을 완화한 바 있다. 지난 2월 약사회는 53개였던 공공심야약국을 76개까지 늘리기 위해 10개 시도지부약사회에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지역 약사회 참여 독려에도 약국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약사회는 복지부와 추가 협의를 통해 인구 10만 미만 지자체는 유동인구를 고려해 자정까지만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곧 지역 약사회로 공문을 발송해 추가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심야약국은 운영을 시작하는 화상투약기의 대안이고, 법제화로 가기 위한 시범운영이기 때문에 성과가 중요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통계를 살펴보니 인구 10만 미만 지자체에서는 자정 이후 이용자가 급감했다. 이를 근거로 복지부와 소통했고 소도시에선 자정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은 지자체 지원 심야약국이 운영되지 않는 지역에서 선정하고 있다. 인구 10만 미만 등 비도심형에 운영 약국을 늘린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약사들이 운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운영조건 완화를 통해 참여 약국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다시 한번 참여 약사 모집을 위해 시도지부약사회에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간당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운영 조건을 완화로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인건비도 오르고 물가도 올랐는데 시간당 3만원으로 지급되는 공공심야약국 지원금은 7~8년째 똑같다. 운영비가 현실화돼야 약국장은 관리약사를 모집하는 등 여력이 생긴다. 이 점에 대해선 정부와 꾸준히 얘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비 지원 외에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포함하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비 지원 약국 중에 일부는 지자체 사업으로 옮긴 곳들도 있다. 국가 예산 사업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약국 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전국 모든 시군구에 공공심야약국이 생긴다면 시스템화 할 수 있다”며 많은 약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2023-03-12 17:03:38정흥준 -
RSV 감염증 유행에 소청과·ENT 주변 약국 '반짝 특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시들해지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인 RSV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SV 유행으로 인해 2월 비수기를 맞았던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들은 반짝 특수를 맞고 있다는 설명이다. 12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아 기침·가래와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소아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A약국은 "2월까지 잠잠하던 소아과가 3월에 접어들면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면서 "관련한 처방 역시 20~30% 가량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질병관리청도 RSV 감염증 환자가 최근 한달 새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를 감시한 결과 올해 9주차(2월 26~3월 4일) RSV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214명으로, 최근 5주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 달 전인 5주차(1월 29일 ~ 2월 4일) 99명과 비교했을 때 2.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고 환자 중 0~6세 비율이 72.9%에 달하는 만큼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문제는 여전히 관련 제제의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데 있다. 같은 지역 B약국은 "소아 관련 제제들이 지속적으로 품절 사태를 보이고 있다 보니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급 문제가 빚어진다는 것"이라며 "붙이는 기관제 확장제류와 정장제 등에서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약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제제가 호쿠날린패취와 노테몬패취, 호쿠나패취, 레스날린패취, 호쿠테롤패취 등 붙이는 패취류와 비오플250산, 풀미코트 분무용 현탁액 등이다. 이 약국은 "간헐적 입고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급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라며 "특히 0.5mg과 1mg은 씨가 말라 교품 마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2023-03-12 13:51:52강혜경 -
서울약사 84% "불용재고약 해결 방안 성분명처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지역 약사 83.9%가 불용재고약 해결 방안으로 성분명처방을 꼽았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72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대한약사회 반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국은 91.5%(659명), 참여하고 있지 않은 약국은 61명(8.5%)이었다. 반품사업 참여 응답 659개 약국 중 불용재고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83.9%(553명)가 ‘성분명처방’을 선택했다. 이어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61%(402명)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39.2%(258명) ▲기타 2.4%(16명)으로 나타났다. 불용재고 반품 발생 원인은 92.3%(608명)가 ‘상품명처방으로 인한 동일성분의 다수 제약사 제품의 구비’를 꼽았다. 다음으로 ▲포장단위를 고려하지 않은 처방 59.3%(391명)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대한 환자의 부정적 인식’ 42.6%(281명) ▲환자의 방문 중단 38.7%(255명)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 후 사후통보의 불편함’ 35.8%(236명) ▲의사들과의 불편함(대체조제하지 않음) 9.9%(65명) ▲기타 1.8%(12명)으로 나타났다. 약국당 불용재고약 품목수는 200개 이상이 25.8%(170명)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81~100개, 101~150개가 각각 14.4%(95명) ▲41~60개 11.4%(75명) ▲61~80개 10.9%(72명) ▲21~40개 9%(59명) ▲151~200개 8.3%(55명) ▲1~20개 5.8%(38명) 순이었다. 반품금액을 묻는 질문에는 ‘100~300만원’이 40.1%(264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50~100만원 21.4%(141명) ▲50만원 미만 13.6%(90명) ▲300~500만원 13.4%(88명) ▲500~1000만원 7.6%(50명) ▲1000~2000만원 2.4%(16명) ▲2000만원 이상 1.5%(10명)로 집계됐다. 한편, 현실적인 정산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263명(39.9%)이 90%를 답했고, 이어 192명(29.1%)은 100%, 175명(26.6%) 80%, 29명(4.4%)은 70% 정산율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약국의 반품 품목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처방약이 얼마나 자주 변경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불용재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상품명처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상품명처방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분명처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10 19:41:09정흥준 -
"약사·한약사 인력정보 제공을"...서울시약, 네이버에 건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네이버에 온라인 지도검색 시 약사·한약사 등 약국 인력 구성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네이버 지도에서 약국 근무시간, 주소, 방문자 리뷰 등만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를 추가해달라는 것이다. 약국과 달리 병원은 심평원의 오픈API를 활용해 인력구성(전문의 수), 진료과목, 진료장비, 우수기관평가정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약국 인력구성 정보뿐 아니라 공공야간약국, 24시간 운영약국과 휴일 운영약국 등 약국의 영업시간 정보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 문의할 계획”이라고 회신했다. 서울시약은 10일 네이버 측의 회신 내용을 대한약사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권영희 회장은 “국민들은 약국 상호만으로 약사가 근무하는지 한약사가 근무하는지 알 길이 없다”며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투명하고 알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게 네이버 측의 발빠른 행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진행은 약국 인력구성 정보가 빠져 있어 개선해달라는 회원 민원이 반영된 것이다.2023-03-10 18:05:32정흥준 -
의대진학? 약대 자퇴생 속출...신입생 15% 결원 대학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작년 수능으로 약학대학을 입학한 신입생들이 의대 진학 등을 이유로 약대를 떠나고 있다. 일부 대학은 입학 정원의 15%가 자퇴를 하면서 우려했던 결원 문제가 현실이 됐다. 37개 약학대학들은 통6년제로 전환하면서 수학능력시험으로 신입생을 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이 생겼고, 약대별로 편차가 있지만 많게는 20~30%까지 휴학을 하면서 문제가 된 바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의대에 합격하거나 다른 대학 진학을 이유로 올해 자퇴서를 제출한 것이다. 10일 복수의 약학대학에 따르면 적게는 신입생 중 1~2명, 많게는 11~13명이 자퇴 의사를 밝혔다. 총 11곳의 약대를 확인한 결과 자퇴생이 없는 곳은 없었다. 모든 자퇴 이유를 확인할 순 없지만 의대 진학을 알린 학생들이 다수였다. 수도권 A약대 학생은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자퇴생을 합쳐 총 13명이다. 일부 신입생 중엔 1학년 교과과정을 모두 이수하지 못해 올해 신입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 학생들도 있다”고 했다. 교과과정 미이수는 따로 휴학을 하지 않고 의대 진학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재학생 중 의대 합격 소식을 알리고 자퇴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방 B약대 학생은 “우리는 11명이 자퇴를 했다. 수능 입학점수가 높은 상위과들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특히 의대나 치대가 있는 대학들은 휴학률이 높다. 아무래도 친구들이 의대를 가면 재수를 더 희망하게 되는 거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지방 C약대는 자퇴생 숫자는 절반 가까이 적었지만, 입학정원 대비 14~15%가 자퇴서를 제출했다. 휴학을 마치고 복학하는 학생들도 상당수였다. 다만 여전히 휴학 중인 학생들은 언제 자퇴서를 제출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수도권 D약대 학생은 “우리도 15% 가량 휴학을 했는데 정작 자퇴한 건 1~2명 정도가 전부인 거 같다. 이미 복학한 학생도 있고, 1년을 채우고 복학한다는 학생들도 있다”고 했다. 수도권 E약대 학생도 “약 10%가 휴학을 했는데 자퇴생은 그 중 절반정도가 된다. 학생회비도 반환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나머지 휴학생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수도권 F약대 학생은 “우리도 많지는 않지만 자퇴생이 있다. 정시 수능을 보고 들어온 학생들이다보니 의대, 치대, 한의대에 도전해보는 거 같다”면서 “수도권 치대냐 지방의대냐를 두고 고민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문제는 올해에도 휴학과 자퇴를 반복하는 문제가 되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학생은 “우리 학교는 1학기 때는 군 휴학이나 질병 문제가 아니라면 휴학을 할 수 없다. 올해도 2학기 때부터 휴학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퇴생으로 발생한 결원은 편입으로 충원 가능하다. 다만 모든 결손 인원이 충원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 기본재산) 충족률과 1·2학년 제적자 수를 고려해 편입 정원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4대 요건 충족률이 높을수록 편입생 정원도 늘어난다.2023-03-10 17:51:5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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