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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약, 동물약국 경영 활성화 강좌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최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판교캠퍼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약국 활성화 강좌를 개최했다. . 강좌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약사회 날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동물약국 현황과 반려동물 질환 및 동물의약품, 동물약국 개설 절차 등이 소개됐다. 강좌에는 한동원 회장, 김광석(총무), 강인영(건강보험), 권혜진(연수교육), 서지웅(청년약사), 옥승은(약학), 이인숙(문화체육) 위원장과 회원약사 50여명이 참석했다.2023-04-25 10:10:55강신국 -
병의원·약국 노마스크 환자 증가...잘못하다 과태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난달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늘며 당국이 주의에 나섰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각 병원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시설 일부 해제가 시행됐으나 의료기관은 현행과 동일하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다"며 "의료기관 내 환자, 방문객,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시설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의료기관, 약국의 실내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 시설의 관리자·운영자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게시하고 안내할 의무가 부과된다. 약국장의 경우 약국 내 마스크 착용 관련 안내를 게시하고 안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의무시설 관리자·운영자가 이용자의 마스크 미착용 및 운영자 운영·관리소홀의 경우 1차 시 과태료 50만원, 2차 시 100만원, 3차 시 20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이용자 마스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운영자가 운영·관리를 이행한 경우라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각각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24개월 미만의 영유아, 만 14세가 되지 않은 사람, 뇌병변·발달장애인 등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벗기 어려운 사람, 호흡기질환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렵다는 의학적 소견을 가진 사람의 경우 방역지침 취지상 과태료 부과가 예외다. 또한 벽·칸막이가 없는 마트나 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 역시 과태료 부과가 예외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착용 의무가 없더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인후통, 기침, 코막힘, 콧물, 발열 등)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이거나, 코로나19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덧붙였다.2023-04-24 21:55:30강혜경 -
전남도약, 1천명 대상 상반기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1천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임상영양학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OCNT(정은주 박사) ▲고방이야기-5월이면 뚜껑 열어놓고 쓰는 석고제(박화숙 고방학회 강사) ▲비폭력 대화 인문학 강의(윤혜순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약사강사와 약국경영(최하은 전 여약사회장) ▲동물용 의약품 학술 및 복약지도(김성진 부회장) ▲약사가 바뀌어야 약국이 바뀐다(김성일 휴베이스 대표)로 영양학과 인문학, 경영, 동물약 등을 망라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조기석 회장은 "약사사회에 직면해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회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대약, 지부, 분회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생회무를 위해 현장을 최대한 자주 방문해 고충을 확인하고, 권익 신장과 약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약사 회무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염은정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이 전라남도약사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생명사랑약국사업 현황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하기'에 대해 강의하며, 자살고위험군 발굴시 필요한 도움서 및 영상, 자료 등을 제공했다. 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하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키로 했다.2023-04-24 19:32:16강혜경 -
'눈물에 콧물'…꽃가루 날리자 항히스타민·점안제 불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본격적으로 꽃가루와 송홧가루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항히스타민제와 점안제 수요가 늘고 있다. 24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눈물, 콧물, 안구건조, 코막힘 등으로 관련 제제를 찾는 내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비인후과 인근 약사는 "마스크 착용 해제로 올해는 예년 보다 비염이나 부비동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처방은 물론 함께 사용하는 코세척기, 나잘스프레이류, 지르텍이나 알러샷, 플로라딘과 같은 일반약 지명구매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안과 인근 약사도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증세 가운데 눈이 간지럽고 심하게 충결되면서 눈곱이 끼는 증상이 있다 보니 소아 환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 가운데서도 클린클과 프렌즈아이드롭, 나조린점안액 등은 품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파라딘이나 올로텐과 같이 올로파타딘염산염 0.7% 제제 처방이 늘어나면서, 1일 1회만 점안 한다는 편의성은 있지만 본인부담금과 관련한 볼멘소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기준 대웅제약 더샵을 기준으로 ▲4위. 쎄로테정 ▲8위. 액티피드정 ▲10위. 나조린점안액 ▲42위. 브레파졸 ▲45위. 옥시코잘액 등 항히스타민제제와 점안액 제제, 눈꺼풀 세정제, 나잘스프레이액 등이 50위 내에 진입했다. 진해거담제인 기가제로연질캡슐과 엘보스캡슐, 용각산, 나리스타에스점비액, 솔레쉬트로키 등도 12위와 13위, 29위, 30위, 36위, 47위, 49위 등에 올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월 9일부터 15일 사이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역시 의사환자분율 1000명당 0.4명으로 14주 0.3명, 13주 0.2명, 12주 0.3명, 11주 0.2명, 10주 0.1명 등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면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5.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4월 16일부터 22일 사이 전반적인 조제건수와 처방건수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16주차 약국 조제·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2.2%, 판매건수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기침감기약 판매는 4.1%, 인후질병치료제 1.7%,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열진통제 판매액 역시 0.1% 감소했다. 다만 지난 주 코로나 확진자가 18일 기준 1만6508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3575개에서 3826개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023-04-24 19:05:58강혜경 -
약사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전제조건 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 의지 속 약사단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범사업 반대가 기본 입장이지만, 불가피하다면 최소한의 원칙은 지키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비대면 진료 법제화 및 시범사업에 반대하지만, 불가피하다면 최소한의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환자 약국 선택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모든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때 별도 조건 없이 모든 약국을 대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선택 행위에 업체가 개입해선 안된다”며 “의약품 전달 주체는 약사와 환자가 돼야 한다. 문장과 말 뿐인 협의는 의미 없다. 반드시 약사와 환자의 협의 후 약사가 전달 방식을 지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감독과 처벌 규정이 필요하고 감독기구에 약사회를 포함한 의약 단체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시범사업 시행에 있어 반드시 기준과 원칙을 세우고 이에 대한 감독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 약사회는 이런 감독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고 정부는 이를 보장해야 한다. 특히 비대면 진료 전담약국 금지에 대한 관리 감독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했다. 약사회는 또 “비대면 진료라는 새로운 도전 앞에 회원 약사들의 걱정과 불안이 많을 것”이라며 “약사회는 모든 역량을 다해 국민의 건강과 약사의 권익 보호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약사회는 20대부터 80대의 약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상황을 보는 안목이 다를 수도 있고 해법에 다른 의견도 있겠지만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 약사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체계 정립과 회원 권익신장, 약사직능의 미래를 흔들림 없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기본적으로 현행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와 더불어 충분한 논의 없는 법제화 시행을 반대하며, 현 상황에서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도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현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고시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시행됨으로써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산업 편익, 편의성으로만 판단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약사회는 충분한 논의 없는 비대면 진료 시행을 강하게 반대해 왔고, 법제화 저지에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문제를 갖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정상화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연장하는 건 타당성이 부족하지만 정부는 강하게 시행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강제적이지만 보건의료 체계에 많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시범사업에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약사 권익을 지키겠다”고 했다.2023-04-24 18:23:03김지은 -
6년제 산업인재 양성한다더니...과목 판박이 학과 신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학들의 혁신신약학과 신설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약학대학의 통합6년제 학제개편 취지와 상충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약산업 인재 육성이라는 6년제 학제개편의 방향성은 온데간데 없고, 학과 신설이라는 엉뚱한 답을 내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육 과목도 약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에 일각에선 유사 약학과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학별 추진 계획을 지켜보는 교수들도 약대 졸업생과의 충돌, 향후 면허 응시 자격 요구 등의 문제를 언급할 정도로 많은 우려 속에서 학과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혁신신약학과는 ‘첨단신약전공’ ‘첨단약과학과’ 등 대학마다 다른 이름으로 학과 또는 학부 신설을 준비 중이다. 다만 서울대, 성균관대가 준비중인 4년제 혁신신약학과의 교과목 편성을 살펴보면 기존 약학대학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짜여져 있다. 가령 성균관대는 230학점으로 편성된 약학과 교과목 중 임상사회약학 분야를 삭제하고, 전공기초와 심화 과정의 과목을 수정해 143학점을 계획하고 있다. 약리학과 약제학, 물리약학, 유기약화학, 인체생리학 등 상당수 교과목이 약학대학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편성됐다. 교과목 뿐만 아니라 두 학교 모두 기존 약학대학 교원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 교과목과 교원, 교육목표에서 약학과와 큰 차별점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경기 A약사는 “정말 신약 개발이라는 국가적인 목표가 있다면 약사들의 산업계 진출이 적은 이유부터 들여다봐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제약공학과 포함해서 비슷한 시도는 있었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차라리 6년제로 전환하면서 당초 목표대로 약대 교과과정이 마련됐는지 점검하는 게 낫다”며 학과 신설을 회의적으로 평가했다. 서울 B약사는 “많지는 않지만 약대 졸업하고 연구소나 개발부, 마케팅으로 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아무래도 회사 측에선 약사에게 더 힘을 실어주겠지만, 신약개발 분야는 약학과와 신설 학과 출신으로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B약사는 “제약사 경험을 하려고 약사들이 관심을 갖는 곳들은 결국 국내 상위제약 개발부나 외국계 제약사이기 때문에 일부 자리를 두고 경쟁이 있을 거 같다”면서 “앞으로 신설 학과의 인풋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가 관건이다. 다만 약대는 6년제로 만들고 혁신신약학과도 만든다는 건 불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약학대학 재학 중인 학생들도 졸업 후 제약산업에서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비면허 직무서 한정된 영향이기 때문에 후폭풍이 걱정보다는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서울 모 약대 C학생은 “아직 혁신신약학과 이슈를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지는 않다. 면허가 있는 자리를 위협하진 않겠지만 QA, QC 등 면허를 쓰지 않는 자리들은 줄어들 수도 있다”면서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향이 우려보단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2023-04-24 17:50:45정흥준 -
"이렇게 많은 역할을"…코로나 기간, 약사는 무엇을 했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3년여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역 약국 약사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 회복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왔을까. 코로나19 기간의 지역 약국 약사 역할의 중요도와 수행도를 분석한 자료가 발표됐다. 백영숙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최근 성균관대 사회약학대학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팬데믹 속 약국 약사의 역할을 조명했다. 이번 논문은 그간 팬데믹 속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던 지역 약국 약사의 역할을 조목조목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 이사의 논문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 ◆연구 배경은=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코로나 기간 지역 약국 약사는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약료 서비스를 제공해 자원이 제한된 시기에 보건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역할에 대한 지침도 있는데, FIP에서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 전염 확산을 예방하고 의약품 관련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등 보건의료시스템 안에서 질병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도록 지침을 발표했으며, 이보다 앞선 2016년에는 재단에 대비해 예방, 준비, 대응, 회복 단계 별 약사의 역할을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제공됐다. 비상사태 시 대비나 대응을 위한 지역 약국에 제공된 지침을 보면 먼저 위험도를 줄이기 위한 ‘예방’ 단계에서 ▲질병 및 관련 증상에 대한 정보 제공 ▲감염 방지 교육 ▲약국 내 방역 수행을, 보건의료시스템 안에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 단계에서는 ▲의약품 공금을 포함한 약국 서비스의 연속성 유지 ▲국가 및 지역 관리팀이 조정된 의료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공중보건 기관 및 규제 기관으로부터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세부 역할이 부여됐다. 또 팬데믹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대응’ 단계에서는 ▲의심 사례에 대한 경로 조사 ▲의약품 등의 지속적인 공급(처방전 갱신 등) ▲공급 부족 및 품절 대책(대체약 조달 등)을, 팬데믹 이후 정상적인 활동으로 복귀하기 위한 ‘회복’ 단계에서는 ▲정상적인 서비스 및 재고 재설정 ▲취약한 환자 식별하고 우선 순위를 지정 ▲관련 환자 기록 업데이트 등의 세부 역할이 포함됐다. 백 이사는 이번 논문에서 해외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지역 약국 약사의 새로운 역할이 부각됐다고 밝혔다. 유럽 약사단체에서는 지역 약국 약사들이 코로나 속 ▲치료 및 약료에 대한 지속적 접근을 보장하는 역할 ▲질병에 대한 조언과 의심환자 선별의 최전선 역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예방 접종 및 테스트 참여 의 역할을 수행하므로 보건의료 시스템의 한 부분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주요 약국 관련 협회나 약학협의회는 코로나 전염 방지를 위해 확장되는 지역 약국 약사의 역할 관련 정책 권장사항을 공동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국내 지역 약국 약사는=백 이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 약국 약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다양하지만, 자원과 환경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행돼야 하는 역할에 대한 우선순위가 지정돼야 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대한 제한 요인은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백 이사는 지역 약국 약사의 역할의 중요도와 수행도를 조사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실제 수행하지 못하는 역할과 그 요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약국 약사 436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예방’ 단계에서 약사들은 ‘약국 내 카운터, 단말기 등의 도구 소독, 약국 환기, 개인 마스크, 손소독 등 약국 방역 수행 및 방역 지침 점검’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았다. 수행도 역시 이 역할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나타나 약사들은 약국 내부 방역 관리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고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 단계에서 약사들은 ‘만성질환 의약품을 포함한 전문약 공급량의 사전적 확보 및 재고량 조정’을 가장 중요한 역할로 꼽았고, 이 역할 역시 수행도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복지부, 질병관리청, 식약처, 약사회 등으로부터 코로나 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업데이트’ 항목의 중요도는 높게 꼽았으나 상대적으로 수행도는 낮아 중요도와 수행도 간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대응’ 단계에서는 ‘만성질환 의약품 공급 부족과 품절 발생 시 처방의에게 연락해 처방품목이나 처방 일수 등 변경, 수정, 대체조제 활성화’의 중요도를 가장 높게 본 반면, 수행도에서는 ‘일반인 대상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및 확진 시 대처 방안 안내’가 가장 높게 책정됐다. 더불어 중요도와 실제 수행도 사이 갭이 가장 큰 항목은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해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 대한약사회에 이상 사례 보고’로 나타났다. ‘회복’ 단계에서는 ‘코로나 완치 후 관련 환자를 식별해 적극적으로 관리-후유증 및 의약품 상담 등)의 중요도를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 수행도에서도 해당 부분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통해 백 이사는 팬데믹 등 비상사태 시 지역 약국은 처방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최우선 역할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백 이사는 “지역 약국 약사는 의약품의 지속적 공급과 관련된 역할을 가장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고 이를 위한 준비와 대응도 중요도 만큼 수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캐나다에서도 코로나 기간 약국 약사가 가장 많이 수행한 역할로 만성질환 의약품을 포함한 전문약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처방일수를 제한하거나 처방전을 갱신 혹은 연장하는 역할이었다. 팬데믹이 지속될수록 의약품 공급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부족과 품절로 인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서는 팬데믹 동안 과중한 업무 부담이 됐던 대체조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면서 “같은 일부 성분만이라도 성분명 처방 도입과 지역 내 의약품 교품 활성화, 약 품절을 막기 위한 정부의 생산 장려, 유통공급, 사재기 방지 등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이사는 또 “이런 제한요소를 개선함은 추후 유사한 팬데믹과 같은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약사가 재해나 비상사태에 대비, 대응 및 복구에 더 많이 참여함으로써 많은 이점을 얻을 것”이라며 “약사회는 이런 이점을 강조하고 정부와 약사회는 지역 재난이나 팬데믹 대응팀에 약사가 통합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3-04-24 17:47:13김지은 -
강서구약, 한정애 의원에 비대면 진료 반대 건의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구병)에게 비대면 진료 반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23일 간담회를 갖고 약사사회 최대 이슈인 비대면 진료에 대한 약사들의 의견을 적극 피력했다. 약사회는 코로나19로 잠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꼭 철회돼야 하며, 비대면 진료와 약사법 위반으로 재수사 요청돼 있는 플랫폼 업체의 의료이용 및 의약품 남용 조장 등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의원은 약사회 입장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련 법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유성호·황금석 부회장, 노수진 총무이사와 김영진 회장, 배훈·이신성 부회장, 이선주·이선미·유재윤 이사, 김현우 회원이 참석했다.2023-04-24 17:30:02강혜경 -
약사회는 '거부' 복지부장관은 '협의 중'...진실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쪽에서는 논의를 거부, 중단하고 있다는데 다른 한쪽은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한다. 어느 쪽이 진실일까.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2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 약사회와 협의 중이라고 발언했다. 조 장관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법제화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감염병 단계가 완화되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라도 해야 한다”며 “이것이 입법권을 무력화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문재인 정권에서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 공고, 커뮤니티케어 등 시범사업이 많았다. 그렇게 몰아갈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제도화 법안은 국민의힘 이외 민주당에서도 여러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 상태”라며 “잘 조율 해 감염병 단계 완화 전까지 법제화 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약사들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크게 3가지를 걱정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복약지도가 제대로 될 것이냐, 환자의 약국 선택권 제한, 배달전문약국으로 인한 지역 약국 피해 등이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 약사회, 약국 약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장관의 발언 중 주목되는 점은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관련 약사회, 약국 약사들과 협의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약사회는 지난 2월 박민수 차관이 언론을 통해 비대면 진료 제도화 관련 방향성을 언급한 이후 복지부와의 공식적 논의와 협의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광훈 회장은 박 차관의 발언과 관련, 비대면 진료와 관련 정부와의 협의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었다. 당시 약정협의체 재가동을 예정했지만, 박 차관의 입장 표명에 따른 긴장 무드를 이어가겠다는 강경 입장을 피력했던 것이다. 최 회장은 당시 “정부와의 협의에 대해서는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에 대해 약사회가 선제적으로 요구하는 조건들이 지켜지는 기조 하에서 정부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회에서는 현재까지도 비대면 진료 관련 복지부와 공식 협의는 없다며 거부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 속 조 장관의 약사회와 협의 중이라는 발언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약사회도 조 장관의 발언이 있은 직후 그 진위 여부와 의미 등의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2월 이후 정부와의 협의 거부 기조는 그대로이고, 복지부와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어떤 협의도 없었다”며 “조 장관이 어떤 의도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3-04-24 17:15:47김지은 -
인천시약 동행문학 대상에 김말숙·김현주·조영숙 약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24일 '제1회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3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는 김사연 심사위원장과 설광권·신옥희 심사위원이 블라인드로 진행했으며, 주제 적합성, 창의성, 전달력,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시 부문, 수필 부문, 기타 부문) 대상 1명·최우수상 2명·우수상 3명, 총 18편이 최종 선정됐다. 조상일 회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회원 약사들이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약사회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회원 약사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사연 심사위원장은 “이런 문학 공모전을 개최한 조상일 회장과 주관한 임원들께 감사드리린다”며 “인천 약사 회원들이 참여한 작품 심사를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공모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총 3명)에게는 각 3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총 6명)는 각 20만원, 우수상 수상자(총 9명)에 각 10만원 상금이 지급되며 참가한 회원 약사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약사회는 5월 중 발간 예정인 ‘제88호 인천시약사회보’에 이번 수상작을 게재할 계획이며, 시상식은 오는 5월 26일에 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행문학 공모전 수상작] ▲시 부문: 대상-맨드라미(미추홀구 수성당 약국 김말숙 약사) 최우수상-분홍 벚꽃(연수구 보건약국 유상현 약사), 초능력(연수구 스퀘어365약국 조유진 약사) 우수상-엄마의 몸빼바지(서구 녹십자약국 전중명 약사), 나는 되고 싶었네(계양구 MSO팜 박경자 약사), 그대, 나무(미추홀구 현대메디칼약국 전유경 약사) ▲수필 부문: 대상-엄마의 정원(미추홀구 학익프라자약국 김현주 약사) 최우수상-작약(芍藥) 그리고, 보게 되다(미추홀구 인천구치소 이정수 약사), 마라톤 완주를 포기하다(중·동구 인하대병원 조래정 약사) 우수상-공중목욕탕과 아버지(남동구 구월프라자약국 조상일 약사), 모르는게 약, 일단 가보자고(남동구 연세프라자약국 정겨운 약사), 소론도 (남동구 21세기약국 김학선 약사) ▲기타 부문: 대상-잡초에게 듣는다(부평구 은행약국 조영숙 약사) 최우수상-진달래 활짝 핀 덕룡산 주작산 두륜산을 오르다(계양구 신세계약국 문기주 약사), 새내기 약사님들께(서구 오렌지약국 성은주 약사) 우수상-2023 인천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완주기(남동구 아시아드메디칼약국 이현경 약사), 엄마 반성문(남동구 일등메디칼약국 이수나 약사), 나홀로 약국 약물안전사용 도전기3(부평구 강약국 전영빈 약사)2023-04-24 16:05:4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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