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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복지부·식약처에 일반약 구매대행 조치 촉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8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방문하고, 위법적인 일반의약품 구매대행 및 배달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주문했다. 최근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약국 전문 심부름 업체(구매대행) 픽업+포장+택배접수’를 표방하며, 일반의약품을 대리 구매해 포장·배달하는 서비스가 확인된 바 있다. 이 업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심부를 수수료 1만원을 ‘단돈 5000원, 초특가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일반의약품 배달을 광고하고 있었다. 이에 시약사회는 포털 블로그 게시판이나 SNS 채널을 통해 의약품을 대리 구매해 배달하거나 이를 광고하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관할 보건소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와 식약처에 탈법적인 의약품 심부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각 자치구에 의약품 구매대행과 배달 행위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영희 회장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약 배송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면서 일부 심부름업체 등이 일반의약품의 구매대행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회원약국에서는 위법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는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황금석·김경우 부회장, 임신덕 본부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약사법에는 약국개설자가 아니면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할 수 없고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2023-05-21 11:29:28정흥준 -
한방병원 '허위처방 의혹' 수사에 한약사단체 "발본색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학 한방병원이 직원 명의로 한약을 허위 처방해 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한약사단체가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해당 대학 한방병원이 고객에게 '직원 할인가로 약을 싸게 살 수 있다'고 안내해 직원 명의로 약을 처방한 뒤 판매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이 사건은 한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그 환자가 복용할 한약을 직원을 매개로 해 한의사가 판매한 것"이라며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의료기관과 의약품 불법판매, 허위·대리처방행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는 약국에서만 가능하며, 의료기관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것. 한방병원이 환자에게 한약을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의사가 내원한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처방한 한약을 한약사 또는 한의사가 조제한 뒤 환자에게 수여하는 것 뿐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병원이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은 채 의약품을 판매해 왔다면 이는 불법행위이자, 약사법에서 정하는 의약품 판매 질서를 위반한 행위라는 주장이다. 한약사회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이 마치 약국인 것처럼 국민을 속여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용인될 수 없으며 마땅히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23-05-21 10:28:29강혜경 -
대한상의, 비대면진료 이어 '약 접근권 개선' 여론조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던 경제단체가 이번에는 약 접근권 개선 문제를 들고 나섰다. 비대면 진료부터 약 접근권 개선 문제까지 번번이 약사단체와 맞서는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통플랫폼을 통해 약 접근권 개선과 관련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제도가 시행되고는 있지만 주말이나 늦은 밤 약 공급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늦은 밤, 갑자기 으슬으슬 아플 때 약국이 이미 문을 닫아 발만 동동 구른 적, 다들 있으시죠?'라며 '지난 2012년 가벼운 증상에 쓰이는 안전상비약을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약사법이 개정된 바 있는데, 약사법 개정 이후 안전상비약 판매액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 154억원에서 2017년 345억원, 2020년 45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 하지만 상의는 주말과 일과 후 늦은 시간대 약 공급에는 여전히 문제가 많다며, '국민 건강권 강화 차원에서' 약 접근권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장 원하는 해결책'으로 ▲9시까지 약국 연장 운영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 ▲원격 화상투약기 설치 확대 ▲지역거점 24시간 약국 지정 등을 제시했다.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 도입과 원격 화상투약기 설치 확대의 경우 약사회에서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며, 9시까지 약국 연장 운영 역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거점 24시간 약국 지정의 경우 정부가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과 사실상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것이 일선 약사들의 지적이다. 토론에는 '9시까지 약국을 연장해 운영하면 좋겠다', '24시간 약국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자판기가 편할 것 같다' 등의 500개 넘는 글이 달려 있는 상황이다. 여론조사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상의는 앞서 진행했던 비대면 진료 찬반 투표에서 "비허용 58.9%, 초진 24.8%, 재진 16.3%가 나와 투표가 마감됐다"며 "투표 결과는 대한상의 공식의견과 무관하며, 특정 응답값의 갑작스러운 증가 등으로 미뤄볼 때 일반 국민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대한상의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3년 간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전국민 비대면 진료가 중단 위기에 처했다"며 "혁신적 시도가 번번이 좌초되는 데 우려를 표하며, 현행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편의점 상비약 접근성 확대를 요구하는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도 오는 30일 ▲안전상비약제도 현황 분석 및 국민 수요조사 결과 발표 ▲국민 건강 증진 차원에서 안전상비약제도 개선 방향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3-05-21 09:58:12강혜경 -
"비슷한 듯 다른 '파킨슨·치매'...빠른 검사가 최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킨슨병은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국내 진료 인원은 2020년 기준 10만 명당 217명 정도며, 초고령화와 더불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의 수는 2016년 9만6764명에서 2021년에는 11만6504명으로 5년 사이에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환자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심평원 통계를 살펴보면, 2020년 파킨슨병 환자 중 남성 11.4%(5267명), 여성 15.2%(9900명)가 동반질환으로 치매를 진단 받았다. 파킨스병 환자에서 치매는 30%에 가까운 시점 유병률을 보이며, 치매의 누적 발생률은 파킨슨병 진단 20년 후에 83%로 증가했다. 파킨슨병 관련 치매는 실행기능, 시공간 기능, 주의력 및 기억력의 현저한 결손을 특징으로 하며, 무관심, 환시, 망상과 같은 행동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치매 치료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보다는 증상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간 진행되는 질환 특성에 따라 보호자와 환자의 순응도가 높은 치료 방법이 중요하다. 치매 치료제는 제형에 따라 경구제와 패치제가 있으며, 작용 기전에 따라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 계열의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도네패질(donepezil), 갈란타민(galantamine)과 NMDA 수용체 저해제 메만틴(memantine)으로 구분된다. 성영희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를 만나보고, 파킨슨병 관련 치매 최신 치료 지견과 올바른 치료적 접근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경력 소개는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2000년) 후 가천의대·한림대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 성심병원(2000~2005년)·서울아산병원(2005~2006년)에서 전공의와 전임의를, 현재 가천대 길병원에서 신경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파킨슨병과 치매의 상관관계는 =파킨슨은 느린 움직임, 떨림 등 운동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치매는 기억력 장애처럼 인지장애가 주로 나타난다. 출발선상은 다르지만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지점이 있어 환자들이 두 질환을 혼동하기도 한다. 파킨슨환자들은 질환이 진행되다 보면 인지 장애가 생긴다. 실제로 연구를 해보니 초기에 인지장애가 없다고 말하는 환자들 중 30%가 경도 인지장애가 있었다. 결국 파킨슨병도 인지장애가 있다는 의미이다. 연구를 보면 5년 뒤 절반 정도가 인지 장애가 있다. 연구마다 차이는 있지만 10년 지나면서 30%에서 80%의 파킨슨병 환자가 인지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는 같은 나이 고령의 환자들을 봤을 때 파킨슨병이 있는 경우 치매가 4~5배 더 많이 온다. 데이터를 보면 2020년 파킨슨병 환자 중 남자의 11.4% 여성의 15.2%가 치매를 진단받았다. 고령화가 되며 파킨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연간 13%씩 증가해서 파킨슨 팬데믹이라는 얘기도 있다. 2020년 데이터를 보면 11만, 2010년 대비 2배 증가, 의료비는 4배 증가했다. 파킨슨 환자가 오래 사니까 인지장애가 더 늘어나고 치매 유병률이 늘어난다. -파킨슨병이 원인이 되는 치매의 원인과 증상은 다른 치매와 어떤 차이가 있나 =치매는 종류가 많다.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는 대부분은 기억장애가 시작이다. 이후 언어 장애 등으로 발전된다. 하지만, 파킨슨 관련 치매는 인지가 떨어지는 패턴들도 조금 다르다. 보통 파킨슨 관련 치매는 집행기능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수준, 전두엽에서 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바뀐 규칙에 적응하고 하는 것 등등 이런 능력이 떨어진다. 병리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슨병 치매에 다른 점이 있다. 파킨슨 치매가 알파-시뉴클린(alpha-synuclein) 단백질이 쌓인 것이라면 알츠하이머 치매는 노인반(senile plaque)이나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s)로 인한 것이다. 루이소체 치매처럼 다른 데 또 중간 지점에서 치매도 있다. -치매는 미리 발견하기 어렵지만, 파킨슨병 치매는 미리 예측 가능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나 =파킨슨 환자에서 치매가 더 잘 생기는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있다. 나이가 많다거나, 유병 기간이 긴 환자들, 뻣뻣하고 둔한 것처럼 강직증상들이 있는 경우, 램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는 파킨슨 관련 치매가 생길 확률이 더 높다. 그리고 파킨슨 환자들이 우울증을 많이 앓는데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도 치매가 생길 확률이 더 높다. 반면, 운동 증상이 심한 환자들, 떨림이 있는 경우에 인지장애가 적게 온다. 이처럼, 같은 파킨슨을 앓고 있다고 해도 인자들을 보면 어떤 환자가 더 치매가 생길 수 있을 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환자는 치매에 더 신경을 쓰고 접근을 해야 한다.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한 만큼, 치료를 장기간 이어가야 한다. 현재 파킨슨병 관련 치매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파킨슨병은 도파민 치료를 하는 것이 우선적이다. 부족한 도파민을 채워주는 방법이다. 또, 환자의 증상에 맞춰서 조합을 해서 약물 치료를 하는데 우울증, 불면증 같은 치료를 하기도 한다. 파킨슨으로 인해 치매가 생길 경우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약을 사용한다. 콜린 물질 부족으로 생긴 치매를 치료하는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와 NMDA 수용체 저해제 메만틴(memantine)이다.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 중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엑셀론은 유일하게 파킨슨 치매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다. 유럽, 미국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Clinical evidence I-II, Recommendation Level A-B로 권고되고 있다. 도네페질치료제도 사용되고 있지만,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가 진행되지 않아 파킨슨 치매 적응증을 받지 못했다. 잘 디자인된 연구가 있어야 치료제를 사용하게 된다. 엑셀론은 인지 개선도 그렇지만 요즘은 gait(보행) 이런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치매환자의 경우 기억력이나 인지장애로 매일 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치료접근이 필요한가 =리바스티그민은 경구용 캡슐도 있지만 패치 제형도 있다. 경구는 하루 2번 먹고 패치는 하루 1번 붙인다. 우리나라가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하루 3~4시간 돌봐주는 경우도 있다. 주간보호센터도 마찬가지이다. 붙이는 약은 하루 한번 약을 챙겨줄 수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파킨슨 환자는 노인이 많은데, 복용하는 약의 개수가 많으면 어려움이 있다. 또, 파킨슨 치료제처럼 뇌에 작용하는 경우 오심 구토가 심한 편인데, 여기에 치매 치료제까지 먹으면 불편할 수 있다. 이럴 때 패치제는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가 몸무게가 빠지는 것은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구토나 소화기 문제가 생길 경우는 경구제보다 패치가 효과적일 수 있다. 또, 똑같은 약을 줬는데 환자가 몸무게가 또 빠지면 아무래도 이제 이 약이 더 세게 작용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헛것을 보거나 망상이 생겨서 '내 약에 누가 독을 탔다 이게 나 죽으라고 약을 줬다' 이러는 경우도 있다. 실제 치매약을 드렸는데 환자가 거부하고 사례도 있다. 그런 환자들한테 붙이는 형태가 도움이 된다. -치매 치료제에는 경구제와 패치제가 있다. 패치제 출시 이후 치매 환자 치료 패턴 변화는 =먹는 약과 붙이는 약을 비교했을 때 '이게 피부로 흡수될까' 의심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1200명을 대상으로 초기 중기 정도의 알츠하이머 환자들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보면, 고용량 엑셀론 경구약과 패치제의 효과가 비슷했다. 또 경구제형 최대 용량과 유사한 효능을 나타낸 반면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은 약 3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바스티그민 성분의 패치제는 경구제로 먼저 출시됐다. 패치제는 경구제 대비 어떤 장점이 있는가 =치매 진단 받은 2년 차 환자 541명을 대상으로 24주간 관찰을 한 대규모 연구를 보면 패치제군에서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실제 인식등급도 좋아졌고 clinical global impression이라고 해서 의사가 느끼는 이 환자가 얼마만큼 이제 좋아졌는지 체크를 해봤을 때도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패치가 경도, 중등도 환자에게 도움이 된 반면 부작용은 적게 나타났다. -패치제는 약 복용이 어려운 치매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환자·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 외에 일상생활에 대한 연구 결과도 있나 =조금 전 말씀드렸던 1200여명 대상으로 진행한 IDEAL연구를 보면, 환자 인지 기능 관련된 지표뿐 아니라 식사하기, 대화하기, 목욕하기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보는 지표들도 평가를 했다. 실제 엑셀론 패치와 경구형 약물, 위약 3개 군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경구제와 패치제는 대등한 효과를, 위약 대비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다. -치매는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환자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환자의 복약 순응도는 물론 보호자의 편의성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관점에서 실제 환자나 보호자들의 패치제에 대한 반응은 =패치제는 환자들이 먹는 약의 개수를 줄여주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분들은 약에 대한 저항성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패치를 선호하는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좀 번거로워 하시는 분도 있다. 여름철에 땀 때문에 떨어지거나, 단순 피부 트러블 발생 등 있어서 계절적으로 조금 불편해 하는 경우들도 분명히 있다. 단순 피부 트러블이 계속 발생하면 지속적인 패치제 처방이 곤란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또 우리가 유념해서 처방하고 있다. -치매 치료 패치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진료 시 환자들에게 알람을 맞춰 놓으라고 한다. 취침 전, 저녁 9시 정도에 알람이 울리면 붙여놓은 것을 떼고 그 옆에 새로운 것을 붙이는 것이다. 가끔 환자들이 혼동하다 보면 붙여놨는데 또 붙이는 경우들이 있다. 상체 쪽에 돌아가면서 피부가 조금 두껍고 예민하지 않은 쪽으로 붙여나가면 피부 트러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연세 드신 분들은 피부가 건조할 수 있기 때문에 로션을 충분히 바르고 피부에 흡수 된 뒤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국내 치매치료의 방향을 어떻게 전망하나 =치매환자 중 3분의 1에서 4분의 1정도가 파킨슨이 진행된 경우가 있고, 파킨슨과 치매를 동시에 갖고 있지만 치매 치료만 받는 경우도 있다. 파킨슨과 치매가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두 질환의 연관성을 고려해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파킨슨환자 중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길 인자가 더 높은 경우 세심하게 주기적인 관찰을 하면 좀 더 빠르게 파킨슨 관련 치매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파킨슨치매는 초기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하다. 약물 복용은 실제로 진행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발병 초기 환자의 인지기능이 떨어졌을 때 진료를 받아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을 권한다.2023-05-20 06:00:00노병철 -
광화문 가득 메운 간호사들, 국힘·복지부 거짓주장 규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들이 간호법 거짓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즉각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영경 회장은 이날 "간호법의 진실이 감춰지고 거짓에 기반해 국가 중대사가 결정됐다"며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어겼고, 복지부는 간호법 가짜뉴스 확산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국민의힘과 복지부는 간호법 반대 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해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관료들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덧붙여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기 위해 의료현장의 불법 업무지시를 강력히 거부해달라"며 "간호법 투쟁에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간협은 총궐기대회에서 내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대비하는 총선기획단도 출범했다. 총선기획단은 간호법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 간호법을 대표 발의하고 국정활동을 포기한 자, 입법독주라는 가짜 프레임을 만들어낸 자 등을 투표참여를 통해 심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궐기대회에 참여한 10만 여명의 간호사들은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국민의힘과 복지부의 간호법 거짓주장을 시민들에게 알렸다.2023-05-20 00:14:27강신국 -
약국 간판·유리에 '적십자' 표장 사용하면 벌금폭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에서 붉은색 십자가, 이른바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 표장'에 대한 상표 출원을 지난 3월 27일 완료했다. 적십자 표장은 적십자요원, (군)의무요원 등의 활동을 보장하는데 한해 사용되도록 국제인도법(194개국에서 가입 또는 비준한 제네바협약)에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도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얻지 않으면 적십자 표장이나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특허청 심사 후 적십자 표장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침해죄가 적용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의해 1000만원 이하의 벌금도 부과된다. 적십자사는 상당수 의료기관, 약국이 사용하고 있고, 최근 일부 영리기업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까지 접수돼 적십자 표장을 상표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적십자사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에 사용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적십자 표장에 대한 관리를 철처히 하고 있다. 이에 약사회도 회원약국에 적극 안내해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시도지부에 홍보를 요청했다.2023-05-19 23:53:08강신국 -
비대면 진료발 의약단체 분열...한의협 이어 약사회도 반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9일 입장문을 내어 같은날 오전 보건의약 5개 단체명으로 발표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련 성명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약사회는 이번 입장문에서 “보건의약단체 간 완전한 협의가 전제되지 못한 성명서에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약사회의 이번 입장은 19일 오전 대한의사협회가 대표로 보건의약 5개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명으로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해당 입장문에서 단체들은 복지부를 향해 “국민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약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이번 입장문이 발표되고 얼마되지 않아 병원협회가 별도 보도자료를 내어 5개 단체 입장문에서 협회명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고, 뒤이어 한의사협회도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공동 성명서에서 한의사협회 명의를 도용한 의사협회는 즉각 사죄하고 관계자를 문책하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결국 최초 보건의약 5개 단체 명으로 발표된 성명이 반나절만에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약사회 등 3개 단체만의 성명으로 수정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약사회는 이번 별도 입장문에서 “비대면 진료 입법화나 시범사업에 있어 보건의약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복지부에 요구한 바 있다”면서 “더불어 보건의약단체 간 공고한 논의를 통해 비대면 진료의 적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틀에 있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보건의약단체 방향성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단체 직역별 특성에 따라 개별 사항은 각 단체 간의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 협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성명서가 배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약사회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약단체 간 이 같은 갈등을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향후에는 보건의료단체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건강을 진작하는 정책이 시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또 “비대면진료 입법화 및 시범사업 시행에 있어 관련 단체들 간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복지부와 협의에 나섬으로써 국민건강과 편익을 도모하는 보건의료단체로서의 직무를 더 충실히 하려는 것”이라며 “복지부도 보건의약단체들과의 협의에 더 충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2023-05-19 22:08:17김지은 -
서울시약, 소녀돌봄약국 대상 한부모가정 이해도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18일 한부모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소녀돌봄약국 대상 온라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65명의 소녀돌봄약국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희정 한국한부모연합대표의 ‘한부모가족의 이해’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열렸다. 정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기준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구는 37만 가구이며, 그 중 저소득 한부모가구는 18.5만 가구에 이른다. 시약사회는 소녀돌봄약국 교육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권영희 회장은 “2014년부터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10년째 소녀돌봄약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청소년복지센터 20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다 적극적이고 활성화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부회장은 “한부모가정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소녀돌봄약국들이 한부모가정 등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돌봄약국은 약국을 방문하는 위기의 10대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의약품을 제공하고 관계시설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24곳이 운영중이다.2023-05-19 18:59:48정흥준 -
직구 금지 풍선효과...타이레놀 오픈채팅방 불법 유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관세청 통관 금지로 해외 직구가 제한된 타이레놀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유통되고 있다. 판매자는 그동안 해외 직구로 확보해둔 수량을 판매하는 것인데, 결국 자가사용을 가장해 직구 후 판매하는 불법 사례다. 이 판매자는 그동안 타이레놀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성인용과 키즈용(시럽), 베이비용 제품을 판매해왔다. 패키지에 ‘파라세타몰 500mg’라고 적힌 호주 유통 제품이다. 이 판매자는 국내에 타이레놀이 부족하니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라는 설명과 함께 오픈채팅방을 통한 구매 방법을 안내하고 있었다. 기자가 직접 타이레놀 판매자의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구입을 문의하자, 얼마 뒤 100정짜리 성인용만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통관 금지로 갑자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인상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개당 1만8000원에 배송비가 추가됐고,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은 5통 이내였다. 판매자는 “국내 배송이다. 거래처에서 잔여 수량까지만 발송한다. 수입이 어려워져 앞으로는 진행이 힘들 거 같다”고 답했다. 약사들도 해당 판매글을 접하고 약사회에 민원을 접수한 상태다. 이에 약사회는 온라인 불법 광고, 유통으로 식약처에 신고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약사들은 타이레놀 뿐만 아니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일반약 불법 유통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며 단속과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경기 A약사는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카페에서 오픈채팅방 공구 링크들이 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보니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다”면서 “영양제들이 주로 판매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매 건마다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마 암암리에 꽤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A약사는 “심증으로는 제약사나 유통 쪽 관계자가 관련돼 있는 거 같은데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 단속이나 처벌이 강해야 이런 불법들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작년 말 자가사용으로 가장해 일본산 의약품 등을 불법 수입& 8231;판매한 업체를 검거한 바 있다. 또 약사회는 작년 12월 식약처에 해외직구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전문약과 일반약을 구분해 전문약은 처방전에 정해진 수량만 통관하고, 일반약은 1병 이하로 조정하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요청했다.2023-05-19 18:47:06정흥준 -
ENT 처방약 사실상 전멸…풀리지 않는 수급대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선 약국의 의약품 약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비롯해 각종 패취류와 항생제 등에서도 품절이 빚어지다 보니 약사들마저도 이,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빚어지는 현상으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1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제제를 중심으로 빚어졌던 의약품 품절 문제가 최근 심화되고 있다. 다만 통상 6월부터 감기 환자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달이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5월 7~13일 약국의 판매건수와 판매금액 모두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24.8% 증가했고, 판매건수는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사는 "일교차 영향으로 감기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절 약이 많다 보니 조제·투약은 물론 의약품 주문 등에도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다"며 "품절 이슈 약들이 너무 많아 단 몇 분 차이로 희비가 교차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품절 소식을 빨리 입수한 약국은 보다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소식에 늦은 약국은 재고를 비축하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 하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라미나지액이다. A약사는 "태준제약이 생산 설비 교체로 6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라미나지액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안내하면서 발 빠른 약국들은 재고 확보에 나섰지만, 한 발 늦은 약국들은 거드액이나 알지톤 마저 품절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급 차질약도 상당하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건일제약은 아모크라네오시럽의 수요 증가로 공급 차질이 빚어진다고 안내했다. 제약사에 따르면 재공급 시기는 6월 9일 이후로 예상된다. 유한세프라딘500mg 100캡슐과 유한세파클러건조시럽150ml도 원료의약품 입고 지연 이슈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한은 유한세프라딘과 유한세프클러건조시럽 재입고 시기를 각각 내달 중순과 내달 말로 예정하고 있다. 한미약품 암브로콜시럽 1000ml과 오가논 싱귤레어세립4mg도 일시공급이 중단되며 암브로콜시럽 500ml 등까지 품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B약사는 "듀파락이지시럽과 세토펜정, 세토펜현탁액, 세토펜건조시럽, 바난건조시럽 등이 모두 품절"이라며 "요즘 들어 품절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테몬·네오날린 등 패취류 역시 전멸상태라는 설명이다. 비단 동네약국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문전약국 등도 재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학병원 인근 C약사는 "문전약국도 품절이 장기화된 알닥톤, 스피로닥톤, 조인스, 이모튼 등 수급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에 따르면 5월 7~13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3.4명으로 전 주 23.7명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주 11.7명 ▲11주 11.7명 ▲12주 13.2명 ▲13주 14.5명 ▲14주 15.2명 ▲15주 18.5명 ▲16주 19.9명 ▲17주 23.0명 ▲18주 23.7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19주에 23.4명으로 소폭 줄어든 것이다. 다만 여전히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4.9명 대비 4.8배 많은 수치다. 다만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095명(리노바이러스 32.0%,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20.1%,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6%) 등으로 전 주 2069명 대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도 장기화되고 광범위해지고 있는 수급불안정 현상에 대한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품절현상이 심화된 슈도에페드린 제제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을 약국당 500정씩 균등배분한 데 이어 추가로 코슈정을 최대 1000정까지 균등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는 "품절약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해법은 시장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맞게 생산이 탄력적으로 늘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산 증대 의약품에 대해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는 방식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게 약가가 낮은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가를 조정하는 방식도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와 건보공단은 1년째 품절로 대란을 겪고 있는 삼남제약 마그밀정의 보험약가를 28%인상해 23원으로 올리는 데 합의했으며 이르면 내달 1일자로 약가가 인상될 전망이다.2023-05-19 17:13:5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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