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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불법 진료 강요하는 병의원 권익위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단체가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사직 권고에 부당해고까지 당하면서 많은 간호사들이 의료기관 내 불이익과 부당대우가 두려워 준법투쟁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간협은 홈페이지 내에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통해 간호사에게 불법진료를 강요하는 의료기관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과 함께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 간호사 준법투쟁에 대한 직무유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7일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 결과를 통해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 현황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20분부터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내용은 모두 1만 4234건이었다. 구체적인 불법진료 행위 신고 유형별로 보면 검사(검체 채취, 천자)가 90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방 및 기록 8066건 ▲튜브관리(L-tube 및 T-tube 교환, 기관 삽관) 3256건 ▲치료·처치 및 검사(봉합(stapler), 관절강내 주사, 초음파 및 심전도 검사) 2695건 ▲수술(대리수술, 수술 수가 입력, 수술부위 봉합(suture), 수술보조(scrub아닌 1st, 2nd assist)) 1954건 ▲약물관리(항암제 조제) 593건 순이었다. 불법인지 알면서도 불법진료를 한 이유로는 ‘병원 규정, 관행, 당연한 문화, 업무상 위계 관계, 환자를 위해서’가 36.1%(3875건)로 가장 많았다. 또 ‘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가 25.6%(2757건), ‘고용주와의 위계 관계’ 24.3%(2619건), ‘고용 위협’ 14%(1514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명으로 신고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59개 기관이었다. 가장 많은 지역은 64기관이 실명으로 신고된 서울이었고, 신고 건수는 모두 2402건에 달했다. 이어 ▲경기 52개 기관, 1614건 ▲대구 27개 기관, 506건 ▲경북 26개 기관, 268건 ▲부산과 경남 각각 25개 기관, 각각 722건과 600건 ▲전남 20개 기관, 119건 ▲인천 18개 기관, 452건 ▲충남 17개 기관, 201건 ▲강원과 충북 각각 16개 기관, 각각 187건과 139건 ▲광주 15개 기관, 205건 ▲대전과 전북 각각 11개 기관, 각각 412건과 267건 ▲울산 9개 기관, 194건 ▲제주 4개 기관, 56건 ▲세종 3개 기관, 123건 등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현장 간호사들이 준법투쟁의 참여하고 있는 형태와 불이익 당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불법진료 신고센터 운영현황과는 별개로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5월 29일 오후 1시부터 6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에는 모두 5095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51%는 준법투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참여자 가운데서는 ‘불법진료행위 거부’로 준법투쟁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준법투쟁 핀버튼 착용’, ‘면허증 반납’, ‘부분연차 파업’ 순이었다. 준법투쟁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마련하기 위한 간호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간호사 면허 범위 내 업무 수행으로 환자들의 안전,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간호법 거부권 행사에 따른 단합된 간호사 힘을 보여주기 위해’, ‘안전한 간호사 근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준법투쟁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장 분위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현장에서 준법투쟁으로 불이익을 당한 간호사도 351명에 달했다. 불이익 사례로 ‘부당해고’를 당했다거나 ‘사직 권고’를 받은 사례도 각각 4명과 13명이 있었다. 또 간호업무 외 추가 업무 배정(55명), 부당한 근무표 배정(30명), 일방적 부서 이동(17명), 무급휴가 권고(9명) 등도 강요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의 조직적인 간호사 준법투쟁 방해 행위사례도 발표됐다. 준법투쟁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위력관계로 겁박하거나, 업무가 줄었으니 간호사를 줄이겠다는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지방에 있는 B병원의 경우 의사가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해야 한다고 간호사를 겁박했고, 서울 C병원은 하던 일 계속하고 싫으면 나가라고까지 했다. 특히 서울 A대학병원은 수술 후 간호사가 환자 채혈을 거부하자 교수가 법대로 해보자며 인턴에게 중환자실 채혈을 하지 말라는 협박을 간호사들 앞에서 서슴치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병원장이 의사가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해야 한다고 간호사를 겁박한 뒤 불법이 되는 업무들을 시키며 간호사 자신에게 불법이 되는 내용을 간호기록으로 남겨두면 격리실에 가두고 30분 이상 욕설과 폭언을 하며 간호기록을 지우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가 전국 180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 협조요청을 했음에도 준법투쟁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간호사들이 ‘의료기관에서 준법투쟁 참여방법에 대한 정보 안내를 하지 않아 자세히 알지 못한다’거나 ‘참여하지 말라는 의료기관 또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응답해 의료기관들이 조직적으로 간호사 준법투쟁을 막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탁영란 간협 제1부회장은 "간호사 준법투쟁은 불법이 난무한 현행 의료체계를 정상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자, 간호법에 대한 가짜뉴스와 대통령의 부당한 거부권 행사에 맞서는 저항운동"이라며 "간호사 준법투쟁은 법치주의국가에서 마땅히 존중돼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탁 부회장은 "준법투쟁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는 겁박, 직종 간 배타적 분위기 유발로 준법투쟁 방해, 의료기관 경영자에 의한 고용 위협까지 의료기관은 준법투쟁을 하는 간호사들의 인권조차 보호해 주지 않았다는 것이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간협은 무면허 의료행위 지시가 불법임을 알고도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이를 알고도 묵인해오면서 준법투쟁을 하는 간호사들을 오히려 범법자 취급을 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간협이 공개한 준법투쟁 관련 3차 방향과 대응 전략을 보면 먼저 협회 홈페이지에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통한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건강, 안정 등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의료기관이 신고되고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불법진료 신고센터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불법진료 행위를 지시한 의료기관과 의사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불법진료 거부 준법투쟁을 하는 간호사에게 신분 또는 인사 등 고용노동 관련 불이익 조치 및 위해를 가한 의료기관을 신고해 간호사들이 신속하게 권리구제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과 함께 간호법 허위사실 유포, 간호사 준법투쟁에 대한 직무유기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고발하고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2023-06-07 10:45:39강신국 -
"마약류 처분 대상입니다" 약국에 날아온 예고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식약처가 올해 1분기 마약류 보고 오류율 2% 이상인 약국에 처분 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주의가 필요하다. 안내문에 따르면 환자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 오류 등이 처분 대상에 포함된 이유다. 7일 안내서를 받은 약국들은 비급여 처방에 일부 환자 정보 누락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비급여 처방 단계에서 완결돼야 하는 환자 정보를 이유로 약국을 행정처분 하는 것은 지나친 행정편의라는 지적이다. 서울 A약국은 “특히 외국인 비급여 처방의 경우엔 외국인 등록번호 뒷자리가 미기재 돼 있는 경우가 상당수다”라며 “마약류 보고 때 전부 입력이 필요한 거라면, 병원에서 처방전을 발행할 때 외국인등록번호가 전부 입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약국은 “처방을 받아서 약국에 왔는데 다시 돌려보낼 수가 있냐. 또 외국인등록번호에 오류가 있다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어렵다”면서 “문의를 하니 처방한 병원도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런 통보는 현장을 모르고 지나치게 행정편의주의적인 방식이다”라고 비판했다.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오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관리 항목 중 보고오류탐지도우미 등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하지만 약국에서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A약국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항상 켜 두고 확인해야 하는 것이냐”면서 “실제로 그런 약국들이 얼마나 되나 싶다. 또 처방전을 들고 온 외국인들에게 여권을 매번 확인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토로했다. 식약처는 지난 3월 대한약사회 협조를 구해 마약류 처방 본인 확인을 당부한 바 있다. 당시 약사회는 시도약사회 공문을 통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등)는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 또는 여권번호)를 의무적으로 명확하게 기입해야 한다"며 "마약류소매업자인 약국 또한 마약류 조제 시 전달받은 처방전을 근거로 환자의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반드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환자식별정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는 처방전의 경우 반드시 처방의료기관 또는 환자 본인에게 확인해 정확한 정보로 보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또 환자식별번호가 확인되지 않거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원칙적으로 조제가 불가능함을 환자에게 명확히 고지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약국에서 환자식별정보를 보고하지 않거나, 잘못 보고했음에도 변경 보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업무정지 7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2023-06-07 10:14:19정흥준 -
15회 대구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서 임대한 약사 우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 4일 아델스코트CC에서 제15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광역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약업계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약사회 골프 동호회원을 비롯한 회원약사와 지역 제약, 도매유통 임직원 등 25개팀 100명이 참가했다. 조용일 회장은 "이런 행사를 치를 때면 늘 날씨가 걱정인데, 오늘 날씨도 공기도 모두 좋은게 소년소녀가장돕기라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여러분들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오늘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준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금된 성금은 연말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으로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모금된 성금은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결과] ▲우 승 : 임대환 ▲준우승 : 김제만 ▲메달리스트(남) : 박재호, 메달리스트(여) : 김귀희 ▲롱기스트 : 김건희 ▲니어리스트 : 김정희 ▲3위 : 이영대 ▲다버디상 : 이한길 ▲다파상 : 김승환 ▲다보기상 : 오한희 ▲행운상 : 유영하, 백정수, 김보라, 한형국, 이기동, 이은진, 김준영, 김봉석, 김동렬, 신억섭, 서정대, 홍진만2023-06-06 19:27:00강신국 -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5곳 신청...이르면 내주 가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에 5곳의 플랫폼 업체가 신청 의사를 보였고, 빠르면 내주 시스템에서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연동 테스트 마무리에 따라 처방전 연동 일정은 늦춰질 수 있다. 시스템에는 5일 기준 1만100여곳의 약국이 가입을 마쳤다. 약사회는 가입약국을 더욱 늘리고, 계도기간 플랫폼 업체 연동도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조은구 정보통신위원장은 출입기자단 기자회견을 통해 처방전달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향후 방향성을 설명했다. 안상호 약정원 부원장도 줌으로 온라인 참석해 보완 설명을 도왔다. 먼저 민간 플랫폼 중에는 현재 5개 업체가 약사회 약정을 수용하고 가입 신청 의사를 밝히고 있다. 빠르면 다음 주부터 시스템에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 위원장은 “약국에서는 연동된 플랫폼들에서 내려오는 처방을 한 화면만 띄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약사들이 편하게 비대면진료 처방을 받아 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동 논의가 진행된 업체가 많이 있다. 계도기간 동안 계속 업체들이 연락을 해올 것으로 보인다. 초진 제한이나 약 배달 제한으로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약사회 시스템에 대한 플랫폼들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약사회 시스템과 플랫폼은 비대면진료, 조제 단계에서 수시로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인정보 이관동의와 비식별화 등 보안조치에 유념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 플랫폼에서 약사회 시스템으로 전달되는 처방전은 사진파일 형식이다.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서는 비대면진료 처방전 전달을 ‘팩스나 메일 등’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사진파일 형식의 전달 역시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서 조제가 가능하다면 시스템에서 수락하면 된다. 플랫폼으로 알림이 가고 환자는 플랫폼을 통해 결제하면 된다. 약국에서는 조제 시작과 완료 등의 알림을 시스템에서 플랫폼으로 보낼 수 있고, 환자는 플랫폼에서 이를 확인하고 약국에 방문해 약을 수령하면 된다. 조 위원장은 “환자가 플랫폼에서 결제를 하기 때문에 업체서 차후 약국에 정산해준다.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약국이 시스템에 가입할 때 입력한 계좌로 송금해준다. 플랫폼에 따라 정산 주기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만약 환자가 약을 찾으러 오지 않는 경우엔 유선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알림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결제 이후에 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약국으로 바꾸거나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약국 조제 단계에서의 환자 민원은 1차적으로 플랫폼에서 접수하고, 시스템으로 넘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약사회는 시스템 가입약국 수를 늘리기 위해 반회와 분회, 지부 등을 통해 독려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 위원장은 “많은 약사회원들이 가입을 해주길 바란다. 회원들을 여러 방식으로 독려하고, 설명해서 가급적이면 최대한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 회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니 더 많은 약사들이 가입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약사회는 지역 약사회에서 시스템 관련 교육 요청이 오면 안내를 위한 강사도 파견할 예정이다.2023-06-05 18:01:50정흥준 -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가입 약국 1만곳 돌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 개시한 처방전달시스템 가입 회원 약국이 5일 오후 2시 기준 1만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처방전달시스템 가입 회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짧은 기간 속에서도 연대의식을 갖고 가입해주신 회원 약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처방전달시스템은 비대면진료 처방에 따라 조제를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약국이 위치 기반에 따라 공정하게 표시된다”며 “수십개 민간 플랫폼에 개별 가입하지 않고 수수료나 광고비도 없는 만큼 아직 가입하지 못한 회원분들께서도 약사회 시스템을 믿고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은구 정보통신이사도 “일선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일부 회원이 정보를 입력하거나 가입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던 부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 시스템에 가입한 민간 플랫폼 업체도 연이어 늘어가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 일선 약국에서 민간 플랫폼과 연동해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1일, 2일 각각 서울 지역 5개 구와 경기 지역 4개 구를 직접 순회하며 처방전달시스템 가입 방법에 대해 시연하고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회원 약사들의 연대를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및 공적처방전달시스템 설명회’를 희망하는 지부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2023-06-05 16:54:29김지은 -
스포츠닥터스·유스템의원, 베트남 의료봉사 완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스포츠닥터스가 베트남 하노이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닥터스에 따르면 유스템의원 강재구 의료지원단장과 국내외 의료진·현지 의료진 30여명은 5월 26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 거점병원 주클리닉·썬 메디컬 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은 현지 주민에게 오리지널 태반 영양제 '이라쎈'에 인삼열매를 함유한 제품도 전달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병원 베이스로 수술 위주의 진료와 한국 병원들과 연계한 모바일 진료를 통해 K-의료지원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현지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진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 NGO 단체며, 2003년 UN DPI NGO로 정식 등록됐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을 포함한 다수 병원 및 의료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2023-06-05 16:06:52이석준 -
경성대 약대 신임 동문회장에 채수명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주원식)는 지난 3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채수명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채수명 신임회장은 “동문회장으로서 선배 회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며 “동문회와 함께 학교의 발전과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을 같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원식 직접 회장은 총회의장을 맡는다. 주 회장은 “이번 총회를 준비하며 동문회원, 특히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지원을 받으며 동문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약사직능과 지방사립대가 어려운 현 시점에 모교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동문들이 연합해 지역사회와 약사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우리 사회의 비타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경성대 약대 동문회는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으로 유명하다. 학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돼줘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방사립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 투자와 지원으로 약대 중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현재 약사사회 최대 이슈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약국이 사적 플랫폼에 종속되는 일이 없도록 약사회에서 배포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에 개국 약국이 100% 가입해서 약사회에서 개발한 시스템 안에서 비대면 진료와 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회원 181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는 채수명 신임회장, 주원식 총회의장, 배은희·임은주 감사를 선출했다. 또 2022년 세입세출 4090만396원과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4397만2396원과 장학기금 결산 등을 승인했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신입회원 소개와 기념품 전달이 진행됐고, 경성대 약대 재학생들의 공연도 마련됐다. 또 각 기수별 모임이 진행되는 등 동문 회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총회에는 이종근 경성대 총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강재선 약대 학장, 박경옥 부산시여약사회장, 임정수 부산약사신협 이사장, 이재경 울산약사신협 이사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공로패=이정원, 김선기 ▲감사패=오귀숙, 정영문, 박병석, 김원태 ▲표창패=정대성2023-06-05 16:05:4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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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2명중 1명, 간호 외 과도한 업무로 병원 떠났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사직한 간호사 절반 가까이가 간호 업무 외에 불법진료 지시 등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타병원으로 이직하거나 업무 부적응으로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간호사를 아예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 간호사 비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간호사의 경우 짧은 교육기간으로 인한 현장 부적응 등을 이유로 1년 이내 사직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자료 중 최근 5년치(2018년∼2022년)를 분석한 결과 간호사 평균 근무연수는 7년 8개월로 일반 직장인 평균 근무연수(15년2개월)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사직자 가운데 45.2%는 간호사 본래 업무범위 이상의 과도한 일로 ‘사직’을 선택했다. 또 이들 중 아예 간호사를 그만두고 현장을 떠나는 탈 간호사 비율도 2017년 9%, 2019년 10.2%, 2021년 12.1%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가운데에는 1년 이상~3년 미만인 경력자가 2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미만인 경력자 15.5%, 3년 이상~5년 미만인 경력자는 14%로 전체 간호사 중 52.1%가 5년 미만의 경력 간호사였다. 특히 신규간호사의 경우 1년 이내 사직률이 2014년 28.7%, 2016년 35.3%, 2018년 42.7%, 2020년 47.4%에서 2021년 52.8%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직 이유로는 업무부적응이 3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타병원으로의 이동(12.5%), 질병 및 신체적 이유(12.3%), 타직종으로의 전환(7.7%) 순이었다. 외국의 경우 신규간호사의 병원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규간호사 임상 적응 지원기간으로 미국의 경우 ‘간호사 레지던시 프로그램(NRP·Nurse Residency Program)’을, 호주는 ‘트랜지션 프로그램(Transition Program)’을 각각 1년으로 정해놓고 정부의 지원 하에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의료기관에 따라 신규간호사 교육기간과 차이가 크고 30일 이하로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 많은 실정이다. 한편 간협은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간호법 관련 준법투쟁 2차 진행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간협은 불법진료 지시에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하는 현장 간호사의 애로사항과 의료기관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 등에 대한 확인 결과, 그리고 향후 준법투쟁 진행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2023-06-05 15:36:06강신국 -
서울백병원 적자 누적에 폐원 수순, 문전약국 '날벼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적자 누적 문제로 사실상 폐원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문전약국가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서울 중구 소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3년 만이다. 폐원 이유는 20여년 간 거듭된 적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73억원 손실을 본 뒤 매년 적자가 누적돼 2023년 기준 누적 적자만 1745억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백병원 측 역시 2016년 경영정상화TF팀을 구성해 소생에 나섰으나 의료관련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데 무게가 실렸다는 설명이다. 관련 지역 약사들과 약사회도 폐원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만약 이사회에서 폐원이 결정되면 인근에 위치한 문전약국 5곳 역시 직격탄을 입게 되기 때문이다. 인근 약국은 "아직까지 병원으로부터 공식적인 안내를 들은 바는 없다"며 "다만 폐원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불거졌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다른 관계자도 "20여년 전부터 적자에 대한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만약 폐원이 확정될 경우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약국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2007년 A약국을 시작으로, 문전약국가가 형성됐으며 현재 서울백병원에서 발행되는 처방이 많지는 않지만 5개 약국이 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는 것. 또 다른 지역 관계자는 도심 지역 내 병원 이전·폐업 등에 대한 우려를 토해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첫 민간 여성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쌓았던 중구 제일병원이 폐원한 데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백병원까지 폐원할 경우 지역 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역시 격변을 맞게 되는 것"이라며 "상황을 주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3-06-05 15:15:06강혜경 -
중랑구약, 비대면 시범사업 상급회와 협력해 대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3일 2023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현재 약사 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의 뜻을 함께 모으고 상급회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상급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새로 선임된 박현석 이사(인제약국), 김철민 이사(새봉화약국)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사업계획(안)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구약사회관 재건축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고,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약사회관 재건축을 기원하며 유기욱 재건축위원장이 성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 현재까지 약 6000만원의 재건축 성금이 기탁됐으며 김위학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자문위원님들과 재건축위원회 그리고, 이사님들과 회원님들 모두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약사회관이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06-05 14:59: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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