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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매출 연평균 80%↑...내년엔 질적 성장 도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며 약국 대상 건기식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 3년간 연 평균 80%씩 매출 성장을 달성한 업체가 있다. 지난 2020년 569곳이었던 회원약국이 올해 2407곳으로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셀메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광고 모델 이슈로 곤란을 겪으면서 의도치 않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데일리팜은 장봉근 대표를 만나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개인 맞춤 건기식사업 추진과 ‘셀포스’ 도입을 통한 약국 디지털화 계획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셀메드는 그동안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면 앞으로는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GMP 인증을 보유한 제약사 한국인스팜을 인수했는데, 이를 통해 신약개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셀메드는 우선 회원약국의 질적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8개 지역거점 브랜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봉근 대표는 “셀메드 정회원 약국 수가 전국의 10% 수준이다. 향후 3년 간 4000개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다. 앞으로는 정회원 약국 수 확대와 더불어 약국의 매출 증대,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한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수도권 포함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8개의 브랜드센터를 만들어 MR을 2~3명씩 두고 지역 약국들을 빌드 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기식 업계 성장률이 주춤하고 있지만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과 제약사 인수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 3년 동안 당사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80%대였다. 건기식 업체 평균 성장률 14% 대비 훨씬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경기 침체로 성장률이 둔화하고 시장 경쟁이 심화해 수익이 하락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완만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장 대표는 “농부가 밭을 탓할 수는 없다. 시장은 어렵고, 고객은 까다롭고, 위기는 항상 존재해 왔다. 내년에는 의약품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외용제의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로 재도약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셀포스·맞춤건기식 새로운 시도...디지털화로 서비스 다양화 셀메드는 약국 서비스에 디지털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셀포스’ 도입도 그 일환이다. 정부 규제샌드박스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 업체에 포함돼있기 때문에 유전체 분석을 가미한 맞춤상담 서비스도 곧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셀포스로 이름 붙인 정회원 약국 대상 포스 시스템은 결제는 물론 약국의 재고 관리, 발주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다. 약 200여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고,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든 회원약국들로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셀메드 제품을 주고받으면, 교환권을 통해 셀메드 약국에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도 셀포스가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장 대표는 “내년부터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에 참여해 20여개의 정회원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건기식 상담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소비자의 상담과 구매 내용을 데이터화 해서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사 출신 인력 대거 영입..."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 셀메드 운영사인 제이비케이랩은 최근 제약사 출신 인력을 대거 영입했다. 또 제약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이성열 의약품 사업 총괄 사장은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을 거쳐 JW중외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천연물 연구소장으로 영입된 김점용 박사도 녹십자웰빙과 자생바이오 연구소장 출신이다. 장 대표는 “작년부터 BD, R&D, RA, 임상, 지식재산권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각 분야 실무인력을 확충하고 사업의 비전과 세부 계획을 세우겠다”면서 “무엇보다 천연물 소재, 신약 연구개발에 한층 속도를 내고 OTC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재작년에는 항암 및 통증 질환을 위한 신약 개발 연구 기업인 온코파마텍을 인수했다. 온코파마텍의 신약후보물질 ‘OPT-0139’은 지난 8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국제분자과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방사선 치료와 병용할 경우 마우스 유방 종양의 성장을 더 억제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 대표는 “전남 화순에 있는 한국인스팜은 의약품 GMP 인증을 보유한 천연물 기반 제약사다. 인수 이후, JBK파마슈티컬로 이름을 바꾸고 천연물 기반 제품 개발 능력과 차별화된 제제 기술력을 보유한 의약품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인수와 인력 영입이 천연물 기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우리 연구 결과에 글로벌 빅파마들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좋은 결과가 가시화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광고모델 이슈엔 약국 피해 없도록...홍보물 무상교체 등 조치 중 최근 셀메드는 광고 모델 이슈로 곤혹을 치렀다. 예상치 못한 논란이지만 회원 약국이 피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전방위적인 대책과 신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해왔다”면서 “배우가 피의자로 전환된 이상 온오프라인 광고, 홍보물에서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어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상담하고 판매를 했기 때문에 모델로 인한 피해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극적으로 유리벽 선팅이나 아웃테리어를 한 약국들이 있어서 회사에서 무상으로 교체 조치를 해주고 있다”면서 “아울러 광고모델의 계약 해지와 위약금 청구를 포함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셀메드는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약국의 성장 뿐만 아니라 약사 주권의 회복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처방에 의존한다는 의미로 약사 직능을 폄훼하는 표현들로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 셀메드를 통해 약사 주권을 회복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우리는 건강 상담의 주역은 약사이고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11-08 17:42:30정흥준 -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 대전 민선8기 정책자문 위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이 '대전 민선8기 정책자문단'에 위촉됐다. 대전시는 7일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일반·행정·경제, 시민·보건·복지, 과학·기술분야 분과위원에 대한 위촉을 진행했다. 시는 "대전기획 자문위원회를 통해 대전시의 시정 방향을 도출하고, 현안과제 발굴 및 소통 채널 확대로 대전을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용일 회장은 "청년, 여성,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등에 관해 약사회가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과위원 활동 기간은 2025년 11월 6일까지다.2023-11-08 17:13:10강혜경 -
빈대 포비아에 살충제 인기몰이…관련 제품 판매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찜질방, 기숙사, 고시원은 물론 대중교통 시설인 지하철에서도 빈대 목격설이 제기됨에 따라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약국가에 따르면 빈대 출몰이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주 대비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대 퇴치를 위한 살충제부터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나 연고류 등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8일 기준 23건의 빈대 출몰 사례가 확인됐으며 서울시는 유관기관과 국회 등과 협의해 초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곳곳에서 빈대가 목격되면서 약국으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주 대비 관련 제품을 지명하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약국도 본격적인 제품 구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특히 SNS를 통해 약사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빈대 퇴치에 효과있는 살충제 성분과 제품군, 빈대에 물린 다음 쓸 수 있는 연고제 등을 소개한 것이 일반인들에게까지 소개되면서 관련한 제품의 품절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주 까지 재고가 남아있던 동성제약 비오킬의 경우 약사 온라인몰에서 품절됐으며, 경인제약 신기패, 성진제약 더존킬라액 등도 판매가 평소 대비 수 배에서 수 십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몰의 기획전도 이어지고 있다. 더샵은 '약사님! 빈대약 신기패를 추천해 주세요' 기획전을 준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으며 HMP몰 역시 '빈대퇴치제 모음전'을 시작했다. 더샵에 따르면 8일 기준 부외품 판매순위 상위권에 신기패와 퍼슨 원터치 바퀴싹쓸이, 더존킬라액 등이 랭크됐다. HMP몰 역시 모음전을 통해 더존킬라액과 올데스 유제 스프레이형, 벅스존 제타킬, 크린베이트 알파, 벅스올킬 유제, 다운킬 스프레이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신기패를 유통하고 있는 메디미플러스 관계자는 "가장 처음 인천 찜질방 빈대 영상을 올린 유튜버 '다흑'님이 빈대퇴치제로 신기패를 소개하면서 약국과 일반인들의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다"면서 "신기패는 데카메트린 성분 살충제로 30년 이상 약국에서 판매됐고, 사용 사례가 다양한 만큼 관련 제품을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약사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피부 가려움증연고인 동아제약 이치논도 지명구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약사는 "여름철 보다 살충제나 빈대 관련 제품 문의가 배 이상 늘었다. 약국들 역시 관련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빈대가 쉽사리 박멸되지 않는 만큼 당분간 관련한 수요와 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23-11-08 16:39:04강혜경 -
부산시약, 지역 치매센터와 안심약국 업무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부산 지역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지난 6일 오후 1시 약사회관 3층에서 부산광역시치매센터(센터장 천상명)와 치매안심약국 업무 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가 지역의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환자 복약지도는 물론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이나 치매 상담 및 지원을 돕기 위해 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이해교육을 통한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상담,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 ▲인간 존중과 치매친화적 사회구현을 위한 홍보 및 활동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정석 회장은 “약국은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춰 환자를 보호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곳”이라며 “특히 부산의 고령화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만큼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의 역할과 사회적 기능이 더욱 확대되길 바라며 회원약국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변정석 시약사회장, 김세희 대외협력위원장, 추순주 약사윤리·회원고충위원장,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 천상명 센터장, 부산광역시 이희영 건강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과 관련해 치매안심약국 문의는 부산광역시광역치매센터로 하면 된다.2023-11-08 16:24:4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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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경인교통방송서 '약 이야기' 8개월째 방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4월부터 TBN 경인교통방송 장수정의 1005 프로그램(아침9시~11시 방송)에서 매주 목요일 아침 9시 35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청취자들이 궁금해하는 약 이야기를 지부 임원 4명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일 회장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약에 대한 이야기를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직접 방송을 통해 전할 수 있어서 좋고, 그간 국민이 잘못 알고 있는 약에 대한 상식, 생각 등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시간이 돼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월 첫째주에는 인천시약사회 윤종배 부회장이 둘째주에는 조상일 회장, 셋째주 전옥신 부회장, 넷째주 김두영 정책이사가 방송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8개월 간 임원들은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 방법 ▲항생제는 언제까지 먹어야 하나 ▲ 뇌 영양제와 뇌 개선제의 차이점 ▲멍이 들었을 때 치료약은 ▲티눈과 사마귀 치료약은 ▲ 마그네슘제제의 효과는 ▲비타민A 크림의 올바른 사용법 ▲가글액의 효과 등 청취자들이 궁금해 하는 약에 대한 모든 것과 약에 대한 상식에 대해 방송했다. 전옥신 부회장은 “출근 시간에 택시, 버스 기사뿐만아니라 승객이 함께 듣는 교통방송을 통해 약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사용법을 알려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약국에 있다 보면 주민 중에 방송 잘 듣고 있다면서 올바른 약의 정보를 전달해 줘 고맙다는 인사를 할 때가 있다. 그럴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종배 부회장도 “방송이 다가오면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며칠간 자료를 찾고 청취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원고를 정리하는 일이 힘들지만, 방송으로 시민과 약사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두영 정책이사는 “방송 내용을 준비하면서 방송될 질환과 치료 의약품에 대해 정리하다 오히려 더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약사가 약의 전문가로서 더 사회에 다가가는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약사들이 참여하는 약에 대한 모든 것 방송은 11월부터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TBN 경인교통방송(FM 100.5) 장수정의 1005 프로그램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2023-11-08 16:00:26김지은 -
'의사확충' 의학교육협의회, 인력 적정 평가위원회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의 의사인력 확충 추진에 대해 의학교육협의회가 '의료인력 적정 평가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8일 "정부가 필수·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확충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현재 실시중인 대학별 의대 증원 수요조사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 수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배제한 채 대학의 주관적인 요구만을 반영한 숫자가 집계됨으로써 의사결정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의과대학의 증원 규모와 방법은 증원 수요의 단순 합산이 아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돼야 한다는 것. 또한 적정 의사 수에 관해 이해당사자간 이견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의료인력 적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부와 의료계가 충분히 논의해 적정 의사 수를 산출할 것을 제안했다. 의학교육협의회는 "개별 의과대학 여건과 무관하게 이뤄진 무조건적인 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국민보건에 커다란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의학교육의 질 저하로 귀결되지 않도록 전문가단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시급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필수의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의사들을 이탈시키고 의대생들의 진출을 회피하게 만든 고질적인 저수가를 정상화하는 한편 필수의료분야 의사들에 대한 의료사고 처벌 특례를 마련해 민·형사상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함께 공유하고 충분히 논의해 약학교육의 질이 담보될 수 있는 의사인력 수급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학교육협의회에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덕선), 한국의대·의전원협회(이사장 신찬수), 한국의학교육학회장(박중신),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 대한기초의학협의회(회장 김동석), 대한기초의학협의회(회장 김인겸),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김장한), 의학교육연수원(원장 신좌섭), 국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영태),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유경하) 등이 포함돼 있다.2023-11-08 15:57:04강혜경 -
덕성약대 학술제서 강혜민·김수현·문노을 학생 팀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10월 31일 덕성여대 약학관 아트홀에서 ‘제16회 덕성여대 약학대학 학술제’를 진행했다. 약대 학생회 ‘활약’이 주최한 이번 학술제에서는 예비 심사를 거친 총 5팀의 발표가 진행됐고, 약학대학 교수 심사위원단(조효선 심사위원장, 강규태, 박지현 심사위원)의 심사가 이뤄졌다. 각 팀은 ▲커뮤니티케어에서의 약사 및 약학교육의 비전 ▲불면증 치료제 최적의 선택, Quviviq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의 First In Class, Mirikizumab ▲난공불락 NASH의 새로운 가능성, Resmetirom ▲Sotatercept: 폐동맥고혈압(PAH)의 근본적인 해결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발표 후에는 교수와 참가 학생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술발표 이후에는 지난 여름방학 중 LA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이하 USC) 약학대학의 International Student Summer Program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과정 중 덕성여대 약대생이 속한 팀이 ‘Best Academic Presentation’과 ‘Best Mixed Media Project’로 선정돼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5팀 모두 최근에 이슈가 되는 주제로 심도 있는 내용들로 발표했다. 이런 열정으로 훌륭한 약학도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학술제 최우수상은 ‘난공불락 NASH의 새로운 가능성, Resmetirom’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강혜민, 김수현, 문노을 학생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은 “관심 있는 차세대 약물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발표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며 “결과를 떠나 많은 학우분 앞에서 주체적으로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 감사하고 영광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2023-11-08 15:53:08김지은 -
정부과천청사 구내약국 입찰가 2배 1230만원에 낙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과천청사 1층 상가 구내약국이 기초 입찰가였던 637만원의 약 2배인 1230만원에 낙찰됐다. 과천청사관리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구내약국 운영 약사를 공고한 바 있다. 기초 입찰가는 637만원으로 월세로 환산하면 53만원이었다. 약국 허가면적은 83.09㎡(25평)이며, 공용면적을 제외한 전용면적은 44.54㎡(13.5평)다. 최고가 경쟁입찰이기 때문에 가장 높은 금액을 제출한 약사가 낙찰되는 방식이다. 유·무효 포함 입찰에 3명이 참여했고 개찰 결과 1230만원에 낙찰됐다. 월세로 환산하면 102만원으로 낙찰가율은 입찰가 대비 193%다. 사용기간은 3년으로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약국은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등을 위한 구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구내약국으로 청사관리소와 운영시간이나 가격 등을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정해져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연장이나 단축 운영이 필요할 경우엔 청사관리소와 협의해 결정하면 된다. 취급 품목과 가격 등은 최초 영업개시 전에 청사관리소와 협의해 결정하고 추후 조정이 필요할 때도 협의해야 한다. 권리금과 보증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2023-11-08 11:46:02정흥준 -
또 터진 드라마속 약사비하 논란...이번엔 병원약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보영 배우가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로 등장하는 넷플릭스 신작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편향되게 병원약국과 약사를 표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화에서 의약품 오조제를 둘러싼 간호병동과 약제부 간 신경전이 그려졌는데, '또 용량이 잘못 올라왔다', '무슨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와 같이 약제부를 비하하는 것은 물론 '약사 너만 바빠?', '이럴 시간에 좀 움직입시다'와 같이 변명하기 급급한 약사를 훈계하는 간호사의 모습이 등장한다. 실제 방영된 내용을 보면 약 용량이 잘못 올라온 간호병동에서 '약국에 전화해 봤니?'라고 얘기하자, '맨날 똑같은 소리죠. 약 필요하면 기존 약 가지고 내려와라, 교환보고서 써서 제출해라. 무슨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니까요'라며 불만을 제기한다. 동료 간호사가 '교환보고서 쓰게?'라고 묻자, 이 간호사는 '시간 없어도 어째요, 환자 분들 약 드리려면 빨리 써야죠'라며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수간호사가 "쓰지마"라며 직접 약 봉투를 들고 약제부를 찾아가는 데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된다. 반면 같은 시각 약제부에서는 과자와 커피를 마시며 한가롭게 쉬고 있는 듯한 약사가 등장한다. 후배 약사가 '일단 약 새로 올려야 하는 거 아닐까요? 급해 보이던데'라고 얘기해도, '냅둬. 급하면 지들이 오겠지'라며 딴청을 피운다. 그러다 수간호사가 약제부를 찾자 방금 전까지 딴청을 피우던 약사는 '수선생님께서 여기에 직접 어떻게, 제가 금방 올려 드리려고 그랬는데'라며 공손한 태도로 바뀐다. 간호사가 '언제요? 교환보고서 받고 잘못된 약 받고 그때요?'라고 얘기하자, 약사는 '저 선생님, 병원에도 규칙과 체계라는 게 있는 거잖습니까. 갑자기 이렇게 약을 다시 올려달라고 하시면 다른 병동으로 가는 약이 밀리고, 그럼 클레임이 들어오고 이렇게... 저희 사정도 좀 이해해 주십시오'라고 핑계를 댄다. 이어지는 약사의 핑계에 간호사는 '네 이해하죠. 그런데 저는 왜 다 체계, 규칙은 핑계고 너만 바빠? 나도 바빠. 왜 이렇게 애들 싸움처럼 느껴지죠. 적어도 어른이면 이런 싸움할 시간에 환자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환자 약 복용할 타임 놓치면 그때 누가 책임질 건데요? 그때 또 니탓, 내탓 싸울 거예요? 이럴 시간에 좀 움직입시다 우리. 어른이잖아요. 그쵸?'라고 쏘아 붙인다. 결국 약사는 고개를 숙이고 '약'이라고 말하고, 간호병동으로 사과 전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실에서의 약제부는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처방검토와 조제, 투약이 이뤄지는데 반해 드라마에서는 약사가 무능하고, 게으르고, 핑계만 대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됐다는 게 약사들의 지적이다. 또한 이 같은 표현이 드라마 흐름상 굳이 필요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해당 장면을 본 약사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OTT분야 1위를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큰 데, 병원약국과 약사를 좋지 않게 표현한 부분은 다소 불편하게 보여졌다"면서 "특히 일반인들이 병원약국과 약사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갖게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잇단 드라마에서의 약사 폄하 표현에 약사들은 속상하다는 입장이다. 지금은 종영한 JTBC '힙하게'에서도 약사가 이익 때문에 역매품을 권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는 JTBC와 드라마 제작사인 SLL 측에 항의공문을 발송, 재발방지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답변을 회신 받았다.2023-11-08 11:04:38강혜경 -
예스킨, 육아 전문 라이브채널 강의에 7100명 시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예스킨 류형준 약사가 소리맘이라는 육아 전문 SNS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한 ‘건강한 양육법’ 강의를 7100명이 시청했다.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방송은 건강 관련 방송 중 높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강연은 특히 영양소에 대한 집중 강의가 이뤄졌다. ‘상형약물학’을 인용, 모양이나 색깔이 같으면 같은 역할을 하고 용도가 같으면 같은 역할을 한다는 한방적인 논리를 활용했다. 이 관점에서 동물성 식품이 식물성 식품보다 우수하다고 지적했다. 류형준 약사는 “인간은 잡식성 동물이기에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서 살 수 있도록 진화했다. 그런 장점으로 지금까지 생존하고 진화 정점에 올라온 것”이라고 말했다. 류 약사는 “동물성 식품의 관점에서 볼 때 성장 조건과 영양분의 구성 요건도 비슷해 영양분의 효율성이 높고, 인체 구성요소로 활용성이 좋아 성장기에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에는 저장되지 않는 단백질의 꾸준한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식물성 식품의 경우 성장조건과 영양분의 구성비율이 달라 영양분의 효율성이 낮지만 에너지원으로서 활용성이 좋다며 탄수화물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류 약사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 신생아에서 청소년기까지도 성장기 인체구성 요소 중 필수요소인 단백질을 포함한 동물성 식품의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 육류의 특징을 소개하면서 줄기세포로 연관지어 설명하기도 했다. 류 약사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생선 등의 동물성 식품 가운데 계란과 우유는 완전식품이다. 계란은 동물성 줄기세포이고 우유는 줄기세포 배양액이다. 만약 우유로 인해 소화 등에 문제가 있으면 요구르트를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견과류인 땅콩, 아몬드, 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호박씨, 잣 등도 식물성 줄기세포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송을 후원한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국내 축산업 발전 도모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사단법인체다. 지난 6월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산모교실 ‘헬시맘클래스’에 이어 온라인 방송 ‘소리맘’까지 총 4회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건강정보 전달과 함께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해왔다.2023-11-08 11:01: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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