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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백제약품과 환자·의약품안전 캠페인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는 17일 약사회관에서 백제약품과 ‘환자안전 및 의약품안전 업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최광훈 회장은 “백제약품과의 환자 안전 업무 협력이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백제약품의 협력으로 약물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약사와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우태 백제약품 사장은 “오랜 세월 약국과 더불어 발전한 본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제약품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이번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이달 말부터 전국 약국들에 관련 홍보 포스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 (www.safepharm.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이모세 본부장, 최은경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성기현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최두주 사무총장이, 백제약품에서는 김우태 사장, 박근영 수석부사장, 서창민 부사장, 최종훈 부장이 참석했다.2023-07-17 18:35:57김지은 -
플랫폼 약 배송 논란 대한약사회 임원 오늘 청문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 진료 민간 플랫폼을 통해 처방의약품을 배송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던 대한약사회 임원에 대한 청문 절차가 진행된다.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위원장 옥태석)는 오늘(18일) 오후 회의를 열고 유완진 건강기능식품 이사의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송 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리위 측은 사전에 유 이사로부터 소명 자료를 서면으로 전달받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은 유 이사의 추가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오늘 회의에서 유 이사 관련 건의 향방이 결정되면 오는 20일 열리는 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겠다는 게 윤리위 측의 설명이다. 옥태석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유 이사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그에 따른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하려 한다”면서 “이번 주 목요일에 상임이사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최대한 오늘 회의에서 결정을 내린 후 상임이사회에서 보고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오늘 회의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추가 논의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그렇게 되면 한번 더 논의 자리를 가진 후 다음 달 열리는 상임이사회에 보고하는 방향을 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유완진 이사는 적극적으로 소명해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 이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약사회 내부의 정치적 판단이 개입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했다. 유 이사는 “이미 소명 자료는 서면으로 다 제출을 했고 내일 참석해 최대한 소명을 하려고 한다”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기간에 관련 내용을 연구해 최종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를 바탕으로 결론이 나면 다행인데 약사회 내·외 정치적 판단이 결합될까 우려되기도 한다”면서 “약사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만큼 더 적극적으로 소명하려 한다. 조용히 사퇴하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본인은 물론이고 현 약사회 집행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서 할 도리는 최대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2023-07-17 18:20:24김지은 -
"내가 먹는 옵티마 제품, 고객에게 자신있게 판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가 먹는 옵티마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할 때는 늘 자신이 넘칩니다. 직접 섭취하면서 체험한 부분들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고 제품을 사간 분들도 크게 만족해 하십니다." 대전 진문약국 김병택 약사가 옵티마 약사들에게 약국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80대인 김 약사는 "옵티마 제품을 복용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다 보니 주변 동창들보다 젊어짐을 느끼고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며 "또 보다 더 제품과 건강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분들께는 옵티마 제품정보집의 일부를 복사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옵티마 제품의 경우 자연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추천시 반응이 좋다"며 "내가 먹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안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2023-07-17 17:31:32강혜경 -
"건기식 주문하려면 입회비 150만원 내라고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들이 연구·개발했다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기 위해 150만원의 입회비를 내라는 업체와 과도한 정책이라는 약사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약국을 통해 이름을 알린 회사가 이전에 없던 '입회비' 명목으로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게 약사의 주장이다. A약사는 "손님이 엔큐엔에이 엠드림을 찾아 주문을 하려고 하니, 입회비 150만원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70만점을 포인트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가운과 교재 등을 지급하겠다고 하는데 터무니 없는 입회비를 내고 제품을 취급하라는 것은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이전까지는 유료로 강의를 수강할 경우 제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해왔지만, 이제는 입회비를 납입하지 않을 경우 제품을 취급할 수 없다는 것. 이 약사는 "프랜차이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입회비가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 또한 교육 내용 역시 완성도를 담보하지 않으며, 적어도 입회비 이상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을 판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가 지적한 엔큐엔에이는 약사들이 연구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2000여개 약국이 가입해 있는 자연면역약학회다. 엔큐엔에이 측은 올해부터 입회비 제도를 본격 도입했고 작년 말부터 회원 약국 등에 관련한 사실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엔큐엔에이 관계자는 "올해 초 입회비 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작년 말부터 홍보를 벌였다"며 "단순히 제품을 구색용으로 가져다 두거나, 할인 판매 등으로 무분별하게 시장을 흐리는 사례들이 있어 이런 부분들을 제지하기 위해 일종의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학회 약사님들이 찬성하셨고 입회비를 내고 들어오신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만족해 하고 계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엔큐엔에이 홈페이지에도 '엔큐엔에이의 모든 제품은 전국에 있는 회원 약국에서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약국에서 엔큐엔에이 제품을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건강상담을 위해 회사 부설학회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회원약사님에게만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즉, 150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12주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만 엔큐엔에이 제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름의 허들이자 최소한의 장치라는 입장인 것. 하지만 A약사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A약사는 "세미나 내용이 다소 수긍 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본인들의 주장인 부분도 적지 않다"며 "제품을 취급하고 싶으면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 갑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엔큐엔에이 이외에 다른 학회에서도 입회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무조건적으로 가입을 권하는 방식이 아닌 의향이 있는 약사님들에게만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약사는 "개별 건기식 업체들이 나름의 정책을 세우고 있는 부분이 있다. 입회비 등 없이 거리 제한만 없으면 제품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도 있고, 일부 학회를 표방하는 업체는 입회비를 책정하는 곳도 있다"며 "개개의 입장이 있겠지만 약사 입장에서는 교육 명목으로 제품 취급에 대한 교육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게 부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학회를 표방한 건기식업체가 늘어나는 데 대해서는 약사들 역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학회는 통상 학술활동을 하는 곳으로, 제품과 교육을 1대 1로 묶어 패키지화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지적했다.2023-07-17 15:57:18강혜경 -
[신간] 그림 그리는 약사의 '일상에 필요한 약 이야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당장 약이 필요한데 막상 어떤 약을 어떻게 쓸 지 몰라 당황했던 경험을 한 번씩 겪는다. 쉽게 접하는 소화제도 증상에 따라 적합한 약이 천차만별인데 막상 약국에서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그만큼 약은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약 사용법을 잘 모르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복용을 잘못하게 된다면 우리 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신간의 저자 최서연은 그림 그리는 약사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나와 약사로 일했으며, 미술사학 석사 수료 후 미술업계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다. 접근하기 어렵지만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보가 약학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본적인 약 사용법을 그림으로 풀어서 그리기 시작했다. 복잡한 사용법과 전문적인 용어를 저자가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책은 총 6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우리 몸의 이상 증상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룬다. 1장에서는 '감기약 주세요·열이 나요·콧물이 나요·코가 막혀요·기침이 나요·목이 아파요'와 같은 감기와 관련된 내용을 말하고 있다. 2장에서는 다쳐서 피가 나고 소독을 해야 할 때, 상처 보호가 필요할 때 필요한 약 사용법을 다룬다. 3장은 속이 안 좋거나 배탈이 났을 때, 4장은 여드름·아토피·무좀 등 피부질환을 겪을 때 어떤 약을 쓰면 적절한지 설명한다. 5장과 6장은 생리통과 피임약 등 여성에게 유용한 이야기와 탈모, 불면증, 눈 건조증 등 일상적이지만 생소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는 '편의점 약·칼슘제·오메가3·비타민D·철분제·눈 영양제' 등 팁 항목을 넣어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다뤘다. 기본적이지만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나, 실수할 수 있는 내용도 되짚어 주며 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 책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겪게 되는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약을 어떻게 고르고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약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총망라한 이 책은 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 올 때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서연 지음ㅣ소담출판사ㅣ312쪽ㅣ1만6800원2023-07-17 14:17:37정새임 -
"오픈채팅방 운영 긍정적"…은평구약, 상반기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5일 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우경아 회장은 “항상 약사회 회무에 적극 참여하시는 최영혜, 김동배 감사와 상임이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최영혜, 김동배 감사는 분회 2023년도 세입, 세출에 대한 일반회계, 특별회계 사항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회무 및 위원회사업 전반에 걸친 지도사항을 점검했다. 감사단은 특히 분회가 ‘은평 약국간 거래방’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회원 약국의 품절 약품과 낱알재고 해결에 도움을 주고 회원 간 소통과 나눔의 장을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 현안 대응해 애쓰는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감사단은 회원 신고 미필 회원에 대한 회원 서비스 제한 등을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최영혜, 김동배 감사와 우경아 회장, 윤명로,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윤희경 여약사위원장, 이경우 약국위원장, 김준기 문화복지위원장, 황규하 의료보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07-17 13:24:40김지은 -
영화 관람으로 더위 잊어요…강서구약, 시네마 데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강약 시네마 데이'를 개최하고, 더위와 업무에 지친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구약사회는 15일 회원과 회원 가족, 친구, 동료 등 120여명과 함께 '엘리멘탈'과 '미션임파서블'을 관람했다. 약국 업무 시간에 맞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 4시와 7시로 나눠 영화를 관람했다. 김영진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등으로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코로나로 3년간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약국을 벗어나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해 좋다',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편안한 리클라이너 좌석과 맛있는 간식이 제공돼 좋았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우리카드(오름앤파트너스)에서 후원해 진행됐다.2023-07-17 13:06:54강혜경 -
유산균 3개월마다 바꿔야 좋다? 업체들의 솔직 답변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약국에 유통되는 유산균 종류만 수십가지다. 생균과 사균, 낙산균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한 만큼 소비자들도 약국을 찾아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는 제품군이다. “3개월에 한 번씩 유산균을 바꾸는 게 좋냐”는 질문부터 “살찌는 균이 있다는 게 맞냐”는 속설을 묻는 소비자까지. 일부 소비자는 “유산균을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먹어도 괜찮냐”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16일 경기약사학술대회 ‘면역, 장건강 솔루션 학술심포지엄’에는 최치원 KPN 학술이사, 이과수 듀오락 수석연구원,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교육자문약사,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이 참여해 항간의 속설들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심포지엄 사회는 최해륭 미디어소통위원장이 맡았다. Q. 유산균은 주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또 얼마나 섭취해야 효과가 있나. 최치원 KPN 이사: 소비자들도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많은 자료들을 찾아봐도 정기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은 본 적이 없다. 균수도 중요하지만 다양성도 중요해서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좋은 대사산물로 바꿔주는 유익한 균주를 오래 먹는 게 더 유익한 방법이다. (효과를 보려면)2~3달은 먹어야 한다. 아이들은 반응이 빠르기 때문에 더 짧을 수 있고, 노인 들은 반응이 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이과수 듀오락 수석연구원: 본인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지 못한 경우다. 생균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장까지 가는 과정에서 잘 도달하는지도 중요하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을 때까지는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일부 업체의 마케팅이 아닐까 싶다. 각자 식습관도 다르기 때문에 맞는 유산균을 찾아서 복용하는 건 행운이다. Q. 많은 균주를 배합할 수록 좋은 제품이라고 봐야 하나?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3종이 좋냐, 10종이 좋냐고 하는 것보다 충분한 데이터가 있는가가 중요하다. 우리가 3가지 균주로 제품을 만든 것은 인체 연구가 가장 많은 3가지 균주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었을 때 약국에서도 상담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치원 KPN 이사: 시장에서 많은 게 좋다는 인식 때문에 입증되지 않은 균주도 넣어서 홍보하는 경우들이 있다. 임상적으로 확인된 균주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Q. 생균과 사균, 낙산균 어떤 특징이 있나?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 이 둘을 비교하는 것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둘 다 유산균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나 생리활성의 기작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다. 생균은 정착한 후에 유산균에 의해 생성된 물질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반면 사균은 정착하지 못하지만 빠르게 면역 세포를 자극하거나 장상피세포에 닿아 면역반응 개시나 사이토카인 등의 발현 물질 등의 변화 추이에 중점을 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생균,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사균을 포함하는 생성물질이라고 학술적으로는 용어 정의를 할수 있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낙산균은 대장에서 대장 세포의 에너지원인 '낙산'을 직접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대장 점막세포의 손상을 빠르게 회복시켜 장의 1차 면역장벽을 빠르게 복구해 전신 건강을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낙산을 생성해 산도를 낮춰 대장의 유익균이 더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해 대장 건강 회복에 특화돼 있다. 그래서 일반 유산균으로 복부팽만이나 가스 차는 증상이 잘 해결되지 않는 분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낙산균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에서만 생산 및 유통된다. 전세계적으로 원료의 양이 풍부하지 않은데, K-낙산균의 개발로 국내에 낙산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Q. 살이 찌도록 만드는 균이 있나? 양인규 셀로맥스 연구소장: 비만 환자의 분변을 확인해보면 모든 질환에서 장내 미생물 총량이 정상인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어떤 균이 많거나 적을 수 있다. 특정 균을 먹어서 날씬해지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연구한 회사를 폄훼하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해야 하고, 이들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최치원 KPN 이사: (체중관리에) 특정 균의 숫자가 중요하다고 얘기하지만 학문적인 것에 그친다.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단계에 불과하다. 비만에 도움이 되는 균주에 대해 연구 결과가 있으니 인정을 해준 것이지만, 유산균을 먹고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 사례를 직접 경험하진 못했다. Q. 유산균 먹고 가스가 찬다는 소비자, SIBO 증상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최치원 KPN 이사: 다들 클레임을 받아봤을 것이다. 장내 좋은 균을 공급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나쁜 균이 차오르는 SIBO 증상이 있다. 가스가 생기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유산균을 많이 주는 것보다 제균 요법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다. 장내 가스를 생성할 수 있는 식습관을 조절해주고, 초기에 효소제를 같이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완재 웰버 소장: 가스가 차는 것은 융모 기능이 나빠지고, 점막이 없어지면서 생기는 이상현상이다. 유산균 섭취를 과다하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병원 약물 처방을 받은 뒤에 융모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점막이 정상화됐을 때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과수 듀오락 연구원: 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니라 평상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소장에서 이상균이 증식하고 가스가 많이 생길 때는 약물 치료를 받고, 유산균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다만 약과 유산균을 같이 먹을 때는 2시간 텀을 두고 먹도록 안내해주면 좋을 거 같다. Q. 끝으로 반드시 우리 제품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김완재 웰버 연구소장: LPQ1유산균의 사균체 분말을 주원료로 이용하는 뮨포스트바이오틱스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포당 3000억균이 함유된 고농도 유산균사균체이다. 따라서 CpG DNA, LTA등 유효성분도 높게 함유돼있다. 이러한 제제 형태는 문제가 발생한 장관의 빠른 염증억제와 점막회복에 도움을 줘 장균총 정상화를 돕는다. 이와 더불어 영양소의 흡수를 원할하게 해 다른 기능식품과 약물의 흡수와 시너지를 높인다. 노윤정 비타민하우스 자문약사: 일반 유산균으로 복부팽만감이나 복통, 가스차는 증상이 잘 해소되지 않는 분들에게 낙산균을 꼭 추천하다. 또 대장의 면역장벽 회복에 필수적인 '낙산' 을 생성하므로 면역 관리에서 일반 유산균의 용량을 높여서 관리해야 할 때 유산균과 낙산균을 혼합해 사용하는 것도 추천하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 처방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낙산균+유산균+당화균 또는 효모균의 조합으로 복합 제제가 활용되고 있다. 양인규 셀로맥스 소장: 유산균은 균주마다 가지고 있는 효과에 대한 근거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인체적용연구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균주를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이 객관적인 유산균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L.GG BB-12 LA-5 세 가지 균주를 사용하고 있는 셀로맥스 유산균은 임상적 근거 수준이 가장 높은 균주로 구성된 제품들로 어느 환자와 상담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이과수 듀오락 연구원: 듀오락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분리한 균주 및 한국인 대상 안전성 검증이 완료된 유산균을 사용한다. 듀오락만의 균주 칵테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장과 대장의 환경을 고려한 과학적인 균주 배합 포뮬러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균주 개발부터 연구, 생산, 유통, 마케팅,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해 온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유산균이다. 최치원 KPN 이사: 락토500 및 락토500키즈는 약국 브랜드로 12년 간 약사님들께서 찾아주고 고 있다. 메인 균주인 L.액시도필러스 DDS-1 strain을 통해 국내 유산균 제품으로는 최초로 strain명을 기재한 제품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및 유당불내증, 그리고 B. 락티스 UABla-12 균주와 합쳐지는 경우 소아들의 면역조절을 통한 아토피, 호흡기 질환 개선에 임상적으로 확인된 균주 조성이다. 제조사 미국 UASLabs는 최근 덴마크의 Chr.Hansen사로 통합 합병되면서 크리스찬 한센 균주 및 제조가 돼 더욱 강력한 제품이 됐다. 약국을 위한 유산균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2023-07-17 11:31:59정흥준 -
약준모,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 배달한 회원 제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기간 약 배달을 한 약준모 회원을 영구 제명했다. 지난 12일 약준모는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해당 회원에 대한 영구 제명 건을 가결했다. 약준모는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진행중인 임원이라는 설명이다. 약준모 이사회를 통해 대의원회에 징계 안건이 올라갔고, 임시대의원 총회를 거쳐 제명을 결정했다는 것. 약준모는 “약사회 윤리위원회의 결과가 민초약사들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게 나오는지 지켜보겠다”면서 “의약품 불법 배달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의약품의 안전한 생산, 사용, 전달, 보관, 폐기에 이르기까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책임감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2023-07-17 11:30:38정흥준 -
약사들이 만든 늘픔가치,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기관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모여 만든 늘픔가치(대표 박상원)는 17일 다음세대재단·브라이언임팩트가 진행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 배경에 대해 늘픔가치 측은 돌봄 종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핸드북을 함께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계획을 제출해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사업 선정으로 늘픔가치는 약사·돌봄종사자·복지기관·보건의료인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다제약물 복용 노인의 올바른 의약품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상원 대표는 “그간 늘픔가치의 활동을 통해 약국 밖을 나선 약이 주민의 삶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보았다”며 “질환의 발견과 진단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올바른 이용 역시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제약물 이용 어르신의 경우 당사자를 직접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의약품 이용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상시 개입할 수 있는 돌봄 종사자를 교육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며 “그래서 돌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이용정보 핸드북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늘픔가치는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에서 출발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늘픔약국’과 약사면허 소지자들로 구성된 ‘늘픔약사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의약품지원활동, 취약계층 방문약료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마친 바 있다.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이라는 슬로건 하에 늘픔가치는 지역 주민 건강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복약 상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 지역약국 약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늘픔가치가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은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의 지원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팀 현황에 최적화된 맞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2023-07-17 10:47:4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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