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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먹는 치료제 '미복용 반납' 늘자 질병청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와 같은 먹는 치료제를 처방·조제받은 후 복용을 완료하지 않거나 미복용 치료제를 반납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당국이 의약단체를 통해 당부에 나섰다. 처방 시 환자의 복용 의사 등을 확인하고, 약국에서 복약과정에서도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안내해 달라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의약단체를 통해 "최근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후 복용을 완료하지 않거나 미복용 치료제를 반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처방·조제 시 당부사항을 안내했다. 질병청은 먼저 처방기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치료제가 꼭 필요한 유증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처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처방 시 환자의 복용 의사를 반드시 확인하고, 복용 거부 시 처방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자의 처방력, 기저질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DUR 점검을 통해 병용금기 약물, 최근 5일 이내 먹는 치료제 처방력 등을 확인한 후 처방하라고 설명했다.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에 대해서는 약의 쓴 맛으로 인해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반드시 5일간 복용을 완료하도록 복약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은 "먹는 치료제가 낭비되지 않도록 먹는치료제 처방기관 등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에 안내를 부탁한다"며 "25일부터는 보건의료위기대응시스템이 아닌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먹는 치료제 재고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2023-09-21 17:36:42강혜경 -
약국 밖에서 시민 만난 약사들, 역할 알리기 통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의 노력이 통했을까. 21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2040 직장인과 학생, 외국인들까지 참여하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약사들은 “제약사 부스에서 기념품만 받아가는 행사가 아니라 약사 역할 알리기에 기여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만성질환을 상담하는 ‘중년들의 건강 고·치·당’ 부스에는 고혈압과 당뇨 등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사회적 이슈인 마약 관련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마약류 의약품에 노출돼있고, 식욕억제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마약 부스에 참여한 김인학 약사는 “시민들에게 마약 샘플을 보여주면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설명했다. 대마가 합법인 국가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모르고 섭취하면 자칫 귀국 후 마약사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했더니 다들 놀라 경각심을 느꼈다”고 했다. 김 약사는 “또 식욕억제제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받고 남은 약을 판매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는 설명을 다들 관심있게 들었다. 특히 학원가에서도 마약이 든 음료로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크게 공감해줬다”고 전했다. 의약품 안전사용 부스에서는 약국에서는 미처 설명하지 못했던 의약품 안전관리와 복용에 대한 약사들의 설명이 있었다. 서방정 등 특수제형부터 일반약 패키지 표시사항을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 의약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인석 약사는 “특수제형, 일반약의 표시사항 확인법, 연고 사용법, 처방전 확인사항 등을 교육했다. 제형로 특징을 모형을 보며 확인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심이 높았다”면서 “평소 약국에서 설명해줄 수 없었던 부분도 있다. 환자들이 알고 있으면 나중에 약국에 와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시약사회가 라디오 광고까지 하며 인식 제고에 나선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에 대한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아직 시민들에겐 낯설 수 있지만 약사들은 마주 앉아 성분명의 이점을 몇 번이고 설명했다. 최흥진 약사는 “성분명처방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얘기해주니 시민들도 필요성에 대해 금방 이해했다. 평일에 하다 보니 일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방문도 많았다. 아무래도 젊은 층은 더 이해가 빠르고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약사는 “작년에도 동일한 성분명처방 부스로 참여를 했었는데 올해에 나와보니 시민들이 작년보다 더 이해를 해주는 거 같았다. 1년에 한 번 뿐이지만 우리의 노력이 헛된 일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시청광장 곳곳에서는 약사와 시민들의 무리가 함께 이동하며 행사 부스 설명을 듣는 도슨트투어가 진행됐다. 약사들은 시민들과 광장을 함께 거닐며 동물약부터 건기식, 만성질환과 마약퇴치까지 다양한 약국의 역할을 설명했다. 도슨트투어 부스를 담당한 이윤표 약사는 “약사 18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약사들이 이런 일도 하는구나 하는 반응이었다”면서 “특히 만성질환 관리 부스에 관심이 많았다. 젊은 분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스포츠약학과 마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돌아봤다”고 했다. 이 약사는 “시민들이랑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행사가 건강서울이 유일하다. 시민들이 각각 부스에만 가기보단 도슨트를 통해 건강서울의 전 부스를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약사회는 시민들의 관심을 약국으로 가져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약사들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LED전광판과 '약사랑네컷(인생네컷)'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해마다 사회적 이슈를 소주제로 선정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이든 약사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대주제는 변치 않는다. 젊은 시민들도 좋아할 만한 이벤트 행사를 더 찾을 것이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약국으로 가져오는 역할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회장은 “24개 구약사회에 소속한 약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줬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줘서 각 회장들과 임원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들의 도움이 없으면 어려운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약사 참여 부스 32개가 설치됐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영진약품, 일양약품, 현대약품, 유한양행, 광동제약, JW중외제약, 대원제약,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삼진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동아제약, 한독, 녹십자, 제일헬스사이언스, 종근당, 동화약품 등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제품 홍보에 나섰다.2023-09-21 17:26:00정흥준 -
인천마퇴본부, 청소년센터와 마약 예방 위한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본부장 최병원)는 20일 인천권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마약 및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마퇴본부 측은 “최근 몇 년간 2~30대 젊은층은 물론 10대 청소년이 SNS를 통한 불법 약물 거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이번 협약은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에 대한 문제 인식과 중독성 약물에 대한 노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 재활 상담 연계, 사전 예방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안이 필요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2023-09-21 17:00:09김지은 -
'건강서울' 첫 평일 개최...시민·약사로 시청광장 북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사·시민의 축제인 ‘건강서울페스티벌’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평일 개최해 서울 시청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였다. 21일 오전 열린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약사 500명, 시민 5만명이 참여했다. 서울 24개 구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약사 부스와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약사회 부스 12곳과 제약사 32개 부스가 시청광장에 빼곡이 자리잡았다. 이날 개회식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청소년들이 마약에 현혹되지 않도록 마약류의 폐해를 정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약사들은 오래 전부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성분명처방 필요성과 비대면 약료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권 회장은 “TBS 라디오에서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복용하는 약의 성분을 알면 환자 스스로 약물 중복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약효가 동일한 성분의 약을 선택할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도 보장된다. 경제적인 약을 선택할 경우 의료비와 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우리와 가족의 건강을 비대면이 대신할 수 없으며, 약 배송과 약자판기가 대체할 수 없다”면서 “서울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재정 절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강철원 서울시 부시장도 약국 약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에 축사를 전했다. 강철원 부시장은 “오늘 행사는 의약분야 모든 분들이 모여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건강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장과 시도지부장,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국회의원들이 만들어주는 법안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앞서 공공심야약국 법안이 통과됐고, 현재 수급불안정 의약품 관련 법안도 발의가 이뤄져있다”며 의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약사들은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들을 잘 이용하면 좋다. 많은 시민들이 오늘을 기회로 약사 이용법을 익혀갔으면 좋겠다”며 시민 참여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한정애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도 축사에 나서 서울약사들과 함께 하겠다며 시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 시약사회는 1천만 시민을 향한 선언문과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선언문은 강민선, 김경훈 약사가 대표로 낭독했다. 선언문에서는 의약품 성분명 인식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담았고,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민선, 김경훈 약사는 "안전한 약물 사용과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성분명 처방, 내가 먹는 약 성분명 바로 알기에 앞장선다"면서 "마약류 퇴치와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국민 홍보와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 마약 없는 건강 사회를 실현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고령화 시대 노인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전문적 약료서비스와 대면상담에 최선을 다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한다"고 선언했다. 특히 약사들은 결의문 낭독하며 마약 없는 건강서울을 외치기도 했다. "처방을 악용하거나 불법 마약 유통은 이제 그만!"을 외치며, 불법 마약류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약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이날 행사 내외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남인순·한정애·강선우 의원과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참석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백경한 전라북도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박춘배 광주광역시약사회장,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 등 시도지부장도 참여해 행사를 축하했다.2023-09-21 12:44:49정흥준 -
약사회, 송천 한마음의 집 방문해 사랑나눔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19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송천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과 추석맞이 간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 김명섭 명예회장님께서 중증장애인도 가정처럼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송천 한마음의 집」을 설립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예회장님 뜻을 따라 본회는 중증 장애인분들도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부회장도 “여약사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건강증진과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본회의 작은 손길이 송천 한마음의 집 모든 가족에 행복이 되는 한가위가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전 송천 한마음의 집 원장은 “대한약사회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내실있는 중증 장애인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 여약사위원회 박송이 총무, 서은영 총무와 송천 한마음의 집 이전 원장, 오종명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3-09-21 12:00:00김지은 -
보건의약 5개 단체 "수가협상제도 조속히 개선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의약 단체들이 건강보험공단과 정부를 향해 수가협상 제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보건의료 공급자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이하 ‘공급자 단체’)는 21일 공동 성명서를 내어 “매년 되풀이 되는 불합리한 수가협상을 종식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에서 공정한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서에서 정부와 공단을 향해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단체의 참여를 보장할 것과 공급자단체에만 부여하는 불합리한 패널티 구조 개선, 공급자단체와 공단의 동등한 협상구조 마련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현재의 수가협상은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밴딩 규모 내에서 SGR모형 연구결과 순위대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이 밴딩 규모에 대한 합리적인 결정근거도 없을 뿐만 아니라 요양기관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물가 및 임금 인상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단과의 협상 결렬 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제시안과 공급자단체와의 제시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지 못하고, 공단 재정운영위원회 부대의견에 따라 협상 시 공단이 제시한 최종 인상률로 결정하고 있어 공급자단체에게만 협상 결렬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또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결정한 밴딩 규모조차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아 공급자단체에서는 정보의 불균형 하에서 조금이라도 인상률을 올리기 위해 협상기한을 넘겨 새벽까지 불평등한 협상을 진행하는 무의미한 소모전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무소불위 권한을 행사해 공급자단체는 공정한 협상 테이블 마련과 합리적 밴딩 설정을 위해 재정운영위원회 참여를 수차례 요청해 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최근 2년 연속 흑자로 건강보험 누적 적립금이 23조원인데도 매년 동일하게 2% 이내 근거 없는 밴딩 규모를 결정한 공단 재정운영위원회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는 외면한 채 저수가 상황에서 공급자 측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최고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더 이상의 공급자만의 희생 강요는 보건의료제도의 왜곡과 그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로 귀결될 것이 자명하다”며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밴드 제시 등 합리적인 접점을 마련해 내년 수가협상부터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했다.& 160;2023-09-21 11:37:07김지은 -
"9월서 11월로"…인슐린 제제 품절 이슈 장기화되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슐린 제제의 품절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제약사는 공급 재개 시점을 공지하고 나섰지만, 도매업계에서는 현재의 대란이 근시일 내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최근 의약품 도매업체들에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와 노보래피드의 공급재개 일정 등을 공지했다. 이번에 안내된 내용을 보면 줄토피 플렉스터치주100U/ml, 3.6mg/ml의 경우 공급 재개 예상 시점이 11월 첫째주, 노보래피드주 100U/ml는 9월 4째주다. 회사는 “줄토피 플렉스터치주 제품 공급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줄토피 플렉스터치주 처방 환자의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공급 물량을 확보해 예상 공급 재개 시기를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적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제품의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환자 진료나 업무에 불편을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 측은 앞서 줄토피의 공급 재개 시점을 9월 중으로 안내했었지만 이번 공지에서 11월로 안내하면서 사실상 재가 시점이 2달 가량 연기됐다. 실제 약국가는 물론이고 도매업계에서도 이번 공급재개 시점이 안내된 줄토피, 노보래피드를 비롯해 트레시바·트루리시티 등 인슐린 제제 품절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월 21일 기준 트레시바, 트루리시티 등의 제품은 여전히 온라인몰에서 주문이 불가능했으며, 도매업계에서도 제품 공급과 출하가 원활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약국가와 업계에서는 다음주 장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병의원으로 장기 처방 환자가 몰릴 경우 인슐린 제제 품귀로 인한 일선 약국의 어려움은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트레시바·트루리시티 등의 품목은 8월 이후 소량씩 제품이 입고되고 출하되지만 수요를 모두 맞추기는 힘든 측면이 있는 정도”라며 “줄토피의 경우 수요가 꽤 있음에도 시장에서 씨가 마른 지 수개월이 됐다. 공급재개 시점이 11월로 또 다시 연기되면서 해당 제품 처방전이 전달되는 약국들에서는 어려움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워낙 길다보니 다음 주에는 장기 처방 환자의 병원, 약국 방문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또 한번 인슐린 제제 품절대란이 올 수 있다”고 했다.2023-09-21 11:20:49김지은 -
정부, 사재기-제약·도매 특정 약국에만 공급 '정조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수급 불안정이 빚어지고 있는 슈다페드와 세토펜현탁액에 대해 약국 사재기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와 연계한 제약·도매 조치도 예고했다.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슈다페드와 세토펜 사재기 조사를 토대로 제약·도매 업체의 특정약국으로의 쏠림 등 유통 전반에 걸쳐 수급 불안정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잡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한약사회를 통해 안내한 의약품 조사 계획 및 협조 요청에 따르면, 복지부는 예고대로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슈다페드와 세토펜 구입량 대비 청구량(사용량)이 저조한 약국을 대상으로 조사와 처분·고발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대상은 슈다페드정의 경우 2023년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만정 이상 구입한 약국·의료기관 중 청구량/구입량이 25% 이하인 기관, 세토펜현탁액의 경우 동기간 11개 이상 구입한 약국·의료기관 중 청구량/구입량이 25% 이하인 기관으로 한다. 청구량/구입량의 경우 기준일을 기준으로 ▲9월 30일 25% ▲10월 31일 30% ▲11월 30일 35% ▲12월 31일 40% 이하다. 복지부는 청구량 확인 시점을 감안해 12월 경 조사 대상을 통보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현장조사 및 처분·고발 요청 검토를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개별 의약품의 구체적인 수급 상황, 개별 기관의 특별한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재 조치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의약품공급자에 대한 조치도 담겼다. 복지부는 "의약품공급자가 특정 약국에만 의약품을 공급했거나 매점매석 또는 판매량 조정의 방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경우 약사법(약사법 시행규치 제44조 제1항 제1호 등) 위반 소지가 있으므로 해당 행위는 삼가주시기 바라며, 조사 결과와 연계해 의약품공급자에 대한 조치 등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허위 품절 정보를 유포해 의약품 가수요를 일으키는 영업행위 등도 매점매석 등 시장 질서를 어지럽힐 수 있으므로 해당 행위 근절을 위해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약국개설자 등은 상기 조치 등을 감안해 자발적인 반품 등을 통해 적정한 재고량을 유지해 주시기 바라며, 매점매석 또는 판매량 조정의 방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환자의 조제·투약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급불안정이 예상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사재기 등 과도한 재고를 확보하고 향후 수급 불안정 해소 후 반품을 통해 재고를 관리하는 방식의 운영을 삼가기 바라며, 경우에 따라 위법으로 제재조치가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 주관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는 대응이 시급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품목 선정 및 생산 독려를 진행하는 한편 의약품 유통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수급 불균형이 심한 슈다페드정과 세토펜현탁액을 분석한 결과 구매량 대비 청구량이 25%이하인 약국이 일부 확인돼 가수요에 따른 유통 불균형으로 수급 불안정이 악화되는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시도지부를 통해 안내했다. 이어 "복지부는 수급 안정화의 일환으로 두 품목에 대해 구매량 대비 청구량이 극히 저조한 약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어떠한 사유로 청구량이 저조한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특정 약국, 의료기관에만 의약품을 공급하는 의약품 공급자의 경우도 조사 결과에 연계해 조치할 예정임을 알려왔다"며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자발적 반품 등을 통해 적정 재고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2023-09-21 10:23:29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지역별 강좌, 대전약사 70여명 한자리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당독소연구회 지역별 공개강좌가 한창이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17일 대전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당독소의 이해부터 당독소 연구회 고수 약사들의 약국경영사례, 임상사례, 질환상담 및 판매 노하우 등 이론과 실전 강의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학회가 가진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회원 약사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고자 한 서울 공개강의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등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당독소연구회 측은 "공개강의를 듣고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는 약사님들도 계신다. 현대인의 식습관과 만성질환을 살펴보면 당독소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무기로서 당독소연구회 강의와 제품을 약사님들께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독소연구회는 내달 29일 부산시약사회관에서 부산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2023-09-21 09:11:25강혜경 -
서초구약, 명절 맞아 관내 소외 이웃 위한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신은종, 위원장 전구슬)는 19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의 이번 방문에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박대희 관장은 “정성어린 후원금에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방문할 예정이다. 약사회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어르신들의 집단 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대부분 정상화돼 지역사회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도 했다. 이에 강미선 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했지만 서초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경희 관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잊지 않고 전달해 줘 감사하다”면서 “조손가정, 임대아파트 거주 차상위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미선 회장과 신은종 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3-09-20 19:40:4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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