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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제약·화장품 산업전' 내달 1일 개최제약·화장품 전문전시회인 '2010 제약·화장품 산업전'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한국제약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2010 제약·화장품산업전(COPHEX 2010)은 국내 관련 산업의 육성과 기업 간 기술교류, 판매촉진을 통한 해외 수출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전시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이번 전시회는 최대 규모인 국내외 25개국 기업 773개사가 15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3만5000명의 참관객 방문이 예상돼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올해 행사는 원료, 원료가공기술, 생산·포장기술, GMP 및 밸리데이션, 컨설팅, OEM/ODM, 멸균시스템, 실험연구장비 등 산업제조에 필요한 국내외의 최신 기술정보가 소개된다.또 제약협회와 화장품협회가 주최하는GMP관련 정책 및 기술세미나, 국제 제약·화장품 관련 컨퍼런스, 심포지엄, 학술대회 등 산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행사들이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열린다.이번 전시회 장소에서는 식품, 제약, 화학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Pack), 국제연구·실험기자재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된다.전시회 입장료는 5000원이며,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전시회 및 부대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ophex.com)를 참조하거나 경연전람 전시팀(02-785-4771)으로 문의하면 된다.2010-05-26 17:10:4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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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유전체 선도연구자 심포지엄 29일 개최한국인에 적합한 개인맞춤약물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약물유전체 선도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개인맞춤약물 요법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약물유전체 선도연구자 협의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인맞춤약물요법은 사람마다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 등을 이용, 개인별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최대화시키는 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활성화되는 추세. 평가원은 지난해 '약물유전체 선도연구자 협의체'를 출범, 현재 개인맞춤 약물요법의 근간이 되는 약물유전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물유전체 연구사업단의 주요 연구 성과 및 수행 전략 ▲한국인 약물대사효소의 단일염기다형성(SNP)에 따른 임상적 영향 ▲국내 약물유전자 검사 수행 현황과 임상 적용 ▲약물유전체에 따른 항암제 선택 등을 주제로 한국인에 적합한 개인맞춤약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2010-04-28 10:12:1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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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칩에 건강보험 지정하면 참여하겠다"[RFID 관련, 제약 실무자 간담회]27일 서울 역삼동 바이솔에서는 RFID와 관련한 상위 제약사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정부가 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의약품에 RFID(전자태그)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약업계 생각은 완전히 다른 것 같다.막대한 투자비용에 비해 이익률은 떨어진다는 계산인데, 특히, 높은 태그(칩)값이 부담된다는 설명이다.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50% 제약사를 목표로 RFID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과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제약계 참여가 얼마나 있을 지 미지수다.27일 역삼동 바이솔 세미나실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로 'RFID 관련 제약 실무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심평원이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으로부터 'RFID기반 의약품 유통체계 선진화 방안 연구'를 수행하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바라는 인센티브 내용과 도입여부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참석대상은 실제 참여가 가능한 상위제약사 20여곳으로 한정했다.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강지선 팀장은 "현재 한미약품 외 2개 제약사가 지난 17일까지 공모한 RFID 시범사업에 응모했다"며 "지식경제부 입장은 예산이 허락하는 선에서 추가로 제약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현재 지식경제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사에 매칭펀드 형식으로 투자비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참석한 제약 실무자들은 그러나 정부 의지와는 달리 RFID 도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비싼 태그값, 손해가 더 크다A제약사 관계자는 "태그값이 비싸 과연 투자비용에 비해 이득이 될 지 의문"이라며 "또한, 도매상과 약국에서 RFID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면 이 역시 문제"라고 말했다.2007년 RFID 도입 당시 한미약품은 태그값이 개당 100원이 들었다. 정부는 하지만, 많은 제약사가 참여해 수요가 늘어나면 30~40원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앞서 관계자는 그러나 "가격이 50원으로 떨어져도 연간 수량이 2000만개라고 볼때 약 10억원이 들어가는데 제약회사 돈 많이 벌지 못한다. 많이 안 남는다"고 항변하면서 "정부가 태그값을 건강보험으로 지정하면 참여를 고려해보겠다"고 태그 전액지원을 요청했다.B제약사 관계자도 "상품의 절반인 수입품들은 어떤 식으로 RFID를 도입하느냐 문제도 남아있다"며 "한미약품이 6000만개에 RFID가 들어갔을 때 과연 생산공정에서 세이브(절약)된 것은 얼마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현장을 와봐야 답이 나온다"며 "태그값 다 돼준다는 전제가 없을 때 RFID 도입으로 이득이 될 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상위 제약사는 자동화창고가 있어 무리없이 재고란리가 되고 있다"며 RFID 도입으로 인한 재고관리, 반품처리 해결 득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RFID 부담, 택하라면 2D바코드2012년부터 도입이 의무화되는 2D 바코드와 비교했을 때도 유지비용이 훨씬 든다는 점도 RFID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였다.정부가 RFID 도입을 강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차피 의무화되는 2D바코드에 정책을 둔 제약사가 많았다.C제약사 관계자는 "RFID의 경우, 유지비용이 연간 몇십억이 든다"며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하지만 어떤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앞서 B제약사 관계자는 "RFID와 2D 바코드 모두를 회사 차원에서 시범적용한 적이 있는데, RFID가 2D 바코드보다 비용이 약 10배 정도 더 들었다"며 "2D 바코드의 약점으로 꼽히는 생산속도 문제에서도 별로 차이는 없었다"고 말했다.D제약사 관계자는 "바코드의 경우, 당국의 관리기준이 나와있지만, RFID는 그런게 없어 더 망설이게 된다"며 "예를 들면, RFID를 도입할 경우 바이알 단위에 다 붙여야 하는건지, 외부 포장에만 붙여야하는 건지 이런 세부적인 지침이 없어 비용산정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또한 "내년 하반기까지 생산라인이 구축이 돼야 2012년 의무화 규정을 지킬텐데, 현재로선 기준이 나오지 않아 2D 바코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엿다.이에 강 팀장은 "5월쯤이면 세부 초안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RFID인지, 2D 바코드인지 정부가 하나를 택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앞서 A제약사 관계자는 "바코드인지, RFID인지 정부가 한쪽을 선택하면 기업은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분명한 정책방향을 요청했다.RFID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E제약사 관계자는 "여러 공청회를 참여하면서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부의 의지가 확실치 않다"며 "정부가 이처럼 미온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참여 제약사만 손해볼 것"이라고 지적했다.2010-04-28 06:43:45이탁순 -
RFID 참여 제약사에 초기투자금 40% 지원27일 역삼동 바이솔에서 열린 RFID 간담회 모습.올해 RFID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제약사는 투자비의 4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현철 팀장은 27일 열린 'RFID 관련 상위 제약사 간담회'에서 올해 참여하는 제약사에 대한 투자금 부담은 40(정부):60(제약사)이라고 밝혔다.지난 2007년 한미약품이 RFID 도입을 추진할 당시에는 50:50으로 투자금이 산정됐다.정부가 1, 2차년도 30억원씩 지원한 것을 볼 때, 한미약품의 RFID 총 투자금은 120억원 정도라고 이날 참석자들은 추측했다.이에 제약사 한 관계자는 "120억원이면 공장을 하나 짓지 않냐"며 막대한 투자비용에 혀를 내둘렀다.전 팀장은 또한 인센티브 방안을 두고, 현재 국세청에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날 참석한 심평원 강지선 팀장은 "올해 RFID 시범사업에는 2개 제약사가 응모한 상태"라며 "지경부는 제약사와 더불어 도매상 1~2개를 추가 지정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의약품 대상 RFID 도입률을 2010년 5%에서 2012년 20%, 2015년 50% 순으로 순차 확대하고, 공동프로세스를 GMP 표준모델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2010-04-28 06:40:06이탁순 -
제약, 친환경 인센티브 지급 방안에 '냉담'20일 제약협회에서 열린 '제약분야 녹색성장 포럼'에서는 제약사 참여가 적었다.식약청이 친환경 제약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약계 반응은 미지근하다 못해 썰렁하다.정부가 온실가스 저감화 장기적 목표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을 펴고 있지만, 대부분 제약사들은 규제대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분위기는 20일 열린 '제약산업의 녹색성장 포럼'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이날 참석한 제약사는 10곳도 되지 않았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현재는 몇몇 대형 제약사만이 규제대상에 포함돼 있고, 2014년에나 가서야 대부분 기업들이 온실가스 규제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고 해도 크게 관심을 갖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용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도 "제약산업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이 아니기 때문에 온실가스 저감화 정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오히려,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운 질병들이 창출함에 따라 제약산업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했다.이날 소개된 인센티브 방안도 제약사 입장에서는 크게 어필하는 수준도 아니어서 객석에 썰렁함은 더해졌다.제약사 다른 관계자는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어떤 제약사가 곧바로 규제도 안 하는 분야에 투자에 나서겠느냐"는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에코파마 육성방안은 식약청이 올 초부터 주요 규제개혁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그러나 업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보다는 '규제개혁 실적 올리기용'에 지나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업계 반응이다.이날 식약청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아무래도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 등 다른 사안에 함몰돼 있다보니 아직 '친환경' 문제까지는 신경쓰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2010-04-21 06:25:15이탁순 -
"임상시험 전문가, 온라인으로 준비하세요"국내 임상 전문인력 공급이 연구개발 수요을 따르지 못하는 가운데, 임상 전문가 교육과정이 개설됐다.온라인 교육업체 지디에프아이(원장 약학박사 장준식)는 미국 임상전문 온라인 교육기관인 Clinical Research Training Online, Inc.와 협약을 맺고 임상연구 전문가 온라인 교육과정(www.clinicalresearchtrainingonline.com)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오는 16일과 30일 오후 7시~9시까지 대한경제교육개발원에서 설명회를 통해 교육과정 세부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교육 프로그램은 ICH-GCP guideline에 맞춰 글로벌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데 프로그램 구성의 초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교육 분야는 임상연구사(CR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임상연구설계사(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임상연구통계사(SCR: Statistics for Clinical Research) 등으로 구분됐으며, 등록 후 3개월간 수강할 수 있다.모집 대상은 간호대학, 약학대학, 생명공학, 미생물학, 의용공학, 보건의료대학, 식품공학, 화학, 수의학, 의과학을 전공한 졸업자 또는 관련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제약회사 연구소, 병원임상연구소, 전문임상연구기관, 임상컨설팅회사, 국가임상연구기관, 공공임상연구기관 종사자 등이다.사전 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를 이메일 또는 유선으로 제출하면 된다.회사측은 "교육 수료 후에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임상연구센터(CRC), 병원임상연구소, 대학 및 연구기관, 임상시험전문기업(CRO) 등 다양한 의료산업분야에 종사할 수 있다"며 "해외 취업을 꿈꾸는 예비 의약 전문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등록/문의 : 온라인교육팀(02-3445-0666), 이메일 : info@gdfi.co.kr2010-04-06 11:16:27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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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혈액암 줄기세포 재발원인은 Wnt"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해야만 암 재발 원인인 암 줄기세포를 죽여 암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하바드 의대 연구팀은 백혈병의 암 줄기세포가 활성화되고 무한 증식하는 것과 Wnt/베타카테닌 신호전달경로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암 유전자를 삽입한 마우스 실험을 통해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발행된 사이언스誌(Science, 미국과학진흥협회 발행 과학전문 주간지) 327호에 보도됐다.Wnt 암 줄기세포 재발 억제제는 현재 중외제약이 전임상에 이어 국내외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신약(First in Class)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난해 4월 발행된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발행하는 저명학술지인 JNCI(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도 중외제약의 Wnt 암 줄기세포 재발 억제제 연구가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소개된 바 있다.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Wnt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이번 하바드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통해 암 줄기세포와 Wnt의 관계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 Wnt 암 줄기세포 재발 억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외제약은 이번 실험을 주도한 하바드의대 연구팀과 Wnt 암 줄기세포 재발 억제제 개발에 있어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10-04-05 11:34: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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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연구소, 바이오시밀러 분석 '국산화'값비싼 비용과 번거로웠던 바이오시밀러 개발 업무에 국산화가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생동시험기관인 서울의약연구소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분석 업무와 컨설팅을 전담하는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 제약회사의 분석상담이 급증하는 바이오 의약품 지원 업무를 특성화했다고 29일 밝혔다.신설된 바이오사업본부에선 바이오의약품 분석의 핵심인 ▲단백질 염기 서열분석 ▲단백질 내 당화 확인 ▲단백질 성분 당 조성분석 ▲단백질 당사슬 구조분석 등을 담당하며 제약회사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상담을 전담한다.서울의약연구소는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인 단백질 분석의 정확성을 높인 ‘시냅(SYNAPT) G2 HDMS'라는 분석기기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 고품질의 단백질 분석 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미국 워터스(Waters)사에서 개발한 12억원 상당의 이 장비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백질 분자량의 분해 능력이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향상됐다는 것.또 단백질을 규명하고 동일한 분자량의 물질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식별기능이 있어 프로파일링, 프로테오믹스, 바이오마커 발견, 생물의약품 등 분석이 어려웠던 전문 분야의 광범위한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바이오사업본부장 서영환 이사(의학박사)는 “이 기기는 기존 질량분석기의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차원의 시료 크기, 형태, 전하 차이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최적의 바이오시밀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외국에 의존했던 바이오시밀러 분석업무를 국산화할 수 있으므로 제약회사가 해외에 연구 의뢰하던 것에 비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분석비용도 절감되며 데이터 관련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2010-03-29 09:15:46가인호 -
"신약후보물질 평가부터 임상까지 컨설팅"신약후보물질들을 재평가해 후보물질을 도출한 후 임상진행 로드맵을 진행하는 컨설팅 회사가 국내에 런칭됐다.맵스 컨설팅 그룹(대표이사 조영진)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해 신약 가능성을 여부를 파악하고 이는 제약사, 바이오 기업에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에 위치한 트러스코(바이오 업체)사와 한국 메타바이오 중앙연구소와 협력해 보다 양질의 신약후보물질 컨설팅 업무를 할 계획이다.현재 취급하고 있는 물질은 항바이러스 물질을 비롯해 비염치료물질 중성지방치료물질 골다공증 치료제 치매치료제 컨설팅 등 십여개 후보 물질들이 있다.이중 몇개 물질은 I사, E사 등과 계약전단계이며 이외에는 여타 제약사와 의견타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조영진 대표이사는 "제약사 별 특수분야에 대한 노하우는 있으나 전체적인 로드맵을 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맵스 컨설팅 그룹은 국내외 협력 연구기관을 통해 신약후보물질들을 자체 재평가해 제약화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1차적으로 걸려내고 임상진행 로드맵을 제시함으로 계약회사의 임상진행비용을 최소한 하는 컨설팅을 한다"고 설명했다.2010-02-23 11:06:4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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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 로슈에 2억9천 달러 기술 수출국내 한 바이오벤처사가 치매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2억9000만 달러에 로슈사에 기술 이전키로 했다.이는 2007년 동화약품이 미국 P&G사에 5억달러 기술수출한 골다공증치료제 후보물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액수다.교육과학기술부는 퇴행성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수행한 다지탈바이오텍이 스위스 로슈사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2억9000만 달러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을 공동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교과부가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인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스크리닝하는 방법’을 디지털바이오텍이 2008년 기술 이전해 서울약대 이지우 교수팀과 함께 도출한 성과물이다.이 후보물질은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혈액으로부터 뇌속으로 진입하는 것을 매개하는 ‘RAGE 수용체’를 차단해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속에 침착하지 못하도록함으로써 알츠하이머를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다시 말해 증상완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근본적인 치료로 개념을 확장시킨 의학적 혁신인 셈이다.또한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 최고수준의 다국적사인 로슈사를 파트너로 계약금액이 약 3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에서도 괄목할만한 진전으로 평가됐다.국내 제약사의 기술수출은 동화약품과 P&G사간 5억달러 규모의 골다공증치료제, SK와 호주 CSL사간 수억달러의 난치성치료 생물학제제, LG생명과학과 미국 길리어드간 2억달러 규모의 간질환치료제 등이 손꼽힌다.2010-01-19 12:00:4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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