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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지아이 알레르기신약 새 임상...1상 2건 동시 가동[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유한양행이 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알레르기 신약 후보물질 'YH35324'의 새로운 임상에 착수한다. 아토피를 앓는 건강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a상을 마무리하고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알레르기 환자 대상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서 동시에 임상 1상 2건을 진행할 전망이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한양행이 의뢰한 YH35324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지난 22일 승인했다. 이번 임상 1상은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YH35324를 피하주사 할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등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단회투여 임상이다. 실시기관은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5곳이다. YH35324는 지난 2020년 7월 유한양행이 전임상 단계인 후보물질을 1조4000억원 규모로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기술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선급금은 200억원이었다.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YH35324를 알레르기 치료제 등으로 독점 개발·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YH35324는 약물의 반감기를 늘릴 수 있는 제넥신의 단백질 플랫폼 기술 하이브리드FC를 적용한 이중융합단백질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핵심인자 IgE에 결합해 체내 IgE 수용체와 결합을 방해하는 기전이다. 전임상 원숭이 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IgE 억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기존 약물 대비 70배 강력한 결합력을 보이면서 더 적은 양으로 더 오랜 기간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다. IgE는 혈청과 콧물, 객담 등에서 검출되는 물질이다.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글로불린 중 하나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신체 일부분이나 전신에서 IgE가 증가한다. 유한양행은 이번 임상시험계획 외에도 YH35324의 임상 1상 시험계획 2건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유한양행은 2021년 7월 YH35324와 유사한 계획으로 임상 1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이를 종료했다. 임상 1a상 결과 YH35324는 모든 용량군에서 기존 약물 대비 지속적이고 강력한 IgE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YH35324 피하주사 시 안전성 등을 확인하고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임상 1b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고 이를 진행 중이다. 대상자는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 또는 경증의 알레르기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다. 유한양행과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협력을 통해 임상 1상 결과에 기반을 두고 만성특발성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 음식알레르기, 천식 등 IgE와 매개한 알레르기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YH35324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2020년 지아이이노베이션에 110억원을 지급했다. 2021년 첫번째 임상 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시점에 55억원을 지불했다. 지난해에는 임상시험약과 공정개발 리포트를 받은 후 35억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임상 1상시험계획을 또 승인받았지만 이와 관련한 추가 기술료는 지불하지 않는다. 유한양행은 YH35324의 주요 적응증인 두드러기 글로벌 시장 규모가 오는 2026년 1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아토피피부염 글로벌 시장 규모는 17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천식 치료제 시장 규모는 22조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2023-05-24 12:00:23황진중 -
한미 "NASH 신약후보물질, 폐섬유증 치료가능성 확인"[데일리팜=황진중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 컨퍼런스 'ATS 2023'에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IPF는 폐 조직이 점진적으로 딱딱하게 굳어지는 섬유화가 진행되는 희귀질환이다. 폐 기능이 낮아지게 된다. 질병 원인으로 뚜렷하게 입증된 것은 없다. 기존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하는 기전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는 글루카곤과 GLP-1,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이다. 글루카곤을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킨다. GLP-1은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다. GIP 수용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항염증 작용을 하는 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글로벌 임상 2상시험을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또 IPF 등 희귀질환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은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적응증을 보유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원발 경화성 담관염과 IPF 적응증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번에 STS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는 IPF 모델에서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효력을 평가한 내용이다. 한미약품은 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 반복 투약 시 혈중 산소포화도가 증가하고 섬유화 지표들이 유의하게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 섬유화 진행 억제와 폐 기능 개선을 통해 동물모델에서 질병 진행에 따른 사망률을 낮췄다. 발표를 맡은 김정아 박사는 "이번 연구는 NASH 치료제는 물론 IPF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뒷받침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2023-05-24 10:02:30황진중 -
사노피 RSV 백신 '니르세비맙', 영유아 입원율 83% 감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영유아 입원율을 83%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는 '니르세비맙' HARMONIE 3b상 임상 결과, 니르세비맙을 1회 투여받은 12개월 미만 영유아의 RSV 관련 하기도감염질환(LRTD)으로 인한 입원율이 니르세비맙을 투여를 받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83.21%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HARMONIE 연구는 2022~2023 RSV 유행 시즌 동안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르세비맙의 1회 근육 주사 용량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대규모 다국가 유럽중재 임상시험이다.프랑스, 독일, 영국 약 250개 시험 기관에서 8000명 이상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제41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에서 발표됐다. 니르세비맙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질환(환자의 산소 수준이 90% 미만이며 산소 보충이 필요한 경우)으로 인한 입원율을 75.71% 감소시켰다. 또 니르세비맙을 투여한 영유아는 투여받지 않은 영유아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하기도 감염질환 입원율이 58.04% 줄었다. 이 결과는 모든 영유아에게 니르세비맙을 투여할 경우, 보건의료시스템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HARMONIE 연구 기간 내내 니르세비맙은 기존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하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했다. RSV는 영유아에서 발병하는 세기관지염 및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질환(LRTD)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201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3300만 건의 급성 하기도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이 중 입원건수는 300만 건 이상, 5세 미만 소아의 병원 내 사망은 2만6300건으로 추산됐다. 니르세비맙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출생부터 첫 RSV 유행 시즌까지 1회 투여로 RSV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지속형 항체 주사로 사노피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중이다. 니르세비맙은 RSV로 인한 하기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체를 통해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직접적으로 RSV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단일 클론 항체는 면역체계의 활성화가 필요 없기 때문에 신속하고 직접적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HARMONIE 연구의 공동 수석 시험자인 세인트 조지 대학 NHS 재단 트러스트의 감염병 분야 소아과 컨설턴트 사이먼 드라이스데일 박사는 "매년 RSV로 인한 흉부 감염으로 입원하는 12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많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매년 RSV로 인해 발생하는 병원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니르세비맙은 잠재적인 공중 보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3-05-24 09:58:15정새임 -
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FDA 허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들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미국 내 판매가 가능해졌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제형으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 측은 “미국 시장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고농도 제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휴미라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농도 제형으로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심퍼니헬스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휴미라 시장의 약 85%는 고농도 제형이 차지하고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 212억 3700만 달러(약 2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제품이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만 글로벌 매출의 87% 이상인 186억 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글로벌 공급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미국내 시장 점유율 조기 확보에 전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플라이마의 추가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3-05-24 09:54:0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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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 ADC 후보물질 美임상 1·2상 신청[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항체약물결합체(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 'LCB84'의 임상 1·2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LCB84는 유방암과 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칼슘신호변환자(Trop-2) ADC LCB84의 단독요법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캐나다 최대 8개 기관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2상은 미국·캐나다 최대 20개 기관에서 연구될 예정이다. 목표 시험대상자 수는 약 300명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LCB84의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1·2상 연구로 용량증량, 적정 2상 용량, 용량 확장 등을 탐색할 예정이다.2023-05-24 09:50:40황진중 -
"편의성·효과 다 잡아라"...글로벌 빅파마 비만약 전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LP-1 기전의 비만 치료제를 둘러싼 글로벌 빅파마들의 경쟁이 뜨겁다. 선두주자인 노보노디스크는 GLP-1 주사제를 경구제로 바꿔 편의성을 높인 데이터를 추가했다. 제2형 당뇨병에서 비만으로 영역 확대 중인 일라이 릴리는 강력한 체중감소 효과를 주무기로 삼았다. ◆노보, 돌풍 '오젬픽' 이어 경구제로 복용 편의성↑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고용량(50㎎)의 체중감소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 OASIS1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 이상 동반질환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667명을 대상으로 위약과 비교한 결과, 투약 68주차 경구용 세마글루티드군은 체중이 15.1% 감소해 위약군(2.4% 감소)보다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체중이 105.4kg임을 감안하면 약 16kg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인 셈이다. 5% 이상 체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은 경구용 세마글루티드군 84.9%로 위약군 25.8%보다 높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관 질환으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등도였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부작용이 감소해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50mg은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는 GLP-1 유사체 성분으로 보통 주사제 형태를 띤다. GLP-1 유사체는 높은 체중감소 효과로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비만 치료에 쓰인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노보노디스크가 선보인 '삭센다'가 있다. 삭센다가 매일 1회씩 자가주사 해야 하는 반면 세마글루티드는 주 1회만 맞으면 되는 장기지속형 제제다. 나아가 노보노디스크는 주사제인 세마글루티드를 1일 1회 경구용으로 바꿔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이미 제2형 당뇨병에서는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성분 '리벨서스'가 허가를 받고 사용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는 리벨서스 용량을 높여 비만 치료제로 쓰기 위한 임상연구다.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리벨서스는 3㎎, 7㎎, 14㎎ 용량으로 쓰인다. 높은 체중감소 효과를 위해 노보노디스크는 50㎎ 고용량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내약성 데이터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티드 주사제 '위고비'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에선 시장 출시 몇 달 만에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높았다. 위고비를 찾는 환자들이 줄을 이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이다. 최근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시작 용량 공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공급 제한은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위고비 공급 부족으로 한국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출시도 미뤄지고 있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가 상용화되면 주사제를 기피하는 환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사제 GLP-1을 경구제로 바꾼 건 노보노디스크가 처음이다. 회사는 연내 미국과 유럽에서 경구제 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강력한 효과' 릴리…경구제로 뒤쫓는 화이자 릴리는 티르제파티드 성분의 GLP-1 유사체로 노보노디스크를 뒤쫓고 있다. 릴리는 주1회 장기지속형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를 보유한 회사다. 하지만 트루리시티를 정식 비만 치료제로 허가받진 않았다. 릴리가 새롭게 개발한 티르제파티드는 GLP-1 유사체 시장에서 처음 등장한 이중작용제다. GLP-1과 함께 혈당조절과 체중감소 효과를 높이는 GIP 호르몬을 동시 타깃한다. 릴리는 '마운자로'라는 제품명으로 2형 당뇨병 허가를 먼저 받은 후 비만 적응증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후발주자이지만 이중작용제로 더 강력한 체중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실제 올해 공개된 티르제파티드 비만 임상 SURMOUNT 연구 결과에선 티르제파티드의 높은 효과가 입증됐다. 하나 이상 동반질환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3상 결과, 티르제파티드는 15㎎ 기준 22.5%(24kg)의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10㎎도 21.4%(22kg) 감소 효과를 보였다. 티르제파티드 10·15㎎군의 96%는 최소 5% 이상 체중이 감소했고, 15mg 기준 63%는 최소 20% 이상 체중이 줄었다. 세마글루티드와 직접 비교할 순 없지만, 티르제파티드가 비만 적응증을 획득한다면 가장 강력한 비만약으로 등극하리란 것이 업계 중론이다. 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티르제파티드 비만 적응증을 신청한 상태다. 비만 치료제 시장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글로벌 빅파마 화이자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화이자는 노보노디스크처럼 주사제 GLP-1 유사체를 경구제로 개발해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된 화이자 경구용 GLP-1 '다누글리프론' 2상 결과에 따르면 다누글리프론군은 16주 간 체중이 10파운드(4.54kg) 감소했다. 화이자는 1일 2회 복용하는 다누글리프론 외에도 1일 1회 복용하는 로티글리프론도 평가를 진행 중이다. 더 효과가 좋은 물질로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2023-05-24 06:20:15정새임 -
'효능 확인·1차치료제 도전' 렉라자 2년 매출 25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가 국내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을 51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진료 현장에서 실제 환자들에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고, 1차치료제 허가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했다. 23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렉라자는 지난 1분기 매출 5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7.4% 확대됐다. 전 분기 45억원보다 12.9% 상승했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1, 2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티로신키나제억제제(TKI) 투여 후 T790M 내성이 생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투여 대상이다. 폐암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렉라자는 2021년 7월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와 함께 본격적으로 처방 시장에 진입했다. 2021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5억원, 2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분기 매출을 40억원대로 끌어올렸고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렉라자의 발매 이후 약 2년 간 누적 매출은 총 252억원으로 집계됐다. 렉라자는 지난해 16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개발 항암신약의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렉라자 이전에 허가 받은 국내 개발 항암신약은 일양약품 슈펙트, 동화약품 밀리칸, 종근당 캄토벨, 삼성제약 리아백스, 한미약품 올리타 등이 있다. 이중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은 없다. 최근 추세라면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도 유력해보인다. 렉라자의 발매 초반 성적표는 순조로운 출발로 평가된다. 통상 대형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항암제는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통과 이후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매 초기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다국적 제약사의 걸출한 신약 제품과 직접 경쟁을 펼쳐야 하는 특성 상 국내 개발 항암신약이 상업적 성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은 여건이다. 렉라자는 국내 주요 대형 의료기관 약사위원회를 속속 통과하며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이고 있다. 렉라자가 1차치료제 승인을 받으면 시장 확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3월 렉라자의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 사용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렉라자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시험(LASER301)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 임상 결과는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에서 공개됐다. 렉라자는 처방 현장에서도 효능과 유효성 근거를 축적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임선민 교수와 국립암센터 종양내과 안병철 교수는 최근 렉라자가 처방현장에서도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했다는 내용의 리얼월드 데이터(RWD, Real World Data)를 Lung Cancer 저널에 게재했다. 렉라자 허가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진료현장 연구결과다. 연구진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연세암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이전에 EGFR-TKI 치료제 사용 후 내성이 생긴 T790M 양성 환자 중 렉라자를 투여 받은 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 103명 중 90명이 2차 또는 3차 치료제로 렉라자를 투여 받았다 이 연구의 1차 평가지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3.9개월로 나타났다. 렉라자의 허가 임상인 LASER201에서 확인된 무진행 생존기간 11.1개월과 비교해 일관성을 보였다. 객관적 반응률(ORR)은 62.1%로 LASER201 임상에서 확인된 55.3%보다 다소 높았다. 안전성도 이전 임상과 유사하게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RWD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렉라자의 EGFR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2차 치료에서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3상비용으로 총 930억원을 투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유한양행이 렉라자 개발 비용 중 930억원을 무형자산으로 반영했다. 지난 2019년 금융감독원은 신약 등 R&D 과제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회계 상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기준을 설정했다. 금감원은 R&D비용의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은 임상3상 개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승인으로 제시했다. 제네릭은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에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다. 렉라자는 지난 2020년 4분기 처음으로 326억원의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다. 임상3상시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반영했다. 렉라자의 개발비 무형자산은 2021년 말 614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266억원이 추가된 880억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50억원의 임상비용이 추가로 투자됐다.2023-05-24 06:18:47천승현 -
5호 JAK억제제 출격 임박..."장기치료 안전성 중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섯 번째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가 국내 출격을 앞둔 가운데 관련 학술대회에서 '안전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021년부터 미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각국 규제기관이 심혈관 부작용을 경고하자, 의학계의 관심도 약물의 안전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게이오대학의 유코 가네코 교수는 지난 17~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제15차 세계루푸스 학술대회'에 참석해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과 실제 처방 경험을 토대로 '지셀레카(필고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셀레카는 아데노신삼인산(ATP)-경쟁적이고 가역적인 억제제로서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JAK1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치료 표적으로 꼽힌다. 일본에선 지셀레카의 글로벌 임상3상 가운데 'FINCH1', 'FINCH2', 'FINCH3'가 진행됐다. 가네코 교수는 세 임상에 모두 참여했다. 이후 일본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지셀레카를 다른 JAK억제제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처방했다. 지셀레카 등 JAK억제제 '심혈관 부작용' 이슈로 몸살 현재 JAK억제제로는 지셀레카에 앞서 국내에 5개 제품이 허가받았다. 2014년 화이자 '젤잔즈(토파시티닙)'가 최초 허가된 이후, 2017년 릴리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2020년 애브비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각각 허가받았다. 2021년과 2022년엔 화이자 '시빈코(아브로시티닙)'와 에자이 지셀레카의 허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국내 시장에 급여등재를 통해 정식 출시된 제품은 젤잔즈와 올루미언트, 린버크다. 화이자와 에자이는 시빈코·지셀레카를 올해 안에 급여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JAK억제제 전반에 드리워진 부작용 이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21년 젤잔즈의 대규모 무작위 안전성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 약물이 심장마비·뇌졸중 등 중증 심장 관련 사건 위험을 높인다고 블랙박스 경고를 추가했다. 또 같은 계열 약물인 올루미언트와 린버크에도 같은 경고를 적용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같은 내용으로 안전성서한을 배포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65세 이상 환자 ▲심혈관계 고위험군 환자 ▲악성종양 위험이 있는 환자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급여기준이 변경됐다. 지난해 11월엔 유럽의약품청(EMA)도 65세 이상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환자, 흡연자 등에서 JAK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최대 5.6년 장기관찰 결과, 감염·심혈관 위험 낮아" 사정이 이렇다보니 제품의 안전성에 많은 의료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셀레카를 소개한 유코 가네코 교수도 이런 점을 강조했다. 가네쿄 교수는 "안전성 측면에서 필고티닙은 다른 JAK 억제제와 비교해 심각한 부작용 발생 빈도가 증가하지 않았다"며 "필고티닙의 장기적인 안전성 자료는 1.6~5.6년 간 관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이 기간 심각한 감염이나 새로운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네코 교수는 "지셀레카의 장기 치료에 따른 부담이 적다는 의미"라며 "특히 최근 JAK억제제에서 이슈가 되는 심혈관 부작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서는 다양한 JAK억제제 가운데 JAK1·2·3을 동시에 억제하는 약물보다 JAK1 혹은 JAK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이 부작용 발생 빈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셀레카는 JAK1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이다. 유효성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관련 임상3상에선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중등도·중증인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지셀레카를 투여했을 때, 200mg 용량이 12주에서 ACR20을 더 빨리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네코 교수는 "MTX에 반응하지 않는 12주간 반응률을 평가한 결과 66%의 환자가 반응을 보였으며 증상 개선도 관찰됐다"며 "이는 다른 임상에서도 확인됐으며 다른 치료법보다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가네코 교수는 "실제 이 약물을 처방해본 경험을 말하자면, 어려운 치료 대상이었던 환자 중 상당수가 지셀레카에 잘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물론 지셀레카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도 일부 있었지만, 이들은 다른 치료법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였다"고 말했다.2023-05-24 06:16:59김진구 -
국산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리딩기업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최근 세계 첫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 세레스테라퓨틱스의 ‘보우스트(VOWST)’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DI) 균에 대한 항균 치료 후 재감염을 방지하는 약물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으로서는 스위스 페링제약의 ‘레비요타(Rebyota)’ 이후 두 번째지만, 해당 치료제는 항문 투여 방식의 약물이었다면 보우스트는 관련 약물 최초의 경구제형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잇따라 승인됨에 따라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들도 각 사별 미생물 균주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적응증 대상의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인체에 사는 각종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미생물을 기반으로 해 다른 치료제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도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지놈앤컴퍼니의 GEN-001은 건강한 사람의 장에서 분리한 락토코커스 락티스(Lactococcus lactis) 단일균주를 개량해 경구제형으로 만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로, 현재 국내 특허를 취득한 상태다. GEN-001은 체내 면역을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작용, 현재 위암 대상으로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병용으로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 담도암 대상 미국 MSD의 항암제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의 경우에는 현재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을 신청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환자 투약 예정이다. 고바이오랩의 KBL697은 항염증 면역조절 기전을 가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단일균주 물질로, 현재 미국 특허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해당 균주는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는 건선(KBLP-001)과 궤양성 대장염(KBLP-007)을 타깃으로 미국, 호주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KBLP-007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지역에 한국을 포함하는 IND 승인을 받아 국내 임상 진행을 앞두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 등록되지 않은 새로운 균주를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도 있다. 엔테로바이옴의 EB-AMDK19은 체내 장 점막에 서식하는 난배양성·극혐기성의 비고시형 균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물질로 대사성 질환과 면역 질환 등의 질병에 효능을 나타낸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는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로도 알려져 있으며, 산소에 극도로 민감한 극혐기성 균으로 분리·동정·배양이 어려워 고도의 배양 기술이 요구된다. 엔테로바이옴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인도, 캐나다에 ‘혐기성 균종 고수율 배양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EB-AMDK19 균주 관련 6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균주는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상태 현재 아토피성 피부질환을 타깃으로 내년 상반기에 IND 신청 예정이다.2023-05-24 06:00:33노병철 -
엘에스케이, 품질보증 부서 점검자 전원 美자격 취득[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는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 이하 QA) 부서의 점검자 전원이 '미국 임상시험관리기준 신뢰성보증 전문가(Registered Quality Assurance Professional in Good Clinical Practice, 이하 RQAP-GCP)' 자격을 획득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RQAP-GCP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다. 특정 수준의 학력 및 경력을 갖춰야 응시 가능하며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임상시험 관련 법령과 QA 업무와 관련된 높은 이해가 요구된다. LSK Global PS는 기존 QA 점검자 2명에 이어 최근 2명이 추가로 RQAP-GCP 자격을 획득해 부서 전원이 GCP에 대한 높은 이해와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LSK Global PS의 QA 부서 점검자는 최소 12년 이상의 임상시험 경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에 대한 점검 및 의뢰자로부터 요청받은 점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QA부서는 임상시험 운영 및 임상시험 실시기관 점검뿐만 아니라 약물 감시(Pharmacovigilance) 및 데이터 관리(Data Management) 영역을 점검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보유해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쳐 신뢰성을 보증할 수 있다. 또한, 내부 임상시험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표준작업지침서 제·개정 관리, 임상시험 벤더·공급업체 평가 등을 통해 임상시험 품질의 지속적 개선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K Global PS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임상시험 실태조사에서 단 1건의 중대한(critical) 지적사항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임상시험 서비스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LSK Global PS의 QA 부서는 다양한 과제 및 시스템에 대한 점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임상시험 규정뿐만 아니라 업계 전반의 임상시험 품질관리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LSK Global PS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동성시험 관리 점검을 수주해 임상시험과 별도로 운영되고 있었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임상시험으로 통합 관리하도록 규정을 정비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일조한 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내외부 임상시험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부 교육센터인 LSK Education Center와 함께 임상시험 품질보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5월 25일과 6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임상시험 품질경영시스템 개요 ▲점검/실태조사 주요 지적사항 및 대응 ▲약물 감시 점검 ▲임상시험 관련 공급업체·벤더 평가 ▲임상시험용 의약품(Investigational Medicinal Product, IMP)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점검에 이르기까지 품질보증과 관련된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의 강의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임상시험에서 품질보증은 환자 안전보호, 규정 및 데이터의 신뢰성·일관성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임상시험 품질보증 업계의 변화를 선도해온 것에 이어 검증된 전문성 확보로 LSK Global PS의 임상시험 품질 관리 역량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2023-05-23 09:34: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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