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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미국서 담도암 치료 승인…적응증 추가 확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미국에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담도암 1차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키트루다가 담도암 1차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개발사인 MSD의 허가 변경 신청 시점이 주목되는 가운데 회사 측은 키트루다의 보험급여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키트루다는 현재 국내에서 24개의 적응증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키트루다의 급여가 적용되는 암종은 4개, 적응증은 7개에 그친다. 현재 MSD는 규제당국에 13개 적응증에 대한 보험급여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미 FDA, 키트루다+젬자 병용요법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승인 지난 1일 FDA는 키트루다와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하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국소진행성 절제 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허가 기반은 KEYNOTE-966 임상3상 연구다. 임상은 진행성 및/또는 절제 불가능한 담도암 1차 치료에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을 항암화학요법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변수는 전체생존(OS)으로 설정됐다. 2차 평가변수에는 무진행생존기간(PFS), 객관적반응률(ORR), 반응 지속 기간(DOR), 안전성 등이 포함됐다. 25.6개월의 추적관찰 중앙값 결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17% 감소시켰다. OS 중앙값은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12.7개월, 항암화학요법에서 10.9개월로 나타났다. 1년 전체생존율은 키트루다 병용요법 52%,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44%였으며, 2년 전체생존율은 각각 24.9%, 18.1%였다. OS 결과는 대체로 하위그룹 간 일관되게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의 70%,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의 69%에서 3~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이 발생했다. TRAE로 인해 각각 8명(2%)과 3명(1%)의 환자가 사망했다. 팔색조 키트루다, 대다수 고형암서 효과…급여는 7개 적응증에 그쳐 미국에서 담도암 적응증 확보에 성공한 키트루다는 국내에서도 허가 변경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다수 고형암에서 효과를 보인 키트루다의 국내 허가 적응증은 24개다.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난소암과 같은 부인암에서 모두 적응증을 허가 받은 유일한 면역항암제다. 또 삼중음성유방암과 같은 희귀암에서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보험급여로 키트루다를 처방받을 수 있는 암종은 폐암과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 흑색종 등 4개 암종 치료에 국한된다. 적응증 개수는 총 7개다. 특히 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도 PD-1 발현 비율에 상관없이 키트루다가 효과를 보인 만큼, 다양한 암종에서 급여 적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MSD는 키트루다에 대해 두경부암, 식도암, 요로상피암, 자궁내막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직결장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13개 적응증에 대한 보험급여 기준 확대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2023-11-09 06:00:00손형민 -
트로델비, 삼중음성유방암 2차 표준치료제로 등극할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항암제가 국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현재까지는 면역항암제와 PARP 억제제 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를 표적하는 치료 옵션이 없었다. 길리어드는 이 영역에서 트로델비의 표준치료옵션 등극을 노리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로델비는 유방암 세포의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Trop-2 단백질을 표적하는 ADC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활용된다. 지난 5월 트로델비는 이전에 두번 이상의 전신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그중 적어도 한 번은 전이성 질환에서 치료를 받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으며 지난달 국내 본격 출시됐다. 임상3상 ASCENT 연구가 허가의 기반이 됐다. 연구는 이전에 두 번 이상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트로델비와 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환자 중 12%는 뇌전이 환자였다. 1차 평가변수는 기저시점 대비 뇌 전이가 없는 환자에서의 무진행생존기간(PFS)였다. 2차 평가변수에는 전체 환자의 PFS, 전체생존(OS), 객관적반응률(ORR)이 포함됐다. 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로 설정된 뇌전이가 없는 환자에서의 PFS 중앙값은 트로델비가 5.6개월 기록했다. 이는 항암화학요법이 기록한 1.7개월 대비 높은 수치였다. 2차 평가변수인 뇌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측정한 OS는 전체 환자군에서 트로델비 11.8개월, 항암화학요법 6.9개월이었다. ORR은 트로델비가 31%, 항암화학요법이 4%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트로델비 투여 시 호중구 감소증(7%), 설사(4%), 폐렴(3%) 등이 나타났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중단은 트로델비와 항암화학요법에서 모두 5%로 집계됐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 교수는 “트로델비는 유순한 항암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기본적인 원리는 세포독성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이는 건데 항체하고 결합하면서 독성이 심하지 않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라며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 표준치료제로 써야 하는 항암제다. 유럽종양학회(ESMO)나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료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CCN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성인 환자의 2차 이상 치료에 카테고리1로 분류하고 있다. 희귀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 실패 후 2차 치료옵션 필요성 대두 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희귀암으로 분류된다.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호르몬수용체(HR), 에스트로겐이 모두 음성인 삼중음성유방암은 표적치료제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HR, HER2 양성 유방암에 비해 치료제가 부족할뿐더러 치료성적도 좋지 않다. 조기 삼중음성유방암의 경우 바이오마커 분석없이 면역항암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는 PD-L1 발현율이 있는 경우만 사용할 수 있다. BRCA 변이가 확인되면 PARP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해당 바이오마커 변이가 없다면 치료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김지형 교수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임상 양상이 공격적이고 사용할 수 없는 표적요법이 거의 없다. 무질병생존율이 대부분 2~3개월밖에 되지 않고 표준치료제는 없었다”라며 “면역항암제 역시 PD-L1 발현율 등을 확인해야 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다. 1차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2023-11-07 17:19:07손형민 -
GIFT 1호 '룬수미오' 허가와 동시에 급여 심사 돌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림프종 신약 '룬수미오'가 국내 허가와 함께 곧바로 보험급여 심사에 돌입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CD20xCD3 이중 특이항체 '룬수미오(모수네투주맙)'는 허가-급여평가 연계제도를 활용, 등재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룬수미오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GIFT, 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1호 의약품으로,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했다. GIFT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또는 희귀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으로서 기존 치료법이 없는 치료제 등의 신속한 제품화를 돕는 제도다. 룬수미오는 '기존 치료제가 없는 의약품'에 해당돼 GIFT 프로그램 1호 제품으로 지난 2022년 11월 지정됐다. 여기에 로슈는 GIFT 지정 외에도 허가-급여 연계제도를 신청, 좀 더 효율적인 시장 접근을 꾀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GIFT 1호 약제인 룬수미오가 상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룬수미오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FL, Follicular Lymphoma) 성인 환자의 치료에 처방이 가능하다. 림프 조직의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되어 생기는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의 한 종류이다. 증상이 경미하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약 80%의 경우가 질병이 진행된 이후인 3기 또는 4기에 발견되며, 재발할 수록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인다. 실제로 1차 치료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10.6년이지만, 3차 치료 환자에서는 20% 수준인 2년으로 감소한다. 룬수미오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을 위한 최초(first-in-class)의 CD20xCD3 T세포 관여 이중 특이항체로, 백혈구의 일종이자 면역세포인 T세포 표면의 단백질인 CD3와 악성 B세포 표면의 단백질인 CD20에 동시에 결합해 T세포가 B세포를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기성품으로 출시돼 치료제 제조 과정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여할 수 있고, 입원할 필요 없이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 투약 기간은 8주기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완전 관해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총 17주기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소포성 림프종은 기대여명이 20년에 이르는 착한 림프종으로 여겨지지만, 재발이 반복될수록 질환이 공격적으로 변하고 예후가 악화돼, 두 차례 이상 재발된 소포성 림프종 환자에게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시급했다"고 말했다.2023-11-07 06:00:41어윤호 -
'임상실패 약물 재활용'...AZ, 신장 병용요법서 효과 확인[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과거 항암제로 개발했던 '지보텐탄'을 병용해 만성신장질환(CKD) 치료 영역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신장학회 주간 연례학술대회에서 '포시가+지보텐탄' 병용요법의 CKD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선 포시가+지보텐탄 병용요법이 포시가 단독요법 대비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UACR)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지보텐탄의 이력이다. 지보텐탄은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ERA) 계열 약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보텐탄을 전립선암 표적치료제로 개발했으나, 유효성 입증에는 실패한 바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보텐탄이 신장 혈류를 개선하고 알부민뇨와 혈관 경직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포시가와 병용을 통해 CKD에서 활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CKD 환자에서 신장 혈류를 개선하고 알부민뇨를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ZENITH-CKD'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 2상은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20 mL 이상/UACR 150~5000mg 전 세계 18개국 447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보텐탄 0.25mg(저용량)+포시가군, 지보텐탄 1.5mg(고용량)+포시가군과 포시가 단독요법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내용이다. 약물 투여 후 12주차 임상 결과, 지보텐탄 고용량+포시가군은 포시가 단독요법군 대비 UACR이 3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보텐탄 저용량+포시가군의 경우 27% 차이를 보였다. 기저시점 대비 UACR 평균 변화율은 지보텐탄 고용량+포시가군에서 52.5%, 지보텐탄 저용량+포시가군은 47.7%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체액 저류(fluid retention)는 지보텐탄 고용량+포시가군에서 18.4%로 나타났으나 지보텐탄 저용량+포시가군에서는 8.8%로 확인돼 포시가 단독요법군 7.9%와 큰 차이는 없었다. 포시가 vs 자디앙, 신장질환 적응증 확대 경쟁 가속화 포시가가 신장질환에서 단독요법 외에도 병용요법으로도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유사한 적응증을 확보 중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과의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된 포시가와 자디앙은 심부전, CKD 등 각종 영역에서 나란히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현재 포시가와 자디앙은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모두 CKD 치료에 허가됐다. 두 약제는 2형 당뇨병 동반 여부와 상관없이 CKD 치료에 대한 허가를 얻어냈다. 두 약제는 DAPA-CKD, EMPA-KIDNEY 연구에서 CKD 환자에게 효과를 입증했다. 레닌-안지오텐신(RAS) 계열 억제제보다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 CKD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도 SGLT-2 억제제 계열이 우선 권고 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K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심부전,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CKD 등이 동반되면 SGLT-2 억제제 처방을 권고하고 있다. 또 국제신장학회(KDIGO) 임상진료지침에서는 SGLT-2 억제제를 최우선 처방 약물로 격상시켰다. 현재 두 치료제의 보험급여가 성사되지는 않았으나 치료옵션이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CKD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만큼 SGLT-2 억제제가 활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2023-11-07 06:00:00손형민 -
당뇨·비만 이어 신장질환도 효과...진화하는 GLP-1 신약[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은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가 비만과 신장질환 뿐 아니라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매 등으로 영역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만성신장질환(CKD) 환자를 대상으로 GLP-1 제제 '세마글루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조기 중단했다고 전했다. 대개 임상 조기 중단은 중간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유효성 기준이 명확함에 따라 중단한 사례다. 회사 측은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실시한 중간 분석에서 사전 지정한 유효성 기준을 충족하는 결과가 나와 연구를 조기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신장 기능 저하를 50% 이상 지연시키고, 심혈관질환과 CKD 관련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결과는 내년 1분기 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GLP-1 제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치매 정복에도 나선다. 여러 해외연구에선 당뇨병 치료제로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사람들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EVOKE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2021년 5월부터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6년 내 임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NASH 발병에는 피하 지방형의 비만보다 내장 지방형의 비만이 주의를 요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타깃하는 오젬픽과 같은 GLP-1 제제가 NASH에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GLP-1 제제, 체중 감량 효과 확인...비만치료제로 진화 GLP-1 제제는 본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트루리시티(둘라글루타이드)는 오랜 기간 이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다만 노보노디스크의 리라글루타이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체중 강하에 효과를 보이면서 GLP-1 제제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노보노디스크는 항당뇨병제인 리라글루타이드(제품명 빅토자) 임상 도중 환자 체중이 감량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리라글루타이드 용량을 변경해 GLP-1 제제 비만치료제인 삭센다 개발에 성공했다. 삭센다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17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승인받았다. 특히 삭센다는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얼월드 연구에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6개월 추적 관찰 결과, 삭센다는 평균 5.9% 체중을 줄였다. 삭센다는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에게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 2020년 FDA로부터 소아청소년 비만 적응증을 획득한 데 이어 같은 적응증으로 2021년 국내에서도 허가됐다. NASH서도 효과 보이는 GLP-1, 국내 제약사 관심도↑ GLP-1 제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제약사들도 앞다퉈 개발에 뛰어들었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대원제약 등이 GLP-1 제제를 통해 비만, NASH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자체적으로 NASH 신약후보물질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신 약후보물질은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한다. GLP-1에 더해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의 이중작용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MSD에 기술수출해 현재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GLP-1 제제를 개발 중이다.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DA-1726은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회사 측은 전임상에서 DA-1726의 식욕억제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 증가에 기인한 체중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유한양행은 GLP-1과 FGF212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YH25724를 개발 중이다. 제넥신의 지속형 HyFc3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한 지속형 단백질 약물이다. 해당 신약후보물질은 2019년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YH25724을 기술이전 돼 현재 유럽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팜어스바이오사이언스와 당뇨병, 비만 치료제로 GLP-1 제제를 개발 중이다. 양 사는 팜어스의 약물 설계 및 합성을 통해 획득한 'GLP-1/GIP/GCG 삼중작용제'를 평가하고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2023-11-06 12:20:00손형민 -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학회서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이하 SITC 2023)에서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보여준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GI-102 단독요법을 포함해 총 4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SITC는 전 세계 63개 국가에서 의료계, 과학계 전문가 등 전 세계 4,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면역항암 분야 최대 규모의 글로벌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1과 키트루다 병용 중간 결과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데이터는 면역항암제 내성 환자에서의 항암 활성 데이터다. 전세계 30조 매출을 올리고 있는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는 탈진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한다. 문제는 대부분의 암 환자의 경우, 화학항암제 치료 등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크게 감소돼 있다는 점이다. 면역항암제가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 증가가 필요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항암제 내성 및 불응 환자에서 GI-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투약 후 림프구가 2000개 이상 증가한 환자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현저히 증가함을 보여줬다. GI-101을 통해 면역세포를 증가시킴으로서 키트루다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많은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제형 변경 없이 정맥(IV)과 피하주사(SC)가 가능한 면역항암제 GI-102 임상 경과도 공개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 연구진과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인 ADC와의 병용 가능성도 논의됐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한 GI-102는 현재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도 초기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이번 학회에서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통해 글로벌 Top 5 제약사와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단순한 사이토카인이 아닌 종양 및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차세대 이뮤노사이토카인(immunocytokine)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GI-101/GI-102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2023-11-06 10:00:05노병철 -
적응증 바꿔 재도전한 '폴라이비' 암질심 상정 촉각[데일리팜=어윤호 기자] 1차요법으로 적응증을 바꿔 도전하는 혈액암치료제 '폴라이비'의 보험급여 등재 논의에 진전이 생길지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거대B세포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치료제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는 현재 학회 의견조회 등을 마치고 암질환심의위원회 상정 일정을 조율 중이다. 'CD79b'를 표적하는 최초의 항체-약물접합체(ADC)인 폴라이비는 본래 첫 적응증인 3차치료에서 BR요법(벤다무스틴·리툭시맙) 병용 적응증에 대해 2021년 급여권 진입을 노렸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1차요법 적응증 확대 후 지난 상반기 다시 급여 신청을 제출했다. 여기에 얼마 전 환자단체가 폴라이비의 조속한 암질심 상정을 촉구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일 심평원에 폴라이비의 암질심 상정을 비롯한 신속한 급여적정성평가 진행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 이에 따라 오는 22일로 예정된 암질심에 폴라이비가 상정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혈액암으로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이다. 국내에서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을 진단 받은 신규 환자 수는 매년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비호지킨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절반 이상의 환자는 관해에 도달할 정도로 치료 반응률이 좋지만 30~40%의 환자는 표준요법인 R-CHOP에 반응이 없거나 1차 치료 후에도 재발을 경험한다. 한편 폴라이비의 1차요법에서 유효성은 3상 POLARIX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POLARIX 연구는 모든 환자에 대해 24개월 이상추적관찰이 진행됐으며, 28.2개월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1차치료에서 폴라이비와 R-CHP 병용요법은 R-CHOP 대비 질병 악화 혹은 사망 가능성이 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11-06 06:00:00어윤호 -
글로벌 제약 mRNA 활용 극대화...암 백신 개발 활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성공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다음 타깃은 암이다. 개발 중인 mRNA 암 백신은 예방 목적보다는 암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mRNA 암 백신은 암세포가 생성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과 유전자 구조가 같은 단백질을 체내에서 합성한다. 이 병원체를 체내에 투여해 진짜 병원체의 면역반응을 유도해 항체를 생성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mRNA 암 백신은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암세포까지 정밀하게 공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 백신 개발 모더나 선두…키트루다 병용해 가능성 확인 mRNA 암 백신 개발에 가장 앞선 신약후보물질은 모더나가 개발 중인 mRNA-4157이다. mRNA-4157은 개별 환자의 종양 돌연변이를 표적하도록 설계된 개인 맞춤형 신항원 치료제다. mRNA 암 백신 중 유일하게 임상2상을 마치고 현재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모더나는 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암 백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mRNA-4157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된 KEYNOTE-942 연구 결과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3기 이상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 mRNA-4157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은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 원격 전이, 사망 위험을 65% 줄였다. KEYNOTE-942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은 각각 mRNA-4157(V940)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에 대해 완전 절제 후 고위험 흑색종 환자 대상 보조 요법에 대해 신속 치료 허가를 승인했다. 모더나와 MSD는 흑색종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등 다른 고형암 치료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바이오텍은 임상1상 진입…국내 제약사선 한미약품 개발 뛰어들어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한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암 백신 임상1/2상 결과를 지난달 공개했다. 회사 측은 고형암을 타깃하는 암 백신 ‘CARVac’과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BNT211을 병용해 유효성을 확인 중이다. 4단계에 걸쳐 백신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2단계 백신 투여 후 환자 중 59%의 종양 크기가 30% 이상 줄었다. 또 환자 95%는 투여 이후 암 종양 크기가 성장을 멈췄다. 바이오엔테크는 백신의 효과와 투여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사 중에선 한미약품이 유일하게 mRNA 암 백신을 개발 중이다. 현재 전임상 단계를 마친 암 백신 후보물질 HM99462는 KRAS 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KRAS는 세포 성장과 분화·증식·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돌연변이를 일으키기도 하는 KRAS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등에서 과발현 돼 암을 유발한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임상 자료에 따르면 개발 중인 HM99462가 비소세포폐암 동물(마우스) 모델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 측은 전임상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결국 백신은 예방의 목적이 있는 건데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은 기존 항암제와 차별성이 모호하다. 결국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라며 “암 백신의 장점은 표적치료제들이 존재하지 않은 영역에서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임상시험에서 어떤 암종의 환자를 포함해야 하는지, 어느 단계 환자를 포함해야 하는지 설계를 세밀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2023-11-04 06:17:40손형민 -
경보제약 진통주사 맥시제식, FDA 신약 허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국내에서 독점 판매 중인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벨기에 제약기업 하이로리스(Hyloris)가 받았으며, 맥시제식의 미국 제품명은 ‘콤보제식정맥주사(CombogesicIV)’로 등록됐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약물로, 2018년부터 경보제약이 국내 독점판매 하고 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 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상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의료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아주대병원, 고려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25개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270여개 병& 8226;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허가로 맥시제식의 우수한 진통 효과와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맥시제식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 통증 조절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1-03 15:25:34노병철 -
보노프라잔, 불순물 안전성 확보...미 P-CAB 시장 개막[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이 보노프라잔의 불순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의 북미 시장 개막이 임박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패썸 파마슈티컬스(Phathom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제 보퀘즈나(성분명 보노프라잔)의 허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보퀘즈나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적응증 허가 획득에도 성공했다. 패썸은 보퀘즈나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서 분사한 기업으로 분사 3년 만에 FDA 허가 획득을 이뤄냈다. 보퀘즈나는 지난해 5월 P-CAB 계열 최초로 미국 내 허가 획득에 성공한 의약품이다. 다만 ‘NVP(N-nitroso-vonoprazan)’로 불리는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미량 발견되면서 FDA는 회사 측에 안전성 관련 보완요청서한(CRL)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출시가 보류됐었으나 FDA는 지난달 30일 보퀘즈나의 사전승인 추후 보완(prior approval supplement, PAS)을 허가했다. FDA는 제품의 유효 기간 동안 불순물의 수치가 일일 허용 섭취량 이하로 유지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 안전성 데이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재구성된 보퀘즈나의 추가 3개월 안전성 데이터를 제출해 FDA 승인을 이끌어 냈다. 허가 사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를 위한 보퀘즈나+아목시실린 2제 요법과 보퀘즈나+아목시실린+클래리스로마이신 3제 요법이다. 해당 병용요법은 PPI 계열 란소프라졸+아목시실린+클래리스로마이신 3제 요법 대비 헬리코박터 제균율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바 있다. 패썸은 올해 안에 미국 내 보퀘즈나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서 첫 허가 얻어낸 P-CAB 제제…국내 기업에도 기회 열리나 첫 P-CAB 제제가 미국 내 등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내사들의 미국 진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치료 적응증 외에도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 확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P-CAB 제제 중에선 HK이노엔의 케이캡(테고프라잔)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선 상황이다. HK이노엔은 미란성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서 케이캡과 PPI 계열 간 유효성 비교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진행은 HK이노엔의 미국 파트너사 브레인트리가 맡고 있다. 임상 예상 완료 시점은 내년 6월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북미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6월 미국 제약사 뉴로가스트릭스와 체결한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펙수클루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양사 합의 하에 종료했다. 계약 종료에 따라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다. 회사 측은 현재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임상 진행과 상업화에 대해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임상 3상을 끝마치고 국내 허가를 신청한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자사가 개발한 P-CAB 제제 자스타프라잔의 해외 임상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스타프라잔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 참석하며 미국 진출과 글로벌 임상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2023-11-03 06:18:32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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