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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면허 해외서 첫 인정…아부다비보건청서 추진한국 의료인 면허가 해외에서 인정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 등의 진출이 활발한 UAE에서다. 의약품 허가서류를 일부 면제해 주는 허가 간소화 조치도 함께 추진된다.복지부는 아부다비보건청이 올해 말 목표로 한국 의료인 면허를 인정하는 내용의 면허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한국 의료인이 해외에서 공식적으로 면허를 인정받게 되는 첫 사례다.복지부에 따르면 아부다비보건청이 추진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중점사업을 한국과 함께 한다는 합의의사록을 21일 체결했다.주요내용은 한국의료인 면허인정, 보건의료정책·건강보험시스템·의료질평가 등 협력분야 확대, 양국 고위급 협위체 구성,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센터와 보건산업진흥원 중동센터에 상호 직원파견, Pre-Post Care Center 구축, 아부다비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 의료서비스 평가를 위한 한국전문가·자문관(방문교수) 파견, 교육·연수 협력 등이다.복지부는 이번 합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아부다비 내에서 한국의료인(의사 포함)에 대한 면허가 조만간 인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는 아부다비보건청 면허관리규정(PQR) 중 전문의(Consultant) 면허기준을 개정해 Tier2 등급에서 Tier1 등급으로 승격하는 내용이다.Tier1 등급은 현재 미국, 호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 13개 국가만 인정받고 있다.UAE 내 의료인 면허관리제도는 UAE보건부,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 3곳으로 분산돼 있는 데, 다음 달부터 통합될 예정이다. 따라서 한국의료민 면허인정은 UAE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아부다비보건청은 또 면허관리규정 개정전이라고 한국정부가 추천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허인정 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절차를 적용하기로 했다.한편 복지부는 UAE보건부와 보건의료 포괄적 협력을 추진한다. 관할인 서울대병원 진출 라스 알카이마 지역 한국의료인 인정과 함께 의약품 허가서류 일부를 면제하는 등 제약 인허가를 간소화하는 게 핵심이다.만간부문에서는 아부다비 VPS Healthcare 그룹이 서울성모병원 간 검진센터 설립계약과 암센터 설립을 위한 MOU, JK성형외과와는 메단지역 성형.웰니스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22일 각각 체결한다.또 의약품 수출 MOU는 동아ST과 맺는다. 이에 앞서 VPS Healthcare 그룹은 지난 5월 UAE 최초 백신공장 설립을 위해 녹십자홀딩즈와 MOU를 체결해 우선협상을 진행 중이다.2014-09-22 12:00:43최은택 -
주사제 '릭수미아' 급여진입…당뇨 시장 가능성은?GLP-1유사체 '릭수미아'세번째 GLP-1유사체 '릭수미아'가 급여권에 진입한다.이에 따라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도태돼 있던 주사제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사노피-아벤티스와 릭수미아(릭시세나타이드)에 대한 약가협상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작 용량(14일간)인 10마이크로그램은 4만1800원, 유지용량인 20마이크로그램은 4만5370원으로 약가 상한가가 정해졌다.이 약은 DPP-4억제제와 같은 인크레틴 기반 약물로 국내에는 현재는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로 판권이 이전된 릴리의 '바이에타(엑세나타이드)'가 허가되면서 처음 소개됐다.그러나 당뇨 전문의들도 오랫동안 보험급여 혜택이 없었던 탓인지,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 때문에 GLP-1유사체는 2008년 출시됐지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GLP-1 유사체는펩타이드 형태로써 피하주사를 통해 직접 수용체에 작용하고 DPP-4억제제는 '직접'이 아닌 인크레틴의 분비에 관여한다. DPP-4억제제는 정상 수준까지 GLP-1을 상승시키고 유사체는 그 이상까지 올린다. 한마디로 효능 면에서 더 강력하다.당연히 이는 당화혈색소(A1c)의 차이로 이어진다. 수치로 보면 DPP-4억제제는 보통 0.6~0.7& 정도가 된다. 그런데 GLP-1유사체는 보통 0.8~2%까지, 보통 1.5% 정도의 HbA1c 강하 효과를 보이고 있다.릴리에 이어 당뇨병 특화 기업인 노보노디스크가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를 내놓았으며 최근 릭수미아가 진입했다는 것은 그만큼 제약사들이 GLP-1유사체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다만 아직까지 걸림돌이 남아 있다. 바로 급여기준이다.현 체계에서 다양한 2제, 3제 요법이 가능한 경구제들과 달리, GLP-1유사체는 메트포민과 SU 병용 실패 환자중 고도비만인 비만지수(BMI) 30 이상에만 사용이 가능하다.윤건호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효능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전문의들도 공감을 한다. 그러나 아직은 제형을 떠나, 급여기준도 까다로운 상황이다. 이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2014-09-20 06:00:52어윤호 -
릴리 둘라글루타이드, 미국 판매 승인 획득FDA는 일라이 릴리의 새로운 주사제형 당뇨병 치료제를 성인에 대해 사용 승인한다고 18일 밝혔다.새롭게 승인된 약물은 ‘트룰리시티(Trulicity,dulaglutide)’로 주당 1회 투여해 타입2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트룰리시티는 GLP-1 작동 약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릴리는 트룰리시티가 항우울제인 ‘심발타(Cymbalta)’의 특허권 만료로 인해 감소된 매출을 회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번 승인은 33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건의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내려졌다.트룰리시티는 약물과 연관성이 확립되지 않았지만 쥐에 대한 동물 실험에서 갑상선암의 발생이 있었다는 블랙박스 경고 문구가 포함될 전망이다.또한 릴리는 감상선암, 심장 문제 및 여러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시판후 임상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2014-09-19 08:33:10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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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알비스 제네릭 허가…수탁생산 추진대웅제약 '알비스'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알비스 제네릭이 허가됐다.다수 국내사가 위탁 생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알비스 제네릭 허가업체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위비스정'에 대한 시판을 승인받았다.이 제품은 라니티딘염산염, 비스무트시트르산염칼륨, 수크랄페이트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복합제 알비스 제네릭이다.현재 같은 성분의 제네릭을 허가받은 제약사는 모두 10곳.그러나 실제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는 업체는 수탁제조사인 파비스제약 한 곳 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위탁사다.한올 역시 파비스 방식으로 다른 제약사들과 위·수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위탁계약을 계획하고 있어서 알비스 제네릭 허가는 앞으로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파비스와 한올 외에도 유나이티드제약, 삼익제약, 안국약품 등이 제네릭 개발에 나섰지만 조금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반면 이날 허가받은 한올 제품과 파비스 제품은 각각 오는 12월과 11월 경 급여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알비스는 연간 6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품목인만큼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고되고 있다.한편, 알비스를 보유한 대웅제약은 시장 수성을 위해 용량을 두 배로 높인 고용량 제품을 개발했다. 또 계열사인 대웅바이오, 알피코프 등의 위임형제네릭을 통해 방어진을 구축했다.2014-09-19 06:14:53최봉영 -
국내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전성시대 오나국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가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한미약품의 로벨리토에 이어 대웅제약 올로스타, LG생명과학 로바티탄이 올해 본격적으로 제품 발매한데 이어 한올바이오파마의 'HL340'도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완료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17일 HL340의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HL340은 앞선 제품들처럼 ARB 계열 성분의 고혈압 제제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이 결합했다.로살탄과 아토르바스틴의 복합제로, 이 조합의 복합제는 국내 최초이다. 이 약은 특히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용출되고, 2~3시간 이후 고혈압 성분이 용출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DDS(약물전달체계) 기술을 활용해 약물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것이다.한올바이오파마는 약가 협상을 거쳐 내년 발매를 고대하고 있다.작년 12월 출시한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의 공동 개발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베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조합의 복합제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올로스타와 로바티탄은 지난 4월 시장에 출격했다. 올로스타는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로바티탄은 발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이다.이들 제품은 로벨리토와 같이 다국적제약사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공동 판매하고 있다.한미-사노피의 로벨리토와 대웅-다이이찌산쿄의 올로스타, LG생명-머크의 로바티탄이 카듀엣(화이자) 홀로 버틴 시장에 반격을 노리고 있다.그러나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아직 카듀엣에는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로벨리토가 12억원, 4월부터 판매된 올로스타가 9억, 로바티탄은 1억원에 그쳤다. 반면 원조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카듀엣은 91억원으로 여전한 인기를 얻었다.주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전반기 실적(IMS, 원)다만 로벨리토가 1분기보다 두배이상 실적이 높아졌고, 2분기 출시된 올로스타가 곧바로 로벨리토를 압도하는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등 영업력이 강한 국내 제약회사의 시장 진입으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이 전보다 훨씬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일동제약 텔로탄(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보령제약 카나브-고지혈증 복합제도 시장에 곧 가세할 것으로 보여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이 국내 제약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2014-09-18 12:28:50이탁순 -
"부작용 피해구제, 오프라벨 보상대상서 제외"안명수 주무관의약품 허가사항에 없는 처방을 할 경우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식약처 안명수 주무관은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부작용 피해구제제도는 정상적인 처방에도 의도치 않게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환자에 보상해 주는 제도다.하지만 예외사례는 있다. 항암제 등 부작용 발현이 높은 의약품 복용에 따른 처방 등은 제외된다.여기에 오프라벨 처방 역시 보상 예외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오프라벨은 허가사항에는 없으나 의사의 판단하에 처방이 이뤄지는 경우를 말한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오프라벨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안 주무관은 "허가사항 외 처방할 경우 부작용 발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프라벨은 피해보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2014-09-18 11:40:20최봉영 -
천연 이온수소칼슘수 '카리스12.5' 약국공급 개시SB상사(대표 송성배)는 자체 개발한 천연 이온수소칼슘수 '카리스 12.5'를 올 하반기부터 약국에 본격 공급한다.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PH 12.5 이온수소칼슘수인 이 제품은 남해 청정 바다에서 채취한 굴 껍질을 특허공법으로 고온고압에서 구워낸 칼슘제를 물에 녹인 천연 이온칼슘제다.회사 측은 "흡수율을 90% 이상 높여 골다골증 등 각종 질환에 좋고, 수소이온농도(PH)가 천연식품으로 나타낼 수 없는 PH 12.5 이상의 강한 알카리성을 띠어 산성화된 체질을 알카리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또 용존수소(100ppb)를 함유해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 제거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송성배 대표는 "점차 산성체질로 변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카리스 12.5가 필요하다"며 "약국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켜 윈윈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2014-09-18 10:58: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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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부터 심판을" 제네릭사 독점권 물밑경쟁내년 3월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으로 특허쟁송에서 먼저 성공한 제네릭업체에게 우선 판매허가가 부여되면서 특허 재판에서도 제네릭사간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우선판매허가권 부여는 오리지널사와 특허쟁송에서 이기는 것은 기본이고, 경쟁업체보다 빨리 심판을 확정해야 유리하다. 이에 따라 먼저 심판해달라고, 복수의 심판청구를 제기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BMS)와 관련된 물질특허 쟁송에 참여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기존 특허무효 청구에 이어 권리범위확인 청구도 제기하고 있다.특허무효 심판은 등록된 특허가 무효라는 취지의 사건이고, 권리범위확인 심판은 자신의 발명품이 등록특허와 무관하다는 내용의 청구로 진행된다.둘 중 하나만 청구성립 결정을 받아도 제네릭사는 시장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을 가질 수 있다.복수의 특허심판 청구는 우선심판청구를 승인받기 위해서다. 권리범위확인 심판은 결정이 빠른 우선심판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특허무효에 이어 권리범위확인 청구를 제기함에 따라 심판시간이 단축되는 우선심판청구의 조건을 확립하려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따라서 해당 특허 청구사건에는 같은 제약사가 무효심판과 권리범위확인을 동시에 제기한 경우가 대다수다.우선심판으로 지정되면 다른 제약사들보다 일찍 특허심판을 끝낼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사들보다 몇개월 일찍 심판을 받고 시장에 참가할 수 있다. 특허심판원도 우선심판 지정 사건에 대해서는 지연 요인들을 축소하면서 심판을 진행한다.우선심판으로 지정되는 청구사건은 오리지널사가 특허침해 가처분이나 특허침해 청구로 맞대응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지난달 BMS 측은 대웅제약에 특허침해 가처분을, 제일약품 등에 특허침해 청구로 특허무효 청구에 맞대응했다.이 결과 대웅제약과 제일약품이 청구한 특허무효 사건은 우선심판 사건으로 지정돼 다른 제약사들보다 먼저 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바라크루드 제네릭은 이미 허가를 받았지만, 내년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으로 우선판매권이 부여될 가능성을 감안해 특허무효 사건에 참여한 다른 제약사들도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추가로 청구해 우선심판 결정을 요청한 것이다.우선판매권과 관련이 없다해도 먼저 심판을 받으면 경쟁사보다 빨리 시장에 나설수 있기 때문에 심판진행 단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제약사건 담당 한 변리사는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으로 우선판매허가권을 획득하려는 제약사들의 특허쟁송이 늘고 있다"며 "이들 제약사들 간에도 먼저 심판을 받으려고 물밑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2014-09-18 06:14:56이탁순 -
애보트·J&J·로슈, 세계 '100대 혁신기업' 선정'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제약사와 한국기업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다국적제약회사 3곳이 포함됐다.톰슨 로이터는 최근 '톰슨 로이터 100대 글로벌 이노베이터'를 선정·발표했다.이번에 100 혁신기업내 포진된 제약사는 애보트, J&J, 로슈 등 3개사다.100대 기업 선정은 톰슨 로이터가 혁신적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특허 데이터와 관련 지표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특허승인 성공률 ▲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 접근성 ▲문헌에 언급된 특허의 파급도 ▲총 특허보유 수 등 톰슨 로이터는 지적재산권에 집중해 기업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지속가능 100'에 선정된 제약사올 초스위스 다보스의 세계정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의 경우 9개 제약사가 선정됐는데, J&J와 로슈는 여기에도 이름을 올렸다.'지속경영 가능 글로벌 100'은 혁신 역량, 직원 이직률, 리더쉽의 다양성 등 사회, 환경, 경영구조와 관련된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한 정량적 평가를 통해 산출된다는 면에서 '100대 혁신기업'과 차이가 있다.참고로 한국기업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개 100대 기업 모델에 포함됐으며 LS산전이 '혁신 기업', 신한금?澎瀏裏?'지속가능 기업'에 선정, 각 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톰슨 로이터의 자료는 '특허'에 집중된 만큼 제약산업에 있어, 큰 인정을 받는 지표가 된다. 해당 제약사는 당연히 장기 관점에서 경쟁력있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2014-09-18 06:14:50어윤호 -
세로토닌 차단제, SSRI·SNRI 등과 '조심해서 병용'세로토닌 차단제를 다른 세로토닌성 약물 등과 투여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자율신경기능장애, 신경근육 이상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17일 식약처는 세로토닌 차단제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을 지시했다. 국내·외에서 보고된 유해사례 등에 따른 후속조치다.세로토닌 차단제는 우울증치료제로 사용되며, 이번에 허가변경되는 성분은 돌라세트론, 라모세트론, 팔로노세트론 등 3개 성분이다.우선 신중히 투여해야 할 대상 환자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 등 다른 세로토닌성 약물 등을 투여받고 있는 환자가 추가된다.두 가지 약물을 병용투여 한 이후 정신상태 변화, 자율신경기능 장애, 신경근육 이상 등의 세로토닌 증후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는 내용은 일반적주의에 기재된다.또 부득이하게 두 가지 약물에 대한 처방이 이뤄질 경우 환자에 대한 관찰이 권고된다.해당업체는 한 달 내 변경된 내용을 품목허가 사항에 반영해야 한다.한편, 국내 허가된 라모세트론 성분 제품은 15개, 돌라세트론과 팔로노세트론은 각각 1개 품목이 있다.2014-09-17 12:24:51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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