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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입주 제약사 36곳…식약청 이전 시너지 효과오송생명과학단지는 6개 국책기관과 산업체, 연구시설이 집적해 바이오산업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국책기관 이전과 더불어 기업과 대학원 등도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다양한 세제혜택과 더불어 금융지원이 제공되고, 식약청이 가까워 인허가 등 각종 민원에 대한 행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송단지 입주기업 현황 = 현재 오송단지에 분양을 신청한 입주기업은 모두 58개사. 이 가운데 제약사는 36개, 의료기기 제조사는 18개, 건강기능식품 제조 4개 회사가 입주를 신청했다. 현재 8개 기업이 착공했고, LG생명과학, 파이온텍을 비롯한 3개 회사가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생명과학은 분양면적만 16만5255㎡(약 5만평)로 입주기업 가운데 제일 규모가 크다. 회사 측은 2015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해 백신 등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1단계 공사가 완료되고 시제품 생산 중에 있다. 중견제약사인 CJ제일제당, 신풍제약, 디에이치피코리아도 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이밖에 안국약품, 삼진제약, 삼오제약, 한올제약, 현대약품 등 제약사들도 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7년 이전에 오송단지 입주계약을 맺은 37개사는 올해 말까지가 착공 기한이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6개월의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나머지 21개사는 입주계약일로부터 3년까지 착공해야 한다. 입주 예정 제약사들은 공장 이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연구소 입주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생산품목도 신약보다는 제네릭이 많다. 지난 2008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제네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은 모두 13개. 신약은 5개, 개량신약은 6개, 합성세제 5개, 바이오의약품은 6개사가 생산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생산시설 위주의 입주가 산·학·연·관으로 이어지는 연구 인프라 구축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LG생명과학, CJ제일제당 등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기업의 참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연구 인프라 확대에 긍정적이라는 목소리다. 여기에 FCB파미셀, 코아스템 등 세포치료제 기업의 입주는 오송을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키우려는 정부의 입장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시밀러 진출을 선언한 한화석유화학까지 오송 입주에 가세한 상황. 정부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중점전략분야로 바이오시밀러, 약물전달기술(DDS) 분야, 백신 분야, 세포치료 분야 등 바이오기술을 꼽고 있다. 기업의 활발한 연구개발은 학교와 연구소의 입주를 유도하고, 인재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가 원하는 오송단지의 성공 비전도 바로 이런 모습이다. ◆오송 클러스터 장단점 = 이처럼 연구 및 산업기반이 우수한 기업들의 참여는 오송생명과학단지만의 강점이다. 또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의 이전으로 연구지원 기반이 향상됐다는 점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높은 R&D 투자 의지는 오송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인도, 중국 등 제3국과의 경쟁과 수익 불확실성은 오송 단지의 위협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산업체와 국책기관 위주의 단지조성은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약점으로 꼽힌다. 앞으로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등이 입주를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을 볼 때 대학 등 교육연구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인근 충북대병원말고는 대형 병원이 전무한 현실도 중개임상연구 등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연구를 지원해 줄 CRO나 컨설팅기업이 부족하다는 점도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된다.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의 시사점 = 그렇다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들은 어땠을까? 유명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사례를 알면 앞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의 나아갈 길이 보인다. 먼저 정부 주도로 클러스터가 형성했다는 점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유사한 일본의 ‘고베의료산업도시’를 볼 필요가 있다. 이 도시는 고베 앞바다에 건설한 인공섬 ‘포트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핵심 연구기관으로 첨단의료센터와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 쿄토대학, 고베대학이 들어서 있고, 2008년 기준으로 총 127개 기업(외국 기업 20개)이 입주해 있다. 지방정부 주도로 대학과 기업이 유기적인 연계로 단기간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공 중심에는 고베시에서 설립한 첨단의료진흥재단이 있다. 첨단의료진흥재단은 클러스터 추진센터 업무뿐만 아니라 첨단의료센터와 연구임상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클러스터의 중심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베의료산업도시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자생적 역량이 부족한 우리에게 정부 주도의 클러스터 지원 기관 필요성을 대변한다. 미국 FDA와 NIH가 위치한 메릴랜드바이오클러스터도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크다. FDA가 가까워 임상 CRO들과 컨설팅 회사 등이 다수 입주해 있고, NIH의 고급 인력을 채용하려는 바이오벤처들도 대거 몰려 있다. 앞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식약청과 평가원 등 국책기관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잘 보여준다. 이 곳 역시 MdBIO라는 비영리기구인 클러스터 지원기관이 있다. MdBIO는 메릴랜드주의 바이오 산업 발전 목적으로 주정부 지원금과 민간 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 최대 클러스터인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UCSD)을 주축으로 활발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이 유명하다. 특히 미국 내 영향력있는 바이오텍 중 하나인 ‘하이브리테크’ 사의 설립 이후 연계된 기업들로 이 지역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했다. 샌디에고 클러스터에는 바이오분야에 고용된 인원만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UCSD CONNECT이라는 회원제 비영리기구를 통해 대학과 연구소,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들의 성공요인을 보면 모두 배후에 클러스터 지원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오송생명과학단지도 미래 청사진을 이끌 지원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2009년 1월 발표된 ‘오송생명과학단지 관리본부 설립 방안에 관한 연구’(주관 보건산업진흥원)에서도 지원기관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상원 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바이오진흥재단 등을 오송단지 관리본부로 선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관리본부는 비전 및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가고, 산학관연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외적 기관으로 오송단지의 위상제고 및 생산적인 협력 기회 확대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연구보고서는 말한다. 전문가들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이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분명한 비전과 목표의식을 갖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조언한다. 이영식 한양대 교수는 최근 한 포럼에서 “입주기관들이 서로 시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갖고 협조할 것인가에 대한 기획과 정주여건 조성에 보다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미 충북 TP전략기획단장은 “오송단지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가져가야 한다”며 “정치적 논리를 떠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2010-10-22 06:50:26이탁순 -
건약 "복지부 약값 높이기 프로젝트 중단하라"복지부가 약제비를 절감한다고 해놓고 오히려 약값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제정된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를 두고 하는 말이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21일 복지부가 약값 높이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비난했다. 건약은 제정 고시가 거품 약가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은 오히려 제거하고, 고평가된 약가를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특허만료 시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를 20% 인하하는 것에 예외규정을 둔 것을 들었다. 약가재평가를 통해 약가가 인하된 경우, 심평원에서 경제성을 평가해 특허 만료 의약품도 약가를 인하시키지 않기로 한 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건약은 "심평원 경제성 평가와 특허 만료 시 약가인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제네릭 약가도 기존에 비해 더 높이 받도록 조정한 점도 지적했다. 더불어 50억 이상 R&D에 지출하는 회사는 실거래가 조사에 의해 약가 인하 사유가 있어도 감면조치를 마련한 점 역시 약가 높이기의 한 예라고 들었다. 마지막으로 리베이트 수수 혐의 제약사가 2년 이내 재적발될 경우 애초 해당 약품을 보헙 급여목록에서 삭제하기로 한 것에서 물러나 약가 인하 수준으로 최종 고시에 담은 것은 복지부가 약가 인하 의지가 전혀 없다는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건약은 "복지부는 그동안의 잘못된 정책 방향을 인정하고 약값 높이기 프로젝트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0-10-21 11:49:16이탁순 -
매나테크, 멀티비타민·미네랄 '파이토버스트' 출시매나테크 코리아(대표이사 박용재)는 신개념의 멀티비타민·미네랄 '파이토버스트'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식물 및 자연 식품에서 추출한 다양한 영양소를 인체에 효율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제공하는 매나테크의 리얼푸드테크놀로지SM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 특허받은 수경재배방식으로 기른 겨자식물로부터 추출한 7가지의 특별한 미네랄과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성분이 함께 포함된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10가지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알로에베라겔분말, 브로콜리분말, 아세로라농축분말, 포도껍질추출물 등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 챙겨 먹기 어려운 각종 과일과 야채 추출물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공향,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레몬, 혼합베리 두 가지 맛으로 어린이들 간식으로도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하다. 미네랄로 물 없이 씹어 먹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개별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2010-10-21 09:29:58이현주 -
동국, 호흡계질환치료제 고순도 제조방법 특허동국제약은 호흡계 질환 치료제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의 고순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동국제약에서 개발한 신규 아민염을 이용하여 기존의 제조방법 보다 고수율 및 고품질로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은 정제방법이 제한되어 있어 고순도 제조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특허를 통한 신규제조방법으로 품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은 현재 중앙연구소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1년 이내에 원료 및 중간체의 국산화로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은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호흡계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시장은 2009년 기준으로 46억 6천만 달러이다. 이번 특허는 동국제약이 지난해 5월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 낸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고순도의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 합성 및 정제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동국제약은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몬테루카스트 나트륨염 외에도 고혈압치료제 Olmesartan, 정신분열증 치료제 Paliperidone 등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를 위한 대량 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0-10-21 08:55:09가인호 -
사노피, 젠자임 인수 美 공정위 승인 받아사노피 아벤티스는 미국 공정위로부터 젠자임 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일 사노피는 젠자임을 주당 69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주주들에 직접 전달했다. 이는 젠자임 이사회가 인수에 대한 협의를 거부함에 따라 발생했다. 사노피의 공격적 인수 제안의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10일이며 젠자임이 계속 협상을 거부할 경우 인수 작업은 더 연장되거나 위임장 쟁탈전의 형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는 젠자임의 희귀병 치료제를 획득하고자 인수를 제안했으며 이는 ‘플라빅스(Palvix)’의 특허권 만료로 인한 손실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젠자임은 지난히 공장 폐쇄로 인한 약물 공급 부족이 회복되면서 3사분기 이윤이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자임의 순이익은 6억9천만 달러로 상승했다. 젠자임은 ‘세레자임(Cerezyme)’과 ‘파브라자임(Fabrazyme)’ 같은 제품의 부족 현상이 제조공정 개선과 함께 사라지면 이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사노피의 인수 제안 가격이 너무 낮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2일 젠자임은 뉴욕에서 투자자 회의를 열 계획이며 여기서 사노피의 인수제안 가격이 너무 낮다는 사실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자임의 대표 제품인 세라자임은 고셔병, 파브라자임은 페브리 질환 치료제이다.2010-10-21 08:34:46이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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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이끌 오송시대 개막…기관 이전 돌입6개 기관의 오송 이전이 결정된 건 지난 94년 11월 '보건의료과학기술의 혁신방안'이 수립되면서 부터다. 당시 자유경제무역에 대한 개방압력 속에서 생명공학이 21세기 국가경제 선도분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 주도의 보건의료과학단지가 추진됐다. 97년에는 2010년까지 862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조성계획이 나왔고 이후 2003년 10월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보건연구원 등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서는 단지 내의 ‘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지난 2007년 11월 착공됐다. 현재까지 95%의 준공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 집주인 맞이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460만㎡(140만평) 오송생명과학단지 가운데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약 11%인 40만㎡을 차지하고 있다. 건물 19동에 연면적 14만㎡로 현 과천청사와 비슷한 규모이다. 6개 이전 기관들도 각자 이사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이삿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오는 25일 진흥원이 첫 스타트를 끊고, 다른 기관들은 11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언제, 어떻게 가나 = 진흥원은 현 건물 임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른 기관보다 일찍 오송으로 출발한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306명의 직원과 5톤 트럭 124대의 물량이 이동하게 된다. 배송은 대한통운이 맡았다. 새로 마련된 진흥원 신청사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지하1층, 지상6층으로 건축 연면적 7633㎡(2309평) 규모이다. 진흥원은 11월 1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노량진에 있는 현 청사는 소유자인 (주)동일하이빌이 새로운 용도에 따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에 이어 내달 1일에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이전이 시작된다. 이전기간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이며, 배송은 ‘씨케리어’가 맡는다. 이전물량은 무진동차량 2대를 포함한 5톤 트럭 110대 분이며, 이전인원은 약 75명이다. 오송 신청사는 연면적 5818㎡이며, 별도로 8850㎡ 규모의 기숙사도 운영한다. 3일부터는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의 오송 이전이 시작된다. 이전기간은 12월 5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한진과 7억원의 배송계약을 맺었다. 이전물량은 5톤 트럭 420대 분량이며, 총 738명이 오송으로 이동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특수장비나 고위험병원체 등 특수물품 이전팀을 별도로 꾸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오송 새 청사는 본관 1개동(4523㎡)과 감염병·면역병리센터(1만3348㎡), 유전체·생명의과학센터(1만1220㎡), 특수연구실험동(6966㎡) 등 총 4개동이 운영된다. 4일부터는 이전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인 식약청이 정든 불광동 청사를 떠나게 된다. 이전일정은 사무실과 실험실은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동물시설과 국가검정센터는 내년 1월말부터 3월 중까지 진행된다. 이전에 드는 소요예산만 약 213억원. 의약품안전국은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의약품심사부와 바이오생약국·심사부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이전하게 된다. 배송은 한진이 맡으며, 계약금액만 약 20억원대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5톤 트럭 분량 1070대가 이전에 사용된다. 이전인원은 1268명. 일반이전은 한진에서 맡지만, 특수장비나 실험동물, 국가표준품은 배송 전문업체가 이동을 책임지게 된다. 식약청 오송 신청사는 사무 및 연구실험동 3개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동(본관, 동물실험사/청정사육사, 유해물질실험사, 대동물사, 시험검정사)이 운영된다.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속한 불광동 청사는 내년 3월 서울시에 반환하게 된다. ◆이전기간 민원처리 공백은 = 걱정은 이전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처리 공백이다. 각 기관마다 나름의 해법을 통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이전 기간 동안 서울과 오송청사 동시운영을 통해 행정공백을 줄일 방침이다. 먼저 식약청은 인·허가 등 민원업무와 국가검정업무는 서울청과 오송청사에서 동시 운영한다. 환절기 독감백신 검정업무는 11월 이전 전 완료한다는 계획. 또 시험·검사 업무는 서울청과 경인청 등 지방청에서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 민원의 접근 편의를 위해 내년 1월 서울청에 민원센터를 개설하고, 오송청사와 화상으로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도 마련된다. 또한 언론 편의를 위해 서울청에 일부 대변인 인력이 남고, 최근 리베이트 수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도 서울에 둥지를 튼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과 오송청사에서 검체접수 업무를 이중운영하고, 진단검사업무는 충북·충남·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수 연구시설은 국가 비상사태 등 만약을 대비해 단계별로 이전하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오송 이전까지 정규 교육과정을 완료하고 그 외 교육은 이원화된 행정체제 내에서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사기간이 짧은데다 단계별로 부서가 이전됨에 따라 업무공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력이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 = 지방이전으로 인한 인력누수 문제는 직원사기와도 연결돼 있어 이전기관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대부분 이탈로 인한 공석을 조기에 충원할 계획이지만, 이전이 시작되고 대규모 이탈이 있을까봐 걱정하는 눈치다. 지난 2월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직여부 설문조사 결과, 총 2120명 중 226명(11%)이 퇴직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정규직은 18명(1%), 계약직은 208명(24%)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인력이탈에 따른 업무 차질을 우려해 올해 비정규직 159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 채용은 마무리됐고 현재 하반기 채용이 진행 중이다. 정규직은 16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또한 충청·대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열고 오송청사 근무를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관건은 기존 직원들의 이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점이다. 일단 수도권 근무 희망자가 많아 이달 말쯤 전보 인사를 통해 잔류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여기에 탄력·순환 근무를 확대해 이전 직원들의 불만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설문조사 결과 비정규직 51명이 퇴직을 희망해왔다. 이에 오송 근무 가능한 비정규직 인력 145명을 조기 채용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약청처럼 일일 8시간 범위 내에서 출퇴근이 자유로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오송 이전 따른 교통비 등을 보전하기 위해 급여 인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진흥원과 인력개발원은 계약직 몇몇을 제외하곤 이탈인력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주거문제는 해결됐나 = 직원들의 걱정은 교통과 주거환경이다. 오송으로 주거를 옮기자니 아이들 교육과 배우자가 걱정이고, 그렇다고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출퇴근하는 것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다행히 11월부터 KTX 오송역 개통으로 출퇴근 문제에 숨통이 트였다. 직원들의 KTX 한달 정기권은 50% 할인된 35만원 정도. 비싼 차비 탓에 직원들 가운데는 월급 인상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많다. 이전기관들은 또 일시적으로 통근버스 등을 운영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는 질본, 노원, 영등포, 사당, 양재, 잠실, 일산, 부천에서 출발하는 8개 노선의 통근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흥원도 서울 강서지역에서 통근버스를 운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오송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식약청은 오송청사↔오송역(KTX), 조치원역(일반열차), 청주 IC간이정유장(석소)에서 셔틀버스 운행 계획을 마련했다. 보건의료행정타운 주변에는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등 총 5000여 세대가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이 마련돼 있다. 원룸은 1000세대, 아파트는 4000세대, 임대아파트는 50세대 정도 있으며, 이전기관 직원 단지내 아파트 217세대는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최근 가격이 올랐지만 서울에 비하면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다. 지난 봄 기준으로 아파트는 평당 600~700만원, 전세는 30평 기준으로 9000만원의 시세를 보인다.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보증금 200만원에 월 35만원(전세 3500) 정도이다.2010-10-21 06:50:45이탁순 -
"기등재약 신속정비 방안 법적근거 충분"정부는 기등재의약품 신속정비 방안에 대해 법적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약가재평가제도는 인하액이 거의 없어 폐지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자료를 통해 이 같이 답변했다. 복지부는 먼저 “기등재의약품 신속정비방안은 시행규칙상 경제성 여부에 대한 평가방식을 변경한 것으로 현행 규정으로 시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효능군별 인하내역이 산출되면 약제급여평가위원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인하 결정된다”면서 “법적근거는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와의 사전협의 의혹에 대해서는 “협의한 적 없다. 다만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인하 기준을 준용할 것임을 통보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특히 “신속정비방안에 의해 기등재약의 가격이 조기 인하되면 신약가격 책정 시에도 약가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영향을 줘 국민부담과 약품비 경감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가재평가제도에 대해서는 “약가관리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선진 7개국 약가를 참조하는 제도의 실효성이 상실됐다”면서 “재평가를 하더라도 인하액이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돼 폐지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속정비방안에 따른 재정절감) 추계 근거자료는 사용량에 대한 가중치를 고려해 산출한 결과로 약 8천억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다만 “1일 소요비용 및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야 하므로 그 결과에 따라 상대적 저가품목을 고려하면 절감액은 줄어들게 되고 임상적 유용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정되는 품목이 많을수록 늘어난다”고 설명했다.2010-10-21 06:45:12최은택 -
일양약품, '일양 6년근 발효홍삼정' 신 발매일양약품은 기존 홍삼제품의 사포닌 및 유효성분 체내흡수율을 향상시킨 '일양 6년근 발효홍삼정]을 신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양 6년근 발효홍삼정'은 6년근 홍삼만을 엄선하여 특허공법으로 발효시킨 발효홍삼 농축액 100% 제품으로 기존 홍삼제품의 흡수율을 향상시켜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 증가 및 생체 이용율을 향상시킨 발효홍삼 제품. 장내 미생물의 사포닌 분해과정 없이 체내 사포닌 및 대사물 흡수율을 향상시킨 '일양 6년근 발효홍삼정'은 특허공법으로 제조 발효되어 홍삼 유효 성분은 더욱 풍부해 지고 특유의 맛과 향도 살려 중& 8226;장년층 성인은 물론, 어린이 및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기호를 맞춘 새로운 패턴의 특허 6년근 발효홍삼 100% 제품이다. 일양약품측은 '일양 6년근 발효홍삼정'은 수능 수험생 및 입시생들에게 기억력과 학습력 향상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며, 특히 고유의 명절 및 소중한 분을 위한 건강선물로 가장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0-10-20 10:14:08가인호 -
비씨월드제약, 전 임직원 등산나들이 개최비씨월드제약(대표 홍성한)은 15일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비씨월드가족 등산나들이‘를 개최했다. 홍성한 사장은 ‘비씨월드제약의 어제와 오늘, 내일’이란 브리핑을 통해 “서로 끌어주고 밀어줄때 일류를 뛰어넘어 존경받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창기 비씨월드제약의 모습과 제품개발력을 갖춘 R&D중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비쥬얼 방식으로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2010년 대표적인 주요성과로 보건복지부 국책과제 선정과 미국, 일본, EU 등 9개국에 특허출원을 통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시동, 품질보증시스템확립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펨주, 큐라센주, 수펜타닐주, 파미론주 등 신제품의 이름을 딴 4개팀으로 나뉘어 산행, 발야구, 줄넘기 등 각종 경기를 통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밖에 신입사원들에 대한 소개와 장기자랑 경연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2010-10-20 09:58:17가인호 -
"모바일로 처방전 출력부터 약력관리까지 가능"항상 휴대하고 있는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처방전 출력은 물론 약력관리까지 가능하게 됐다. 비트컴퓨터는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한 처방전 관리시스템 및 그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환자가 진료 후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처방전을 발급받는 것은 물론 발급된 처방전 관리를 통해 의약품 중복처방, 과다처방, 처방오류, 환자약력관리,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도록 한 차세대 방식이다. 현재는 종이처방전을 환자가 직접 약국에 제출하거나 일부 중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전자처방전 방식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 같은 종이처방전은 약국에서 환자의 보험정보를 확인하고 처방전을 수작업으로 재입력함에 따라 환자의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처방전을 환자용 발행없이 약국용으로만 1부를 발행하고 있어 환자의 알 권리 제한 및 민원제기가 빈번한 실정이다. 또 환자가 하나 이상의 질병으로 동시에 치료를 받는 경우 약품의 중복 처방 및 과다처방도 끊임없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회사는 "특허기술을 통해 환자의 의약품 복용 안전성을 높이고, 환자의 알 관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약국에서 보험정보 확인과 수작업 입력에 따른 불편을 제거해 조제 대기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환자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특허기술을 활용해 약국정보 사업과 개인별 약력관리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의 기반 기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는 비트컴퓨터와 인터랙티비의 공동 특허며, 특허에 대한 지분률은 각50%다.2010-10-20 09:39:39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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