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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엘-니코스탑-니코레트 3강체제 구축200억 금연보조제 시장에서 니코스탑의 독주가 사실상 무너진 가운데 하반기 시장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니코틴엘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니코스탑과 1위 다툼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니코레트가 꾸준한 매출을 보이며 3강체제로 급격히 재편하게 된 것.금연보조제 시장현황(1분기)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87억원 규모를 형성하며 6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금연보조제(일반약) 시장에서 니코틴엘-니코스탑-니코레트 등 3개 제품이 치열한 시장다툼을 전개하고 있다.이미 지난 1분기 한국노바티스와 동화약품간 코마케팅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니코틴엘이 시장 점유율 32.9%로, 한독약품의 니코스탑(시장 점유율 32.8%)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선두에 등극한 가운데 올 상반기까지 이 같은 시장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한독약품 니코스탑의 독주체제가 무너졌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장재편이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실제로 지난해 금연보조제 시장을 살펴보면 한독약품의 니코스탑이 시장점유율 57.8%를 기록하면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다.이어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가 27.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녹십자의 니코패취가 4.5%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나 1,2위와 상당한 격차가 있었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한국노바티스와 동화약품이 손잡은 ‘니코틴엘’이 지난해 8.2%로 한해를 마감하더니, 올 상반기에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결국 니코스탑을 따라잡은 것으로 분석됐다.결국 니코스탑은 지난해 6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에서 니코틴엘 공세로 30%대까지 하락하게 됐다.여기에 화이자의 챔픽스와 대웅제약의 니코맨이 새롭게 시장에 가세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전망이다.따라서 하반기 금연보조제 시장은 니코스탑-니코틴엘-니코레트 3파전에 챔픽스(화이자), 니코패취(녹십자), 니코매직(중외제약), 니코맨(대웅제약) 등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니코틴엘이 올 상반기에 선두를 빼앗으며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력과 가격경쟁력 등에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제품력도 뛰어난데다가 가격도 니코스탑에 비해 15~20% 저렴하다는 것이 시장에서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라고 설명했다.한편 전체 금연보조제 시장은 패치제가 전체의 77.7%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 다음은 껌 제형이 점유율 21.6%로 두 번째로 많은 가운데 한국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껌’이 시장을 독점(연간 40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니코틴엘 껌이 26일 새롭게 출시됨에 따라 금연보조제 껌 시장도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받고 있다.2007-07-27 07:05:23가인호 -
"유한 80년 장수비결은 창업자 노사철학"“ 유한양행의 80년 장수비결은 근로자에 대한 인격적 대우를 강조한 창업자의 노사철학에 힘입은 바 크다.”삼상경제연구소는 ‘CEO Information’ 614호(이정일 수석연구원)에서 장수기업의 조건으로 ‘성숙한 노사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노사철학에 주목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기업연령이 50년이 넘고 종업원이 1,000명 이상인 상장기업 중 최근 10년간 매출증가율 7%이상, 영업이익률 6% 이상인 삼양사(82년), 유한양행(80년), 한국타이어(65년), 아모레퍼시픽(61년), 동국제강(52년) 등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실태를 분석했다.분석결과 이들 기업은 ▲가족문화에 기반한 강한 일체감 ▲고용안정과 직원에 대한 투자 중시 ▲개인고충 해결에 주력 ▲노사 동반자 문화 등의 특징이 공통되게 발견됐다.보고서는 이중 유한양행의 특장점으로 CEO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노사간 신뢰구축 및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에 솔선했다고 평가했다.“노사관계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대화하는 믿음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 유한양행 CEO의 노사철학의 성과라는 것.이는 1937년 국내 최초 직원지주제 실시, 1998년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톡옵션제 시행 등을 통해서도 발현됐다고 언급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특히 이 같은 CEO의 노사철학이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노사협력 사례도 소개했다.유한양행 노조가 IMF 당시 30분 연장근무와 600% 상여금 반납, 소모성 경비 10% 절감운동 등을 자발적으로 전개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했다는 것.유한양행은 이후 800%가 넘는 상여금을 지급, 노조의 노력에 보답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수명은 채 30년을 넘기기 힘든 게 현실이지만 탁월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 장수기업도 다수 존재한다”면서 “고성과 장수기업들은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노사상생의 문화를 구축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이어 “국내 장수기업들의 경우 노사관계가 안정적일수록 고성과를 시현했다”면서 “이는 노사관계가 불안한 장수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최근 20년간 3.5%인 반면, 안정된 기업들은 9.2%로 높은 데서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2007-07-27 07:00:3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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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리피딜' 후속 '리피딜 엔티' 허가작년 100억을 첫 돌파한 '리피딜슈프라'.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첫 돌파한 녹십자의 고지혈증치료제 ' 리피딜슈프라(성분 페노피브레이트160mg)'의 후속제품이 식약청 허가를 획득했다.식약청은 최근 페노피브레이트 용량을 145mg으로 낮춘 '리피딜 엔티'를 허가했다. 리판틸정은 제제개선을 통해 용량을 145mg으로 낮춰 허가받은 페노피브레이트 첫 제품이며 미국에서는 2004년, 프랑스에서는 2005년에 각각 허가된 바 있다.녹십자의 페노피브레이트 제품은 1일 300mg 복용량으로 첫 출시됐으나 난용성 측면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따라서 회사측은 미세공법과 마이크로코팅, 써스펜션 공법 등 제제기술을 적용해 난용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복용량도 감소시켜 왔다.출시 2년만인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한 리피딜슈프라는 마이크로코팅 및 써스펜션 공법을 접목해 복용량을 160mg으로 줄인 제품이다.이번에 허가받은 리피딜 엔티정은 나노기술을 적용해 인체 흡수력을 더욱 개선시키면서 복용량은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흡수력 개선으로 환자에 따른 효능 편차를 줄이고 용량을 낮춤으로써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를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함께 이전 제품인 리피딜슈프라의 경우 식후복용이 원칙이었으나 리피딜 엔티정은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특히 회사측은 리피딜 엔티정 허가를 계기로 스타틴 제제와의 병용투여률을 끌어올리는데 마케팅 포인트를 맞출 계획이다.녹십자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복합 증상을 나타내는 대사성증후군 환자들에게 스타틴 약물과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를 병용투여하는 비율이 50%에 이른다"며 "제제개선을 통해 복용량을 낮춤으로써 병용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만큼, 하반기부터 이와 관련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녹십자는 내년 초쯤 리피딜 엔티정을 발매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리피딜슈프라를 리판틸로 대체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한편 작년 100억원을 첫 돌파한 리피딜슈프라는 올해 상반기 6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29%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7-07-27 06:58:07박찬하 -
의사협회 후속 대정부 투쟁로드맵 '자충수'최근 의사협회가 공인인증서에 대한 대책으로 공단사이트를 통한 수진자조회를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이는 의협 TFT가 제시했던 정부의 의료제도 변경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투쟁 로드맵의 후속지침이다. 그 동안 정부 정책에 전면 거부로 일관하던 강경일변도에서 한발 물러섰다가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한 이후 내놓은 대안이다.하지만 의협 집행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도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기본방침 "법대로 한다"=의협이 공인인증서에 대해 내놓은 방침은 건강보험증을 지참하지 않은 환자에게 일반진료 후 7일 이내에 건강보험증을 제출토록 하거나 공단 ARS를 통해 환자가 직접 수진자조회를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여기에는 '법대로 대응하겠다'는 의협의 의도가 깔려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11조 2항에 따르면,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요양급여를 받을 때에는 제1항의 건강보험증을 제40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요양기관에 제출하도록 규정돼 있다.또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3조 2항에는 가입자 등이 건강보험증을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가입자등 또는 요양기관은 법 제12조의 규정에 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자격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즉, 법이나 규정상 의무사항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부분에 착안한 것.이와 관련 박경철 의협 대변인은 "건강보험 수급자 자격확인은 의사나 의료기관에 법적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단에 있다"며 "따라서 의료기관에서 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밝혔다.◆'환자불편→정부항의' 유도=의협이 '수신자 조회'를 전면 중단키로 한 것은 환자에게 불편을 초래해 이에 대한 불만을 복지부나 공단 등 정부기관에 돌리고, 업무를 가중시키겠다는 의도다.즉, 그동안 정부 정책 저지에 지향돼 왔던 물리적 투쟁이 아닌 최대한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활용해 국민의 힘을 매개로 정부에 날을 세우겠다는 골자다.이에 따라 의사회원들 사이에서는 자격확인 중단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환자 항의에 대한 대응 지침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이 지침에 따르면, ▲건강보험증이 없으면 일반으로 진료받도록 하거나 ▲환자 자신이 전화로 공단에서 자격확인을 되도록 팩스로 받아 의료기관에 이를 제시토록 하고 ▲전화를 통한 자격조회를 공단에서 금지할 경우, 자격확인 불가를 이유로 합법적으로 비보험 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또한 이에 대해 환자가 불평하거나 항의할 경우, 법적으로 환자자신이 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자격확인을 공단에서 금지해서 일어나는 일인 만큼 복지부에 항의하도록 권한 다음 복지부 전화번호를 일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이같은 지침은 건강보험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급여 1종, 2종 환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의사 회원들, 우려 가중=하지만 이같은 의협의 방침을 두고 의사회원들 사이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그동안 의료기관에서 무리없이 이뤄졌던 자격확인 서비스를 갑자기 중단할 경우 일차적으로 환자를 대면하는 의원에 모든 불만이 쏟아질 수 밖에 없지 않겠냐는 것.특히 치열한 과다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개원가 현실에서는 환자에게 약자일 수밖에 없는 의??관이 직접적으로 환자에게 본인이 자격확인을 하도록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지적이다.뿐만 아니라 설사 ARS를 통한 자격확인이 원만하게 이뤄진다 하더라도 전국 의원에서 발생하는 조회를 공단이 수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라 자격확인이 지연되면 환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게 돼 사실상 자격확인 이전에 진료부터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따라서 향후에는 "의사들 스스로 거부한 만큼 환자불편과 이에 따른 피해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실제 시민단체들도 의협의 이같은 방침과 의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의료소비자 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 "의원에서 당연시되던 수급자 자격조회를 앞으로 하지 않을 경우, 환자를 볼모로 뜻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이해받기 힘들다"며 "의료소비자를 볼모로 하는 양상은 소비자 단체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환자는 고객인 만큼 법적으로 의무화되지 않은 것이라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어떻게 보면 현실적으로는 의원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이행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놨다.의협이 의료급여제도, 정률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등에 대한 투쟁 로드맵을 서서히 공개해 나가고 있지만, TFT 구성 초기와 달리 의사회원들의 현실적 부분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차후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2007-07-27 06:56:56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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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 소송 국내제약사 싸움?▶플라빅스 특허소송이 8월중에 특허법원서 판결 결과 나올 듯 ▶문제는 특허 소송당사자인 사노피보다도, 국내 제약사끼리 이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것 ▶제네릭업체를 담당하고 있는 모 변리사와 개량신약 개발 업체를 담당하는 모 법률사무소도 업체들이 조그만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자 매우 조심스러운 눈치 ▶제네릭이 살아남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제약업체와 사노피가 승소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는 개량신약 개발업체간 소리없는 전쟁은 하반기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듯 ▶서로 공존하자 약속하고 함께 제약발전 이뤄내자 다짐했던 그들...서로 싸우는 모습이 낯설어.2007-07-27 06:43:4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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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채권단, 부도처 배당잔금 복지재단 기부광동제약 등 117개 제약회사 채권단이 부도처 배당 잔여금 460여만원을 지난 25일 한국복지재단(KBS 사랑의리퀘스트)에 기부해 화제다.이들 채권단은 지난 1998년 부도난 천일약품과 관련돼 꾸려졌으며 당시 천일의 사고 발생금 채무변제조로 전남 화순소재 부동산에 대한 근저당권을 제공받았다.이후 채권단은 이 부동산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으나 배당권자들이 파산 등의 이유로 배당관리를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게 됐다.이에 채권단은 지난 5월 22일자로 배당 잔여채권 4,607,857만원을 정리 반환 받았으며 제약회사 여신담당자 3개 단체인 제신회, 제우회, MPCC는 협의를 거쳐 배당 잔여금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채권단 관계자는 “배당 잔여금을 기부할 여러 단체를 찾던 중 의료와 제약과 관련 있는 사회복지재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들 채권단의 기부기탁 내용은 오는 28일 오후 5시 KBS 사랑의리퀘스트를 통해 자막으로 방송될 예정이다.2007-07-27 06:29:0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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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보험증 도용자, 담합해 허위청구"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건강보험증 도용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의원·약국 등의 환자 본인확인 의무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장복심 의원은 지난 4일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환자가 건강보험증을 제출할 때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26일 공단은 장 의원이 발의한 건강보험법 개정안과 관련된 설명자료를 통해 "의무기록 내용이 진료비 정당성에 대한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약사가 환자가 누구인 지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책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공단은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았거나 사진이 훼손돼 본인임을 판단하기 힘든 경우 환자를 돌려 보내야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의약계의 지적에 대해서 증 도용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장 의원의 법안에서 이미 신분증이 아니라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자나 피부양자의 가족관계·가족의 인적사항을 질문하거나 환자의 인상착의와 환자가 제시한 건강보험증 상의 연령 등을 비교하는 등 다양한 확인 방법이 열려 있다는 것.특히 공단은 건강보험증 도용 사례가 특정 국민이나 요양기관에 국한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를 방지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실제로 공단이 확인한 건강보험증 도용 사례는 악의적 목적뿐 만 아니라 건보료 미납이나 건보 적용대상 불가 등으로 친인척, 직장 동료 사이의 대여 등도 빈발하게 발생하고 있었다.공단은 "건보증 대여·도용문제는 건강보험 재정누수 차원을 넘어 국민 의무기록 왜곡, 의료 불신에 이르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때문에 진료비 청구 시 환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공단은 "금융기관에서 통장을 개설하거나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며 "요양기관의 본인확인이 익숙치 않아 시행 초기에는 불편이 예상되지만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장치로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07-27 06:24:5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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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안하면 국물도 없다신약조합이 26일 개최한 ‘복지부 신약개발 육성지원정책’ 설명회에 제약계 R&D 책임자들이 대거 몰려, 복지부 담당팀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이날 행사는 당초 낮 12시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20여분을 연장하면서 질의·응답이 계속 이어졌다. 복지부는 시종일관 연구개발 강화 필요성과 시설·기준의 선진화를 외쳤고, 제약계도 상당부분 공감을 표시했다.복지부 임숙영 보건산업기술팀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제약사에게는 찬란한 신천지가 열릴 것이라고 예언 아닌 예언을 했다. 한미 FTA 이후 제약기업에게 ‘연구·개발’은 ‘경쟁력’의 동의어로 자리를 굳힌 형국이다.복지부도 향후 10년간 제약기업에 지원할 1조원 중 8,100억원을 R&D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임숙영 팀장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신약개발에) 의욕이 있는 기업, 기업의 의욕에 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확대 해석하면 ‘의욕을 갖고’ ‘아낌 없이’ 투자하면 정부 지원도 더 받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는 얘기다.임 팀장은 이날도 내년 3월 중 혁신신약개발 분야 전임상과 임상시험에 약 100개 연구과제를 선정, 각각 2년 동안 최소 5억에서 20억원까지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문제는 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연구성과나 시도들이 얼마나 되느냐는 것이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36개 제약사가 임상 33건, 전임상 50건 등 총 83건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여개 기업이 75건의 개량신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신약개발 프로젝트만 놓고보면 지원대상 연구과제 수보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가 더 적은 셈이다. 복지부가 예산까지 타 놓고 지원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데 정작 제약사들이 내놓을 성과나 시도가 없다면, 실로 우스운 꼴이 될게 뻔하다.또 연구개발비도 몇몇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나 연구기관에만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정부의 지원대책만을 목놓아 기다릴 게 아니라, 이제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신약조합 관계자의 자성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때다.2007-07-27 06:08:0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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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L 콜레스테롤, 너무 낮아도 발암 위험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는 분석결과가 JACC에 실렸다.미국 터프츠 의대의 리차드 카라스 박사와 연구진은 리피토와 조코 등의 스타틴계 고지혈증약에 대한 23개 연구에 참여한 4만1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가 최저로 분류된 경우 1천명당 1명꼴로 암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연구진은 스타틴이 심혈관계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분명한 반면 LDL 저하가 다른 측면에서 미치는 영향은 아직 논란이 분분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부 의학전문가는 이번 연구결과가 잘못 해석되어 일반 대중이 스타틴 사용을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면서 고지혈증이 치료되지 않으면 암으로 죽기 전에 콜레스테롤 증가로 인한 심장병으로 먼저 죽게 될 것이라고 주의를 요했다.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이전 연구가 나온 적이 있었던 반면 스타틴은 심혈관계 질환 이외에도 독감 및 폐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제안되기도 했었다.2007-07-27 05:52:0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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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비만약 '앨라이' 미국시판 기대 이상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소비자건강사업부가 미국에서 시판하는 OTC 제니칼인 '앨라이(Alli)'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시판된 앨라이는 2사분기 동안 7천6백만 파운드(약 14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연간 매출이 처방약 제니칼보다 높은 2.5-5억 파운드(약 4700억원-9400억원) 가량에 도달할 것으로 일부 증권분석가는 예측했다.GSK는 84%의 환자가 앨라이를 복용한지 10주 이후에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일부 증권분석가의 GSK가 소비자건강사업부를 처분해야한다는 권고에 대해 각국 정부가 의료비용 절감을 위해 OTC 의약품을 장려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OTC 사업부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회라고 GSK의 최고경영자가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니칼의 성분인 올리스태트(orlistat)를 절반만 함유한 앨라이는 인체가 음식으로부터 섭취하는 지방량을 감소시켜 효과를 나타내는데 GSK는 앨라이의 방귀, 지방변 등의 불쾌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적극 홍보해왔다.2007-07-27 05:35:21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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