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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약 약값 자동인하, 제네릭 출시 걸림돌"퍼스트 제네릭이 등재되면 동시에 오리지널 의약품의 상한가를 자동 인하하는 약가제도에 대한 제약계의 불만의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이 제도 때문에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손해배상 부담을 의식해 출시시점을 늦출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특허무효 소송 중인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의 시판승인이 속속 이뤄지면서 이런 주장이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복지부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오리지널 약가를 종전대비 20% 자동 인하시키는 제도를 지난해 12월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 23개의 가격이 인하됐고, 조만간 4품목이 추가 고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제네릭 개발사가 발매시점을 특허만료 이후로 미뤄 약가인하 적용시점이 늦춰진 3개 품목도 포함돼 있다.그러나 이들 제품은 특허만료 등으로 특허침해 소지가 없거나 적은 데다, 일부는 제네릭사가 약가를 높게 받기 위해 등재를 서둘렀을 뿐 잔존특허를 거슬러 발매할 생각이 애초부터 없는 품목이었다고 제약계 특허담당자는 설명했다.반면 시판승인이 잇따르고 있는 ‘노바스크’ 제네릭의 경우,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하면서 처음부터 보험등재와 함께 제품출시를 염두하고 개발에 들어갔다는 것.제약계 한 특허담당자는 “제네릭 등재와 연계된 오리지널 약가 자동인하 제도는 ‘노바스크’ 제네릭 같은 약들의 제품출시를 사실상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허소송에서 제네릭사가 패소하면 종전에는 매출액의 16% 수준에서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하면 됐지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20% 약가인하분까지 추가로 배상해야 된다.결국 특허소송에서 1%의 패소가능성만 있어도 엄청난 배상금을 의식해 제품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다고 그는 설명했다.국제약품과 현대약품은 이런 이유 때문에 급여등재 절차를 진행하면서 특허만료 이후에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심평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른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제도가 제네릭 발매를 막아 비싼 오리지널약만 시장에서 판매된다면 오히려 재정절감 정책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따라서 “특허잔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경우 제네릭이 등재되더라도 특허가 끝날 때까지는 종전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는 식으로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노바스크’ 제네릭은 지난 7월 '국제암로디핀정5mg'에 이어 현대 ‘바로스크정5mg’이 최근 시판승인을 받았다.이어 지난 23일 생동조건부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산도스를 포함해 총 12개 제약사가 허가대열에 잇따라 합류할 예정이다.2007-10-30 06:55:26최은택 -
'베시케어정' 1061원…최초 신약 약가합의건강보험공단과 신약으로는 최초로 약가협상에 들어간 아스텔라스제약의 과민성방광 치료제'베시케어정'이 1061원에 약가를 최종 결정지었다.비록 형식상 희귀의약품센터의 '시스타단'이 앞서 약가합의를 이뤄낸 바 있지만 제약사가 신약을 두고 공단과 약가합의를 이뤄낸 것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질적인 '최초 약가합의'로 볼 수 있다.29일 공단과 아스텔라스는 협상 만료일을 앞두고 최종 약가협상을 진행해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회의에서 100원 내로 약가를 접근시킨데 이어 추가 논의를 통해 1061원으로 약가를 결정 지었다.당초 오후 3시부터 진행된 4차 협상에서 근소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종결되면서 종근당 프리그렐에 이어 베시케어정까지 비급여 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협상 만료 5시간을 앞두고 공단과 업체가 합의를 이끌어 낸 것.특히 공단과 한국아스텔라스는 원활한 약가협상을 위해 5mg와 10mg의 가격을 동일하게 한다는 합의에 따라 최종 가격결정에서도 함량에 따른 차이를 두지 않고 1061원을 공통 적용했다.베시케어정 역시 협상 초반에는 동종효능의 제네릭까지 고려한 공단과 오리지널과 유사한 수준을 요구하는 업체의 협상가가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이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베시케어정의 효능에 대해 비교대상 약제인 화이자의 '디트루시톨SR' 등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 아닌 단지 '열등하지 않다'는 판단만을 내린 채 급여를 결정지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아울러 약제급여평가위가 약가협상 과정에서 올해 비교대상 약제의 제네릭이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면서 공단 역시 제네릭 가격까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비록 공단과 아스텔라스가 약가결정을 위해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지만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이후 신약에 대한 실질적인 최초 약가협상을 이루었다는 점이 제약계에 주는 의미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가격결정을 통해 공단과 제약사가 합의를 통해 약가를 이끌어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신약에 대해서도 과거와 달리 제네릭까지 함께 비교해 동종효능의 가중평균가가 고려될 수 있다는 기준을 동시에 보여준 것이기 때문이다. 공단 관계자는 "제네릭 등 동종효능 의약품이 출시됐다면 공단은 당연히 제네릭까지 고려해 재정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며 "제약사와 공단이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합의점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가합의를 이끌어 내려고 했던 공단과 급여권에 진입하기 위한 제약사의 입장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이번 약가합의는 실질적으로 제약사와 최초로 이뤄낸 약가결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아스텔라스제약 관계자 역시 "베시케어정을 놓고 대만약가 수준의 개념으로 공단과 약가합의를 했다"며 "양측이 협상 초반에는 무리한 부분이 있었지만 협상을 통해 입장 차이를 좁혔다"고 설명했다.2007-10-30 06:48:19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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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의협 1.29%-병협 0.45% 수가인상"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의료계의 내년도 수가결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가입자 대표가 의원과 병원에 대해 각각 1.29%, 0.45%의 인상폭을 제시했다.아울러 제도개선소위는 유형별 수가의 취지를 살리고 원활한 논의의 진행을 위해 위원 구성을 분리해 의협과 병협의 수가논의를 별도로 진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29일 복지부 건정심 제도개선소위는 의협과 병협의 내년도 수가 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가입자측이 의원 1.29%, 병원 0.45%의 수가인상폭을 제시한 반면 의협은 6.6%, 병협은 3%의 수가인상폭을 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가입자측은 건강보험공단의 환산지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가동결을 주장했지만 첫 유형별 수가결정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수가계약에서 공단이 최종적으로 제시한 안에서 1%씩을 차감한 방안을 인상폭으로 제시했다.소위에 참석한 한 가입자 대표는 "공단 연구결과는 수가 인하가 나왔지만 동결은 무리라는 점을 인정해 전향적으로 인상폭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미 다른 의약단체가 재정의 일정부분을 가져간 이상 가입자도 제시할 수 있는 폭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공단과의 수가계약 과정도 인정하지 않은 채 계약 결렬 시 공급자를 불리한 위치로 내모는 것은 민주적인 논의 절차가 아니라는 점에서 수가결정 과정 등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특히 이 날 회의에서 병협은 식대, 6세 미만 입원료 면제 등 보장성 확대가 급격한 급여비 증가를 이끌어 수가결정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내년도 보장성 계획에서 이를 재검토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제도개선소위는 내달 1일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수가 결정과 함께 내년도 보험료, 보장성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제도개선소위는 한정된 재정 내에서 의협과 병협의 수가인상이 상호 연관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라 원활한 유형별 수가 결정을 위해 소위 내에서 위원 구성을 의협과 병협으로 분리하는 방식을 취했다.이에 의협의 수가 논의에는 민주노총 진영옥 부위원장(가입자), 연세대 정형선 교수(공익)가 참여하고 있으며 병협과는 경실련 김진현 정책위원(공익),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공익) 등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당초 의·병협 수가 결정에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됐던 약사회를 비롯해 복지부, 경영자총협회 등은 전체회의에서 논의 결과를 보고받는 선에서 논의에서 한 발 물러섰다.제도개선소위 신영석 위원장은 "의협과 병협의 수가를 별도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통적으로 의료계와 가입자의 입장이 전혀 좁혀지는 상황이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향후 논의 과정에 대한 예상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신 위원장은 "예년에도 결정 막판에 이르러서야 최소한의 의견 조율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11월 초반은 넘어서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제도개선소위는 내달 중순까지는 의·병협 수가 결정안을 만든다는 방침에 따라 9일 마지막 회의를 통해 최종안을 만들고 15일까지는 이를 정리해 건정심에 상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하지만 보험료 인상과 연동해 수가 인상을 인정할 수 없다는 가입자측과 의·병협의 입장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합의안이 만들어지기 보다는 다수결에 따른 결정안이 상정될 가능성도 커지는 상황이다.통상적으로 가입자와 의료계 단체의 입장을 놓고 공익대표가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수가가 결정돼 왔다는 점에서 다수결안이 상정될 경우 다시 한번 공익대표의 의견에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아울러 다수결안 조차 만들어지지 못할 경우 제도개선소위는 의·병협 수가인상안 및 가입자측 방안, 공익대표가 제안안 중재안 등 3개 안을 동시에 건정심에 상정해 최종 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2007-10-30 06:45:43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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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공정위 과징금 여파로 '전전긍긍'공정위의 리베이트 조사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약주가 맥을 못추고 있다.29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34.86p(1.72%) 오른 2062.92로 종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의약품 지수는 전날보다 9.29p(0.2%) 소폭 오른 4580.99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25일 7,143에서 29일 4,278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이는 공정위가 제약업체에 대해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임이 알려지면서 제약주 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 25일 공중파와 일간지에서 제약사 리베이트 관련 내용을 비중있게 다룬 것과 내달 2일 10곳 제약회사의 리베이트 관련 조사결과가 최종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이 연일 터져 나온 것도 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해당 제약사 9곳(한국BMS 제외)의 주식변동 현황을 살펴 본 결과, 주가가 하락하는 업체는 큰 폭으로 하락하는 반면 상승하는 업체는 소폭에 그쳤다.리베이트와 경영권 분쟁이라는 두 가지 악재가 겹쳤던 동아제약은 보도가 나간 25일 다음날 1.7% 하락했으며 29일에도 0.2% 하락했다.삼일제약은 5.8%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9일에도 4.4% 하락세를 보였다.국제약품은 26일 7.4%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29일 0.1% 상승하면서 간신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3분기 실적발표로 리베이트건 관련 주가 하락을 비켜나가는 업체도 눈에 띄었다.한미약품의 경우 25일 보도가 나간 다음날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으며 이 같은 상승세는 29일까지 지속됐다.중외제약 역시 26일 3.6%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29일 2.6% 올라 제약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리베이트 관련 파장을 무색케 했다. 한올제약도 연일 성장가도를 달렸다.일성신약은 26일 전날과 같은 종가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29일에는 1.5% 올랐다. 녹십자의 주가는 26일 1.5% 하락했으나 29일 8만7600원에서 보합됐다.이와 관련 제약분야 애널리스트들은 "공정위의 과징금 발표건은 상반기부터 계속 지연되면서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과징금은 1회성 요인일 뿐 최근 발표되고 있는 제약사들의 실적 개선세를 보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공정거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제약사들의 영업형태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07-10-30 06:34:23이현주 -
노바티스 두번째 백혈병약 미국 시판승인노바티스의 두번째 백혈병 치료제 '태시그나(Tasigna)'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닐로티닙(nilotinib) 성분의 태시그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2차적으로 사용하도록 적응증이 승인됐다.태시그나는 특히 글리벡이나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없는 백혈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2007-10-30 05:01:20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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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절제수술이 뇨실금 가능성 높인다자궁절제수술을 받은 여성에서 뇨실금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자연분만 회수가 많을수록 이런 위험이 더 증가한다고 Lancet에 실렸다.스웨덴의 연구진은 1973년에서 2000년 사이에 스웨덴에서 자궁절제수술을 받은 16만5천여명과 자궁절제수술을 받지 않은 47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성 뇨실금 수술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 비교했다.그 결과 자궁절제수술을 받은 여성은 받지 않은 여성보다 뇨실금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2.4배 높았으며 특히 자궁절제수술을 받은지 5년 이내에 그 가능성이 최고, 10년 이후에는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4회 이상 자연분만을 한 여성은 뇨실금 수술을 받을 위험이 무려 16배나 증가했다.연구진은 자궁절제수술이 뇨실금에 영향을 준 이유로는 요도 괄약근의 기전이 방해받아 요도와 방광목의 지탱력이 변화됐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2007-10-30 04:25:5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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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넘버투 간부, 퇴직금 420억 챙긴다화이자 부회장인 데이빗 쉐들라즈가 올해 퇴임함에 따라 퇴직금으로 4330만불(약 420억원)이 지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데이빗-쉐들라즈, 캐런 케이튼, 제프리 킨들러 삼파전에서 제프리 킨들러가 최고경영자로 결정된 이후 쉐들라즈도 조만간 퇴직할 것으로 예견되어왔다.캐런 케이튼은 지난 3월 7498만불(약 730억원) 이상의 퇴직금과 함께 화이자를 떠난 바 있다. 쉐들라즈는 화이자에서 31년간 근무해왔으며 10년간은 재무이사로 재직었다가 올 여름 교체됐었다.화이자는 리피토의 특허만료가 임박한데다가 제네릭 조코의 시장진입으로 매출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 화이자는 최근 흡입용 인슐린 엑주베라(Exubera)의 공동판촉 계약을 종료하면서 3사분기에 28억불의 계약위반금을 물었다.2007-10-30 04:13:22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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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아벨록스' 미국 특허소송서 승소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 바이엘의 항생제 '아벨록스(Avelox)'의 특허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옴에 따라 인도 제약회사인 닥터 레디즈가 미국에서 아벨록스 제네릭 제품을 시판할 수 없게 됐다.델라웨어 지방법원 판사는 닥터 레디즈는 아벨록스의 특허가 무효라고 주장할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지 못했으며 닥터 레디즈는 아벨록스의 성분인 목시플록사신(moxifloxacin)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결론지었다.아벨록스의 연간 매출액은 5억불 이상으로 호흡기 및 복부 감염증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있다.한편 닥터 레디즈는 연방법원에 항소하는 것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7-10-30 03:59:0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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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의원, 정동영캠프 보건의료위원장에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캠프의 보건의료정책팀의 윤곽이 드러났다.정동영 후보는 22일 17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확정짓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보건복지팀에 대거 포진시켰다.먼저 보건복지특보단장에는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이 선임됐고 장복심 의원은 가족행복위원회 실버정책본부장에 임명됐다.장복심 의원은 직능특위 보건의료위원장도 겸직하게 돼 의협, 약사회 등 의약단체 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장향숙 의원은 장애인선거대책위원장에 선임돼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의원은 2020국가비전위원회 노동·복지·환경위원회에 참여하게 된다.2007-10-30 00:25: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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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분기매출 1351억...5000억 돌파 확실한미약품이 사상최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하며 5000억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은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13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5000억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165억원을 올렸다. 이는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임상 등 글로벌 임상비용 추가발생(약 100억) ▲슬리머 발매 초기단계에서 투입된 영업 및 마케팅 비용 발생(약30억)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한미측의 설명.또한 순이익의 경우 무려 62.3% 줄어든 147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이와관련 지난해 동기에 자회사였던 영남방송을 매각(360억원)하면서 발생한 1회성 순이익이 빠진 결과라고 덧붙였다.2007-10-29 22:26:4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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