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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유망 혈전증 신약에 최대규모 임상바이엘은 가장 유망한 혈전증 신약인 리바록사밴(rivaroxaban)에 대한 최대규모의 임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리바록사밴은 정맥 혈전증의 치료, 정맥혈전색전증의 예방, 심방세동 및 급성 관증후군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개발 중인 혈소판 응집 억제제.바이엘은 회사 역사상 최대규모인 약 5만명을 대상으로 리바록사밴에 대한 임상을 시행하며 리바록시밴의 제품명은 '자렐토(Xarelto)'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바이엘은 유럽당국에서 리바록사밴을 주요 정형외과수술 후 정맥 혈전색전증 예방에 사용하도록 신약접수했으며 내년에는 미국 FDA에도 신약접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리바록사밴은 바이엘과 존슨앤존슨이 공동개발하고 있다. 바이엘은 리바록사밴의 연간 최대매출액으로 20억불 가량을 기대한다.2007-11-09 04:52:45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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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병원 전공의 공무원수준 대우해 달라"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에서는 지난 2006년 국공립의 수련병원에 재직 중인 모 전공의가 ‘전문의의 자격 인정과 전문 과목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 대로 ‘국가 공무원 5급 또는 6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 해 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에 대해 패소 판결이 난 것과 관련 법원에 항소입장을 밝히고 지난 7일에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충남에 위치한 국.공립 수련병원에서 재직 중이던 모 전공의는 관련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기획예산처에서 정하는 기타직 보수 지급 기준에 의해 보수가 지급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 대전협의 도움을 받아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었다.규정 제9조(국공립병원 등의 전공의에 대한 보수)에 따르면, ‘국.공립의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에 대하여는 당해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의 예산의 범위 안에서 국가 공무원의 5급 또는 6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 한다’고 돼 있다.하지만 사건을 다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원고를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으로 볼 수 없고, 규정 당해 수련병원 또는 수련기관이 전공의에 대한 보수를 지급함에 있어서의 일반적인 기준을 설정한 것으로 보일 뿐 전문의 수련규정에 따라 곧바로 원고에게 국가공무원 5급 또는 6급과 동일한 금액의 보수청구권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난 10월 23일 청구기각 판결을 내렸다.이에 대해 대전협의 변형규 회장은 "대통령령인 전문의 수련규정에 분명히 국공립병원 등의 전공의들에게 국가 공무원의 5급 또는 6급에 준하는 보수를 지급 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패소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최소한 위 규정에서 정하는 보수를 하회하는 보수가 정해진 경우는 위 규정에 반하는 것으로 효력이 없다고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고문변호사의 자문도 얻었다"며, "국공립병원의 전공의들이 법령에 나와 있는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항소를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변 회장은 "반드시 승소를 이끌어내 이번 사건을 국.공립의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국가를 상대로 한 전공의 보수 관련 소송인 만큼 향후 재판 결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07-11-08 19:48:28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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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약물학회, 기능성화장품 심포지움한국응용약물학회(회장 진창배)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국립독성과학원과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천연물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로서의 항산화제 및 미백물질 개발(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종경 박사)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의 개발(경희대 정세영 교수) ▲기능성 화장품 기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준(식품의약품안전청 윤미옥 박사) ▲피부 미백 효과를 위한 항 멜라닌 물질의 개발(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수미 박사) ▲미용식품으로서의 히알류로닌산의 피부 보호 효과(바이오랜드 연구개발센터 유희종 부장) ▲'L-skin care'의 주름 방지 기능과 분자적 기전 연구(엘지생활건강 조호상 선임연구원)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2007-11-08 19:32:3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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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제 약대생, 2014년부터 개국약국서 실습약사회 신용문 약사가 8일 발표한 '개국약국에서의 실무교육 방안'2009년부터 시행되는 약대 6년제와 관련 약대 6년차인 2014년부터 약대생들이 개국약국에서 본격적인 실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8일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약사회 신용문 약사가 발표한 ‘개국약국에서의 실무교육방안’에 따르면, 일정조건을 갖춘 약사의 지도 아래 약대 6학생은 2014년부터 개국약국에서 실습을 받게 된다.실습약국이란 교육담당자에 의해 약국실무실습 교육이 시행되는 약국을 지칭하며, 실무실습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제반여건을 충족해야 한다.공통기준으로 대한약사회에 실습약국으로 등록해야 하며, 우수약무기준(GPP)에 부합해야 한다. 또, 1인 이상의 교육담당자가 상주해야 하면, 교육이 가능한 시설과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약사회 신용문 약사.실습약국에서는 6년제 약대생들의 선택실습 해당과목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전공과목 교육담당자가 상주하고 있어야 한다.실무실습 교육은 해당 대학에서 선정하는 교육운영자(Coordinator)와 지도약사가 담당하게 된다.지도약사는 약사회 회원으로 신고한 약사이어야 하며, 약국실무경력이 5년 이상이거나 석사학위 취득자로 약국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특히 지도약사는 반드시 실무실습교육자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약대 6년생이 실무약국에서 배워야할 할 필수과목은 ▲약국 처방조제 ▲복약지도 ▲약국관리 ▲의약품 관리 등이며, 선택과목은 ▲한약제 복약지도 ▲약국품목(의약외품·건식·의료기기·약국화장품) 등 총 30개에 이른다.실습약국과 지도약사에 대한 관리 등 총괄적인 관리는 가칭 ‘실습실무교육 관리기구’에서 맡게 된다.신 약사는 “그동안 약사들은 약대를 졸업하고 개국하기 위해서는 다시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6년제 약대생들은 교과과정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를 고려해 실무교육 과목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한약 복약지도를 선택과목으로 넣은 것은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 약국의 교유한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약에 대한 영역을 계속 확보해나갈 것임을 시사했다.신 약사는 이어 “개국약사들도 6년제 학생들을 지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 돼야 한다”면서 “약사회에서는 6년제와 관련 개국약사들에 대한 학술지원과 재교육 등에 힘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다른 교수들과 함께 교육부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그는 "실무교육방안은 현재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2007-11-08 19:24:03홍대업 -
대구시약, 대약에 청구S/W 표준약정 건의대구시약사회(회장 구본호)가 대약에 청구 S/W 개발업체외의 유지보수 계약 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의무사항이 포함된 ‘표준약정서’를 만들어 줄 것을 대약에 건의키로 했다.대구시약은 지난 7일 밤 9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정기상임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처리했다.회장단을 비롯해 상임이사, 분회장 30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개봉재고약 반품사업, ‘약 바로알기 캠페인’은 한국병원약사회 총회 행사 결과 보고도 진행됐다.이 외에 환경위원회 회의결과 약국과 병원 조제실의 조제시 비닐 사용상의 형평성 문제 등과 전국약사대회 참여 일정에 대한 준비도 논의했다.전국약사대회 행사 당일 당번약국을 제외하고 불참하는 회원에게도 5만원을 납부키로 한 것을 공고히 했다.2007-11-08 18:19:33김정주 -
행복밥상 김장김치 대행 서비스 시작의약사 회원제 친환경장터인 행복밥상(www.onfarm.co.kr)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김치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행복밥상은 오는 25일과 12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예약을 받아 11월 30일경과 12월 15일경에 신청자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치는 전라북도 부안군 곰소 일대에서 담근 것으로 주문단위는 10kg, 15kg, 20kg 세 가지로 가격은 69,000원, 99,900원, 130,000원이다.▲문의 : (주)오엔팜 080-345-84702007-11-08 18:06:31김정주 -
강원마퇴, 보건교사 대상 마약교육 실시강원도 마퇴본부와 춘천시약은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춘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ㆍ남용 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춘천시 관내 보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에 김선자 춘천교육청 교육과장, 윤병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지부장, 김준수 강원도약사회장, 정대균 춘천시약사회장, 하석균 원주시약사회장, 허보욱 춘천시약사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강의는 '최근 마약류 동향과 검거사례'를 주제로 한 최승호 대장(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의 강의에 이어 '청소년의 물질 남용'을 주제로 한 최영아 이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지부)의 강의가 진행됐다.한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강원 마퇴본부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품과 리플릿을 증정했다.2007-11-08 17:42:59김정주 -
슈퍼글리벡 '타시그나' 미국서도 시판승인노바티스는 ‘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과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 타시그나’가 미 FDA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병 중 가장 일반적인 혈액암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약 4,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타시그나’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결정적 원인이 되는 변이염색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만들어내는 Bcr-Abl 단백질과 결합해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 생존에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그러나 ‘글리벡’보다 Bcr-Abl 단백질에 대해 보다 더 선택적이고 친화적으로 결합한다.서울대학병원 박선양 교수는 “타시그나는 글리벡과 동일한 경로를 표적으로 하지만 글리벡 변이체에 좀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탁월한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없었던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도 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2007-11-08 17:35: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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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 추계학술제 성료…내년 봄엔 제주서대한약학회 추계학술제가 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료됐다.7일 오전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한미FTA 협상타결과 국회 비준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대응전략과 발전방향에 초점을 맞췄다.이틀 동안 발표된 총 16개의 연제 가운데 10개 정도가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GMP수준의 제고, 의약품 허가 및 특허연계 등 국내 제약산업의 생존전략에 관한 내용이었다.특히 8일에는 과학기술혁신본부 박항식 연구개발조정관의 ‘FTA 대응 신약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안창호 렉산팜 대표의 ‘미국내 한국 제네릭의 진출’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 특별초청강연도 이어졌다.이와 함께 약대 6년제를 맞아 미국 몬타나대학의 커리큘럼 등을 소개하거나 약대 6년차에 배우게 될 약국실무에 관한 연제발표도 진행됐다.이밖에 7일 저녁에는 약학회 회원들광 약대생, 대학원생 등이 어우러져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기존의 딱딱한 분위기를 상쇄하려는 노력도 엿보였다.약학회 전인구 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학술제는 한미 FTA와 한·EU FTA 등 급변하는 약업계 환경에 맞춰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앞으로 약학회 학술제가 국제적으로도 평가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추계학술제에는 총 1091명이 등록해,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더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한편 ‘2008 봄 국제학술대회’는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약대 6년제와 관련된 내용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2007-11-08 17:10:25홍대업 -
심평원, 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 실태조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요양기관의 1회용 치료재료의 재사용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8일 심평원은 "1회용 치료재료의 급여확대 이후 청구량, 진료비 증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재사용 등이 빈발하게 발생하는 등 문제가 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평원의 이러한 방침은 올해부터 1회용 치료재료(Temporary Lead 등 64개)의 재사용에 따른 감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보상 방법을 현실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요양기관에서는 불법적인 재사용 개연성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심평원은 우선적으로 사용실태 파악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이 발생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실태조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심평원은 실태조사 결과 현행 상한금액의 인하요인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지체없이 치료재료 사후관리와 연계 조치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사항은 적극적으로 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심평원은 "효율적인 치료재료의 관리방안으로 청구량 및 진료비 증가 추이, 실거래가, 사용실태 등을 모니터링 하는 상시 모니터링체계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2007-11-08 16:42:55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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