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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액진료비 환자 발생률 '전국 최다'전국 시·도에서 300만원 이상의 고액 진료비 환자가 발생하는 비율은 전라남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인구 1만명 당 300만원 이상의 고액진료비 환자가 413명을 차지해 2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경기도에 비해 7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에 이어서는 전북 391명, 충남 358명, 경북 333명, 강원 318명, 부산 315명, 제주 313명, 경남 311명, 충북 304명 등으로 1만명 당 고액환자가 300명선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의 고액환자 발생 비율은 200명 수준으로 낮아져 경기 242명, 인천 245명, 울산 247명, 대구 268명, 서울 269명, 광주 261명, 대전 27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종합전면병원이 밀집한 서울은 상대적으로 낮은 고액환자 비율에도 불구하고 환자 1인당 진료비는 744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654만원의 전북에 비해 100만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2007-11-11 14:50:4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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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시도민 1500여명 무료건강검진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 엑스코 3층 전시장에서 시도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주최, EXCO와 사단법인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관의 ‘2007 대한민국 복지기기전시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이반 행사에서 영남대병원은 부스 10개 정도 크기를 배정받아 3일간 1500여 명의 전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혈당 검사, 폐기능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의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전시행사는 복지 및 의료 관련 70개사 180부스를 설치하는 초대형 규모로 1층 전시장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도 동시에 열렸다.이와 함께 사회복지, 실버산업, 재활치료, 용구 등에 대한 컨퍼런스, 세미나, 특강과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한편 대구광역시는 고령화 사회의 급속한 진행과 21세기 웰빙 및 건강 추구형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부응하고, 복지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제1회 대한민국 복지기기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2007-11-11 14:49:5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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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장애인에 무료봉사투약 실시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일룡)는 최근 지체장애나 정신지체를 앓고 있는 장애인에게 무료봉사투약을 실시했다.시약사회는 지난 7일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내 체육관 강당에서 실시된 '2007년 제19회 장애인 순회진료무료봉사투약'에서 약손사랑을 펼쳤다.봉사투약인원은 지체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 정신지체장애인과 시각·언어·청각장애인, 자폐환자 등 250여명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과 나현철 총무이사, 이경훈 정책이사, 박기영 보험이사 등이 참여했다.2007-11-11 14:46:36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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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현 상황이면 5년내 지방병원 망해"한나라당 정형근 의원.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현 상황대로 가면 5년내 지방중소병원이 다 망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 9일 대한간호협회와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예를 들어 부산에서 진료받는 사람도 돈이 없는 사람은 모르지만, 돈깨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죄다 서울로 올라와서 수술을 받게 된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5년내 중소병원이 살아남기 어렵다는 전망이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우습게도 내 지역구가 부산인데, 소위 ‘빽’이라고 쓰는 것이 서울 대형병원에 진료받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서울 대형병원은 사람이 많아 6개월 이상 걸린다고 한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런 식으로 지방중소병원과 서울 대형병원이 언밸런스가 돼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필요한 것은 어떻게 지방병원을 살릴 것인가하는 균형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배석한 간협 관계자들에게 “지방에서 수술받다 사망한 사람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도 ‘아이고, 서울에서 진료받았으면 살았을 걸’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이에 따라 “간협의 간호수가와 지방병원의 활성화 등과 관련 균형감이 필요하며, 건보재정 압박 여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07-11-11 14:13:32홍대업 -
고대 안암병원, 폐결액 환아에 후원금 전달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과 한국i.com이 갑상선암과 폐결핵으로 고통받고 있는 12살 소년 길한빈 군에게 훤원금을 전달했다.한빈군은 지난 9월 결핵을 의심해 정밀검사를 받던 중,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지난달 15일 갑상선 제거수술을 받았다.이 수술로 악성종양은 제거됐지만, 암세포는 이미 폐로 전이된 상태였다.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갑상선의 역할을 대신하는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상태다.그러나 한빈군의 갑작스런 발병으로 곤궁했던 가정형편에 더 큰 어려움이 닥쳐왔다.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서 한빈군을 포함한 네 형제를 키우고 있는데, 한빈군 뿐만 아니라 누나는 신우신염, 동생은 천식을 앓고 있었다.이런 힘든 형편을 알게 된 병원은 한국i.com과 협력해 한빈군을 돕기로 결정했다.이후 한빈군의 안타까운 소식은 지난달 25일자 한국일보에 소개됐고, 이 소식을 알게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과 ARS를 통해 진료비를 모금하게 됐다. 고대 안암병원과 한국i.com은 이 후원금을 지난 7일 한빈군 가족에 전달했다.고대 안암병원 손창성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빈이를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을 보고, 우리 사회가 점점 살기 좋아지는 따뜻한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치료를 계속해나가자면 힘든 일이 많겠지만, 한빈이가 잘 이겨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2007-11-11 11:43:4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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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대비, 무역구제 논문세미나 개최산업자원부가 한미FTA 등에 대비, 무역구제제도 대학생 논문세미나 대회를 개최한다. ◈ 일 시 : 2007.11.12(월) 14:30 ~18:45 ◈ 장 소 : 한국무역협회(Trade Center) 51층 대회의실 ◈ 참 석 자 : 대학(원)생, 대학교수, 관련단체, 관계자 등(100여명) ◈ 주요내용 : 무역구제제도 우수논문에 대한 발표·토론 및 시상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12일 한국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 ‘제8차 무역구제제도 대학(원)생 논문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공모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6편의 우수논문에 대한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무역위원회 박태호 위원장은 미리 배포된 개회사를 통해 “2004년 비준된 한·칠레FTA를 필두로 최근에 한·싱가폴, 한·아세안 등과 FTA가 체결됐고, 올해 4월에는 한·미FTA의 협상이 타결됐다”면서 “이로 인한 무역 및 투자증대로 무역자유화가 급속히 진전되는 시점에서 불공정수입을 바로잡는 무역구제제도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이에 따라 “이같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역구제에 대한 깊은 연구가 이뤄져야 하고, 이번행사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은 공모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걸쳐 무역구제 각 분야에서 우수한 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응모한 팀이 직접 발표한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고상인 대상은 산업자원부장관상 1편과 한국무역협회장상 및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인 최우수상 2편을, 무역위원회 위원장상인 우수상 3편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무역위원회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무역구제 논문세미나는 반덤핑 등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제고 및 무역구제 전문인력의 저변확충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8회째를 맞고 있다.올해의 경우 총 25개팀이 신청했으며, 1차 예선에서 통과한 6개팀이 최종 경연을 통해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산자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토론된 내용 가운데 미래지향적이고 참신한 정책과제 및 대안은 수용해 무역구제 정책에 반영 할 계획이다.2007-11-11 11:34:4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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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임상치료에 중요한 성과 가져와"아스트라제네카는 ‘ 코로나’ 임상의 실패는 회복불능 상태로 심각하게 손상된 피시험자의 심근부전 때문이라면서, ‘크레스토’가 관상동맥질환에 효과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스터디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주장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회사 측은 “이번 연구에서 크레스토는 고령의 중증심부전환자들에게 심혈관계 사망률과 뇌졸중·심근경색발생율에 있어 8%의 감소효과를 보여줬지만,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는 못했다”고 인정했다.그러나 “중증심부전환자의 치료와 삶의 질에 중요한 입원율 및 죽상동맥경화질환 발생율의 감소를 유의하게 증명했고, 안전성도 위약과 동등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유해성 논란이 제기됐던 스타틴의 중증심부전환자에 대한 효과를 확인시켜 준 중요한 진전”이라고 주장했다.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윤리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한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코로나’는 심부전에 잇점이 있는 것으로 증명된 대부분의 약물을 투여받은 상태에서 ‘스타틴’의 추가적인 효과를 보기위해 실시한 연구로 콜레스테롤 강하제 처방이 필요한 환자를 제외하고, 스타틴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위약을 투여했다는 것이다.회사 측은 “21개국 5,000여명이 참여하 대규모 연구인 코로나는 연구를 디자인 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이 문제를 충분히 검증했고, 각국 연구기관인 윤리위원회의 검증도 받았다”고 해명했다.2007-11-11 11:28:3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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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극지연구소, 상호협력각서 체결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해양연구소 부설 극지연구소와 상호협력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MOU체결로 극지과학 연구기지의 의료환경 개선을 통해 연구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극지연구의 성공적인 진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협력내용을 보면 고대의대는 극지 연구소의 과학기지 의료 요원 선발에 필요한 의료 자문을 제공하고 월동 연구원을 대상으로 신체 변화에 대한 조사결과를 데이터화 하는 등 연구원의 건강을 돌본다.2007-11-11 11:09:3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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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4년제 일원화-인력수급 한나라에 건의대한간호협회가 12월 대선을 맞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간협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보건복지위), 문 희 여성가족위원장(보건복지위)과 각 시도 간협 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간호대학 4년제 일원화 등 4대 중점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건의했다.간협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간호대학 4년제 승격 지원 ▲간호사 인력부족 해결 ▲보건교사 확대배치 등 간호인력 적극 활용 ▲전문간호사 활용 및 가정간호사업을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다.김조자 회장은 “한미FTA 등에 대비 간호사의 역할이 전문화 다양화 되고 있는 사회변화에 부응하고, 한국 간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간호교육제도가 반드시 4년제로 일원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또 “유휴간호사들 대부분이 재취업 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육아, 임금보전 등의 문제로 실제 취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근무환경 개선 등 유휴간호사 활용에 대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함께 김 회장은 “각 초중고에 보건교사(간호사)가 배치돼야 하지만, 현재 71%밖에 안 된다”면서 “추후 법과 제도를 정비해 1학교에 1명 이상의 보건교사가 배치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 회장은 “간호사의 적정인력 수급과 양질의 대국민서비스를 위해서도 적정한 간호수가가 책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시대 변화에 따라 간호사들의 주체적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학제개편이 이뤄지는 것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정 최고위원은 또 “한나라당에서는 보건복지부문의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간호사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확실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간호수가와 관련 “간호수가를 인상했을 경우 전체 건강보험재정에 어느 정도 압박을 주는지,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분석자료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이날 함께 배석한 문 의원은 “간협이 조직이 크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한편 간협은 한나라당에 이어 추후 대통합민주신당 등과도 정책간담회를 열고, 간협의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건의할 방침이다.2007-11-11 11:08:26홍대업 -
부산시약 골프대회 우승에 이기철 약사부산시약사회(회장 옥태석)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 통도 C.C에서 삼원약품 협찬으로 제1회 부산광역시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옥태석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골프대회가 이해의 폭을 넓힘은 물론 단합과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우리는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추기엽 삼원약품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꾸준히 발전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삼원약품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대회는 48명의 많은 참가자들이 북 IN과 북 OUT 각각 6조로 나누어 뉴페리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한편 멀티건 티켓 구입비로 모금한 78만원은 부산마약퇴치후원금으로 전달하였으며, 특히 메달리스트를 수상한 신은유 약사는 자비로 마퇴후원금 22만원을 기부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수상자 우 승 - 이기철(해운대구 해운대바다약국) 메달리스트 - 신은유(금정구 그린약국) 준우승 - 김영배(사하구 대선약국) 롱게스트(남) - 유영진(서구 파랑새약국) 롱게스트(여) - 김위련(부산진구 온누리성진약국) 니어리스트(남) - 박용호(사상구 오복당약국) 니어리스트(여) - 이경화(기장군 경화약국) 버디상 - 안덕영(연제구 리드팜삼성약국) 파상 - 유규환(영도구 유한약국) 행운상 - 김정길(중구 부평약국)2007-11-11 00:39:0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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