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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 연루 대전지역 의사들 줄소환최근 대전·충남권 병의원들이 경찰의 고강도 리베이트 의혹 수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제약업계·대전시의사회 관계자들은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진행 중인 이번 리베이트 의혹 수사는 지난해 말 발생한 K제약 대전지점 첩보인지 수사가 기폭제로 작용, 아울러 토착형 비리 척결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천명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이번 수사는 주로 K제약사와 연루된 대전충남지역 병의원 30~50여 곳을 대상으로 관계자 소환은 물론 의사들의 개인통장거래 내역까지도 조사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A제약사 관계자: “지금 대전지역은 난리 났는데요. 제약사뿐만아니라 의사선생님들도요. 충청권 병원은 거의 다 걸렸다고 하시던데…. 대표적으로 00병원, 00병원 등…. 제약사에서 개인통장으로 입금된 강의료 등에 대해서 일일이 묻고 통장사본제출도 요구하고….” 대전시의사회 관계자: “지금 병의원 수십개 받았죠. 개인병원까지 해서…. 의사 수로 따지면 한 수십명 받은 거니까요.”이 같은 상황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대전광역시 B의원 이모 원장은 “제약사의 요청에 의한 강의와 시판 후 조사 등을 통한 정당한 댓가임에도 마치 모든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수뢰했다는 식의 수사는 문제가 있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이모 원장(대전 B의원)“다 정당한 PMS고 임상연구한건데…. 근거없이 받은 의사들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특히 이번 수사와 관련해 대전시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사실 이번 수사에서 의원급은 큰 피해를 입을 소지는 적지만 ‘태풍의 눈’이자 ‘매머드급 파장’을 몰고 올 대상은 대형병원들 일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대전시의사회 관계자: “지금 얘기는 못하겠는데, 한두군데 타겟이 따로 있어요. 그 병원이 액수도 크고, 근거자료도 없어서 거기가 문제에요.”상황이 이렇자 K제약에 대한 대전지역 의사회의 민심은 흉흉하기만 합니다.대전시의사회 관계자: “우리는 00제약 0자만 나와도 기분 나쁜 사람들이니까요.”하지만 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K제약사는 “수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고, 리베이트와 연관이 있다 없다라고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다”는 입장과 함께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K제약사 관계자들: “리베이트로 걸린 게 아니구요. 지금 조사 중에 있고, 뭐 꼭 리베이트는 아니죠. 직원문제로 조사 중에 있는 거지….” “네, 경찰 수자 중인 것은 맞는데요. 제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니까요.”토착형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시점을 같이하고 있는 이번 대전·충남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의혹 수사가 과연 어떤 식으로 결론지어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02 06:22:36영상뉴스팀 -
"제품설명회 제한에 신제품 마케팅 전멸"한국제약협회 주최로 어제(31일) 열린 ‘공정경쟁규약 설명회’.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제약협회 관계자들의 입장과 반응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세부 규정이 일부 완화는 됐지만 여전히 규약 내용이 엄격하게 적용돼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데 장애가 따를 것”이라는 답변 일색이었습니다.특히 참가자들은 제품설명회와 관련한 규약 내용에 대해 거센 불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다시 말해 ▲허가사항 변경 ▲보험급여기준 변경 ▲안전성 변경 ▲최신 임상정보 추가 등 중요 변경사상이 있을 경우 변경 사항별로 한 차례씩 설명회를 더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시켰지만 제품설명회에 관련한 규약 내용이 여전히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와 관련해 설명회에 참석한 한 제약사의 PM은 “‘개별기관 또는 개인을 상대로 하는 것보다 다수 기관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객관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경우에 한해 허용’한다는 제품설명회 규약 내용 자체가 제네릭 신제품들은 아예 시장진입을 포기하라는 사형선고나 다를 바 없다”고 성토했습니다.A제약사 관계자: “자사제품설명회 규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제대로 신제품 홍보가 될 수 있을 지 의문시 되구요. 이런 면에서 지금 규정을 조금 더 완화할 필요가 있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이처럼 제품설명회 자체가 사실상 ‘원천차단’됨으로써 이에 따른 ‘풍선효과’ 발생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습니다.B제약사 관계자: “ 좀더 양성화해야하는데 너무 규제를 강화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뒤로 더 음성적으로 변질되지 않을까….”제약사의 의약학 행사 식음료 접대비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됐지만 여전히 마케팅 및 접대비 규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거셌습니다.C제약사 관계자: “접대비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는데 여전히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때문에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사들의 올곧은 마케팅 문화정착을 위한 공정경쟁규약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이와 관련한 의약사들의 의식개혁을 유도할 수 있는 별도의 벌칙조항 마련과 현실을 감안한 규약 개선이 더욱 시급하다”고 피력했습니다.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새로 마련된 공정경쟁규약은 예정대로 4월 1일부터 시행하되 시장에서 역반응이 발생할 경우, 규약 내용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갈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습니다.정진욱 과장(공정위 제조업감시과): “‘만약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랬을 경우 제약협회 측에서 개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을 때 저희가 다시한번 검토를 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해야죠.”제약산업의 유통투명화와 올곧은 마케팅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늘부터 시행되는 ‘공정경쟁규약’. 하지만 규약 내 비현실적 규제조항 등은 발전과 계도가 아닌 제약산업 ‘옥죄기’로 전락하고 있어 보입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4-01 06:10:12영상뉴스팀 -
노연홍, 의약계 살릴 친화정책 펼수있나“보건행정전문가로서 효율적인 정책·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의약업계 관계자들은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 내정자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업계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다시 말해 그동안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인맥과 자타가 공인한 보건복지정책통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에 충실해 업계의 올곧은 발전을 꾀해 달라는 우회적 당부의 표현.특히 최근 리베이트 등 ‘토착형 비리’와 관련해 강한 사정의 뜻을 보이고는 있지만 다소 ‘포커싱’ 빗나간 현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카드’에 든든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란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윤석근 회장직무대행(한국제약협회): “근본적으로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은 제약업계에 ‘프렌들리’한 분이세요. 그래서 친기업적인 정서를 많이 갖고 계신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기대가 많이 되구요. 또 보건행정전문가이시니까 식약청에서 업계를 지원하는데 효율적인 정책을 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노 내정자에 대한 ‘기업 친화적 정책’ 기대감 외에도 보건행정전문가로서의 자질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도 큽니다.김구 회장(대한약사회):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은 보건행정전문가로서 그동안 본인이 많은 노력을 해오셨고, 앞으로 식약청장으로서 현안에 대해 원리원칙적으로 조화있게 업무를 잘 봐주셨으면 합니다.”좌훈정 대변인(대한의사협회):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이 행정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잘 살려서 공평한 업무수행은 물론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길 바랍니다.”도매업계도 노 내정자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과 함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기대했습니다.이한우 회장(한국의약품도매협회): “2010년 9월 13일 IFPW 서울 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이와 관련해 노 내정자는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였지만 ‘향후 효율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업무수행을 진행 할 것’이라는 암묵적 의지를 표출했습니다.노연홍 신임청장 내정자(식품의약품안정청): “지금 아시다시피 내정 상태구요. 아직 정식으로 발령이 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정식으로 발령도 안받고 가타부타 말씀을 드리는 게 상황 상 안맞고, 정식으로 인사발령을 받은 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보건의료정책통이자 친 기업위주의 성향을 띄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연홍 신임 식약청장 내정자가 의약업계 정책 수행과 관련해 향후 현 정부와 어떻게 코드를 맞춰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31 06:15:19영상뉴스팀 -
"약국내 자연의학 활성화시대 도래"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뉴스 in 피플’입니다.오늘은 기적의 로벤테라피 전도사로 불리며 관련 의술을 보급·전파시키며 이 분야 신기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손영호 전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모시고 로벤테라피의 효능·효과 그리고 다양한 응용법 등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자리에 손영호 박사님 나와 있습니다. 손영호 박사님, 안녕하십니까?:손영호 박사님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약물이나 주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고 로벤테라피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3세대 아로마테라피라고 불리는 로벤테라피와 정형외과 의사…. 왠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이 치료법을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제가 본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정통의학을 하던 시절에 미국이나 유럽에 의과대학 주임교수나 학회의 회장이나 이런 분들을 만나러 자주 왔다갔다 했습니다.그 때 외국에서 아로마테라피를 처음 접하게 됐고 그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로벤테라피로 진화를 시키게 됐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아로마테라피는 주변에서 많이 접해봤는데, 로벤테라피는 굉장히 생소합니다. 기존 아로마테라피와 효과ㆍ용도면에서 차이가 있다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로벤테라피는 용도면에서 기존 아로마테라피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전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유방암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이나 통증, 신경마비 등의 세가지 후유증이라든지 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 또는 생리통의 근본적인 치유 등은 기존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점이었습니다.하지만 로벤테라피에서는 이러한 분야 외에도 전문적인 여러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용도가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 효과 면에서는 똑같은 질병을 다룬다 하더라도 감기라든지 또는 무릎 관절 통증이라든지 이런 것은 아로마테라피로도 시도는 할 수 있지만 효과면에서는 로벤테라피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각 질환별 로벤테라피 적용사례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가장 흔한 감기의 경우 모든 사람은 아닙니다만 90%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감기의 경우는 30분만 써도 치유되는 모습입니다.현재 여드름 치료 제품들은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화장품, 의약품, 아로마 제품 기타 등등 많은데 여드름을 없애는 속도 면에서는 로벤테라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를 것입니다.또 여성들의 심한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안은 현재 지구상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 유일하게 로벤테라피로만이 근본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치료율도 95% 완치되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또 흔한 근골격계 통증들인 무릎 통증, 요통,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도 신속하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그 이외에도 많습니다.:또 직접 개발한 아로마제품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들었는데요.=:호흡기 계통에서는 감기라든지 알러지성 비염의 경우 25~30세 이하에서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고요, 천식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속하게 치료되고 환자분들이 굉장히 만족해 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피부과 질환 중에는 여드름에 굉장히 신속하고요, 잔주름 역시 신속하게 치유되고 한달 정도면 잔주름이 거의 다 소실되는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또 잡티라든지 기미 등에도 굉장히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겠고요, 산부인과 쪽에서는 생리통의 근본 치료라든지 특히 갱년기 이후에 발생하는 요실금은 현재 유일한 치료 방법이 수술 밖에 없는데요 수술하지 않고도 빠른시일 내에 치료가 가능합니다.이에 더해 근골격계 통증에서는 오십견이라든지 퇴행성관절염, 일반적인 무릎 통증, 디스크와 요통,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 간 협착증, 테니스 엘보우 등의 다양한 근골겨계 통증에 십분정도 마사지 한 후 약 십분이 지나면 통증이 거의 소실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살펴 본데로 로벤테라피는 뛰어난 효능효과가 입증됐지만 오남용 시 부작용도 크다고 하는데,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사용 시 주의할 점은 먼저 제품 박스 속에 들어있는 사용 설명서를 잘 읽으셔야 겠고요, 일단은 설명서에 적혀있는 사용방법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을 해서는 안됩니다.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부작용이 존재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제일 흔한 것이 피부에 발랐을 때 알러지 형태로 피부염 식으로 발생할 수 있고요 대부분 심한 경우는 없습니다.그리고 사용을 중단했을 때는 곧바로 소실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고요 흔치가 않습니다.:손영호 박사님께서는 현재 대한아로마테라피의사협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의사대상 아로마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제가 로벤테라피를 연구·개발한 지는 약 14~15년 정도가 됐습니다.초기에는 연구·개발만 해 오다가 2004년 봄부터 대한아로마테라피 의사협회를 만들어 의사 선생님들만을 대상으로 세미나 강의를 진행하며 로벤테라피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동안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회원이 돼 강의를 들었고요, 대략 2천명 되는 회원들이 강의를 들었습니다.또 그동안 가톨릭의대 대학원과 포천중문의대 대학원에서 강의를 했고요, 2007년부터는 한림의대의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벤테라피를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금년 5월부터는 이화여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손영호 박사님의 로벤테라피 강의 수강을 원하는 의약사들은 어떤 루트를 통하면 되나요?=:현재 약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개설돼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약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려고 현재 기획 중에 있습니다.그것이 확실한 일정과 스케쥴이 정해지면 또 한번 알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2005년 협회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병의원 내에서 건기식이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병원이나 약국에서 로벤테라피를 응용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요?=:병원 쪽에서는 이미 대한아로마테라피 의사협회에서 세미나 강의를 듣고 많은 병원에서 현재 로벤테라피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은 아직 없었고 최근에 들어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기획 중에 있는 단계입니다.제가 알기로는 약사 선생님들 중 현재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하려고 하는 분들이 상당 수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약사와 피부관리샵을 접목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플랜을 현재 기획 중에 있습니다.많은 약사님들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와는 반대로 아직까지 의료계에서는 자연의학에 대한 반감과 편견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 길을 걸어오시면서 많은 음해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맞습니다. 제가 로벤테라피 연구개발을 위해서 14년동안 피땀의 세월이 있었고 그만큼 많이 힘들었습니다.아침부터 새벽까지 어떤 때는 식사하고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는 하루종일 연구개발에만 매달린 적도 많았고 명절 연휴 내내 집밖에도 나가지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그러한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보다는 사실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주변의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가족들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고 반대 입장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또 대학 병원 의사들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드러내놓고는 아니지만 속으로 상당히 반대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대학병원에서 진료 협력을 위해 동료 교수들에게 연구를 부탁했을 때도 거절 당하는 것이 다반사였고요. 그러한 부분들이 힘들었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끝으로 로벤테라피의 향후 의료분야에서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현재 사회는 정치·사회·문화·의료 모든 분야에서 격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부분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가 급속히 변하는 소용돌이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명의 진화는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하지만 현재 의료계는 점차 자연의학 쪽으로 회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따라서 로벤테라피와 같은 자연의학, 즉 비교적 부작용이 매우 적고 효과는 신속하면서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는 치료법이 처음에는 생소해 거부감을 줄 수 있지만 이를 알려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로벤테라피를 많이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인류의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기여한다는 그러한 마음으로 앞으로 로벤테라피의 더욱 적극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2010-03-30 06:10:05영상뉴스팀 -
"개방형 조제실, 약국 신뢰도 높인다"개방형 조제실 운영으로 약사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약사들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개방형 조제실이란 약국을 찾은 환자가 약사의 조제 업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관찰 할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마감을 하거나 아예 외벽을 설치하지 않은 조제실을 일컫습니다.그동안 약국 내 조제실은 일명 ‘약사만의 비밀공간’ ‘조제보조원 온상’ 등 온갖 오명을 받아 온 것이 사실, 때문에 ‘조제에 대한 모든 것을 오픈해 약사신뢰도를 향상하겠다’는 취지의 개방형 조제실의 확산은 주목할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처럼 일선 약사 하나 둘씩 개방형 조제실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바로 조제보조원·맨손 조제 위생 문제 등 약사회 치부와 약국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나부터 먼저 변하자’식의 캠페인 일환.남인혜 약사(마포구 인혜약국): “약사의 조제업무를 환자들이 지켜봄으로써 환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약분업부터 지금까지 개방형조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확산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여전히 조제실에 대한 외부 공개를 극도로 금기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약국전문인테리어 관계자: “조제실 오픈하는 거 다 싫어하세요. 천장까지 막히면 답답하니까 머리부분까지는 보이게 하거나 눈높이에서는 손님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만 트이게 하거나…. 조제하시는 모습은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고요.”이처럼 약사들이 조제실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첫째 정리정돈 미비 둘째 맨손조제 등 위생상태 불량 셋째 조제보조원 사용 등입니다.기존 폐쇄적 조제실에 대한 타성도 개방형 조제실 확산을 막고 있는 걸림돌입니다.김00 약사(나홀로약국 운영): “뭐, 저 같은 경우는 나홀로약국을 운영하기 때문에 굳이 꼭 개방형 조제실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만 떳떳하면 되잖아요. 약 짓는 모습까지 다 공개되면 환자들한테 그만큼 터치도 많이 들어 올 것 같기도 하고….”조제보조원과 위생상태 등 조제 업무 전반을 공개해 약사 신뢰도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의 개방형 조제실 확산 현상이 과연 얼마만큼의 반향과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9 06:30:25영상뉴스팀 -
"로타릭스 이미지 실추를 막아라"“‘로타릭스’의 이미지 실추와 매출 급락을 막아라.”지난 23일 식약청이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에 대한 잠정 사용중지 권고 조치를 내림에 따라 GSK 백신영업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다시 말해 백신을 거래한 전 소아과를 상대로 ‘로타릭스에서 PCV 1 DNA(돼지에 존재하는 작은 원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안전성·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 등의 후속조치를 위해 담당 영업사원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와 관련해 GSK 백신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식약청의 이번 사전 경계조치가 자칫 로타릭스 자체에 대한 신뢰도 실추와 클레임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지역 소아과를 돌며 안전성·유효성 설명에 거의 모든 업무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00 (GSK): “영업부 당연히 바쁘죠. 바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없다 해도, 일단은 (의사나)환자들에게 컨플레인이 있으니까….”식약청은 일단 로타릭스에서 검출된 PCV 1 DNA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고, 백신의 안전성ㆍ유효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추가 조사기간 동안 잠정적 사용중지 권고 조치만으로도 매출감소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이00 (GSK): “기자: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겠어요. 관계자: 아무래도 그렇죠.”GSK 관계자는 또 “이번 로타릭스의 잠정적 사용중지 권고조치와 관련해 시장에 공급된 기존 백신을 전량 회수하는 등의 조치는 아직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다만 미국 FDA 자문위원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 등의 후속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는 이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 등을 식약청과 해당 소아과 등에 수시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머크의 로타텍과 함께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의 쌍두마차격인 GSK의 로타릭스가 과연 이번 사태에서 입은 이미지 실추와 매출액 감소를 감내하고 시장에서 재기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7 07:00:23영상뉴스팀 -
"총액계약제 추진 속도 내자"우리나라는 최근 국민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비중은 2009년 연말 10.7%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10명 중 1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아시는 것처럼 노인 인구는 의료비를 많이 사용해 평균 연령대 대비 약 4배 정도의 의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로 머지않아 65세 이상 국내 노인인구가 14%를 돌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제시되고 있습니다.이렇게 될 경우 국민 의료비가 폭증하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 부분입니다.현재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는 GDP의 6.8%입니다. 주요 OECD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9~1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준에서 본다면 현재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당 국과들과 국민소득 수준을 비교한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비 수준도 낮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더욱 두려운 것은 의료비 증가 속도가 너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국민의 실질 소득 증가는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의료비는 연간 두자리 수로 증가하는 이 현상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국민적 공감이 일어나고 있고 정부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점에서 정부 주무부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 현행 행위별 수가제를 더욱 포괄적인 방식인 총액계약제로 바꾸려는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의료계에서도 무조건 반대만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의료계의 입장에서는 연간 총액을 보장받음으로서 그 속에서 의사들 내부의 자율적인 분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의료계의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의료계가 의료전문저의에 따른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또 지금과 같이 매년 두자리 수로 폭증하는 국민 의료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데에 대한 위기의식을 국민과 정부, 의료계가 함께 느껴야 한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이번 제도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더불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백년대계와 가능성을 위해 총액계약제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또 의료계가 총액계약제로의 전환이 결코 손해가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따라서 의료계와 정부가 이에 대한 대통합을 통해 제도가 도입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2010-03-26 06:15:09영상뉴스팀 -
신설 약대, 교수 모시기 물밑작업 한창신설 약대들의 이른바 ‘교수 모셔오기 물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약대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표면적으로 기존 약대에서 신설 약대로 자리를 옮기는 교수들의 움직임은 가시화되고 있지 않지만, 전·현직 약대 교수들을 상대로 한 신설약대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귀띔했습니다.A약대 관계자: “좀 복잡하게 개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시는 분도 계실테고, 또 옮겨 가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자리 이동이 많아지겠죠.”B신설약대 관계자: “저희 대학도 아직은 뭐 약대 교수 초빙에 대한 공개채용 모집을 하고 있지는 않구요. 우리 대학 교무처장님이 (기존 약대)학장 선에서 암암리에 영입을 추진하고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같은 움직임과는 대조적으로 네임밸류가 높은 일부 신설약대들은 교수진 확보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있습니다.C신설약대 관계자: “일단 우리 대학에는 생명과학대나 의과대학에 약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서 교수활동을 하는 분들이 00명 정도 있으니까요.”하지만 대부분의 신설 약대들은 교수진 확보에 상당부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신설약대 관계자는 “당장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학사 일정이 이루어져야 할 상황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인력 10여명을 확보하는데 무리수가 따르는 게 사실”이라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약대 교수나 퇴임한 원로급 교수들을 상대로 다각적인 제의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존 약대 교수들은 “자칫 이러한 현상이 전체 약대 교육의 부실화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A약대 관계자: “(교육 문제에 있어서)원활하지가 않겠죠. 사실 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은 (신설 약대들이)충분히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는가…. 지적한대로 교수 채용부분도 그렇고….”이와 관련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한 관계자도 “신설 약대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라며 “결국 신설 약대의 기존 약대 교수 스카우트는 약대의 교수인력공동화 현상을 부추겨 약학교육의 부실로 이어질 게 자명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신설 약대들의 교수 채용 물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따른 향후 전체 약학교육의 부실화와 교수인력공동화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5 06:43:21영상뉴스팀 -
"정형근식 리더십 갖춘 제약협회장 원한다"‘강력한 리더십과 로비력을 겸비한 관료 출신 제약협회장 선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지만 협회 내에서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여론의 핵심은 이른바 ‘능력있는 외부 인사’를 조속히 선임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저지·대응함은 물론 회원사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00 이사(제약협회): “현업에 있으니까 실현가능성이 적겠지만, 좋기야 정형근 건보공단이사장 같은 분이 됐으면 하는 거죠. (제약협회 이사진들)우리가 모여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정 이사장 같은 분은 아직 ‘팔팔하고’ 어디 가서 주장도 할 수 있고….”이와 관련해 김모 제약협회 이사도 “차기 제약협회장을 선임함에 있어 복지부 장·차관 출신뿐만 아니라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청와대·기재부·지경부 출신관료까지도 두루 물색해 업계 최대 현안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반드시 막아 내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제약협회 또한 이 같은 여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는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은 분위기입니다.다시 말해 복지부 장·차관을 막론한 관료 출신은 많지만 강력한 리더십과 로비력을 겸비하고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저지할 수 있는 이른바 ‘야전 총사령관’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어준선 전 회장(제약협회): “글쎄요. (리더십과 로비력을 두루 갖춘)그런 인물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런 요건을 겸비한)장·차관 출신 협회장 섭외 당분간은 어려울 겁니다.”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적임자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 예정인 오는 10월까지 당분간 비대위체제로 협회를 운영하고, 제도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자”라는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제약협회는 “내외부 인사를 막론하고 늦어도 5월까지는 적임자를 선임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윤석근 회장직무대행(제약협회):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사람이 좋다’라는 후보자를 거론한 적이 없어요. (내외부 인사)그런 구분없이 회무를 전담할 수만 있으면 회장으로 선임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라는 최대 복병과 마주한 제약협회가 이를 저지·대응할 걸출한 ‘인물’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4 06:10:57영상뉴스팀 -
교과부 '정원외 입학 적법' 유권해석약대 정원외 입학에 대한 교과부의 판단과 해석이 사실상 허용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원외 입학을 허용하는 내용의 특별전형의 경우 고등교육법시행령 29조 입학·편입학 등에 의거, 법적 근거 논리에 있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각 약대들이 2011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정원 외 입학을 실시해도 무방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민미홍 사무관(교과부 대학지원과): “(정원외 입학을 내년에 시행해도) 상관없는 부분이죠. 시행령에 근거해서 문제가 없는 만큼 대학에서 법에 근거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서 시행을 하고 입학전형에 넣어서 공고를 하면 당연히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거죠.”상황이 이렇자 서울대 약대 측은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실상 정원외 입학을 주요 골자로 하는 특별전형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박정일 교수(서울대 약대): “특별전형 부분은 신경 쓸 점이 전혀 없는 거에요. 그동안 시행해왔던 제도를 그대로 시행하겠다는 건데요 머.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인원은)차후 약대에서 몇 명을 뽑기를 원하느냐와 들어온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결정을 해야겠죠.”때문에 교과부의 판단과 그동안 서울대의 추이를 관망해 ‘정원외 입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던 약대들도 이를 최대한 도입·활용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방의 한 약대 관계자는 “교과부에서도 사실상 특별전형에 큰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더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최대한 법령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6년제 약대 하에서도 정원외 입학은 적법하다는 교과부의 사실상 ‘유권해석’이 내려진 현 시점에서 이를 활용한 각 약대들의 ‘정원증원 전략’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3 06:23:3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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