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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작년 매출 15% 성장, 370억달러노바티스그룹이 지난해 전년보다 15%(미화기준) 성장한 37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노바티스는 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6년도 사업성과 및 200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이 전년보다 11% 성장한 226억달러, 카이론(Chiron) 인수로 작년 4월 출범한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42% 성장한 9억5,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제네릭 사업부 및 산도스(Sandoz)는 27% 성장한 60억달러, 소비자건강사업부는 8% 성장한 65억달러의 매출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은 6년 연속 시장점유율이 상승했고 디오반(현지화폐 기준 15%↑, 40억달러), 글리벡(17%↑, 25억달러) 페마라(Femara) (33%↑, 7억1,900만 달러) 등 주력품목 매출이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천식치료제 졸레어, 엑스자이드 등 신제품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제네릭 부문은 헥살(Hexal)과 이온랩스(Eon Labs)의 인수로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소비자건강부문은 일반의약품과 동물의약품이 모두 두자리수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바티스는 올해 그룹 전체적으로 한자리수 중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전문의약품 사업부 매출액은 4~6%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2007-02-06 13:28:11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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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의사출신 연구원 등 공개모집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의사출신 연구원과 개방형 연구직 수 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단은 먼저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위원(연구조정실장·1명)과 부연구위원(국민의료비분석팀장·1명), 책임연구원(7명), 주임연구원(1명) 등 총 10명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공개모집한다. 연구조정실장을 맡을 연구위원은 보건학이나 사회과학을 전공한 연구경력 5년 이상의 박사학위 취득자나 대학 부교수 이상 경력자, 연구경력 10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자 등이 지원 가능하다. 국민의료비분석팀장을 맡을 부연구위원은 마찬가지로 보건학이나 사회과학 전공자 중 연구경력 3년 이상으로 박사학위 취득자, 대한 조교수 이상 경력자, 연구 또는 실무경력 5년 이상으로 석사학위 취득자 등이 응시대상이다. 또 책임연구원은 의사면허 소지자나 경제학·경영학·사회과학 전공자 중 박사학위 취득자, 연구 또는 실무경력 3년 이상으로 석사학위 취득자 등을 대상으로 7명을 모집한다. 주임연구원은 보건학 전공자 중 석사학위 취득자, 연구 또는 실무경력 2년 이상인 학사학위 취득자면 지원 할 수 있다. 채용형태는 계약직으로 최초 1년 계약 후 성적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공단은 이와 함께 일반관리직 국민의료비통계센터장(1급)과 홍보운영팀장(1명), 품질관리평가팀장(1명), 전문연구위원(의사) 각 1명 등 개방형직위 4명도 오는 21일에서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개방형직위는 3년간 계약하며, 직위별 담당업무 및 채용자격 요건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270-9065/9069)2007-02-06 12:34: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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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파라치에 전화사기까지"...약국가 신음경기 안양의 K약사는 얼마전 남성 2인조 봉파라치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이들은 드링크를 구입, 1회용 봉투 영수증을 요구하며 교묘히 1회용 봉투 무상제공의 허점을 파고 든 것. 이 약사는 봉투값 30원 때문에 과징금 처분을 받을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강남의 K약는 보험공단에서 보험환급금 32만5000원이 나왔으니 지급받으라는 ARS 전화를 받았다. 이를 의심한 K약사는 공단에 확인전화를 했고 100% 사기전화라는 안내를 받고 혀를 찼다. 이 약사는 "하루에만 전화가 2통이 왔다"며 "처음에는 젊은 목소리로 두 번째는 나이든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고 말했다. 일선약국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봉파라치와 은행직원부터 공무원 사칭에 이르기까지 잇따르는 사기전화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서울 관악, 강남을 비롯해 대전, 제주, 경기 안양 등의 약국에서 1회용 봉투 무상제공 현장을 포착, 포상금을 타내는 봉파리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봉파라치 피해 약국 속출 봉파라치는 10평 이상의 소매점이면 약국, 문구점, 슈퍼 등을 가리지 않고 급습해 몰래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에서는 약국 28곳이 무더기로 관할관청에 신고 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지역약사회서도 봉파라치 주의보는 단골 공지사항이 돼 버렸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봉투를 제공할 때에는 꼭 영수증에 봉투가격을 기재해야 한다"며 "영수증에 '봉투가격포함' 이라는 문구도 소용이 없다. 꼭 가격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포상금 제도가)행정편의주적 발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약국만이 아닌 모든 소매점이 신고를 당하고 있어 약사회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약국이 주의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시도 때도 없는 사기전화 잇따르는 사기전화도 약사들을 피곤하게 하고 있다. 피해를 당한 약국은 거의 없지만 하루 2~3통씩 걸려오는 사기전화는 약사들의 골칫거리. 사기범들은 공단, 국세청 직원 사칭부터 이제는 경찰청 직원까지 들먹이며 약사들의 계좌번호와 주민번호를 묻고 있다. 여기에 은행직원을 사칭, 특정 은행이나 카드사를 지칭하며 카드대금이 연체됐으니 입금을 바란다는 내용을 ARS 방식 즉, 다시 듣기는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으로 안내하며 개인 인적사항을 묻는 것. 또한 경찰청 직원 사칭 사기범은 약국에 전화를 걸어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며 약사를 협박, 개인정보를 캐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 사칭 사기범도 요주의 대상이다. 공단을 사칭한 보험료 환급사기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피해액만 2억4,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회 관계자는 "사기성 전화가 오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전화를 끊고 의심이 되는 경우 해당 은행 및 카드사 등에 확인을 해야 한다"며 "대부분 개인정보 유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7-02-06 12:30:36강신국 -
광동 아디펙스, 서울대병원서 리덕틸과 일전광동제약 비만약 ' 아디펙스정(성분 염산펜터민)'이 한국애보트 ' 리덕틸캡슐(염산시부트라민)'과 서울대병원에서 일전을 치른다. 광동 아디펙스는 작년 11월 열린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에서 3차례의 심사를 거친 끝에 랜딩에 성공, 올 1월경부터 처방이 나오기 시작했다. 공공 성격이 강한 서울대병원 특성상 비급여 품목인 비만치료제가 처방약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가정의학과 내 비만체형센터 요청으로 작년 6월부터 심의를 시작한 서울대병원측도 이같은 점을 고려, 아디펙스의 원외처방을 허용하되 처방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작업을 병행하는 조건을 달았다. 따라서 광동 아디펙스는 원외처방용으로 먼저 랜딩된 리덕틸을 비롯해 한국로슈 '제니칼캅셀(올리스타트)'과 서울대병원에서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16세 이상에서만 처방이 가능한 아디펙스 특성(향정)상 지방분해 효과를 지녀 소아비만쪽 강점에 있는 제니칼 보다는 리덕틸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광동 역시 서울대병원 처방의 7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리덕틸 시장을 실질적인 공략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광동측은 염산펜터민 성분 중에서는 국내임상(신촌세브란스, 서울아산, 강남성모 등)을 진행한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워 향정 성분의 비만약을 꺼려했던 대학병원급을 현재 공략하고 있다. 광동 관계자는 "아디펙스가 드라마틱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환자들의 심리상태에 더 잘 부합된다"며 "리덕틸에 비해 판매가격도 1/3 수준이기 때문에 서울대병원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리덕틸과 달리 향정약이기 때문에 4주 사용 후 1~2주간의 휴식기를 둬야 한다는 점이 시장공략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서울대병원 랜딩으로 비만약 시장에서의 '상징성'을 확보한 광동은 서울대병원 리덕틸 처방의 2/3를 잠식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2007-02-06 12:29:00박찬하 -
약물 안전성 검증 위해 의·약사 한배 탄다의사와 약사, 제약업계, 식약청·복지부 인사들이 약물의 안전성 연구와 위해관리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대병원 박경호 소아조제과장은 서울의대 박병주 교수를 필두로 약업계 각 인사들과 함께 '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를 창립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학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학회 창립준비위원장인 박병주 교수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60%이상을 약물에 의존하고 있지만, 부작용 발생에 관하여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고 있다”면서 “나아가 약물 부작용을 자세히 파악해 이를 예방코자 노력한 의사와 약사는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약물역학은 약물의 개발단계부터 시판허가 과정 및 시판후 사용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성을 평가하고 위해관리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는 학문”이라면서 “의사를 포함한 약사, 제약회사 직원과 식약청·복지부 공무원, 국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학회 창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 창립준비위원회 총무인 서울대병원 약제부 박경호 과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의약품이 폭발적으로 소개되지만 사용측면에서는 고려해야할 부분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에 의사·약사가 파트너십을 갖고 이를 다룰 수 있는 학회가 창립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3일 창립총회와 함께 열리는 첫 세미나에는 박 교수의 ‘우리나라 약물안전성 관리체계 확립 방안’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의약품사용평가의 정착과 고려사항’, 박건우(고려의대) ▲‘의약품 재심사제도의 개선방안, 윤영식(식약청 의약품관리팀) ▲’자발적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방안‘, 최성준(GSK) ▲'효과적인 의약품 위해관리 방안, 신현택(숙대약대)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2007-02-06 12:28:11한승우 -
30대 혈우병 환자, 건보진료비 10억원 수혜건강보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최고액수혜자는 30대 혈우병환자로 연간 10억142만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건강보험진료비가 300만원 이상인 고액환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남성은 암, 뇌·심장질환에서 여성은 근골격계질환에서 고액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고액·중증환자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진료비가 300만원 이상인 고액환자가 105만 명에 달했다. 구간별로는 300~500만원 57만 명, 500~1,000만원 31만 명, 1,000~2,000만원 11만 명, 2,000~3,000만원 3만 명, 3,000~4,000만원 6,987명, 4,000~5,000만원 1,982명, 5,000~1억원 2,163명, 1억원 이상 210명 등으로 분포했다. 최고액환자 상위 5명은 혈우병환자가, 6위에서 10위는 고셔병환자가 차지했고, 이들 10명의 건강보험 수혜금액은 55억원이 넘었다. 이중 최고액수혜자인 혈우병환자(남·34)의 2005년 한 해 총 진료비는 10억742만원으로 이중 10억142만원이 급여비로 지원됐다. 연간 건강보험진료비가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의 성별 질병현황에서는 남성의 경우, 뇌경색증이 2만3,2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암 1만8,803명, 간암 1만5,048명, 협심증 1만4,795명, 만성신부전 1만4,222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노인성백내장 3만913명, 뇌경색증 2만3,353명, 무릎관절증 2만1,652명, 유방암 1만5,146명, 기타 추간판장애 1만4,2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환자1인당 진료비와 급여비는 종합병원이 795만원 중 615만원이 급여비로 지급돼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680만원 중 523만원, 병원 616만원 중 475만원, 의원 496만원 중 375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건강보험진료비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 비율인 보험급여율은 평균 77%로, 종합전문 77.4%, 종합병원 76.9%, 병원 77.1%, 의원 75.7% 등의 현황을 나타냈다.2007-02-06 12:27:49최은택 -
약대생-봉직의, 의약사 직능논쟁 '후끈'온라인상에서 약대를 졸업한 예비약사와 봉직의사가 서로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주고 받는 글을 올리면서 의약사 직능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다음미디어 토론광장인 '아고라'에 올라온 이 글은 게시된지 10일만에 댓글만 1천여개가 달렸고, 조회수만 10만건을 넘고 있다. 논쟁은 '한 의사가 약사님들께 드리는 글'라는 제목으로 한 봉직의사가 쓴 글이 발단이 됐다. 정형외과 봉직의로 근무한다고 소개한 의사 네티즌은 글에서 "개인적으로 의약분업이라는 제도 자체를 처음부터 찬성하고 제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의사와 약사가 공존하는 의료체계하에서 갈등없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의약분업의 시행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사는 자신이 낸 처방전을 직접 약국에 들고가 아무말 없이 복약지도를 받고 확인없이 약을 복용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게 바로 분업제도 하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서로 고유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분화된 전문성으로 환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사는 자신이 의료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근거로 약사에 대한 가감없는 일침을 가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이 뚱뚱 부어있는 '혈관성 부종'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온 일을 회상하며 두드러기가 나서 약국에서 지어준 과립형태의 한약을 먹고 기다리다 이 지경까지 됐다고 이 의사는 설명했다. 이 의사는 "의약분업 원칙에 충실했다면, 약사라는 전문가적 자부심으로 환자를 대하면서 내 전문성을 벗어나면 다른 전문가적 체계에 의뢰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아무런 효험도 없는 생약 가루를 가지고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기대케 한다면 그건 전문적 행위가 아니라 사기 행위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이 의사는 "사건 하나를 침소붕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기회를 빌어 말할 뿐이지 일년에 수십건 이상 비슷한 약국의 일차 진료를 접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사는 "매번 진료실에 이런 환자들이 올때마다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푹푹 쉬다가 용기내어 글을 드린다"며 "다소 거슬리는 글이겠지만 쓴약이 명약이듯 서로를 위한 총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끝을 맺었다. 이 글이 올라오자 며칠 후 자신을 병아리 예비약사라고 밝힌 약대졸업생이 '한 약대졸업생이 의사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맞짱글을 올려 논쟁을 넓혀 나갔다. 이 약사는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의약분업 이후의 병원-약국, 의사-약사의 관계에 대해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면서 "의약분업이 뒤죽박죽 섞여있는 의료체계를 좀더 효율적으로 바꾸고 기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변화였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 약사는 "의사 선생님께서 말한 임의조제로 인한 사고을 인정한다"면서도 "소화 안될 때, 머리 아플 때 등 너무 사소한 질환까지 병원을 찾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약사는 "임의조제에 상응하게 의사들의 수술권유, 과잉처방, 상호작용 검토 미비로 인한 사고도 빈번하다"며 "요즘 50대 이후에 일단 병원에 발만 들여놓으면 당뇨병, 혈압약은 기본 처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조기 진단으로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대해 한 사람의 인생이 평생 병원의 단골고객으로 약과 함께 보내야 하는 것을 볼 때, 과연 그러한 진단이 적절한가를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예비약사는 의사의 우월적 의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약사는 "의심나는 처방에 대해 문의하려 해도 전화 한통 하기 어렵고, 약사가 뭘 아느냐식으로 문제없다는 식으로 대한다"며 "미심쩍은 처방을 받고 그대로 조제해야 하는 약사들의 고뇌를 보면서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의약분업 하에서 약사는 의사의 오더를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되는 보조자가 아니라 서로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가로서 가장 효율적 치료를 이끌어대로고 하기 위한 협력자(co-worker)"라고 밝혔다. 이 약사는 "너는 약파는 장사꾼에 불과하다, 너는 돈에 눈이 멀어 비만치료나 박피나 하는 의사지 않느냐는 비난은 거두자"며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고 환자들을 생각하는 약사들을 믿어주고 서로 영역을 존중하자"고 제안했다.2007-02-06 12:26:37정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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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이미지 살린 '러브레터' 여고생에 인기"내 마음의 처방. 사랑은 희망을 주는 명약입니다." 약국 이미지를 차용해 사랑고백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편지봉투가 여고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과 사랑’이란 팬시용품 제조업체가 제작한 이 편지지는 생산을 시작한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약 4만여장이 전국적으로 유통됐다. 약국 혹은 약사의 이미지가 여고생들 사이에서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약국가는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편지지를 접한 일선 약국가의 약사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에 웃음을 먼저 머금는다. 방배동 세진약국의 고경희 약사는 “우리의 이미지가 사춘기 소녀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있는지를 보는 것 같다”면서 “이 편지를 받게 될 남학생이 부럽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때는 이런게 없었다. 이런 재밌는 상품이 있었다면 나도 시도해 봤을 것"이라며, "여전히 학생들 사이에서 '약사'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것 같아 흐뭇하다"고 밝혔다. 일반 약국에서 사용되는 약봉투와 똑같은 모양의 이 편지지는 ‘내 마음의 처방’이라는 약국명에 ‘매식사 전·간·후 내생각’, ‘매 O시간마다 O정씩 내생각’ 같은 다소 낯간지러운 사랑의 문구들을 담고 있다. 또 약봉투 뒷면에는 “이것은 藥이 아닌, 사랑이다. 사랑은 정성을 쌓아가는 것이다. 그 사랑이 희망과 행복과 용기를 주는 명약이 되기도 한다”고 씌여 있다. 약봉투 외에도 실제 알약과 비슷한 캡슐과 약포지도 들어있다. 캡슐을 열어 돌돌말린 작은 편지지를 안에 넣고 그 캡슐을 약포지에도 넣을 수 있다. 이 사랑의 조제약을 직접 먹어서는 절대 안된다는 애교섞인 주의사항도 붙어있다. 선릉역 사거리에 위치한 사무용품점 ‘링코’에서 일하고 있는 박지현 씨(21)는 “특별한 이벤트를 늘 생각하는 여고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이라면서 “좋아하는 사람의 고민을 자신이 직접 ‘치료’해 주고픈 순수한 마음에서 이 편지지를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2007-02-06 12:26:29한승우 -
신약조합 RA전문연구회 회장에 이용진씨의약품 개발 전문가모임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CoRAPs) 2대 회장에 삼양사 이용진 부장이 선임됐다. RA전문연구회는 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정기총회 및 워크샵'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임원변경 심의를 승인했다. 이외에 부회장에는 길찬호(일동제약)씨, 운영위원장에는 김용관(중외제약)씨가 각각 선임됐다. 신임 이용진 회장은 "RA연구회가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 소망"이라며 "RA를 하시는분들에게 무한한 혜택을 드리고 우리 연구회가 식약청과 브릿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고 회무 각오를 밝혔다. 연구회는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의 회장 대행권한과 운영위원장의 운영위원 임명권 및 모임주관 등 임원 임무를 추가하는 정관개정 및 2006년도 결산, 2007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공로표창 시상식에서는 전임회장인 종근당 최국환 이사를 비롯해 직전 임원인 한미약품 이종혁 팀장, 대원제약 김주일 차장, 한국BMS제약 이승연 과장 등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기총회에 이은 워크샵에서는 ▲일본제약에서의 밸리데이션 실제(종근당 임종래 부장) ▲GMP 국제조화추진계획(식약청 김명호 사무관) ▲복합제·염변경제제 심사(식약청 김영옥 연구관) ▲의약품 안유사례 연구 및 평가방향(식약청 김희성 연구관) ▲의약품 품질평가지침 도입방안(식약청 홍정희 연구사) ▲CTD Module Preparation for Generic API(한미정밀화학 이상우 부장) ▲General Considerations of the CMC Section: Drug Products(중외제약 한미경 부장) ▲2007년 임상시험 사후관리방안(식약청 최승진 사무관) ▲일본·미국·유럽 CTD-Q의 상이점(일동제약 길찬호 차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2007-02-06 12:21:27정현용 -
의료급여비 미지급액 또 1,174억원 발생올해 들어 의료급여비 미지급액 1,000여 억 원이 또 발생했다. 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지급대상 의료급여비 1조2,206억원 중 1조1,027억원을 지급, 나머지 1,174억원은 미지급 상태로 남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194억원, 경기 137억원, 강원 121억원, 인천 119억원 등 4개 지역도 100억원이 넘었다. 또 환불·환수금액은 4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까지 전년도 의료급여비 미지급액 1조여억원을 일괄지급한 바 있다.2007-02-06 12:03: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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