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로켈' 파킨슨 유사증상 치매에 효과없어항정신병약 '세로켈(Seroquel)'이 파킨슨병 유사 운동장애를 동반한 치매 환자에서 정신병적 증상 치료에 효과가 없었다고 Neurology지에 실렸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의 로저 쿨랜 박사와 연구진은 루이 소체(Lewy body) 치매 환자 23명, 치매를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 9명, 파킨슨 유사증상이 있는 알쯔하이머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시행했다. 임상대상자는 무작위로 나누어져 세로켈이 1일 120mg 투여되거나 위약이 투여됐는데 임상 10주 시점에서 세로켈 투여군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정신병적 증상 개선으로 평가했을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에서 위약의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으며 이외에도 다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로켈의 성분은 퀘티아핀(quetiapine).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판하며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승인됐는데 치매 환자의 정신병적 증상에도 사용되고 있다.2007-05-12 01:42:23윤의경
-
암환자 빈혈약, 경고강화 및 추가임상 필요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암환자의 빈혈약으로 사용되는 존슨앤존슨의 '프로크리트(Procrit)', 암젠의 '애러네스프(Aranesp)'에 대해 추가 경고 및 안전성 임상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자문위원회는 프로크리트와 애러네스프 사용과 관련하여 사망, 혈전증, 기타 부작용 위험에 대한 경고를 확대할 것에 대해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이들 약물의 안전성을 분명하게 입증하기 위한 새로운 임상이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그러나 추가적인 경고가 이들 약물 사용과 관련한 모든 용법에 적용되는 것인지 승인되지 않은 용법(오프라벨 용법)에만 적용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프로크리트와 애러네스프는 암환자에서 적혈구를 정상인 수준으로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어왔으나 최근 화학요법으로 인하지 않은 암환자의 빈혈에 사용한 경우 사망, 혈전증 등의 안전성 우려가 높아져왔다. 지난 3월 FDA는 안전성 우려를 반영하여 이들 약물 라벨에 이런 내용의 경고를 추가할 것을 지시했었다.2007-05-12 00:28:35윤의경
-
'빛고을' 달군 학술제, 슈퍼제네릭 이론 눈길'한국약학의 비상'이라는 야심찬 주제를 갖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일 개최된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의 첫날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됐다. 학술대회에는 총 814명의 회원 및 약업계 산·관·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빛고을' 광주를 뜨겁게 달궜다. 화두는 ‘슈퍼제네릭’...한국형 신약개발 모델 학술제 첫 순서로 발표된 '슈퍼제네릭 의약품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서는 한국 제약산업이 신약개발을 위한 포지셔닝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교수는 "다국적기업들은 점차 신약개발에 대한 상업적 실패가능성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제형개량이나 약물전달체계 개선 등 기존 제품을 개량해서 라이프사이클을 연장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어 여 교수는 썰파제의 지속적인 연구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로 발전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수퍼제네릭, 즉 개량신약은 혁신신약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투자대비 효율성이 높은 한국형 신약개발 유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제에 참석한 한 약학회 회원은 "흔히 개량신약으로 불리던 것을 '슈퍼제네릭'으로 명명, 국내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직거래 문제...경쟁력 갖춘 도매는 오히려 '유리'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이의경 교수가 발표한 '의약품 유통 현황과 정책 방향'을 경청한 한 참석자는 "최근 도매협회 황치협 회장이 유통일원화 철폐를 주장하다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면서 "이 교수의 이러한 발표 내용을 도매업계가 경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이 발표에서 "다국적기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FTA 체제하에서는 도매거래가 더욱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절대 다수의 품목 도매업소들은 급격히 쇠락할 것"이라며 "현대화 된 유통기법 및 물류체계를 갖춘 도매업소들이 집중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특허청 윤경애 약품화학심사팀장이 발표한 '의약특허와 산업화 전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소영 약제등제부 부장의 '의약품 등재 제출자료의 평가와 의사 결정' 주제발표는 산·관·연을 아우르겠다는 약학회의 당초 목적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희 의원, "진실된 사람 대통령 뽑아달라" 당부도 첫 날 학술제 발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오후 6시부터는 대한약학회 춘계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는 한나라당 문 희 의원을 비롯해 박광태 광주광역시 시장,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문 희 의원은 올해 말 치뤄질 대통령 선거와 관련 "과거처럼 화려한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7시 이후부터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문화의 밤'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2007-05-11 19:10:14한승우 -
대한약학회, 학술제와 함께 춘계총회 개최대한약학회(회장 전인구) 2007년도 춘계총회가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터에서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손의동 사무총장(중앙대약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2006년도 결산 및 감사·회무보고, 정관 및 규정 개정에 관한 건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학회는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제약과 약학을 잇는 '산업약학분과학회'를 두기로 했다. 또한 약학회 이사를 기존 30인에서 11인으로 대폭 축소했고 정회원·종신회원 등의 회비를 각각각 1만원, 10만원씩 인상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나라당 문희 의원을 비롯,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2007-05-11 18:31:00한승우 -
"약사 봉사활동시 전문약 임의조제 막아야"의료계가 사회봉사활동에 한해 약사의 임의처방을 가능토록 한 약사법 단서조항에 대해, 처방범위에서 전문의약품을 제외시킬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약사가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조제하는 경우 처방전에 의하지 않고 전문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의약품 오용에 따른 약화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전문약은 제외시켜 줄 것을 규개위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사회는 "법률자문 결과, 아무리 사회봉사활동이라고 해도 전문의약품까지 약사가 임의조제하는 것은 규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번 조치는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 바로 잡기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시의사회는 "국내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일반의약품"이라며 "어떤 명분으로도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사회는 "최근 복지부는 이와관련 ‘임의조제 예외 조항이 의약분업 제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쳐 단서 조항을 마련했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는 지금부터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사회는 아울러 "약사법에는 사회봉사 활동을 위한 의사의 직접 조제를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약사의 임의처방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고 "의약분업 이전에는 조제권이 의사에게 인정됐다. 대법원 판례에서도 의사의 투약은 조제보다 넓은 개념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의사회는 이번 단서조항에 대한 개선을 시작으로 의약분업 제도를 바로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2007-05-11 18:24:39류장훈
-
원희목 회장 "이젠 돈 되는 약학을 하자"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11일 "이젠 학문을 위한 약학이 아니라 돈 되는 약학을 하자"고 역설했다. 원 회장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년 약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원 회장은 "약학은 음용과학이자 생명을 다루는 과학"이라며 "이제까지는 IT가 우리 국민을 먹여사렸다면, 앞으로는 BT가 우리를 먹여살릴 것이고 그 BT의 중심에 약학이 있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내고, 그 논문들이 질과 양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학회지에 게재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돈이 된는 논문을 작성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그 논문이 산업화와 연결되고, 국민을 먹여살리는 BT의 중심에 약학이 서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끝으로 한국 약학의 도약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2007-05-11 18:11:01홍대업·한승우 -
"FTA협상, 홈페이지 통해 전문약광고 허용"제약협회가 한미FTA 협상결과에 대해 강한 불만을 거듭 표출했다. 제약협회 이인숙 기획실장은 11일 2007년도 대한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미FTA협상 과정에서 포지티브를 지키는 대신 특허부문을 내줬다"면서 "의약품 산업의 쓰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의약품 분야협상 결과를 조목조목 지적한 뒤 "제약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약을 광고할 수 있도록 해놨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의약품 GMP, GLP 및 제네릭 허가상호 인정을 위한 협력 역시 '협력'에만 합의한 상태이지 '상호인정'을 하겠다고는 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상호인정을 위한 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유사의약품에 대한 자료보호, 특허 및 허가연계, 허가신청 목적의 특허물질 사용 등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한 뒤 한미FTA로 국내 제약기업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 10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선별등재목록의 3년간 유예 및 법적근거 명확화 ▲의약품 등에 대한 가격인하폭(특허만료 20%, 제네릭 15%)을 절반수준으로 완화 ▲제약산업육성법 지원 ▲GLP센터 설립 및 전문인력 양성 ▲GMP국제화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 ▲생동재평가 계획의 합리적 일정 조정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반대 ▲제조업 및 품목허가 분리 등을 주장했다. 이 실장에 이어 '한미FTA와 제약산업 육성정책'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 복지부 정영기 사무관은 "전문약 광고를 허용한 것은 없다"면서 "FTA 협상 전후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2007-05-11 17:53:07홍대업·한승우 -
전주시약, 저소득층에 건강보험료 지원전주시약사회(회장 길강섭)가 저소득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약은 11일 오전11시 약사회관에서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길강섭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회원들의 정성된 모금으로 힘들고 어려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를 대신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약은 각 약국의 비닐봉투 값을 매년 수거해 2005년에는 불우시설에 전달했고, 2006년에는 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에 각각 전달하여 불우시설 연탄지원을 도왔다. 2007년에는 모아진 비닐 봉투값 200만원과 사업비 200만원 등 400여만원을 사회공동 모금을 통해 전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및 북부지사에 각각 전달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칠종 전라북도약사회장을 비롯해 이병식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김영선 전주남부지사장, 나각균 전주북부지사장, 사회공동모금회 박완수 처장 외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2007-05-11 17:32:06이현주 -
CJ,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와 협약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신재국)와 CJ 제약연구소(소장 문병석)는 11일 오후 4시 부산 백병원 청송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산·학 연구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경호 총장, 김기용 의무부총장, 최흥국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인제대 주요 관계자들과 손경오 제약사업본부장, 문병석 제약연구소장 등 CJ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21세기 핵심치료기술인 맞춤약물요법 기술개발 ▲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약물대사·상호작용, 약물유전학 연구 및 임상시험기술 개발 등에 대한 다양한 임상약리학적 연구 협력 ▲신약개발에 대한 상호자문 등 연구협력 체계 구축 ▲연구인력 교류 및 장비·시설 공동 사용 등 협력을 약속했다.2007-05-11 16:04:14박찬하
-
"FTA 이후 직거래보다 도매거래 선호할 것"[광주=대한약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한·미 FTA 후 변화될 의약품 유통은 직거래 및 도매거래가 증가할 요인이 크며, 이 중 도매거래가 경쟁력면에서 더욱 유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10일 열린 대한약학회 학술제에서 '의약품 유통 현황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이의경 교수가 주장한 내용이다. 다국적 기업 도매거래 의존...도매거래 발달 이 교수는 "지적재산권 강화·선별등재에 따른 신약 도입의 제한 등은 상대적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에 유리할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들이 도매 유통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쥴릭 등 대형도매를 중심으로 도매거래가 발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직거래 금지 완화로 직거래가 어느 정도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도매의 50% 이상은 주문 후 배송까지 6시간이 걸리지만, 제약기업은 1일 이내 배송이 3.3%에 불과하다"며 "도매거래의 경쟁력이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매영업사원 1인당 매출 21.5억...제약사 직원 4.8억 실제로 이 교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과 관련해 영업사원 1인당 연평균 매출액 평균은 도매 업소가 21.5억인데 반해, 제약기업 영업사원은 4.8억원에 불과하다. 또한 취급의약품 수도 도매는 평균 전문약을 3,861개, 일반약 994개를 취급하고 있지만, 제약기업은 전문약 90개, 일반약은 40개에 불과하다. 도매상의 대형화 급격히 촉진...품목도매 쇠락 한편, 이 교수는 도매상의 대형화가 급격히 촉진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한 근거로 이 교수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선진 외국의 거대 유통자본과 경쟁 가능성 ▲마진 감소에 따른 규모의 경제 필요 등을 제시했다. 때문에 이 교수는 현대화 된 유통기법 및 물류체계를 구축한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도매거래가 집중,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절대 다수의 소형 규모의 품목 도매업소는 급격히 쇠락할 것이라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2007-05-11 15:47:08한승우
오늘의 TOP 10
- 1부산 창고형약국, 서울 진출?...700평 규모 개설 준비
- 25년 엔트레스토 분쟁 종지부...제네릭 승소 이끈 3대 쟁점
- 3국내제약 16곳, '린버크' 결정형특허 분쟁 1심 승리
- 4차바이오, 카카오·LG와 동맹...'3세 경영' 협업 전략 가동
- 5R&D·공정 다시 짠다…제약사별로 갈린 AI 활용 지도
- 6한국파마, CNS 외형 반등…디지털헬스로 확장 모색
- 7SK케미칼, 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허가…2031년까지 독점
- 8미국, 의약품 품목관세 조치 임박…관세율·범위 촉각
- 9담배소송 항소심도 공단 패소..."3심 상고 적극 검토"
- 10"월1회 투여가능"...엘렉스피오, 다발골수종 새 표준 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