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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억 일반약 내주고 의약분업 지킨다?"의약분업을 깨자는 얘기가 나올까봐 겁이 났다."대한약사회가 투쟁 모드에서 전향적 협의라는 협상으로 돌아선 속내가 지난 26일 임시총회에서 대의원에게만 공개 됐습니다.데일리팜은 복지부 협의에 참여했던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이 이날 진행한 25분짜리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확보 했습니다.공개내용에 따르면, 복지부와 약사회간 협의 과정에서 약사법 개정이 상충 됐습니다.복지부는 약사법 제2조 의약품 정의를 현행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2분류를 약국외 판매 의약품을 추가해 3분류 체제로 고치자는 것입니다.반면 약사회는 약사법 제44조 2항 약국 개설자 이외의 취급자 규정을 신설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녹취 : 김대업 약학정보원장, 임시총회 당시 발언]"의약품 정의에 하나를 더 넣습니다. 약국외 판매 의약품이란 용어를 넣고 그 용어를 넣음으로써 약사법이 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됩니다."지난해 11월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약사법개정안이 좌초될 당시 약사회 집행부의 상황인식도 엿보였습니다.의약품을 약국 밖으로 내놓는 형태를 가져가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기능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전략 속에서 전향적 협의 국면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특히 의료계가 주장해 온 선택분업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밝혔습니다.[녹취 :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의약분업 근간이 깨지는 게 겁이 나고 대통령이 왜 종합병원 환자가 약국 찾아 헤매냐는 말 한마디가 겁이 났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판단을 합니다."임시대의원총회 사태까지 몰고 온 편의점 판매 의약품 품목 수 논란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복지부가 제시한 22개 품목이 공개됐는데 총시장 규모가 352억원에 불과하다는 게 약사회의 주장입니다.[녹취 : 김대업 약학정보원장]"타이레놀 500mg, 160mg, 80mg 현탁액 감기약 판콜A 내복액, 판콜C 내복액.... 생산 10개, 미생산 12개 품목입니다."하지만 약사회가 전격적으로 전향적 협의라는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보이지 않는 손' 때문이었다는 설명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았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1-31 09:55:32영상뉴스팀 -
중소제약 "약국거래 중단…병원에 올인"약국직거래를 중단하고 병원 영업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소제약사들이 늘고 있습니다.본격시행에 들어간 제약사는 확인된 곳만 3곳에 이르고 있으며, 계획을 고려하거나 조만간 실행을 앞둔 제약사도 5곳이 넘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이 같은 영업전략은 ‘종합병원 전담’ ‘의원·약국 병행’ 등 중소제약 영업사원의 일반적 포지셔닝을 수정, 공격적 병원(종합병원·의원) 영업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전화녹취]A제약사 관계자: “(올해 초부터)이제 원내(병원)만 직거래를 하고, 약국은 도매거래로 전환했습니다.”병원영업 강화 외 약국직거래 중단 이유는 또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B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약국 수금문제와 이른바 ‘백마진’ 등을 고려했을 때 회전율이 저하되고 있어 약국직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당장 약국직거래를 중단했다고 해서 소위 ‘의약품 물류 대란’이나 불편사항에 대한 문의는 없어 보입니다.[전화녹취]A제약사 관계자: “약사님들 입장에서는 없지 않아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겠죠. 도매상들로 하여금 약 공급받는데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노력은 하는데….”그렇다면 약국직거래를 중단하고 병원영업에만 ‘올인’한 이들 제약사들의 실적은 얼마나 상승했을까요?C제약사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이 제약사 소속의 영업사원은 약 100여명에 달하며, 이중 1/3은 의원급 병원과 약국을 병행 전담했습니다.[지난해 말, 전원 병원영업으로 전환]취급 의약품은 약 200여 품목(ETC-130·OTC-70)이며, 지난해 말 도매유통구조로 전환했습니다.도매유통구조로 전환한지는 대략 3개월여가 지났지만 실적변화는 미미한 상황입니다.한편 D제약사도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 한해 약국직영거래를 끊고 거점도매로 영업방식을 바꿨지만 영업사원 실적 산출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당분간 시행을 보류한 상태입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1-30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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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송다은 1분 요가] 척추 이완의사와 약사, 제약인이 건강해야 환자도 질 좋은 의료·복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데일리팜은 의약사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송다은의 1분 요가'를 준비했습니다.좁은 진료실과 조제실에서도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함께할 요가강사 송다은(26)씨는 미스코리아 부산 선 출신으로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재원입니다.현재 차병원 안티에이징라이프센터 요가강사로 활동 중이며 '송다은 아로마요가' 대표입니다.'송다은의 1분 요가'는 매주 월요일 방영됩니다.2012-01-30 06:41:5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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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했던 6시간…시간별 생생현장 영상26일 대한약사회 임시대의원총회는 협의파나 투쟁파 모두 진 싸움이 됐다. 명분도 실리도 찾지 못한 6시간의 생생한 현장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오후 1시 30분 임시총회가 임박하자 속속 대의원들이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으로 모였다. 대의원 접수 과정에서 찬반 양측의 설전이 벌어져 이날의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고했다.오후 2시를 조금 넘겨 한석원 총회의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뒤이어 김구 대한약사회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집행부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친 김구 회장이 "오늘로 모든 분열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지만 상황은 반대로 점점 치열한 격론으로 흘렀다.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복지부 협의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지리한 토론이 이어졌다. 명분과 실리 속에서 대의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토론이 뜨거워지던 오후 6시 15분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경상남도의 한 대의원이 연단으로 뛰어 올라 의사봉을 집어 던졌다. 이를 막는 과정에서 주먹다짐이 벌어졌다.정회가 반복됐다. 집행부를 지지하는 대의원의 투표 무산 시도가 불발에 그쳤다. 토론은 끝이 났고 저녁 7시10분 호명하는 대의원들은 찬성과 반대가 적힌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기표에 들어갔다.상기된 표정의 김구 회장 뒤로 이날의 임총 상황까지 끌고 온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의 굳은 얼굴이 오버랩됐다.저녁 8시5분. 약사회와 복지부간 협의안 찬성은 107표, 반대는 141표였다. 무효 4표. 참석 대의원 과반수에 단 1표가 모자랐다.상정 안건은 부결됐다. 그리고 다시 원점이 됐다.2012-01-27 06:49: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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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주먹 다짐…임시총회 아수라장26일 일반약 슈퍼판매 관련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대한약사 회관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오후 6시 15분경 조근식 경상남도 대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 한석원 총회의장의 의사봉을 집어 던졌다.이를 막기 위해 조양연 대한약사회 이사가 달려 나오자 조근식 대의원이 주먹으로 가격했다.주먹이 빗나갔으나 이 과정에서 대의원 여럿이 엉겨 붙으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몸싸움은 복지부와의 협의진행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빚어졌고 바로 정회가 선포됐다.2012-01-26 18:29: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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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팔았다면 열 손가락 자를 것"김구 대한약사회장이 26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작심한 듯 장장 20여분에 걸쳐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그는 일부에서 나돌고 있는 국회의원 비례대표직 소문 등에 대해 일일히 반박하며 "유언비어가 약사사회를 분열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회장은 이날 A4용지 14장에 달하는 연설문을 준비했다.2012-01-26 18:05: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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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약사회 임총, 3대 관전포인트투쟁과 협상의 갈림길에 약사사회가 섰다.대한약사회 집행부의 '전향적 협의' 협상노선과 이에 반대하는 서울 경기 전남 등 일부 지역약사회의 투쟁 노선이 오늘(26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맞붙는다.대의원 355명을 두고 벌어야 하는 양측의 명분 싸움에서 어느 쪽이 민심을 얻을지 주목된다.그 동안 양측의 발언을 중심으로 임시대의원총회 3대 관전포인트를 정해 봤다.◆=협상과 투쟁,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김구 대한약사회장은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투쟁노선 주장에 대해 "(의약품)한 톨도 안 내주고 끝까지 가자.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판사판 하자는 얘기"라고 말했다.주고 받기식 협상 없이 온전히 투쟁만으로는 현 사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표현이다. 한약분쟁 이후 약사회가 익힌 학습효과의 산물이다.김구 회장은 '전향적 협의'는 "최소의 피해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고, 투쟁 노선은 "폭풍우와 비바람 치는 길"이라고 비교했다.김현태 경기도약사회장은 "회원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어설픈 논리"라고 반박했다. 또 정확히 '최소한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밝히라고 압박했다.아울러 의약품 편의점 판매를 미리 정해 놓고 협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회원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품목·장소 제한…"믿어라" VS "못 믿겠다"약국 외 판매 의약품의 품목과 장소 제한을 두고도 양측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김구 회장은 "5년 전 허가 받고 판매했던 약으로 한정해서 유사의약품이 나와도 최소한 5년 기간이 필요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편의점이라는 장소 제한은 약국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반대측은 의약품 종류와 장소를 복지부장관 고시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보장카드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정부 압박카드 공개되나투쟁노선에서 전향적 협의로 급선회한 약사회를 두고 여러가지 설이 나오고 있다.약사회 주변에서도 '슈퍼판매를 반대만 하다가는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돌고 있다.정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점 역시 약사회도 인정하고 있다.이 부분이 공개될지 여부가 관심거리다.한쪽에서는 협상의 난처함을 호소하면서 공개를 꺼리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회원 협박용'이라고 공격 소재로 삼고 있다.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선택분업, 불법 대체조제, 65세이상 6세 미만 의약분업 예외 규정 등 3가지 설이 유력하다.2012-01-26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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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원가절감…자구책은 '저가원료'일선 제약공장들이 원가절감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입니다.원가절감 노력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하지만 지금의 원가절감은 일괄 약가인하 충격을 최대한 상쇄하기 위한 조치로 진행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비용절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원가절감을 위해 일선 제약공장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가장 일반적인 자구책은 이면지 활용, 전기·수도 등 에너지 절약, 연장근무 줄이기 등입니다.그렇지만 이 같은 방법들은 효과도 미미할뿐더러 마른수건 쥐어짜기라는 것이 현장의 중론입니다.'무조건 아끼고 보자'는 식의 원가절감보다 진보된 방식은 제조(생산)공정 시스템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입니다.하지만 시행착오와 고도의 기획 실행안 등이 요구되고 있어 단기적 도입에는 무리가 따릅니다.상황이 이렇자 상당수의 제약공장들은 저가 원료 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A제약 B모 공장장은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본사의 원가절감 압박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값싼 원료로 대체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B공장장은 또 “IMF 당시 원가절감을 위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원료 구입으로 낭패를 본 사례가 많았다”며 “식약청의 보다 철저한 원료의약품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도 절실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C제약 D공장장도 "지금과 같은 비상상황에서 원가절감에 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능력없는 인사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라며 "작년 말부터 중국산 원료로 대체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덧붙여 D공장장은 "값싼 원료의 사용이 곧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단순 논리는 성립하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그런 상황이 연출될 개연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원가절감을 위해서는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기간 명시 ▲파트별 책임관계 설정 ▲성과에 따른 보상지급 등의 필요충분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1-25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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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수출 '삼국지'…최고 명장은 누구국내 시장을 넘어 제품력과 영업력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한판 승부.수출의 또 다른 정의와 해석입니다.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중원의 영토 확장 전쟁사 속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삼국지와 이 시대 제약사들의 수출 전략은 상당부분 닮아 있습니다.그렇다면 삼국지 속 준걸들에 비할만한 제약계 수출 역군은 누구일까요?데일리팜은 제약사 직원들의 설명을 토대로 오너들과 삼국지 등장인물을 ‘이미지 매칭’, 그들의 수출전략 마인드와 업적 등을 살펴봤습니다.먼저 (주)대웅 윤재승 부회장은 제갈공명으로 비유될 만큼 탁월한 수출전략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윤 부회장의 수출전략 마인드는 주도면밀한 분석·기획력과 인재양성을 들 수 있습니다.이 같은 전략은 200억원대 수출실적(2004년)을 단숨에 800억원대(2011년)로 수직 상승 시키는데 기여합니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허브로 꼽히는 인도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개량신약과 제네릭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특히 2020 러시아 프로젝트와 턴키방식의 원격진료시스템 수출도 기획하고 있어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손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손권은 18살 때 오나라 제후로 등극, 청년시절부터 영토 확장을 위해 남방지역을 공략한 인물입니다.강 대표 또한 1980년대 창업 당시부터 북미와 동남아 등을 무대로 적극적인 수출전략을 펼쳤다는 점에서 손권과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베트남·이집트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중국 등 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수출액은 약 200억원대에 육박하며 전체 매출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바이오의약품’ 수출의 ‘다크호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전형적인 ‘장비 스타일의 용장’입니다.서 회장의 수출전략 마인드와 리더십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안 되면 되게 하라’입니다.현재 북미 등 5개국 유수 제약사들과의 바이오시밀러 판권 계약은 모두 서 회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얻은 ‘전공’입니다.서 회장의 이 같은 정면돌파식 수출 전략은 대우자동차 재직시절 쌓은 노하우로 제약계에 상당한 반향을 주고 있다는 평입니다.한편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한올바이오파마 김성욱 사장도 탁월한 수출전략 마인드를 가진 ‘지장형 CEO’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2-01-20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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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경 카메라에 잡힌 종업원 조제약국 종업원이 약사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는 현장이 특별사법경찰관의 카메라에 포착 됐습니다.방앗간이 한약 환제를 만드는 무허가 제조시설 모습도 공개 됐습니다.부산시 특사경이 적발한 약국의 영상입니다.약사 면허 없는 종업원이 능숙하게 약을 조제하는 장면이 특사경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무자격자 조제로 적발된 약국만 금정구, 부산진구 등 4곳에 달합니다.단속을 진행했던 특사경 관계자는 "이들 약국은 약사가 장기출장 중이거나 공휴일, 야간시간 등 약사가 없을 때 종업원이 의약품을 조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이들 약국은 처방약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조제실에 보관하기도 했습니다.무허가로 비위생적인 제조시설을 갖추고 대량으로 환제를 만들어 건강원 등 전국에 팔아 온 업체도 적발 됐습니다.이 업소는 일명 방앗간으로 불리는 제분소입니다.심각한 부작용으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된 황부자, 택사 등이 널려 있습니다.환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시설도 눈에 띱니다. 이들 환제는 당뇨나 변비약으로 둔갑해 시중에 유통 됐습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2-01-19 06:4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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