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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재택조제 수가에도 온도차...옆 병의원 참여가 관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모든 약국이 재택환자 처방 조제를 하고 투약안전관리료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지만, 병의원 참여 여부에 따라 약사들의 관심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약국과 달리 동네 병의원 등 의료기관은 여전히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 수는 재택환자 수, 진료과 분포 등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있다.20일 기준 재택환자 처방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수는 6055곳이다. 지난 9일 1856곳이었던 병의원수는 약 2주일 만에 3.2배 가까이 증가했다.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숫자와 참여 의료기관수가 비례하지 않는다. 확진자 발생 빈도와는 별개로 의료기관 참여 의지와 진료과 분포 등에 따라 참여율에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서울 A구약사회 관계자는 “지정 약국을 추가 모집한다고 공고했을 때에도 접수되는 수가 많지 않았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재택처방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몇 곳 없었는데 그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약국 문의가 계속 들어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높지는 않다. 다만 참여하는 의료기관수가 늘어나게 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근 의원에서 약국으로 재택치료 참여를 알리는 사례도 있어 관심을 갖는 약사들이 서서히 늘었다.또다른 B구약사회 관계자도 “시행은 했지만 아직 실제로 처방을 받는 약국들이 많지 않다보니 그렇다. 의원에서 약국에 참여를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면서 “만약 인근 의원이 처방을 내기 시작하면 수가도 수가지만, 무조건 약국에서 조제를 하려고 할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곳들에선 문의가 많다. 환자가 약 수령을 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증빙을 해야되는지부터, 청구 방법까지 물어보는 것들이 많은데 실상 보건소에서는 모르거나 지침이 없는 경우들이 있어 혼선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코로나 재택환자 약을 대리인이 수령해도 투약& 8231;안전관리료는 산정 가능하다. 다만 약국은 대리인에게 복약지도를 하고, 환자에게 유선으로 약 수령을 확인해 조제기록부에 기재해야 한다.2022-02-17 16:39:05정흥준 -
구로구약,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장학금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수원, 위원장 남예인)는 오늘(17일) 구로구청 드림스타트와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에 관한 위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구약사회는 앞서 지난해 다문화가정 아동 3명을 후원한테 올해 1명을 추가해 총 4명에게 1년간 480만원의 장학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위탁식을 통해 분회가 지원한 장학금은 구로구청 드림스타트 측이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김수원 여약사부회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목표로 올해 더 많은 후원을 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내 불우이웃을 발굴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로구청 드림스타트는 관내 취약계층 230가구 350여명 아동에게 건강검진, 학습지지원, 심리치료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여약사위원회는 지난해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를 진행하는 등 매월 초 회원 약사들에게 감사인사, 인보사업 보고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흥진 회장과 여약사위원회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이사, 구로구 드림스타트 박정자 팀장, 장형순 계장, 송정향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2022-02-17 16:30:02김지은 -
강남구약, 키트 설문조사...회원 53% "세제혜택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가 회원 대상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자가검사키트 설문조사에서 53%의 약사가 세제 혜택을 요구했다.또한 사입가 인하 등 요구사항이 불충족 시 판매거부를 하겠다는 약국도 36.5%였다. 구약사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양일 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78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중 53.4%가 정부 지침가인 6천원으로 판매를 하고 세제상 혜택을 요구하자고 답변했다.이외에도 소분 판매를 위해 필수적인 키트 사용설명서, 지퍼팩 등을 수량만큼 신속히 공급할 것 등의 의견이 있었다.이병도 회장은 “약국은 모르고 결정되는 정책들이 많았다.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의견을 수렴해야겠다는 판단으로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했다. 판매거부 답변이 더 많을 경우에는 단체행동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판매를 하되 세제 혜택을 요구하자는 응답이 많아서 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의견을 전달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2-02-17 14:09:49정흥준 -
성동구약 김영희 집행부 출범, 의장 진교성…정책단 신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3선에 성공한 서울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이 '회원만 생각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김영희 회장은 지난 16일 회장단과 상임이사들과 상견례를 가지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회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행부의 열정을 보여달라"며 "회원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와 희생의 마음으로 회무에 참여해 준 상임이사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특히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적극적인 회무를 주문했다.구약사회는 신임 집행부 명단도 발표했는데, 총회의장에는 진교성 약사가 선출됐다.감사에는 김민종, 황수일 약사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김윤경·김선유·정성욱·이혜경·지용선 약사가 임명됐다.약사회는 회원들의 어려움을 적극 회무에 반영하고 상급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정책단'을 신설키로 했는데, 정책단장에는 최은혜 약사가 선출됐다.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장은 한경숙 약사가 맡으며, 상임위원장에는 이현숙(총무), 박지훈(약학), 이도형(약국), 오보예(윤리), 이소연(여약사), 배주성(의료보험·한약), 양옥연(홍보), 박은재(병원약사) 약사가 각각 선임됐다.2022-02-17 13:09:15강혜경 -
[울산] 박정훈 회장 취임..."디지털시대 준비하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박정훈 울산시약사회 신임 회장(54, 충남대)이 공식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시약사회를 이끌어간다.시약사회는 코로나 확산세로 서면총회를 개최하고, 15일 별도로 회장 이취임식과 시상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이취임식에는 임원들과 수상자를 포함 30여명만 참여했고, 회원들에겐 유튜브 생중계를 지원했다.이날 박정훈 회장은 "울산은 선후배 약사들의 노력으로 무자격자 판매와 난매가 없는 전국에서 가장 약국하기 좋은 지역이다.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전 집행부의 정책 중 하나가 약국 경영시스템의 선진화였다. 이를 유지하면서 두 가지를 추가하려고 한다. 첫 번째가 유튜브를 활용한 회무다. 회원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회장은 "또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춘 약국 대국민 서비스다. 울산은 서면 복약지도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여기에 전자 복약수첩 사업을 결합시키려고 한다. 앞으로 플랫폼에 대비하고 복약이력을 알게 됨으로써 다제약물사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회무 포부를 전했다.박민철 직전 회장은 "회무 2년차부터 코로나로 터지면서 마스크로 회원들이 고생많았다. 덕분에 약사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 당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6개 지부 중에 제주와 울산만 시간을 맞춰서 판매가 가능했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키트도 조금만 더 고생을 하면 해결되리라 생각이 든다. 약사들이 양보를 많이 하고 있는 거 알고 있으니 조금만 고생해줬으면 한다”면서 “부족한 회장을 도와준 임원들과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차기 집행부가 정말 잘 할 거 같다. 회원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잘 이끌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시약사회는 보강복지재단에 이웃돕기성금 300만원도 전달했다.[정기총회 수상자]▲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정수주(라온약국), 이홍재(아로리약국), 김경모(푸름약국) 약사 ▲복산여강약사대상: 서정득 약사 ▲20년 근속약사상: 구석기(금약국), 송길옥(대성약국), 양순이(대왕약국), 오은혜(온누리동광약국), 윤희정(동강병원 약제팀), 정현희(남목공룡약국), 김호운(부광약국), 허세룡(부부약국), 김윤수(보람약국), 박정훈(미래팜연세약국), 김성수(월드약국) 약사 ▲감사패: 장수곤 복산약품 이사, 하외용 영원약품 대표, 강은구 신신제약 울산소장, 이정수 소망약품 울산소장, 임영석 보령제약 울산소장2022-02-17 12:52:42정흥준 -
김호진 약사, 대구시인협회 16대 회장에 취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의성에서 탑리동산약국을 운영 중인 김호진 약사가 대구시인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대구시인협회는 지난 15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협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호진 약사는 현재 경북약사회 회보 편집단장을 맡고 있다.김 약사는 취임사를 통해 “밤 하늘에 많은 별들이 찬란하게 빛나 보이는 게 유리창이 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별들 스스로 빛나기 때문”이라며 “시의 별이 빛남을 방해받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유리창의 먼지를 닦는 청소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문인협회와 대구경북작가회의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학예술단체, 동인지 등 소모임과도 상생 협력하면서 문학활동의 저변을 넓히는 징검돌을 놓겠다”고 했다.한편 김 약사는 1994년 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건강문예지 '초두루미' 편집주간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생강나무',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 등이 있다. 제16회 일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2022-02-17 12:47:25김지은 -
장동석 약준모 회장 "취약계층 위해 검사키트 300개 기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가족이 다니면서 키트를 구입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구입하는 분들은 계속 구입하고, 일부 노인분들은 사질 못하고 있어요. 판매를 중단하고 고민하다 기부하기로 결정했어요."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회장인 장동석 약사가 소분된 300여개 자가검사키트를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기부했다.장동석 약사가 직접 소분해 기부한 300여개 키트. 16일 장 약사는 지난주부터 판매를 하지 않고 모아온 키트 300여개를 소분하고, 지역 동사무소에 전달했다. 해당 키트들은 복지관 등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장 약사는 “약사로서 정부 키트 공급 정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부족한 상황은 아닌 거 같은데 오히려 과열되면서 구입을 해가는 거 같다”면서 “이게 맞는 건가 생각이 들었다. 지난주부터 공급받는 키트를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장동석 약사.이어 “가격으로도 부딪히고, 소분까지 하는데 수량에 맞춰 팔지 않으면 범죄자 취급을 받는 상황이 안타깝다. 차라리 취약계층들에게 키트를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결정했다”며 기부 결정 이유를 밝혔다.장 약사는 “온가족이 키트를 구하러 다니지만 꾸준히 구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젊은 사람들은 발빠르게 찾아와서 사가는데 노인들은 약국에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경우들도 많다”면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300여개 키트를 기부하기 위해 동사무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또 장 약사는 정부가 병의원 신속항원검사에 높은 수가를 제공할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과 전국민을 위해 키트 공급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장 약사는 “정부가 병의원에 고가의 수가를 주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그 재정으로 전국민이나 취약계층에게 키트 공급이 이뤄지는 편이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2022-02-17 11:32:26정흥준 -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놓고 전웅철-한동주 경선 유력전웅철 약사(권영희 새회무 출범준비위 위원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20일 진행되는 서울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회의장을 비롯해 감사 직에 대한 경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자리에서는 한동주 현 회장, 권영희 당선인의 회장 이·취임과 더불어 총회의장과 부의장, 감사 직 등에 대한 임원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지부 내, 외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총회를 앞두고 총회의장 자리 등을 두고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 한동주 회장(이화여대, 64) 과 전웅철 전 관악구약사회장(성균관대, 70)로, 전웅철 전 회장은 현재 권영희 당선인의 새회무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한 회장과 전 약사 측은 행사를 앞두고 대의원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며 경선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전웅철 전 회장은 "총회 전에 최대한 정리가 됐으면 했는데 상황상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출마를 확정지었고, 한 회장님도 그런 것으로 안다. 연락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한동주 회장도 현재 출마를 확정 짓고 경선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 회장은 "경선으로 간다면 의장에 출마할 것"이라며 "대의원들이 판단을 기다려 보겠다"고 전했다.이와 더불어 감사단 선출을 놓고도 현재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의장직이 경선으로 가게 되면서 감사직 선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게 지부 관계자들의 말이다.현재 감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정영기, 임득련, 하충열, 오수영 약사 등이다.시약사회 관계자는 “총회의장 선출에 대한 정리가 안되다 보니 감사직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장이 경선으로 가게 되면서 감사직도 분열되면서 후보를 내고 선거 가능성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시약사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리버사이트호텔 7층 콘서트홀에서 제6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2022-02-17 11:23:26김지은 -
"일요일 문여는 약국 신청하세요"…자가검사키트 공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17일 ‘휴일지킴이약국 자가검사키트 공급 신청 안내’ 공지를 통해 오는 20일 일요일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는 이번주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약국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공급을 위해 진행된 것이다.약사회는 사전에 키트가 해당 약국에 공급될 수 있도록 오는 내일(18일) 오전 10시까지 조사를 진행한다고 안내했다.약사회는 “지오영(SD바이오센서), 백제약품(래피젠), 동원약품(휴마시스)이 휴일지킴이약국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2월 20일에 운영하는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18일 오전 10시까지 별도의 자가검사키트 공급신청 URL 주소(http://naver.me/xvEUmFqM)를 클릭해 약국 정보를 입력·제출하면 된다. 약사회는 3곳의 도매업체가 약국과의 거래 유무를 확인해 해당 약국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약사회는 “3개 도매업체가 19일(토)까지 약국에 공급하기 위해 긴급하게 조사를 진행하게 됐으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도매업체 배송 준비로 18일(금) 오전 10시 이후에는 신청 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이어 “다음주 일요일(27일) 휴일지킴이약국에 대한 조사는 자가검사키트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재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2-02-17 10:10:34김지은 -
지역 분회장들, 키트 정책에 폭발 직전 약심 다독이기회원들에게 격려 메세지를 전달한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왼)과 김명철 미추홀구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자가검사키트 소분부터 가격, 유통까지 정부 정책 결정에 약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지역 약사회장들은 공감과 격려의 글이 담긴 메시지로 회원 독려에 나섰다.약사들이 공분할 만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개별 약사들의 역할을 당부하는 글로 지친 회원들에게 힘을 실었다.먼저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은 "정부가 약사회와는 사전논의 없이 판매가격을 6천원으로 강제 적용한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라 생각한다. 의사들은 많은 수가를 주면서 약사들은 대우받지 못하는 점도 불만이다"라며 "약국에서 소분하고 환자들의 항의에 응대하는 노고를 인정받지 못하고, 편의점과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생각도 든다. 이로 인해 판매거부를 생각하는 약사들도 있다"고 말했다.임 회장은 "하지만 환자들과 다른 업계의 시각으로 보면, 시민과 우리 가족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개인비용을 지출하며 키트를 사야하고 그마저도 못구해 발품을 파는 현실이다”라며 “이번 결정이 약국에게 부당하나 홈쇼핑, 인터넷 판매업자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만약 약국이 취급을 거부하면 편의점으로 대폭 공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분과 가격제한에 대한 약사 청원에 소비자들의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것.임 회장은 "밤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회원들의 심정을 통감한다. 매우 부당하고 적은 마진이긴 하지만 약국에 우위로 공급되는 점, 적지만 사입가 인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달라"면서 "지인들과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노려움을 풀고 봉사하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같이 어려운 상황을 걸어가달라"고 밝혔다.미추홀구약사회 김명철 회장도 회원들의 노여움을 다독이며, 한 번만 더 여유를 가져보자고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아이들 걱정에 키트를 사러오는 엄마도 있고, 아버지 어머니 건강을 위해 사러오는 아들 딸들도 있다.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며 허겁지겁 사러오는 분들도 있다. 코로나로 인해 필요없는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걱정과 무안함, 소분의 번거로움, 없을 때의 곤란함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진 것도 코로나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비록 키트값이 6000원이 됐지만 그래도 엄마, 아들과 딸, 회사원들이 쓰지 않아야 하는 돈이었다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나 싶다"면서 "소비자가 구입을 하고 난 후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찡할 때가 많았다. 왜 이토록 코로나가 우릴 힘들게 할까 싶다"고 했다.이어 "그래도 우리 가족은 6000원이 아닌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또 불황 속에서도 약국에서 팔 수 있다는 마음으로 안도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원들도 노여움을 풀고 한 번만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 싶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2022-02-16 16:28:3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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