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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소분 건기식 규제샌드박스 독자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현재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소분 건기식 사업이 약사회 주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이 진행된다는 건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범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한약사회 오원식 건기식이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하고,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사업’ 진행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진행 중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과는 별도로, 약사가 참여하는 약국 맞춤형 모델이다. 맞춤형 소분 건기식 사업의 경우 오는 2024년 6월 법 개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법 개정을 통해 관련 시장이 개방되기 전까지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적이다. 오 이사는 건기식이사 취임 후 줄곧 약국 중심 건기식 소분 사업을 추진해 왔고, 식약처 관계자들과도 관련 내용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최근 식약처, 산자부 관계자들과의 논의 끝에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약사, 약국이 주도하는 약국형 맞춤 건기식 소분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됐다는 게 오 이사의 설명이다. 관련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약사 중심 소분 건기식 사업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오 이사는 “현재 기업들이 진행 중인 건기식 소분 사업은 전문가가 개입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개인 맞춤 추천이 AI를 통해 진행되고 있어 서비스가 추천, 구독에 그치고 있다. 약사의 통합 관리가 결여돼 있다 보니 소비자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사업의 본래 취지에도 완벽하게 부합하기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의 섭취, 복용 물질 중 의약품은 물론 식품, 건기식 등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약사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면서 “약사 전문 영역을 활용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함은 물론이고 건보 재정 절감, 약국 경영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이사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까지 결합한 사업 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증특례로 약국에서 건기식 혼합 소분 조제, 판매가 가능해지면 오프라인인 약국에서 상담과 조제·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약사회가 구축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약국의 청구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환자의 복용 약물, 건기식에 대한 혼합 복용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기능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오 이사의 설명이다. 약사회는 이번 사업이 실증특례로 통과되면 전국의 1000개 약국을 모집해 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오 이사는 “기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사업의 규제를 기본으로 하되, 거기서 발견된 한계점이나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약사는 청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자의 약물, 건기식의 복용과 섭취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점이 이번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 기관들에서도 건기식의 전문가인 약사들이 소분 사업에 참여한다는 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끈끈한 협력 체계가 구축돼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규제샌드박스라면 약사사회에서 부정적 인식이 많은데, 이번 사업 추진은 약국,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8-26 14:57:36김지은 -
수의사 진료기록부 공개 의무화 추진...동물약국엔 호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물병원에서 진료기록부 공개를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안에 약국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물 보호자들이 진료기록부를 발급 받아 사용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될 경우 동물약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도 법안 통과를 기대하며 국회와 소통하는 등 물밑 작업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수의계가 반발하며 번번이 무산됐던 법안이라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 지난달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 등 10인이 대표발의한 수의사법 일부개정안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진료기록부를 요구할 경우, 수의사를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존에는 진료기록부 보관 의무는 있지만 발급 해줄 의무까지는 없었다. 따라서 환자 요구에도 진료부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동물약국 A약사는 “보호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약을 사용했는지 알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동안 의무화가 추진됐지만 수의계 반발로 무산됐었다”면서 “약물을 알려주면 자의적 판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수의사 측이 반대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A약사는 “그렇다면 일반 병원에서도 처방전을 발행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냐. 합리적인 명분이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료기록부 발급은 윤석열 정부가 인수위 때부터 공약으로 내걸었던 펫보험과도 관련이 있다. 사실상 제대로 된 펫보험 추진을 위해서는 진료기록부 발급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안병길 의원도 “펫보험 활성화가 실현되려면 동물병원 진료부·검안부 발급이 더 유연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법 개정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대한약사회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법안이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수의사법 개정안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계획이다. 또 국회와 소통하며 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법안을 발의한 안병길 의원실과도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2022-08-26 12:02:37정흥준 -
잇따른 인사 잡음…최광훈 회장 책임론 불거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쯤되면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 출범 5개월이 지난 대한약사회 최광훈 호가 잇따른 인사 논란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최 회장 취임 4개월 만에 공석으로 남아 있는 1석의 부회장직을 두고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더니 5개월이 지나가는 시점에서는 약사공론 사장 해임에 이어 약정원장 사표 제출까지, 유관단체장들의 분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그간 불거져 왔던 인사 논란들이 아직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최광훈 회장 취임 당시 공석으로 남겨둔 부회장 직 1석은 여전히 공석으로 남아있다. 지난 7월 장동석 전문위원과 최광훈 회장 간 갈등이 수면 위로 올랐던 것도 공석으로 남아 있는 부회장직이 배경에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취임한 지 반년이 다 되도록 핵심 임원직 1석이 계속 공석으로 유지되고 있다 보니 이를 사이에 둔 논란의 여지는 잔존해 있는 상태다. 여기에 최근 해임이 결정된 약사공론 사장직의 차기 임명도 최 회장에게는 숙제로 남아있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여론 상 최 회장이 자신의 복심인 중앙대 약대 동문 중 한 명을 임명하기도, 그렇다고 새로운 외부 인사의 임명을 결정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약학정보원 운영과 관련한 문제들도 최 회장에게는 여전히 미해결된 과제다. 김현태 약정원장이 사표를 제출했던 배경에는 약정원 운영과 관련한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 제출 이틀 만에 최 회장이 이를 반려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약정원 운영 상의 문제와 최 회장과 김 원장 간 보이지 않는 갈등이 노출된 만큼 추후 약정원과 관련한 문제가 최 회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제기된다. 이쯤 되자 약사회 임원과 유관단체장들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최광훈 회장의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에 자리에 맞지 않는 인사를 임명했다는 논란과 더불어 임명 이후에도 관련 임원과 조직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진행됐는지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 인선과 관련한 논란이 줄지어 터지면서 최광훈 회장의 측근이자 강력한 우군인 중앙대 약대 일부 동문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지자는 “취임 6개월이 안 됐는데 각종 외부 현안 대응은 그렇다 쳐도 내부 인선과 관련한 갈등이 계속 불거지고, 이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면서 “회원 민심과 더불어 약사회 내부 임원, 직원들의 사기나 분위기에도 악영향이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약대 출신 한 약사도 “이번 집행부 출범을 바랬던 한 사람으로서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면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한다”면서 “내부의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2022-08-26 11:24:20김지은 -
"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확대·과잉수사 배제 못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의료계에서 나오고 있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법안의 문제점과 대안'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에 발의된 법안을 보면 공단은 자체 급여관리시스템에 의해 허위& 65381;부당 청구 비율이 높은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의료기관일 것이라는 개연성에 무게를 두고, 공단 세칙 또는 복지부 훈령으로 마련될 집무규칙에 따라 공단 임& 65381;직원이 현지조사 과정에서 수사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연구소는 "단순 의심과 불분명한 판단에 의한 수사 개시로 의료공급자에 대한 과잉 규제, 허위·거짓 청구까지 확대& 65381;과잉 수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형법과 형사소송법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가 없는 비공무원 신분인 공단 임& 65381;직원에 의한 수사권한 행사는 수사권의 법치국가성과 개인의 인권을 중시하기 위해 강조해 온 절차주의적 사고에 어긋난다"며 "행정조사 권한이 없는 공단 임& 65381;직원에게 강제조사, 증거수집 등 국가 고유의 독점적 강제권한인 사법수사권 인정은 특별사법경찰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공단 임& 65381;직원에게 수사권한이 부여될 경우 부당이득 환수율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공단이 밝힌 전문 인력(150~200명)으로 구성된 공단 내 수사권한을 지닌 별도 조직 운영은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에 연구소는 발의 법안의 목적은 사무장병원 개설& 65381;운영 근절인 만큼 사무장병원 개설& 65381;운영 차단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의료법인 설립 자격 요건과 관련해 사무장병원 유형 중 의료법인 유형이 많으므로 의사& 65381;치과의사& 65381;한의사만으로 의료법인 설립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과 현행 의료법인 설립 자격을 유지하되 의료법인 이사장을 의사인 임원 중 선출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 구성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사로 구성하자는 것이다. 또한, 의료법인 설립 기준 명확화와 의료법인 허가 업무자 자격 검증 제도 도입도 대안이다. 이울러 연구소는 "의료법인 관리& 65381;감독 권한과 관련하여,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부(지역의사회)에 의료법인 관리& 65381;감독권을 부여하는 한편 의료기관 개설 시 지부(지역의사회)를 통한 사전감시 권한 부여 방안과 의료기관 개설 시 지부 경유 제도를 도입하자"고 말했다. 연구소는 "자진신고 활성화를 위해 명의를 대여해준 의사와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사가 자진 신고한 경우 벌칙 감경& 65381;면제 및 환수 처분 한시적 면제 제도 운영도 필요하다"고 했다. 우봉식 소장은 "법안은 일부 사무장 병원의 일탈을 빌미로 전체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많다"며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해서는 사무장 병원에 대한 내부정보 취득이 용이한 의료인 단체와 협력 하에 사무장병원 개설 자체를 차단하는 방안이 가장 효율적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엄청난 권한을 가진 공룡공단의 의료기관에 대한 권력 강화에만 몰두하는 부적절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우 소장은 "특사경 대신 의료인 단체와 지자체 간 민& 65381;관 공조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는 것이 사무장병원 척결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2022-08-26 10:07:57강신국 -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사표 반려…오늘부터 업무 복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취임 5개월 만에 사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이 업무에 다시 복귀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태 원장은 26일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사표를 반려한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였다"면서 "오늘 오후 다시 복귀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24일 최광훈 회장 측에 사표를 제출하는 한편, 사임 의사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를 제출한지 이틀만에 반려가 결정된 것이다. 사의를 표명했던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약정원의 현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더 발전적인 방향을 고민하다 사임을 결정하게 됐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최광훈 회장과의 갈등은 없었다. 그것이 사임의 원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어제 저녁(25일) 사임 의사를 거둬들인 만큼, 오늘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바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오후 2시 경 출근하려고 한다”며 “다시 결심을 굳힌 만큼 더 나은 약정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08-26 09:45:50김지은 -
노원구약, 암환자 관리법 주제로 온라인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는 지난 23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표준치료 중인 암환자 관리법’을 주제로 온라인 게릴라 강의를 진행했다. 열방약국 김훈하 약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사전 신청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구약사회원 35명이 수강 신청을 했고, 전체 회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통해 주소와 강의 자료를 배포했다. 김훈하 약사는 지난 2002년부터 노원구에서 열방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출간 후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도 출연한 바 있다.2022-08-26 08:53:36정흥준 -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취임 5개월만에 돌연 사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이 최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 신임 집행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유관단체장 2명이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5일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현태 원장은 어제(24일) 최광훈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오늘부터 약정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 약정원은 당장 김 원장이 자리를 비우면서 현 강의석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정원 운영 관련 크고 작은 논란은 김 원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 기존 15만원으로 책정돼 있던 약정원 임원, 상임이사들의 회의비를 이번 집행부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최광훈 회장이 김 원장에 개선을 요구했고, 일정 부분 수긍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회의비는 30만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최근 개발 인력이 대거 퇴사한 상황이 발생한 점도 약정원 운영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개발직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김 원장은 외부 업체의 인사를 기용해 임원으로 임명, 해당 인사가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계획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정원 운영과 관련한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최광훈 회장과 김현태 원장 간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 원장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는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공론 사장에 이어 약학정보원장까지 단체장들의 인사 관련 논란이 줄지어 발생한 만큼 최광훈 회장의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2-08-25 18:31:01김지은 -
양천구약, 추석 앞두고 보육원에 식료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육원 등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여윤정)와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는 25일 무의탁 노인 거주 시설인 두엄자리와 보육원 요셉천사의 집, 살레시오 나눔의 집을 방문해 쌀과 과일을 전달했다. 최용석 회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최 회장은 신규 개설 약국을 순회 방문해 명찰과 가운을 전달하고 약사회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이종숙 감사(기부동호회장), 여윤정 여약사담당부회장, 홍선애 여약사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2-08-25 17:48:07강혜경 -
약사회만 보면 답답한 약사들..."도대체 뭘 하고있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문제를 전혀 손대지 못하고 있는데 손을 대지 않는 것인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도대체 약사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슬프게도 정부, 국회, 국민들이 약국 약사의 사회적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약사 직능에 대한 자부심과 직업 의식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변화를 만들어주세요." 민초약사들이 '해결사'를 자임하며 출범한 최광훈 집행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품절 약과 약 배달, 한약사 문제 등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기 때문이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이 최광훈 집행부 취임 100일 기념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 대상으로 ‘약사회에 바라는 점’을 취합했다. 주관식으로 취합한 설문 결과를 분석한 결과, 다빈도 키워드는 한약사·약대정원축소·약배달 등이었다. 이외에도 감기약 품절 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에 품절 약과 성분명 처방에 대한 언급도 다수였다. 내부적으로는 ‘개혁의지·대관업무’ 등으로 살펴볼 수 있는 회무에 대한 질타와 개선 요구도 많았다. A약사는 “무작정 '결사 반대'만큼 무책임한 게 없다. 강력히 반대는 하되, 반대에 대한 명분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대안이 있느냐다. 대안 없는 반대만큼 무책임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A약사는 “아무리 의견 올려봐야 듣지 않는 임원 라인 쇄신이 필요하다. 회원과 소통 많이 하고 대관 열심히 해서 약사 대격변의 시대에 알뜰히 수가화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약사는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조제약이 이렇게 부족한데 목소리 하나 내지 않고 참 한심하다. 맨날 두 배로 현금 주고 사고 있고, 여유 있는 약국은 풀지도 않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C약사는 “약사회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위기의식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한약사 문제 해결에 기대가 있었는데 이 부분도 아무 진척이 없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무분별한 약대 신설에 문제를 제기하며, 약사 인력 배출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에 약사국시 난이도 강화를 주장하기도 했다. D약사는 “약대가 다시 통합6년제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약사 국가시험의 '과목별 과락' 제도를 부활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관 업무 강화, 인재 등용 등 집행부의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의견도 보였다. E약사는 “파벌에 휩싸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실력 있는 인물을 기용해서 일하길 바란다. 필요하면 전 집행부에서 일했던 사람을 삼고초려해서 일하게 하는 마음도 필요한 시기다”라고 당부했다. F약사는 "약사회장 한 명 바뀐다고 절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함께 힘을 합칠 동료들이 필요하다"면서 "유능한 젊은 약사들 많다. 다양한 생각들이 모여 힘을 합칠 때다.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일할 사람이 없다면 합당한 보수를 제공하면 된다"면서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약준모는 취합한 회원 의견들을 최광훈 회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의외로 회원들이 관심이 많은 이슈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정리를 해서 곧 최광훈 집행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2022-08-25 17:45:13정흥준 -
대전시약, 약업협의회에 감기약 수급 원활화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약업협의회에 감기약 수급 원활화 등을 당부했다. 시약사회는 24일 약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약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감기약 수급과 콜드체인 등 약업계 최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용일 회장은 "감기약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생물학적 제제의 유통온도관리 강화 제도 등에 대해서도 약사회와 약업협의회가 중지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시약업협의회가 상생하고 발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약업협의회장에는 김석현 대전지오팜 사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구희성(동아제약), 감사 황순박(백제약품), 총무 손성규(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선출됨에 따라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될 예정이다.2022-08-25 17:41:1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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