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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비대면 처방전 전달 하루 평균 60건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자체 처방전달시스템 가동 일주일여 만에 초기 하루 평균 10건에 머물던 처방 전달 건수가 6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시스템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의 처방의약품 배송 등의 일탈 행위를 중단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약사회는 10일 오후 기준 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진료 처방전달 건수가 60여건이라고 밝혔다.일주일 전인 지난 3일 본격적으로 시스템이 가동된 후 하루 평균 10여건에 불과했던 처방전달 건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 추세로 들어섰다는 게 약사회 관계자의 말이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사회는 처방전달시스템과 굿닥 간 연동이 일정 부분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초반 10건 정도에 그쳤던 처방 전달 건수가 일주일 사이 6배 성장한 60건 이상까지 도달했다”며 “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처방전달시스템의 연동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꾸준히 비대면 진료 관련 처방전이 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전달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특히 약사회는 이번 처방전달시스템이 단순 비대면 진료 처방전 전달 기능을 넘어 민간 플랫폼의 처방의약품 배송 중단 유도와 같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처방전달시스템과의 연동을 결정한 굿닥 뿐만 아니라 다수의 민간 플랫폼 업체가 처방약 배송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추세에 따른 말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처음 처방전달시스템을 두고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이 민간 플랫폼의 일탈 행위를 제어하는 일정 부분 일조하고 있다“면서 ”현재 민간 플랫폼 업체들의 시스템 연동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고, 복지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스템이 계속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3-07-10 21:13:55김지은 -
"시급 3만원 현실화를"…약사회, 공공심야약국 점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6월 15일, 16일, 29일, 30일에 강원, 충청 지역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강원·충남지역 공공심야약국 8곳(강원 3곳 충남 5곳) 약국을 점검했다.정현철 부회장은 6월 15~16일에는 충청 지역(충남 논산시 나나약국), 세종특별자치시(서울약국, 아람약국), 충북 청주시(오송열린약국), 충남 아산시(대광약국)을, 구영준 약국이사는 6월 29~30일에 강원지역 원주시(원주대문약국), 강원 춘천시(강남약국), 강원 속초시(행복약국)을 각각 방문했다.정현철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모두가 잠든 늦은 시간까지 국민 건강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공공심야약국 참여 약사님들의 의약품 중재 활동으로 심야시간의 약물 선택과 이용시 안전한 약물 사용의 적정성 검토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이번 공공심야약국 현장 점검은 2022년도 경기·전북지역 공공심야약국 현장 점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점검을 통해 약사회는 참여 약국들의 ▲운영시간 준수 ▲무자격자 근무 여부 확인 ▲홍보용 종이봉투 비치 및 배포 여부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또 이번 방문에서 접수된 민원 중 ▲약국 운영시간을 밤 10시에서 새벽 1시까지에서 밤 9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정하는 건 ▲현재 3만 원으로 책정돼 있는 시간당 지원금의 현실화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대국민 홍보 ▲홍보용 종이봉투에 시·도별 약국 정보 표기 등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에 대한 개정 약사법은 2024년 4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현재 주간 파트타임 비용으로 책정된 시간당 지원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2023-07-10 20:52:55김지은 -
서울시약, 약국에 손해배상 청구한 단말기업체 중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드단말기 업체가 회원약국에 46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자, 중재에 나서 18개월 유상사용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시약사회에 따르면 회원약국은 해당 카드단말기를 계약기간 만료까지 사용했으나, 계약 만료 1개월 전 카드단말기 업체에 해지 통보 없이 타 업체와 단말기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카드단말기 업체가 법원을 통해 회원약국을 상대로 계약기간 만료 전 타 업체 단말기 사용 등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금 4600여 만원을 청구했다.법원이 지급명령 신청을 인용한 상태에서 회원약사는 시약사회 약국민원대응본부에 민원을 신청했다. 시약사회는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회원 약사를 통해 법원에 제출해 정식재판이 진행됐다.시약사회 도움으로 조정 신청이 성립돼 손해배상금 청구는 철회하고, 현재 사용 중인 타 업체 카드단말기는 계약 만료까지 사용한 후 기존 업체 카드단말기를 18개월 간 유상 사용하는 것으로 합의해 종결했다.권영희 회장은 “일부 카드단말기 업체의 경우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이에 따른 밴 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해지 통보를 서면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며 “약관에 불합리한 조건을 포함시켜 이를 간과한 회원 약국에서 타 단말기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경우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손해배상금을 청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같은 방법으로 계약 관계의 갱신을 강요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챙기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며 “회원약국에서는 약관을 꼼꼼히 체크해 줄 것과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약사회와 긴밀한 상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2023-07-10 18:23:04정흥준 -
부산시약, 청소년 180명에 뮤지컬 관람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문화소외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뮤지컬 관람 행사를 후원했다.또 시약사회는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 상당의 의약품도 전달했다.8일 오전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회장 박용하)가 주관한 뮤지컬 관람 행사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문화적 결핍을 줄이고 정서 함양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문화관람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청소년들은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를 관람했으며 관람은 예약 관계로 시간별, 지역별로 각각 진행됐다.변정석 회장은 “하나의 그라운드에서 한마음으로 뛰는 선수들처럼 이 자리에 함께 한 학생 모두 각자에게 펼쳐질 그라운드를 찾아 활약하길 바란다. 함께하는 친구들을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망 확보와 제공 등 실질적인 도움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경옥 여약사회장은 “길지 않은 공연이지만 또래 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을 보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가슴 뛰는 꿈과 그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한다”면서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통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여약사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야구왕 마린스’는 부산을 배경으로 유소년 야구단 ‘마린스 리틀야구단’의 꿈과 열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최약체였던 선수들이 점차 성장해나가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청소년들에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뮤지컬 관람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최정희 여약사위원장, 박용성 부산진구청소년센터장이 함께했다. 의약품 전달에는 박경옥여약사회장, 허일수 동래구청소년수련관장, 노미현 동래구수련관부장 등이 참석했다.2023-07-10 16:28:3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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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약 골프대회 우승-유옥희, 메달리스트-이명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경한)는 9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마약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제13회 전라북도약사회장배골프대회를 개회했다. 참가 인원 96명이 순차적 티오프를 하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고 우승은 유옥희, 메달리스트는 이명철 씨가 차지했다.백경한 회장은 "비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날씨 덕에 안전하게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약업 관계자, 내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대회 결과] △ 우 승 : 유옥희 △ 준우승 : 이현실 △ 메달리스트 : 이명철 △ 3위 : 박형규 △ 행운상 : 이화정, 박길남2023-07-10 14:01:41강신국 -
전기차충전시설 소방설비 의무화에 병원계 "신중검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친환경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시설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대해 병원계가 '신중 검토' 의견을 밝혔다.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지난 4월과 5월 박범계, 조수진, 이동주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자동차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김영호 의원이 발의한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다.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을 위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주차구획 총 50개 이상 공중이용시설(의료시설 포함)에는 2024년 1월 27일까지 시·도 조례에 따라 신축시설과 기축시설에 대해 총 주차대수의 5%와 2% 이상의 범위에서 각각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것.그러나 최근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전기자동차 특성상 열폭주 현상 발생 등으로 화재 진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는 지적이다.또한 대부분의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량 진입 어려움 등으로 대형참사가 예상되고 있어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병원협회는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자동차 화재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으로 증가했다"며 "장소별로는 일반·고속·기타 도로가 43건(54.4%)로 가장 많았고 충전 등 주차중 발생 화재는 29건(36.7%)으로 주차 중에 발생하는 화재비율이 높아 충전시설 설치시 소방시설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입법취지"라며 "병원협회 역시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으로 인한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소화수조, 소방용수시설 등 소방설비를 설치하도록 하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가 정책과 법령 등을 통해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나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능력은 보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는 외부 충격, 배터리 결함, 과충전 등이 지목되나 명확한 화재 원인 규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특히 차체 바닥에 있는 배터리 화재시에는 1,000℃이상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는데, 스프링클러 설비 등과 같이 외부에서 물을 뿌리는 방식의 일반적인 소화시스템으로는 화재 진압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것이 병원협회 측 주장이다.병원협회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 및 소방시설에 대한 검증된 방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한 검토없이 소방시설만 의무화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소화수조 등 소방시설 설치는 정부 및 관계기관의 전기차 화재안전에 대한 합리적인 대책이 마련된 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소방당국 차원의 맞춤형 장비 확충과 화재 대응 지침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전기차 충전시설의 전기차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국가적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항인 만큼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도 정부 지원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병원의 경우 중환자, 거동 불편자 등이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 피해가 예상되므로 전기차에 대한 화재 안전성이 담보될 때까지 현행 전기차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기한도 유예하는 방안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07-10 12:02:53강혜경 -
굿닥 그 다음은?…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 '지지부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PPDS)의 활성화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시범사업으로의 전환 이후 비대면 진료 건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데다가, 선뜻 약사회 시스템과 연동하겠다는 추가 플랫폼 업체가 나서지 않고 있는 이유에서다.10일 기준 약사회 처방전달시스템에서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 전송을 확정한 민간 플랫폼 업체는 굿닥이 유일하며, 하루 평균 10여건의 비대면 처방전이 이 시스템을 통해 약국에 전송되고 있다.전달 시스템 가입 약국이 1만3000여곳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10여건의 처방전이 전송되는 것은 미비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예상보다 적은 건수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이 시스템을 통해 전달되면서 전달시스템과 관련한 문의나 민원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A지부 관계자는 “처방전이 본격적으로 전송되기 전에는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설치가 제대로 안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의 문의가 이어졌다면 요즘은 문의 내용이 조금 바꼈다”면서 “제대로 처방전이 전달되고 있기는 한지, 혹시 약국에서 설치한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어 처방전이 전달되지 않는지 확인해 달라는 등의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당장은 약사회 시스템을 통해 전달되는 비대면 처방 건수가 크게 변화하지 않을 전망이다. 굿닥 이후 약사회 시스템과 연동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 업체가 현재로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약사회는 당초 9곳의 업체와 시스템 연동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중 굿닥을 포함해 솔닥, 웰케어 등 3곳을 공개하기도 했다.하지만 약사회의 발표 후 보름여가 지나도록 굿닥 이외 이들 업체에서도 시스템 연동과 관련한 구체적인 타이테이블 등을 약학정보원과 약사회 측에 전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 공개된 솔닥, 웰케어에서도 현재까지 약사회 시스템과의 시스템 연동 여부에 대한 확정이나 추후 연동을 위한 작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시범사업 시행 이후 재진으로만 비대면 진료가 한정되고, 약 배송이 제한되면서 전반적인 진료 건수가 줄어든 것 역시 처방전달 건수 미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약정원 관계자는 “앞서 공개됐던 솔닥, 웰케어와 최종적으로 연동 일정 등이 논의 중이지는 않다”면서 “당장의 처방전달시스템 연동과 관련해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인 곳은 없다”고 말했다.2023-07-09 17:43:38김지은 -
의협,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발전 방안 모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구& 8231;이상운)는 최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제2차 참여회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오동호 의협 의무이사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윤서영 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 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종구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 된지 어느덧 3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여한 많은 회원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하게 방문진료의 소임을 다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좌장을 맡은 조비룡 교수는 "최근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참여 회원들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윤서영 사무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윤 사무관은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의 연계사업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 사업 모형 및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Aging In Place)을 목표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의 의료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간 연계가 필요하며, 장기요양보험 재정지원을 투입한 시범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상범 대한개원의협의회·중랑구의사회 의무이사는 "방문진료를 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하는 문제들이 다양하다. 특히 ‘낮은 수가’와 ‘적은 건수’가 대표적"이라며 "또한 개원의들이 짧은 시간에도 많은 환자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정명관 정가정의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일차의료기관 중 의사 1인이 근무하는 의원이 80% 정도인데, 1인 의원이 방문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외래진료와 방문진료의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다"며 "일주일에 1~4회만 방문진료를 해도 지역적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방문거리 1~3km 이내 지역은 이동시간의 소요가 적다"고 밝혔다.일본 재택의료 방문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일본의 방문진료의 경우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의료보험제도는 유사성과 차이점이 공존한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사회가 중심이 될 수 있는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오동호 의협 커뮤니티케어 특별위원회 간사는 "간호조무사 방문진료 수가 등 일차의료기관들이 폭넓게 지역사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와 수가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방문진료 지원센터 등과 같은 ‘지역사회-지역의사회’ 중심의 연계망 구축을 통해 방문진료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2023-07-07 20:11:32강신국 -
안화영 경기도약 부회장, 경기마퇴에 후원금 기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6일 본부 회의실에서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으로부터 청소년 마약류 예방 홍보사업 확대를 위한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동참과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하면서 경찰청,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퇴치를 위한 국민 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화영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현재 경기마퇴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화영 부회장은 전달식에서 "오랜 기간 경기마퇴본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최근 청소년 마약류 문제가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는 정말 중요한 시기인만큼 마약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지 않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약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홍보 사업이 좀 더 확대되길 바라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정근 본부장은 "마약퇴치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 동참과 기부금을 전달해준 안화영 부회장에게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불법 마약류 퇴치 활동, 특히 청소년들의 마약류 문제 예방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7-07 20:06:22강신국 -
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 신규 개설 약국 5곳 격려 방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민필기 경기도 광명시약사회장이 지난 5일 신규 개설 약국 5곳을 격려 방문했다.민 회장은 시약사회 슬로건이 부착된 약사 가운과 신규 개설 약국이 놓치기 쉬운 마약류저장시설 점검부 등을 전달했다. 또 직접 약국을 찾아가 회원이 된 약사들을 환영했다.신규 약국은 닥터약국, 선우온누리약국, 온정약국, 철산하늘약국, 타워약국으로 총 5곳이다.2023-07-07 20:06:1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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