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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관내 의·약 4개 단체 간담회서 협력 다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최명숙)는 지난 20일 관내 한 식당에서 성북구 의·약 4개 단체 합동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리에는 성북구약사회를 비롯해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차윤석), 성북구한의사회(회장 양태규) 4개 단체 회장,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의약계 현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의·약 단체 협력을 위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4개 단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성북구민의 의료보건 향상과 의약 단체들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황원숙 보건소장, 김경희 의약과장, 김영옥 의무팀장, 문선희 약무팀장이 내빈으로 참석했다.2023-09-25 14:08:5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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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무분별한 병상 증설, 간호사 근무환경 악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병원에 병상 수는 늘고 있지만 신규로 간호사를 채용하지 않아 업무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요."(수도권 A종합병원 간호사)"간호사 업무 과다로 초과 근무가 일상이 됐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휴식 부족으로 언제까지 환자 곁을 지킬지 모르겠습니다."(전남지역 B병원 간호사)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이 매년 병상 수를 크게 늘리면서 간호사 업무 강도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 신규로 채용되는 간호사 수가 증가하는 병상 수에 따라 적정하게 배치되지 못하면서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간호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2018∼2022)를 분석한 결과 요양기관 병상 수는 2018년 말 70만7349병상에서 2022년 말 72만4212병상으로 1만6863병상(2.4%)이 늘어났다. 특히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의 병상 수는 35만6067개로 5년 전보다 3만8661개 병상이 늘었다. 이로 인해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전체 병상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말 44.9%(31만7406개)에서 2022년 말에는 49.2%(35만6067개)로 4.3%포인트나 급증했다.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 가운데 종합병원(10만7290병상→11만1005병상)과 병원(16만5302병상→19만7005병상)들이 앞 다퉈 병상을 늘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대비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노동강도는 2018년 말 1.73배와 5.66배에서 2022년 말 1.8배와 6.84배로 각각 높아졌다.이 기간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 수는 2018년 말에서 2022년 말까지 5만8913명(19만5314명→25만4227명)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신규간호사 면허자 수는 10만7235명이 늘었지만 신규간호사의 절반 만큼만 병원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년 1만여 명의 간호사가 열악한 근무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환자 곁을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들의 병상수가 늘어난 것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상급종합병원은 3개 기관(42개→45개), 종합병원은 17개 기관(311개→328개), 병원은 무려 190개 기관(1465개→1655개)이 새로 문을 열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같은 기간 간호사 수는 1만77명이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병상 수는 3만8661개가 급증해 간호사 근무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하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간협 관계자는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무분별하게 병상을 늘이는 것을 막고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노동강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병원 설립요건을 강화하고 간호사를 간호필요도에 근거해 적정하게 배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강제하는 법적 제도적인 장치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3-09-25 11:14:28강신국 -
송파구약, 송파구민의날 행사서 '구민상' 수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지난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개최된 '제32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구민상을 수상했다.올해 구민대상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김영관(99) 애국지사가 받았다. 효행·봉사·모범청소년·구민화합·교육문화체육·지역경제활성화·시민사회단체 등 8개 분야 15명(단체 포함)이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023-09-25 10:14:15정흥준 -
강남구약, 청음복지관에 영양제 200명분 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양혜영, 위원장 권지영)는 지난 19일 청각장애인복지회인 청음복지관(관장 홍희정)에서 열린 추석행사에 참석해 200명분의 눈영양제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사업으로 마련됐다.이병도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인원을 나눠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행사가 올해는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자리가 됐다. 참석해 인사드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병도 회장, 양혜영 부회장, 권지영 여약사위원장, 김다영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2023-09-25 09:47:41정흥준 -
인천시약,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영양제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원회(여약사회장 전옥신)는 지난 21일 시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약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영양제는 만성 영양불량이 상태이거나 신체 활동이 부족한 학생 601명(미취학 3명, 초등학생 439명, 중학생 132명, 고등학생 27명)과 그간 코로나로 인해 증가한 업무로 인해 고생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57명)에 지원될 예정이다.이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 조선애 지부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해주심에 감사하단 말과 함께 돌봄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선생님들까지 챙겨주시는 마음에 선생님들이 지친 업무에도 힘을 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에 조상일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종사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낸 상황을 알게 되었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옥신 부회장도 “약사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있는 아이들과 실무 지도 선생님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약 조상일 회장, 전옥신 부회장, 나지희 국장, 이연희 과장, 건강과 나눔 조이슬 사무국장, 푸른 나무교실 지역아동센터 조선애(전지협 인천지부장), 예꿈 지역아동센터 윤귀염(전지협 정책위원장), 모리아 지역아동센터 서유진(전지협 조직위원장), 오트지역아동센터 배유미(전지협 교육위원장), 도토리학교 지역아동센터 윤덕형(전지협 부평지회장), 서곶지역 아동센터 송영산(전지협 서구계양지회장), 아이원 지역아동센터 이소형(전지협 회계감사), 남구 지역아동센터 공미영(전지협 사업감사) 등이 참석했다.2023-09-24 18:16:22김지은 -
"동물약 왜 공급 안하나"...약사들 3700여명 집단탄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에 동물약 공급을 거부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처벌을 요구하는 약사들의 탄원서 접수가 3700건을 넘어섰다.지난 8월 말 1차 탄원서 접수에 이어 2차 탄원서를 접수하면서 동참하는 약사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대한약사회는 16개 시도지부약사회를 통해 탄원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탄원서 접수를 받아 최소 4000명은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경찰서 고발인 조사 이후 곧 다시 2차로 조사를 받으러 갈 예정이다. 이주 예정돼있다”고 밝혔다.약사들이 경찰에 접수하는 탄원서 내용 중 일부. 각 지역약사회 독려로 27일까지 탄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약사 탄원서는 고발인 조사에서 경찰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물약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철저한 수사와 처분을 요구한다는 목적이다.앞서 약사회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을 약사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했다. 개와 고양이 심상사상충예방약인 넥스가드 스펙트라, 하트가드 플러스, 브로드라인과 외부기생충 구제제인 프론트라인 플러스 등을 오로지 동물병원에만 공급한다는 이유였다.약국에 동물약을 공급하지 않는 형평성의 문제를 넘어 약사의 조제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주장이다.결국 동물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접수를 한다고 해도 약이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이다.약사회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병원으로부터 처방전 발급 후 동물약국을 찾았을 때 조제가 불가하고, 이에 따라 약국이 제약사에 공급을 요청했다 거부되는 일련의 증거 자료들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사의 비정상적 유통 정책으로 인해 동물약국이 조제권을 침해받을 뿐만 아니라 약국을 찾는 보호자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심장사상충예방약과 외부기생충약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다빈도로 찾는 약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물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이기도 하다. 특히 동물약의 경우 지명 품목에 대한 보호자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공급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고발인 조사 시작부터 약사들이 연이어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경찰 뿐만 아니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측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023-09-24 17:10:07정흥준 -
의협 "소아의료체계 개선 후속 대책 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후속대책 발표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의협은 22일 입장문을 내어 "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후속대책은 현재 당면해 있는 소아의료 분야의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후속 지원책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의협은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의료 정책 개선 ▲저평가된 소아청소년 진찰료·입원료 및 관리 수가의 정책적 인상 ▲소아청소년 진료비 연령 가산 제도 개편 ▲국가예방접종 NIP 수가 현실화 등 소아의료체계에 대한 개선과 국가적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언급했다.의협은 "당장의 소아청소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인 소아청소년과 기피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법적·제도적·재정적 지원 강화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우수한 의료 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의협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진료 공백 위기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나서서 소아청소년과의 진료 붕괴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국회 및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의 미래인 소아청소년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복지부는 22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중증·응급 소아진료 기관이 필수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시설·장비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더 많은 기관이 사후보상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중증 소아진료 수가를 개선하는 내용이 소아의료체계 개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2023-09-22 19:32:39강신국 -
마포구약, 어르신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구약사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인 이경희 부회장이 맡아, 안전한 의약품 복용 방법과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2023-09-22 17:54:09강혜경 -
광동생활건강, 추석 앞두고 어린이건기식 '백장하'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동생활건강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라인 전용 어린이 건강식품인 ‘백장하’를 출시했다.백장하는 국내 발명특허 제10-1189605호로 인증받은 ‘백수오-한속단 혼합농축액 [아이플러스(IPLUS-CWPU)]’을 함유한 제품이다.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청포도맛으로 출시됐다. 또 젤리스틱 타입으로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주원료인 ‘백수오-한속단 혼합농축액’은 국내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국에서도 특허를 받은 3개국 특허원료다. 이 외에도 부원료로 유산균발효추출분말(가바), 홍삼농축액(6년근), 프락토올리고당, 젖산칼슘, 비타민D3혼합제제, 대두레시틴, 자일리톨,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또 백장하는 광동생활건강만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조됐다. 부모의 취향을 고려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백장하는 온라인 전용 어린이 건강식품으로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백장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소중한 아이를 위해 건강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09-22 17:50:18정흥준 -
약국 손해보던 가루약 장기처방...수가 4000원 더 받는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그동안 약국이 650원을 받으며 조제했던 91일 이상 가루약 장기처방 수가가 4620원으로 증가한다.지금까지는 처방 건당 650원의 수가를 지급했기 때문에 3일치와 90일치 처방의 가루조제 수가는 동일했다. 이에 가루약을 담을 스틱포지 등의 비품 비용만 계산해도 약국은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스틱포지를 개당 5원으로 계산했을 때 하루 3포, 90일치 처방이 나오면 약국은 1350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650원의 수가를 받으면 나머지는 약국이 감당해야 하는 비용이다.21일 열린 건정심에서 건당 650원이었던 가루조제 수가는 조제일수당 조제료 30%로 증가했다. 고시개정을 거쳐 빠르면 오는 11월 중 적용이 예상된다.개선 적용이 되면 모든 구간에서 동일하게 650원이었던 수가는 3일분 750원, 30일분 2800원, 91일분은 4620원으로 증가한다. 처방일수가 길어질수록 수가가 커지는 구조다.소아과의 경우 장기처방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아, 연하곤란자에 가루약 장기처방이 나오는 종합병원 인근 약국에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서울 A약사는 “고령 환자에게 간혹 90일 이상씩 가루약 처방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스틱포지 1개당 5원 가량인데 비용만 대충 계산해도 약국이 손해를 보는 구조에서 조제를 하고 있었다. 만약 수가 개선이 이뤄지면 이런 손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A약사는 “소아과 인근 약국 뿐만 아니라 연하곤란자에게 장기 가루약 조제를 하는 약국들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건정심에서는 소아심야가산(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이 100%에서 200%로 증가했다. 저녁 8시부터 오전 7시까지 심야가산이 2배로 늘어난 것이다. 조제기본료는 3170원에서 4760원으로, 복약지도료는 2140원에서 3200원으로 증가했다.로컬 소아과는 단기 처방이 주를 이루지만 산제 비율이 워낙 높고, 심야가산까지 합산한다면 수가 증가분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 B약사는 “우리 소아과는 전체 처방에 70% 가량은 산제로 나온다. 건수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늘어나는 비용도 꽤 클 것”이라며 “소아과는 야간, 공휴일 진료를 하지 않으면 운영이 쉽지 않다. 따라서 올라간 심야가산까지 합산하면 직원 2명 월급분은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대한약사회에서도 불합리한 수가 개선을 환영하고 있다. 가루약 수가는 약국의 조제 기피, 회원약국 민원 등으로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던 사안이다.박영달 약사회 보험담당 부회장은 “그동안 약사의 가루약 조제 행위가 저평가 됐었는데 조금이나마 보상을 받도록 개선돼 다행이다. 약국 입장에서는 경영적으로 조금 나아질 것이고, 조제료는 매년 환산지수와 연동해 인상될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산제 수가도 더 개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앞으로는 약력관리료, 약물관리료 등의 약사 행위에 대해서도 가산 수가를 검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2023-09-22 16:19:2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