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달 "한약제제 표기법, 21대 국회 통과 최선"
- 강신국
- 2023-12-08 15: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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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급여 56종 한약제제부터 표기하자"
- INN 연구용역도 발주...약력관리서비스 시범사업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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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한약사는) 부산과 광명에도 그렇고 골칫덩어리인 문제다. 풀 수 있는 방법은 법과 제도, 여러 방법이 있다"며 "그동안 명분은 있지만 법제화하는 게 어려웠다. 가장 기본인 의약품에 한약제제를 표기하도록 한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를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1대 국회 내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여야 모두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이라며 "이는 타이레놀을 한약제제냐 아니냐로 구분하자는 게 아니다. 보험급여 56종 한약제제가 있는데 여기에 건보재정 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들은 한약제제가 분명한데 국민들은 잘 모른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식품도 전성분을 표시하는 이유가 있다. 56종 한약제제에 대해서라도 국민의 알권리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s, 국제일반명) 연구용역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INN은 의약품의 명확한 식별과 의약품의 안전한 처방 및 조제, 전 세계의 보건의료 전문가와의 의사소통 및 정보교환이 원활하도록 하는 의약품 작명법이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을 '한국존슨앤존슨 아세트아미노펜'으로 부르자는 것이다.
박 회장은 "약사가 약에 대한 주권자 역할을 하려면 상품명 처방으로는 안된다. 성분명 처방이 가장 좋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INN, 표준화된 작명법을 도입해 대체조제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며 "식약처 고시만 바꾸면 되는데,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정부, 보건의료계와 공감대를 형성해 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가 발주한 INN연구는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수행하며 내년 7월 경 연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박 회장은 "약 수첩과 같은 약국의 약력관리 서비스를 시범사업을 당국에 건의했다"며 "건정심 의결을 거친 시범사업 중 약사 관련 사업은 단 1개도 없다. 약력관리 시범사업도 필요하다. 충분히 문제 제기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약력관리 모형을 갖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가 재정이 투입된 약사들의 약력관리 서비스가 최소한 1~2개라도 시작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회장은 올해 가장 큰 성과로 가루약 수가, 심야가산 수가 등을 꼽았다. 그는 "역대 집행부에서 수가 관련 노력을 했지만 현실환된 것은 처음"이라며 "의미와 보람이 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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