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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가을맞이 문화행사로 뮤지컬 단체 관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가을맞이 문화행사로 뮤지컬 '벤허'를 단체 관람했다.구약사회는 15일 오후 3시 LG아트센터에서 벤허를 관람했다. 관람에는 정창훈 회장과 상임이사, 회원 등이 참여했다.정창훈 회장은 "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2023-10-16 13:20:51강혜경 -
안양시약, 약사가족 사과따기 체험...가을정취 만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최근 충북 괴산에서 안양약사가족 새콤, 달콤! 사과따기 체험 및 산막이옛길 걷기 행사를 열고 회원 친목을 도모했다. 조태연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약사회 가을 행사에 참석해준 회원약사와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나들이가 가족간 즐거운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약사회원들은 본격적인 사과따기 체험에 앞서, 인근 산막이 마을 10리길을 그대로 복원한 산막이 옛길을 걸으면서 오랜만에 회원들간 담소를 나누며, 길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즐겼다.이어 괴산 사과농장에서 사과의 귀족이라고 하는 양광사과를 따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가을햇살 아래 탐스럽게 열린 사과를 따보고 맛보며 즐기는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이번 행사는 45여명의 약사회원 및 회원 가족이 함께 했다.2023-10-16 13:17:45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연수교육에 110명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구약사회는 14일 마곡 삼진제약에서 회원 100명과 비회원 10명 등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임상병리학 기초와 수치에 대한 이해(정병욱 교수) ▲약국에서의 의료용 마약류 관리(강서보건소 약무팀장)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4평점이 인정됐다.2023-10-16 13:13:47강혜경 -
의협 대의원회 "의대증원, 정권 차원 결정"...강경대응 예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보건복지부와 대통령실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가짜 뉴스가 아닌 정권 차원의 결정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대의원회는 16일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회적 요구와 정부 정책에 대해 의협은 국회와 협회, 국회와 정부가 합의한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이미 밝혔고, 정부도 의료현안협의체와 보건정책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이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증원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덧붙여 "이런 상황에서 터져 나온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대를 기정사실로 한 보도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경악과 혼란을 초래했고 수험생을 둔 학부모와 이공계 대학생의 미래를 뒤흔들어 사회 전체를 혼란으로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대의원회는 "영원한 권력과 정권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부만이 영원하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인식해 잘못한 정치적 판단이 국민에게 미치는 불행을 막아야 한다"며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협과 전 회원은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2023-10-16 13:12:11강신국 -
의대정원 추진에 의료계 초비상...17일 긴급회의 소집[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의료계에 비상이 걸렸다. 파업을 해야 한다는 강성 주장도 나오고 있어,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을 2025년 입시부터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7일 오후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회의에는 전국 시도 16개 의사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대해서는 정부와 구성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다뤄야 하는 사안이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의협은 정부의 발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 등을 강행할 경우 파업 등 강력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다만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고위급 당정협의에서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방식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위급 당정협의 다음날인 16일 보건복지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정원 증원 규모와 발표 시기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정부가 1000명 규모 이상 의대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란 언론보도 이후 의협 등 의료계의 강한 반발 기류가 감지되면서 신중론으로 돌아섰다는 관측도 나온다.2023-10-16 11:56:41강신국 -
시도의사회장들 "윤석열 정부는 다를줄 알았는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 의사회장들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6일 성명을 내어 "정부의 일방적 정책 발표 강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가 내팽개치는 국민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9.4 의정합의를 비롯한 그간의 약속들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복지부장관의 9.4 의정합의를 무효로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이어, 일방적으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더니, 오는 19일에는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의대정원 확대를 또 일방적으로 발표하겠다고 한다"며 "그간 내부적인 반대를 무릅쓰며 정부와 진지한 협의를 통해 의사인력 확보를 논의해 왔던 의료계로서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협의회는 "정부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는 다를 것이라 생각했던 일말의 기대마저 무너질 것"이라며 "의료계는 코로나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오로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9.4 합의를 했으나 이제 필요가 없어진 정부는 의료계에 대한, 국민에 대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의사수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라는 대한민국이 수술대기 시간, 도·농간 의사 밀도차이, 의사 외래진료 건수 및 입원 일수, 기대수명, 영아 사망율, 암 사망율 등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지표상 최상위권인 것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하냐"며 "반대로 의사 수가 많다는 OECD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우리나라 국민들만큼 의료혜택을 누리고 있냐"고 반문했다.협의회는 "지금 문제의 핵심은 의사 수가 아니라 필수의료에 지원하지 않는 의료 환경의 개선"이라며 "의료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다.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 의료는 재앙을 맞을 것이며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2023-10-16 11:25:57강신국 -
디지털약 약국으로 온다…수가·약사 트레이닝 과제로김주영 웰트 미국 법인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디지털 치료제 개발 회사가 약국을 유통 채널로 약국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약국의 수가, 약사 대상 트레이닝 등 선결과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주영 약사(웰트 미국 법인장)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약사 학술제 중 ‘디지털시대의 약료와 약국 경영’ 주제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치료제 도입에 따른 약사, 약국의 역할과 준비해야 될 부분 등을 소개했다.김 약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되고 질병 관리, 치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약사, 약국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약국의 커리어가 다양해지고 약국의 포지셔닝도 확대되고 있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그는 “영국의 경우 2026년 9월부터 약국이 독립 처방기관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고 호주에서는 이미 시골 등 의료소외 지역에서 약사에 처방권을 부여하고 있다. 또 미국은 약사에게 백신 접종 권한을 약사에 부여하고 금연 보조제의 경우 약사가 직접 처방권한을 주고 있다”며 “그만큼 약국의 커리어가 다양해지고 약국의 포지셔닝도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는 수집, 분석, 융합의 과정을 거쳐 치료로 단계가 넘어가고 있다면서 디지털 치료제가 등장한 것도 그 일환”이라며 “디지털 치료제도 약사, 약국의 역할, 직능 확대의 한 부분일 수 있다. 디지털 치료제가 치료제인 이상 약사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약사에 따르면 국내 식약처 디지털 치료제 식약처 허가 사항에 유통 경로는 명시돼 있지 않으며, 제조사들이 약국을 유통 채널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선결 과제가 존재한다.실제 김 약사가 법인장으로 있는 웰트에서도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WELT-I’를 허가 받았다. 김 약사는 WELT-I의 유통 채널로 약국으로 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김 약사는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 채널의 중심에 약국이 있기 위해서는 우선 수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존 수가 체계에서 약사가 디지털 치료제를 조제함으로서 어떤 수가를 확보할 수 있을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더불어 마진 구조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디지털 치료제의 유통 경로에 약국, 약사가 추가됨으로서 환자, 제조사에 어떤 이익이 있을 건지 검토돼야 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디지털 치료제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기존 약사 대상 트레이닝과 약대에서의 전문적인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됐다.김 약사는 “약국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다뤄지기 위해서는 기존 약사 인력의 디지털 리터러시 또는 기술 활용 능력에 대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약대 커리큘럼에서도 의무교육 중 하나로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에임메드의 불면증 개선용 인지치료소프트웨어 ‘솜즈’, 웰트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WELT-I’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상태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현재 국내에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30여개 제품의 업체 대표, 개발자 등과의 만남을 지속하며 디지털 치료제를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추후 디지털 치료제를 약사, 약국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또 이를 통해 약사 직능을 어떻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2023-10-15 17:45:44김지은 -
약준모 "한약사 업무구분 정당...아전인수식 한약사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한약사의 업무 구분을 해달라는 서정숙 의원의 국감 질의에 반발한 한약사회를 향해 아전인수식 태도라며 비판했다.약준모는 “국정감사에서 서정숙 의원이 복지부 장관에게 한약사의 직능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 질의를 했다. 너무나 상식적이고 정당한 질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약사회는 관련이슈가 발생하면 늘 그러해왔듯 특유의 아전인수식 해석을 통해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공격했다”고 말했다.약준모는 “애매모호한 법적 해석을 떠나 한약사란 직능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알 수 있다”면서 “한약의 전문가란 본인들의 직능적 자존심은 어디다 두고 본인들과 전혀 상관없는 의약품을 취급하려고 성화인 작금의 상황이 과연 정당하냐”고 물었다.약준모는 “몇년 전 공항 면세구역에서 금을 밀수하는 사건이 이슈화된 적이 있다. 당시 법적 기준이 정확하게 없어 처벌을 못했지만 그 행위 자체가 사회적 통념상 정당하지 못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 문제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더 나아가 온갖 생약제제 의약품을 본인들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약준모는 “한약과 전혀 상관없는 모든 생약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그들의 의견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아스피린도 한약이고, 석유를 기반으로 했으니 모든 유기 합성 의약품도 한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한약의 근간조차 흔드는 이들에게 한약의 전문가란 칭호가 아까울 지경이다”라고 비판했다.또 약준모는 “정부는 법적 헛점만 눈에 불을켜고 파고드는 한약사의 이러한 탈법적 행위가 보건의료의 근간을 더 흔들기 전에 직능갈등 타령을 멈추고 당장 썩은 이 고리를 멈추기 바란다”고 요구했다.끝으로 약준모는 “일부 한약사들은 본인들의 전문성 및 직능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생때를 멈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약이란 가치를 지켜나가는 동료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10-15 17:12:21정흥준 -
약국 약사 '약물관리 전문약사' 되려면…로드맵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약사가 국가 공인 전문약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지역 약국 전문약사 첫 배출을 앞두고 약사회의 시계가 빨라졌다.15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서는 올해 첫 시행된 전문약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지역약국을 위한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역 약국 약사를 중심으로 한 전문약사 수련 방안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우선 올해 4월 8일 법 개정으로 시행된 전문약사제도는 오는 12월 중 첫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시행되는 시험은 병원약사회가 배출한 민간 자격 전문약사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 약국 전문약사가 참여하는 통합약물관리 과목의 경우 앞서 발표된 전문약사 관련 대통령령에서는 제외됐다가 추후 보건복지부령으로 추가돼 공표됐으며, 3년의 유예 과정을 거쳐 시행된다. 따라서 2026년 7월 18일부터 통합약물관리 과목에 응시하려는 약사의 실무수련이 시행되고, 20207년에는 이 과목에 대한 첫 시험이 실시될 계획이다.김 부회장에 따르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취득과정은 크게 ▲실무 경력(3년) ▲실무수련(1000시간의 학점적립 또는 1년의 약국 수련) ▲자격 시험이다.이중 약사회 TF에서 정리를 앞둔 실무수련의 경우 현재 두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는데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1000시간 이상의 학점 적립식 수련을 완료하는 경우와 인증을 받은 지역 약국에서 1년간의 수련을 받는 방안이 있다. 김 부회장은 1인 약국 약사가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개국 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이 아닌 다른 약국에서 1년간의 수련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김 부회장은 지역 약국 약사 중 전문약사에 응시하려는 경우 실무수련 기관에서 수련을 받으려는 경우가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무수련 기관의 예로 약사교육연수원, 특수대학원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무수련 기관, 약국은 복지부가 정해 고시하는 곳에 해당한다.김 부회장은 약사회가 구상하는 실무수련 기관을 통한 가능한 실무수련 트랙도 소개했다.만약 약사교육연수원이 실무수련 기관으로 최종 확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통합약물관리 과목에 응시하려는 약사는 개국 약사 또는 근무약사로 3년 이상의 약국 근무 경력자로 현재 근무 중인 약국에서 학점적립식 실무수련을 통해 1000시간 이상을 적립한 후 실무수련 실적을 약사교육연수원에서 인증받으면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김 부회장은 학점적립식 수련 방식의 구체적 항목과 시간, 건수 등의 예시를 들기도 했는데 김 부회장이 밝힌 안에는 ▲환자중심약료 ▲교육 ▲연구 ▲리더쉽 등으로 구분해 각각의 구체적인 인정 기준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전문약사 실무수련 지도 교수, 실무수련 프로그램, 실무수련 기관 등을 인증할 곳으로는 약학교육평가원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김 부회장은 2027년 첫 통합약물관리 과목의 전문약사 시험을 앞두고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올해 안으로는 학점 적립식 수련 프로그램 개발, 수련 교육 기관 인증기준 마련(수련 약국, 수련기관)하고, 2024년에는 통합약물관리 실무수련 가이드라인 개발, 수련 교육 기관용 전문약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인증, 수련 교육 기관 선정 및 인증을, 2025년 중에는 수련 지도교수 교육, 실무수련약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더불어 2026년 하반기에는 실무 수련을 시작하고, 2027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첫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라는게 김 부회장의 설명이다.김 부회장은 “실무수련 기관의 경우 TF에서의 논의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며 “약사교육연수원을 실무수련 기관이라고 예를 든다면 전문약사에 응시하려는 지역 약국 약사는 연수원에 수련을 신청한 후 자신이 근무하는 약국에서 1000시간 이상 학점 적립식 수련을 완료하고, 약사교육연수원에서 검증을 받는 방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말한 내용은 TF에서 최종 확정될 내용이고 세부적으로 미묘한 변동은 있을 수 있다”면서 “TF가 구성돼 있고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있다. 세부적 부분들을 잡아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2023-10-15 14:06:39김지은 -
학술·미래 아우르는 장으로…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학술과 현안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개막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약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최광훈 회장은 “오늘 학술제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제가 약사각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그간의 대한약사회 학술제는 임상 강의 위주의 행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제는 각 시도지부가 각각 학술대회를 열고 있는 만큼 약사회는 학술제 본연의 자세로 학술을 위한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심포지엄 위주 학술제를 기획한 것도 그런 이유”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의견이 개진돼 대한약사회, 대한민국 약사사회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걸음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학술제 준비위원장 이번 학술제에 참석한 서정숙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장수시대이자 팬데믹이 또 닥쳐올지 모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그만큼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8만 약사 한분 한분이 오늘 학술제 슬로건인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전문가로서 임하셨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포지엄 중 하나인 전문약사제도의 경우 당초 병원약사 위주 과목으로 결정됐었지만 개국 약사 과목이 추가돼 구체적 방향이 추후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논의가 필요가 해당 과목이 본격 시행되는 시기는 3년 뒤다. 합리적으로 개국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의 남은 임기동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학술제에는 ▲전문약사 심포지엄 ▲디지털 시대의 약료와 약국경영 ▲약사의 미래 언론에도 듣는다 ▲스포츠약사 등 4개 주제 심포지엄을 비롯해 ▲약대생 진로설명회등이 진행됐다.더불어 학술강의는 정신과 질환과 약을 중심으로 ▲치매 이해하기,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치매의 종류와 증상 ▲알츠하이머병 약물요법의 최신 업데이트 ▲정신신경계 질환에서 디지털 치료제 사용의 이해-불안장애, 불면증, 중독치료를 중심으로 ▲주요 우울장애의 약물요법 최신 지견 ▲건강한 사회를 지켜내기 위한 중증정신질환의 이해-조현병, 망상장애 등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아우르는 불면증의 최신 약료 등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학술제 중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2023 대한약사회 Pharm Music Festa가 진행된다. 합창, 공연 9팀, 기타, 밴드 5개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대회 주제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존 구연, 포스터, 웹툰·UCC, 복약지도 총 4개 부문이 진행됐으며 지난해 도입돼 2회를 맞는 복약지도 경연대회는 오늘 행사 현장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대한약사회 임상규, 조덕원 감사,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김정태 한국병원약사회장, 오성석 한국산업약사회장, 이영철 약사공론 사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2023-10-15 11:12:2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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