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약, 4년 만에 열린 자선다과회 후원손길 이어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14일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행복 나눔 자선다과회를 4년만에 개최했다.이명자 회장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구약사회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해 왔다“면서 ”작년 8월에 침수됐던 많은 약국들이 사랑의 손길을 받아 힘을 얻어 회복할 수 있었다. 또 그 분들이 이 자선다과회를 통해 다시 그 사랑을 표현하며 후원을 많이 보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자선다과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김은주 여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나경원 전 국회의원, 문상희 동작보건소장님이 참석했다.김옥순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성금 사용 내역과 사회 공헌 사업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동작복지재단에서도 참석했다. 재단 황동혁 이사장에게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금으로 백만원을 전달했다.아울러 구약사회는 내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려운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한편 행사에는 동작(갑) 장진영 당협위원장 장진영, 동작구의회 이미연 의장, 대한약사회 박송이 여약사 총무위원, 관악구약사회 김화명 회장. 강서구약사회 김영진 회장.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성동구약사회 김영희 회장,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 서대문구약사회 송유경 회장, 금천구약사회 박종구 회장, 강동구약사회 신민경 회장, 숙명여대 동문회 허인영 회장 등이 함께 했다.2023-12-17 16:50:34정흥준 -
강추위속 광화문에 모인 의사들..."의대증원 강력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강추위속에서 거리로 나섰다.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광화문에서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필수 범대위원장(의협회장)은 "종합적인 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정원 증원은 각종 부작용만 양산할 것"이라며 "의료계가 힘을 모아 반드시 저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의대정원에 반대하며 광화문에 모인 의사들 삭발하는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길광채 광주 서구의사회장(왼쪽부터) 이 범대원장은 "정부의 비과학적이고 불공정한 일방적인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에 우리는 분노를 참담함을 느낀다. 정부는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증원을 논하기에 앞서 필수의료를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이 먼저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의대정원 문제는 정부와 의료계 모두 수긍할 수 있는 과학적·합리적 근거를 토대로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및 합의를 해서 풀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정지태 대한의학회장도 연대사를 통해 "지금의 무분별한 정치적 선택이, 나라의 미래를 어지럽힐 것"이라며 "의과대학 교수들이 무더기로 교육현장을 떠나고 있는데, 책상과 의자로 하는 것이 의학교육이 아니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계획이 없는 증원은 결국 파국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 협회회 회장은 "성급하게 추진된 의대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 저하, 국민 의료비 증가 및 건보재정 악화, 이공계 및 과학계에 대한 악영향 등 부작용이 반드시 동반될 것이라는 경고에도 이런 우려를 묵살하고 의대정원 확대부터 추진하려는 의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동석 대한개원의협회장도 "의료계 반대에도 의약분업이나 의전원 제도를 억지 논리로 밀어붙였다. 결국은 실패한 정책이었다"며 "실패한 정책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평가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세금의 낭비이며, 국가를 망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거리행진을 진행한 의사들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전달하는 이필수 의협회장 이어 의협은 결의대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를 살리는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의협과 합의해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2020년 합의를 지킬 것 ▲의학교육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대 정원 정책을 추진할 것 등을 요구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과 의대생 5명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보건의료가 무너지고 있다며 가운을 벗는 퍼포먼스를 했다.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대하며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길광채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장은 삭발을 감행했다.집회 참가자들은 본행사를 마치고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했다. 집회와 행진을 마친 뒤 이필수 위원장은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이라는 주장 등이 담긴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전문) 안녕하십니까?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입니다.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대통령님께 다음과 같이 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통령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근간을 뒤흔드는 정책추진 입니다. 실제로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은 각종 부작용만을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통해 늘어난 의사인력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막연하게 예상하고 있으나 준비안된 의대정원 증원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기피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실제로 증가된 의사 수 만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유입이 증가할지는 미지수이며 비급여 진료영역 등 본래 정책설계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의사인력 유입이 늘어날 경우 이는 자칫 기존 필수의료, 지역의료 부족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무엇보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증원 정책 보다는 ▲의료사고 법적부담 완화, ▲기피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의사가 늘어나면 그만큼 국민들의 부담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실제로 의사인력 수급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나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확실한 정책 마련 없이 무작정 의대정원을 늘릴 경우 이는 국민 의료비를 폭증시킬 것이며 이는 결국 건강보험재정 파탄으로 귀결될 것입니다.아울러 변호사와 의사는 다릅니다. 변호사가 늘어난다고 모든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지만, 건보 가입자인 국민들이 내는 건강보험료에 기반으로 하는 보편적 사회보장서비스인 건강보험 의료서비스는 의사가 크게 늘어난 만큼 건보 진료비 규모도 커질 것이고 이로 인한 건강보험료 폭등은 현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또한 지금도 의대쏠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의대정원을 무분별하게 증원할 경우 규모가 커진 의과대학들은 대한민국의 모든 우수인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며 이러한 쏠림현상과 불균형은 결국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무엇보다 202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이며, 이는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점점 줄어드는 인구에 의사만 늘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이러한 이유에서 대통령님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의 재고를 간곡히 요청드리오니 대통령님께서는 의료 전문가인 의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주셔서 의대정원 정책 추진시 의료계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주시고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서 진행해 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2023년 12월 17일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드림.2023-12-17 16:36:24강신국 -
정명숙·장현진·신은옥·임명숙·황혜영 여약사대상 수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의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해 애쓰고 봉사해온 전국 여약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2023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 중 제48회 여약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날 약사회는 일동제약 후원으로 여약사대상을 시상했으며, 수상자는 정명숙 대한약사호 ㅣ여약사위원회 부위원장, 장현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 지도위원, 신은옥 광주시약사회 부의장, 임명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위원, 황혜영 경남약사회 부회장이 받았다.이어 보건복지부표창은 권인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간사, 이영실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 감사, 정윤정 서울 강서구약사회 감사가 받았다.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은 손윤아 서울 관악구약사회 부회장, 오시영 서울 영등포구약사회 약학부회장, 이경희 경기도약사회 여약사위원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김경희 대구시약사회 총회 부의장, 조은아, 한은경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위원이 수상했다.이어 대한약사회장 표창은 전애현, 박성희, 이연경, 이선민, 양혜영, 오윤경, 송정숙, 김세희, 곽수명, 강경민, 이진숙, 허연주, 이현희, 신유진, 윤인미, 윤정화, 이민애, 김순섭, 김미라, 김주향, 김연미, 박다원, 목명희, 안경자 약사가 받았다.우수직원 표창은 진윤희 대한약사회 사무국장, 최헌수 대한약사회 대외협력실장, 유재경 서울시약사회 사무국장이, 감사패는 김종관 코오롱제약 기획팀장, 윤주원 용마로지스 차장, 손동혁 삼일제약 유통채권관리팀장이 수상했다.2023-12-17 15:53:49김지은 -
"약사들 걱정 알고있다"…여·야대표 비대면진료 입장은?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의 여약사 대표자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최대 이슈이자 화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였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가 1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서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회에서도 확대 개편된 비대면진료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표명했다.행사에서 축사를 위해 나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연이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언급하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약사회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와 관련해 많은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당도 약사회를 비롯한 보건의약계 입장을 경청하며 정책 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익표 원내대표도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많은 걱정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의약분업의 핵심적 정신과 국민 건강을 지키며 의사 처방과 약사 복약지도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제도를 어떻게 추진할건지 현장과 공감대를 형성해 가며 여, 야가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약 품절 해결을 위해 정부,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고민하겠다는 약속도 나왔다.홍 원내대표는 “약국에서 약 품절로도 어려움이 크신 것을 알고 있다”며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여, 야 정치권에서 찾아가겠다”고 언급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의약품 품절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있는데 현재 식약처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의약품 수급 예측 모델 등을 정책적으로 고려 중에 있다”고 밝혔다.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비대면진료, 의약품 수급 문제에 대해 정부가 해결안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재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처방전 위·변조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만큼 마약류 의약품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을 약사들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약사회는 시범사업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하지만, 정부가 강력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니 국민에게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는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약 배송 만큼은 절대 용인돼선 안될 것”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올해 법제화되고 국무총리실이 진행한 국민이 뽑은 가장 우수한 정책에도 선정됐다. 공공심야약국이 심야시간대 국민 안전 보루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바란다”고 했다.2023-12-17 15:38:12김지은 -
여약사대표자대회 개막...비대면 진료·약배송·품절 이슈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여약사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에는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당대표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은주)가 오늘(17일)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전국여약사대표자대회’에는 여약사 임원,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최영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약사회는 올해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전국 여약사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대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여약사들을 모시는 자리를 준비하고자 했지만 약사회 여러 사정으로 여약새대표자대회로 행사를 전환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여약사들의 국민을 향한 봉사와 의약품 전문가로써의 역할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그 정신은 꺼지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부회장 김 부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안전상비약 확대 요구 등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 입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해서는 절대 확대되어선 안될 중요한 이슈가 산적해 있다”며 “여약사 대표자들께서도 약사회가 회원 뜻을 모아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도 격려사를 통해 “그간 약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과 수고해주신 여약사 회원, 여약사 대표자, 여약사지도위원, 각 시도지부 지부장, 전국 약학대학 동문회장, 분회장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 15일부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대폭 확대됐다. 약사회는 공식적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반대하지만 정부가 강행하는 상황 속에서 국민에게 최대한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약 배송 만큼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올해 공공심야약국 제도가 법제화에 성공했고, 국민이 뽑은 가장 좋은 정책으로 선정도기도 했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이 심약시간대 국민 안전을 위한 보루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유경 식약처장 축사에 나선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여약사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치하하는 한편, 비대면진료, 의약품 품절 등 약사 현안 관련 정책 해결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올해 식약처는 디지털 규제 개혁을 화두로 e라벨 법안을 통과시키고 디지털치료기기를 최초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또 의약품 품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을 비롯해 최영희 의원도 국민 건강과 더불어 약사 직능, 역할 강화를 위한 국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전혜숙, 국민의힘 서정숙, 최영희 국회의원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상희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서정숙 국회의원, 장복심 전 국회의원, 조덕원 대한약사회 감사, 강석연 식약처 안전국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최미영, 곽은호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3-12-17 14:53:23김지은 -
약사회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강력 대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지난 9월 진행된 대규모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들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약사회는 지난 14일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의약품 유통업체 3곳과 간담회를 갖고 약가인하 차액정산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의 담당 임원들과 오는 2024년 2월 예정된 2차 약가 재평가 및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가인하의 차액정산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또 보건복지부로부터 한시적 서류상 반품이 허용되는 즉시, 약사회와 유통 3사가 차액정산 방식과 절차를 약국에 신속히 안내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160;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7000여개 품목의 약가인하 차액정산 결과, 응답하지 않거나 비협조 자세를 견지하는 일부 제약사로 인해 약국 정산이 늦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160;이에 약사회는 유통업체 3곳을 통해 차액정산 비협조 제약사 명단을 취합 후 관련 제약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산 지연 또는 비협조 사유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정당한 사유없이 차액정산에 협조하지 않는 제약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는 한편, 복지부에 건의해 해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160;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현철 부회장은 “보험약가 인하에 따른 약가 보상은 상한가로 사입된 약국 재고분에 대한 차액 정산”이라며 “보험약가 인하로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한 약국 현실은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60;정 부회장은 “복지부의 보험약가 인하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약국의 차액정산 업무 과중과 제약사의 소극적 태도로 차액정산을 기피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책임지고 제도적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0;2023-12-15 21:39:31김지은 -
의협 "응급의료 대법 유죄판결은 필수의료 사망선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공의 시절 응급실 내원 환자의 대동맥 박리를 진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응급의학과 의사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하자 의사단체가 필수의료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반발했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성명을 내어 "이번 대법 판결에 대해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 더 이상 법적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응급실을 지키도록 요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사법부가 몰아가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의료사고에 대해 일본의 270여배, 영국의 900여배에 이르는 기소율과 이에 따른 높은 유죄 판결률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과도한 의료사고 형사처벌화 경향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진료과목의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이번 판결의 대상인 의료사고가, 전문가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수련 및 임상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1년차 전공의 시절에 환경이 열악한 응급실에서 이뤄진 진단 오류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무한책임을 요구한 것"이라며 "결국 위험 진료과목과 위험환자 기피 및 철저한 방어진료로 귀결돼 우리나라 의료 전체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의협은 "응급의료인의 응급의료 형사책임을 감면하는 내용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의료사고 형사책임 면책 법안의 조속한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12-15 18:19:02강신국 -
"의료기관 평가 환자안전 비중 37%…대부분 간호영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기관 인증평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환자안전 관련 대부분의 내용이 간호영역인 만큼 간호사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간호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차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에서는 중소병원의 환자안전을 강화할 방안이 논의됐다.토론회에서 현주희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팀장은 "의료기관 인증평가 중 환자안전 비중은 전체 37%를 차지할 정도로 환자확인, 낙상관리, 감염관리, 약물관리 등 전반적 부분이 간호영역"이라며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는 간호사에게 환자안전 간호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의 환자안전 간호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환자안전사고 원인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노력, 환자안전 전담부서의 실질적인 환자안전 중심의 교육 제공 등이 필요하다"며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환자안전사고사례에 대한 가이드 및 지침 등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신수정 청주한국병원 팀장도 "병원 구성원 누구나 환자안전을 위한 의견을 내고 의견이 반영되는 환자안전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카톡, QR코드 등을 활용해 근접오류를 제보하는 방식처럼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속적으로 환자 안전에 대한 내부소통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서희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부장은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에는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해야 한다. 환자안전 전담인력이 배치돼야 환자안전 사고 보고뿐만 아니라 예방 및 개선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앞으로 환자안전문화확산을 위해 환자안전전담인력 배치를 150병상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의지가 있으며, 수가나 인센티브 방안도 함께 고민 중에 있다. 환자안전강화를 위해 보건의료기관 역량을 높이고 지원체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토론회에 참여한 패널들도 간호사의 환자안전 간호활동 역량 강화와 함께 환자안전을 위한 소통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2023-12-15 18:08:24강신국 -
14보건복지의료연대 "의대 증원, 일방적 추진 반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의료인들의 연합체인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지역의료가 무너져가고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실효적이고 즉각적인 대책방안 마련보다 의대정원 확대 인원에만 매몰돼 있는 정부의 접근 방식에 우려를 표명했다.단체는 15일 성명을 내어 "의대 정원 증원에 앞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부터 시행해야 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 여부는 의협을 비롯한 관련 단체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 과정을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협회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단체는 "필수·지역의료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막대한 비용과 최소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결코 합리적인 대응 방안이 될 수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여론 조성에만 주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단체는 "의대정원의 문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의료 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지는 중차대한 사항"이라며 "정부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의료계 전문가들과 충분한 검토 후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한편 14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으로 구성된다.2023-12-15 17:58:03강신국 -
화성시약, 탁구동호회 창단...회관에 탁구대 설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14일 약사회관에서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탁구동호회 창단했다.창단모임에서 동호회 팀장으로 선임된 김효정 약사(판도라동탄약국)는 "좋은 약사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화성시약사회 탁구동호회가 회원약사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멋진 동호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형 화성시약사회장도 "탁구 동호회 창단은 공영애 전 회장님 임기시 총무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약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탁구 동호회를 염두해 두고 바닥공사를 마루로 시공했다"며 "그동안 코로나 등 여러 요인으로 잊고 있었는데 탁구 동호회를 이끌어 줄 멋진 분들과 탁구를 좋아하는 회원약사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덧붙여 "탁구는 제법 땀이 나는 운동으로 화성시 약사회원은 누구나 언제든지 약사회관에 오셔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나누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탁구동호회를 위해 약사회관에 탁구대 두 대를 티제이팜과 백제약품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했고 향후 동호회 회원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2023-12-15 17:48:00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2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3'또 창고형' 광주 2곳 개설 움직임…대형마트에도 입점
- 4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5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 6[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7보령, 6개월새 5배 뛴 바이젠셀 지분 절반 매각
- 8환자 6% 줄었는데 진료건수 60% 증가...소청과의 역설
- 9의대증원 논의 시동..의협 "의사인력 예측 제대로 하라"
- 10충북 국립소방병원 진료 시작...약국은 2곳 개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