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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한끼식사 희망 나누기...노숙인 급식봉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수옥, 위원장 이경희·박남조)는 지난 18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수원에 있는 '정 나눔터'에서 진행된 배식 봉사는 일정한 거주지 없이 끼니를 거르는 게 일상인 노숙인에게 따뜻한 희망 한 그릇을 나누기 위한 취지를 담아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조수옥 부회장은 "궂은 날씨 속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먼 길 달려와 함께 힘을 보태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15일 배식 봉사에 이어 도약사회 여약사위원회에서 진행한 올해 두 번째 행사다.봉사활동에는 조수옥 부회장,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 이경희, 박남조, 최영해, 최해륭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희 여약사 부위원장, 신지연 여약사 총무, 백경아, 서은영, 모현, 조정원, 여약사 위원과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 한명옥 글로리아 지도 수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2024-02-20 15:28:29강신국 -
'약 배송' 약사법 개정 추진 보류에도 잡음 지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 추진에 대해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이 잠정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최근 대표 발의를 추진했던 약사법 일부 개정안을 잠정 보류 결정 의사를 밝히며 약사사회를 향해 “약계 우려를 비롯해 여러 사항을 신중히 판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조 의원이 법안 추진 잠정 보류 결정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 17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경기도약사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하려고 하는 조명희 의원에게 오늘 아침부터 전화했다. 또 복지부 차관과도 통화해 약 배달에 허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이 조 의원과 통화를 했다고 밝힌 후 하루만에 조 의원 측이 법안 발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일부 시민단체는 이익단체 반발에 의해 법안 발의가 중단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컨슈머워치는 19일 논평을 통해 ”조 의원의 법안 발의 잠정 보류 결정은 약업계 집단 반발이 작용한 결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최광훈 회장은 조 의원은 물론 주무부처인 복지부 차관과도 통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단체는 또 ”국민의 대표이자 독립 헌법기관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가 이익단체 반발의 벽에 부딪혀 물거품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국회가 약 배송 허용 문제를 방치하는 건 무책임한 처사다. 이제 약 배송 허용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이고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 가운데 약사사회 일각에서는 약사법 개정안 발의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사전에 관련 내용을 인지하지 못 했을 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약사회에서는 이번 사안과 관련 복지부에 문의한 결과 복지부는 사전에 이번 법안 발의 추진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더불어 조 의원 측이 잠정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당 법안에 대한 공동 발의 국회의원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논란도 진행형인 상황이다.보건의약계 관계자는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이번 법안이 추진되는 상황에 대해 사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번 법안에는 약사사회로서는 여파가 클 수 밖에 없는 내용이 담겼다. 사전에 협의도 없었던 데다 약사사회서 반발이 일자 곧바로 의원 측이 잠정 보류를 결정한 것도 국회에서는 쉽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2024-02-20 11:57:23김지은 -
약사출신 예비후보들, 여당 지역구 공천 전멸 위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국민의힘 약사출신 예비후보들이 지역구 공천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20일 국민의힘 공천결과를 보면 5명의 약사 예비후보 중 4명이 컷오프됐다. 이러다 국민의힘 약사출신 지역구 공천은 한 명도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먼저 현역인 서정숙 의원은 경이 용인병에 도전했다가 군사법원장 출신의 고석 변호사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서 의원은 공천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경기 안양동안을 공천에 도전했던 김필여 전 마퇴본부이사장도 심재철(제20대 국회부의장)& 8231;윤기찬(前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되면서 공천에 실패했다.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을 당적으로 바꾸고 여의도 입성을 노렸던 김승주 예비후보(전 부산진구약사회장)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의 1호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부산진갑 공천이 무산됐다.서울시의원을 역임한 손석기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고배를 마셨다.이제 남은 인물은 공영애 예비후보 1명 뿐이다. 경기 화성갑에 도전하는 공영애 예비후보는 당내 4명의 경선주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2024-02-20 11:47:49강신국 -
서울시약, 여야 총선 공약에 '공적전자처방' 채택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19일 제20차 회의에서 비대면진료에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여야 총선 공약 채택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정책기획단은 지난해 9월 17일 첫 회의부터 성분명처방과 정부의 공적전자처방전이 4.10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단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지난해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연구용역을 통해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국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제도 도입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왔다.지난 2월 1일 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대한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은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바 없어 비대면진료 중개 민간플랫폼의 처방전 전달(이미지 전달)과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또 PPDS 명칭으로 인해 회원뿐 아니라 국회 등 대외적으로도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과 동일한 것으로 혼동을 초래하고 있어 약사회가 추진하는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에 방해가 된다며 PPDS를 통한 비대면진료 대응정책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건의가 제기됐다.이에 따라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2월 6일 사설플랫폼과 다를 바가 없는 PPDS와 서울시약사회가 정책 제안하는 정부의 공적전자처방전이 서로 상충되어 공존하기 어렵다며 대한약사회에 PPDS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고 회신을 요청한바 있다.정책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약사회에서 회신 받은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회의 당일 회신된 내용이 없어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권영희 회장은 “정책기획단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성분명처방과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2-20 11:30:14정흥준 -
영등포구약사회, 복지시설에 약손사랑 전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종옥, 여약사부회장 최영순)는 최근 살레시오수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매년 살레시오수녀회, 무연고 탈북소녀 그룹홈 꿈사리공동체, 영등포역 인근 집장촌 아픈여성들과 영아를 보살펴주는 작은자매관상선교수녀회 등에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살레시오수년회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해마다 잊지 않고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는 영등포구약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사랑나눔 행사에는 이정수 총무부회장, 오시영 약학부회장, 김경희 윤리위원장이 함께했다.2024-02-20 11:21:39강신국 -
약사회, 경남 통영 소재 공공심야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는 지난 16일 최광훈 회장이 경남 통영시 소재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해 약사를 격려했다고 밝혔다.최광훈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밤 늦은 시간에도 책임감을 갖고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약사회는 묵묵히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주고 계신 회원들의 노력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평화약국 이효준 약사는 “공공심야약국에 참여하는 회원 약사들에 늘 관심을 갖고 관련 제도 개선에도 노력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심야시간 약국과 약사가 국민 곁에 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이날 방문에는 최종석 경남약사회장과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2024-02-20 10:01:41김지은 -
약사회, 약국담당 부회장에 민필기 선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9일 공석인 약국담당 부회장 자리에 민필기 현 약국이사(52, 중앙대)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이번 민 이사의 부회장직 인선에 대해 기존 약국위원회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회무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최광훈 회장은 “신임 민필기 부회장은 지난 2년 간 약국위원회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전문성이 돋보였다”며 “앞으로 회원에게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민 부회장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기도약사회 정책이사, 경기 광명시약사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더불어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로서 지난 2년 간 약국위원회 업무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유통 관리 및 안전상비약 제도 개선 등의 회무를 담당해왔다.한편 직전 약국담당 정현철 부회장은 지난 14일 제10대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으로 임명돼 약사회 부회장 직을 사퇴한 바 있다.2024-02-20 06:25:59김지은 -
김승주 전 부산진구약사회장, 국민의힘 공천 실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출신 김승주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부산진갑 공천에서 탈락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차 회의를 열고 6차 공천명단을 발표했다.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을 당적으로 바꾸고 여의도 입성을 노렸던 김승주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의 1호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경선 없이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공천이 무산됐다.2024-02-19 23:01:21강신국 -
약사출신 김필여 예비후보, 안양동안을 공천 탈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출신 김필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경기 안양동안을 공천에 실패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0차 회의를 열고 6차 공천명단을 발표했다.관심을 모았던 안양 동안을은 심재철(제20대 국회부의장)& 8231;윤기찬(前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예비후보간 경선으로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김필여 예비후보는 지역 밀착 선거운동을 하며, 공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2024-02-19 22:20:20강신국 -
의대증원 태풍속 막오른 의협회장 선거...후보는 누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증원 태풍 속에서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을 뽑는 선거의 막이 올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일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명하, 박인숙, 임현택, 정운용, 주수호 씨(가나다순)가 입후보 했다.다자구도가 된 의협회장 선거는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메가톤급 이슈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대정부 협상력과 투쟁력, 의사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낼 후보가 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박명하 후보(61, 한양대의대)는 서울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간호법 저지 선봉에 선 바 있다.박 후보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이 없도록 투쟁하겠다.2025학년도를 넘어 앞으로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 정부가 의협과 논의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현재는 기존에 준비했던 대표 공약들이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라며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대응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인숙 후보(76, 서울의대)는 의정 경험을 살려 의협의 대정부·대국회 소통을 개선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박 후보는 "국회에 있는 동안 정치권과 제대로 대화와 타협이 되지 않는 의협을 많이 답답해 했다. 의협의 정치적 역량 향상은 제가 가장 제격"이라며 "정치권, 미국의료, 한국의료의 경험을 두루 살려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의협회장 선거에 나왔다"고 밝혔다.박 후보의 1번 공약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 해결이다.임현택 후보(54, 충남대의대)는 4선의 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회장이다. 강성 인사로 분류된다.임 후보는 "대한민국 의료계 전체가 붕괴를 앞둔 상황이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장에 나가는 심정으로 출마했다"며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해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임 후보도 주요공약을 언급하지 않고 현재 의료계 최대 이슈인 의대증원 저지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했다.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주요 일정. 인도주의실천의사회 출신의 정운용 후보(60, 인제대의대)는 '의사와 국민의 모두 행복한 사회'를 모토로 의협회장 선거에 도전했다.정 후보는 "현재 한국의료는 지속가능성이 낮다. 의료개혁이 필요한데, 이는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의사들은 의료개혁에 개입하고 발언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결국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권익단체 성격이 강한 현 상태에서 탈피해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다.의협회장을 역임했던 주수호 후보(66, 연대의대)는 미래의료포럼을 결성하고, 일찌감치 의협회장 선거 도전의 뜻을 밝혔다.주수호 후보는 의협회장을 역임한 장점을 살려 '리더십'을 강조했다. 주 후보는 "사분오열된 의료계를 한 데 모아,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포부를 말했다.주요 공약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저지,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철폐, 사이비 의료 퇴치 등이다.한편 후보들의 기호추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의협회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27일 선관위 주관으로 정견발표를 겸하는 후보자 합동설명회도 열린다. 이어 3월 20~22일까지 전자투표가 진행되고 3월 22일 개표되며 여기서 과반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가 또 시행된다.2024-02-19 18:54: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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