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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정치권, 선거 앞 의대증원 흔들기 중단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의료체계 정상화를 주장했다.지난 달 '의대정원 2000명 이상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요구했던 경실련은 26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어제(25일)부터 집단 사직서 제출을 시작했다. 의사 본분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를 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고, 교수마저 의사기득권 보호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한 정치권도 선거를 앞두고 단계적 증원이나 규모 조정 등 정책 후퇴를 시도하고 있어 의사 부족 해소를 기대했던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먼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환자의 고통에 눈 감고 불법행동에 가담하는 것이 제자와 후배를 지키는 방법이냐"고 꼬집었다.전공의 대다수가 근무지를 이탈하며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수술·입원이 대폭 축소됐으며 남은 의료진은 격무에 시달리고, 병원 간호사들은 전공의의 업무까지 떠맡거나 무급휴가와 임금체불에 내몰리는 등 전국이 비상진료체제로 운영되며 국민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들은 "책임있는 의사와 스승이라면 명분없는 집단사직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전공의들이 하루 빨리 복귀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환자를 돌보는 것이 진정 선생의 역할이 아닐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정부에 대해서도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늦추거나 후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집단 이익에 반한다면 환자마저 버리고 떠나는 의사들을 지지할 국민은 없다. 현재 의료대란과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료계부터 기본을 지키며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야 한다. 필수의료 붕괴 위기의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직역이기주의에 급급해 정부 정책을 번번이 막아온 의료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 이상 국민과 정부를 겁박할 게 아니라 귀를 열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치권은 의사 부족 해소를 선거용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 대화는 필요하지만 의료계의 무조건적인 정책 철회 주장을 수용해서는 안되며, 선거용으로 이용해서도 안된다"고 주문했다.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교수협과 만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을 수용해 전공의에 대한 유연한 조치방안 모색을 주문한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만 보고 법과 원칙에 따라 후퇴 없이 가겠다'던 정부의 갑작스러운 기류변화와 의정 중재 역할을 자처한 여당 대표 출현은 총선용 정치쇼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는 것.이들은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온 국민이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도 선거를 앞두고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는 정치적 접근을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써야 한다. 의사집단은 명분없는 집단행동을 그만두고 즉시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한다. 의사로서 존재 이유를 잊는다면 의료체계 개선이든 구성원의 이익수호든 어떤 주장도 정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는 의료현장 정상화를 위해 의료계와 대화하되 원칙이 훼손돼서는 안된다. 그동안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응원하고 지지해왔던 국민을 실망시킨다면 더 큰 비판과 정치적 역풍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03-26 15:58:21강혜경 -
"4.10 총선, 산적한 현안 전환점" 힘모으는 약사단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약사단체가 세몰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비대면 진료·약 배달, 성분명 처방, 공적전자처방전, 품절약 등 약사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지부·분회 단위 약사회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대한 투표 독려와 약사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회원들에 당부하고 있다.경기도약사회는 2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약사 관련 총선 공약을 정리한 표와 함께 약사회가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정책 건의서를 전체 회원에게 발송했다. 박영달 회장은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등 약사 직능과 직접 관련이 있어 우리 약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약국을 방문할 경우 약 배달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과 함께 성분명 처방,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히 전달하라"고 당부했다.이어 "경기도약사회는 약 배달 허용을 저지하고 성분명 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강동구약사회도 후보자 면담을 갖고 약사정책건의서에 담긴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또 회원들께 드리는 부탁말씀을 통해 "약사회는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면담을 통해 약사 정책에 대한 제안을 하며 현안을 설명하고 있지만 제한된 시간에 면담을 통한 설명에는 한계가 있다"며 "오히려 현 시점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약국을 방문할 때 약사님들이 건네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좀 더 피부에 와 닿을 거라 생각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약국 방문시 비대면 진료에대한 우려점이나 의약품 품절 현상으로 인한 고충, 약사 정책을 위한 건의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체 회원에게 발송했다.관악구약사회는 후보자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구약사회 측은 "성분명 처방 의무화,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전송 시스템 도입, 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약사-한약사 업무 정립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구 공천에서도, 비례대표에서도 약사 출신 후보가 전무한 상황이다. 그나마 지역구 공천에서 서영석 현 국회의원과 정명희 전 부산 북구부청장,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이옥선 경남도의원이 이름을 올렸지만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단 한 명의 약사도 공천을 받지 못한 참담한 상황"이라며 "약사회 현안은 물론 총선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2024-03-26 15:17:16강혜경 -
건약 "품절약, 편의점 감자스낵 아냐…심평원은 답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화와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정보공개를 확대한다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히려 정보를 오인케 해 사재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은 지난 1년간 이어온 노력을 스스로 부정하는 발언이며, 또 다시 유통정보를 가리고 가짜뉴스로 사재기를 몰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분명히 답변해야 한다."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를 둘러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와 심평원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심평원이 해명자료를 통해 '기존 수급불안정신고의약품과 공급중단보고대상의약품의 구분을 통해 혼선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편 중'이라고 밝힌 데 대해, 건약이 성명서를 통해 재차 질의에 나섰다.26일 건약은 "3월 7일부터 현행 품절약 문제의 현상들을 확인하고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발행해 왔다. 시민사회단체의 품절약 현상들을 알리는 활동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조치는 웹페이지내 검색조건 변경 및 다운로드 차단이었다"며 "한심한 정부 행태에 성명을 내놨지만 여전히 심평원은 웹페이지를 원래대로 복구하지 않고 있으며, 어처구니 없는 해명자료로 시민사회단체의 사회문제 개선노력을 방해하며 국민들을 기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모니터링 정보 투명화가 일선 약국의 사재기를 유발한다고 생각하는지 ▲수급불안정 의약품에서 조회된 정보를 다운로드 받지 못하게 막은 이유와 정보조회 방식을 전체조회에서 개별조회로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답할 것을 촉구했다.심평원의 수급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화와 정보공개 확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웹페이지 내 품절관련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심평원은 의약품 목록 공개가 오히려 사람들이 정보를 오인해 사재기를 하게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는 것.이들은 "이같은 주장은 지난 1년간 이어온 모니터링 정보 투명화 노력을 스스로 부정하는 발언"이라며 "보다 투명한 유통 정보는 사재기 유발의 원인이 아니라는 건약의 주장에 대해 심평원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수급불안정의약품 정보조회 웹페이지에서 검색조건을 변형시키고, xls 형태 다운로드를 막아버린 데 대해서도 "심평원이 뜬금없이 도매추정재고수준 5% 미만은 도매재고가 없는 의약품이 아니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조회방식을 변경했고 웹페이지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건약은 품절약보고서에서 도매추정재고수준 5% 미만 의약품 정의를 '전월 공급량 대비 현재 재고보유 추정량이 5% 이하인 의약품'으로 명확히 밝혔으며, 이를 해석하기 위해 재고수준이 바닥난 의약품으로 표시했다. 오히려 심평원의 해명자료가 정보의 의미를 그릇된 방향으로 확대재생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일축했다.건약은 "지금 의료현장에서 2년간 이어진 품절약 사태는 감자스낵을 편의점에서 구하지 못하는 현상과 같이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실제 품절약으로 인해 치료에 차질을 빚어 국민들이 건강상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 역시 약을 구하기 위해 각종 도매상과 지인들에게 연락을 돌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이들은 "그럼에도 정부는 이 문제 원인을 단순히 요양기관과 국민들의 사재기로 돌리고 있으며, 시민단체의 품절현상 고발도 사재기를 부추기는 행동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653곳(2022년 기준)이 제약바이오 연구예산으로 받는 3500억원과 세제지원 1700억원, 건보공단의 약가우대조치로 받는 700억원의 지원이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사재기를 잡으면 품절약 문제는 해소되는지, 심평원의 검색기능과 다운로드 제한은 정말 품절약 해소를 위한 조치인지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 발행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건약은 3월 넷째주 공급중단 및 부족 의약품이 2건으로 점차 줄어들고는 있으나 응급 항고혈압제인 히드랄라진의 병원 재고가 바닥난 동시에 대체약이 없는 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2024-03-26 14:35:36강혜경 -
인천시약 “약 배송 포함 비대면진료 제도화 안될 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시약사회(회장 조상일)은 26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4·10 총선 정책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반발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시약사회는 이번 성명에서 “약 배송은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동시에 건강보험재정을 파탄내고 거대자본에 국민 건강을 매도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총선을 앞두고 산업적 편의만을 앞세워 혹세무민하는 국민의힘 측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약 배송을 복약지도 부재, 의약품의 오남용, 변질, 분실 우려, 불법 유통 우려와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되는 등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관련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시점에 국민건강을 담보로 하는 공약을 경솔히 내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시약사회는 “영리와 편의, 편익만을 추구해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국민의힘 약 배송 공약을 규탄한다”면서 “이번 총선 공약에서 약 배송을 즉각 철회하고, 향후 의약품 정책은 관련 전문가인 약사와의 논의를 통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2024-03-26 11:46:51김지은 -
인천 부평구약, 지자체와 안심 복약지도 사업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부평구약사회(회장 최은경)은 지난 23일, 24일 1박 2일간 군산 선유도 리조트에서 2024 전지초도이사회를 진행했다.최은경 회장은 “그간 고생하신 이사들을 위해 전지초도이사회를 준비했다”며 “바쁘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감사하다”고 말했다.구약사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보건소 폐의약품 수거·보관 사업을 2월부터 시작한 점과 추후 보건소·식약처·교육청과의 약물안전사용교육, 구청 안심 복약지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이어 올해 7월 인천시약사회 여약사대회 및 인천약사 예술제, 8월 팜페어 및 연수교육 일정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판공비 명칭을 업무추진비로 변경하기로 했다.2024-03-26 10:48:32김지은 -
수원시약, 1차 이사회서 위원회별 사업계획 확정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김호진)는 24일 충북 단양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먼저 총무위원회는 회원 서비스사업인 에어컨, 간판, 유리창 청소사업, 다양화된 회원 연령층을 반영해 세대별 맞춤 사업, 노후된 회관 보수사업을 진행한다.사회참여위원회-문화복지지원단은 전년도 사회공헌사업 중 사업 성과가 높은 사업에 집중 지원하며, 문화복지지원단에서는 다양한 상황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문화나눔 사업인 음악회를 6월 중 개최한다.학술위원회-연수교육위원회는 연 3회 연수 교육을 진행하며, 제1차 연수 교육은 5월 중 고지혈증과 심장질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의약품 안전교육위원회는 많은 변화를 맞은 기관들에서 요구하는 강화된 강사교육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약물 교육은 약사 전문분야인 만큼 대폭 확대된 교육사업의 수용을 위해 강사진 확충 추진하기로 하고 연수교육, 반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김호진 회장은 "30대 집행부의 임기 마지막 해다. 그간 해오던 사업 마무리를 잘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충하자"며 "시시각각 변하는 약사사회의 변화를 미리 대비하자. 수원시약사회 이사들이 솔선수범해 약사회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2024-03-26 10:04:37강신국 -
서울시약, 건기식 박람회에 약사 500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가 건강기능식품 활성화를 위해 시도한 박람회에 약사 500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시약사회(회장 권영희) 교육위원회(부회장 황미경·본부장 안혜숙·위원장 강효진·손리홍)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서울팜아카데미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박람회에는 약사회원 약 500여명이 방문해 약국전용 건기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업체는 당독소연구회, 셀로맥스, 셀메드, 케이세라퓨틱스 등이 참여했다.이 행사는 약국전용 건기식 제품들이 학회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학회 관련 제품을 직접 보고 필요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방문 회원들은 일반 학술행사보다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상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처음 접하는 학회와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또 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휴게공간에서는 참여 학회별 건강기능식품 영상강의에도 관심을 갖고 수강하는 등 약국전용 건기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참여 약사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시약사회는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약국전용 건기식 온라인 강좌를 12주간 이어갈 예정이다.건기식 강좌는 29일까지 시약사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수강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1만원(교재비)이다.권영희 회장은 “이번 약국전용 건기식 박람회를 계기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의 주체가 약사가 되고, 약국에서는 이러한 상담이 일상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약국 건기식이 활성화되어 건기식 시장에서 약사가 주도권을 갖고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혜숙 본부장은 “처음 시도하는 약국전용 건기식 박람회에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이어지는 약국전용 건기식 강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24-03-26 10:00:15정흥준 -
약사 탁구왕은? 서울시 약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탁구왕은 누구일까? 서울시 약사 탁구연합회(회장 정성욱)가 제12회 서울시 약사연합 회장배 탁구대회를 열고 스포츠쉽을 다졌다.24일 서울 성북구 소재 동신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9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개인단식 남자 금배부는 장성백(송파), 은배부는 박동재(동작)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금배부에서는 박선영(은평), 은배부에서는 선옥진(송파) 약사가 우승을 거머쥐었다.정성욱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각 분회 동호회가 침체와 성장 중간점에 있는데, 올해는 많은 탁구대회를 개최해 동호회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과 노영균 대한약사탁구연맹 회장, 오혜라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김병욱 도봉강북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개인단식 ◆남자금배부: 1위장성백(송파), 2위함형덕(송파), 공동3위 최석준(동작) 강철호(은평) ◆남자은배부: 1위박동재(동작), 2위심우길(동작), 공동3위 이명원(광진) 임도환(도봉) ◆여자금배부: 1위박선영(은평), 2위서채희(강남), 공동3위 서지연(은평) 남유경(은평) ◆여자은배부: 1위선옥진(송파), 2위최은영(양천), 공동3위 최경아(강남) 이선주(광진)개인복식 ◆남자복식: 1위강철호 박선영(은평), 2위이규철 임도환(도봉), 공동3위 장성백 황숙경(송파) 양해철 함형덕(송파) ◆여자복식: 1위정영란 서미선(도봉), 2위이주연 최은영(성동), 공동3위 서지연 남유경(은평) 이은주 이진희(도봉)2024-03-26 09:48:36강혜경 -
경북도약 "국민의힘, 의약품 배송 총선 공약 취소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약사회(회장 고영일)가 국민의힘이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정책공약에 의약품 배송을 포함시킨데 대해 취소를 촉구했다.도약사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의약품은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통과 관련한 모든 활동이 신중하게 조정돼야 한다”며 “의약품 배송 규제가 철폐되면 개인정보 유출, 위조약 유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약품 배송 규제가 사라지면 제조사, 유통사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품질과 안전을 무시할 수 있고, 이는 곧 동네약국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소바자 위험과 더불어 약국 접근성, 의약품 산업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도약사회는 또 “배송 규제가 없어지면 의약품이 불필요하게 제공될 수 있고, 이는 오남용을 촉발시킬 것”이라며 “의약품은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중히 다뤄져야 할 공공재다. 국민의힘의 약 배송 허용 총선 공약에 반대하며,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 보장을 위한 규제는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3-26 09:47:11김지은 -
서울시약 "여당 약 배달 공약은 국민건강 위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으로 포함한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공약은 국민건강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시약사회는 성명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배제하고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을 증가시켜 결국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시약사회는 “약사의 전문적 약료서비스는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다. 약 배달은 약사와 환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생략해 적절한 약물 정보 전달과 환자의 상태 파악을 차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약 배달은 관리감독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오남용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특히 중독성이 높거나 부작용이 심각한 의약품의 경우 더 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또 약 배달 과정에서 의약품의 효과가 저하되거나 변질될 위험이 커 오히려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시약사회는 공약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와 약배달의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할 것을 누차 강조해왔다”면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보장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결정을 위해 약 배달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약사회 성명 전문 성 명 서서울시약사회는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22대 총선에서 제시한 비대면진료를 위한 약배달 허용 공약에 깊은 우려와 강력한 반대를 표한다.이 공약은 약사의 전문성을 배제하고 의약품 오남용의 위험을 증가시켜 결국은 국민건강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임을 경고한다.첫째, 약사의 전문적 약료서비스는 환자의 약물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다. 약배달은 이러한 약사와 환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생략함으로써 적절한 약물 정보 전달과 환자의 상태 파악을 차단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둘째, 의약품의 오남용을 크게 증가시킨다. 약배달은 관리감독의 강도를 약화시키고 오남용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 이는 공공보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특히 중독성이 높거나 부작용이 심각한 의약품의 경우 더 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셋째,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약화시킨다. 의약품은 적절한 조건에서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 민감한 제품이다. 약배달 과정에서 이러한 조건이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의약품의 효과가 저하되거나 변질될 위험이 커 오히려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서울시약사회는 비대면진료 및 약배달의 신중한 검토와 관련 전문가 및 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할 것을 누차 강조해왔다. 따라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보장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 결정을 위해 국민의힘은 약배달 공약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2024. 3. 25 서울특별시약사회2024-03-26 09:44:2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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