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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복지부와 전국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약국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이기일 차관은 “위기임산부가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게 되는 곳이 약국이라는 점에서 약국에서의 홍보가 절실하다”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에 약사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 동행한 최광훈 회장은 “전국 약국에서도 위기임산부를 위해 관련 홍보물을 약국 내 비치하고 1308 상담전화를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대 회원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다.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리는 홍보물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 등은 동아제약 박카스팀을 통해 일선 약국에 배송된 바 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7월 9일 복지부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08 상담전화 안내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2024-08-02 14:00:15김지은 -
부산시약,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보충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학술교육위원회(담당부회장 한갑이, 위원장 이향란)는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부산지역 약국 개설·근무, 의약품제조수출입업체관리약사, 유통업체 근무약사, 병원약사 등 약 800명이다. 시약사회는 타 지부 회원 약사는 소속 지부 미이수자 교육을 수강해야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 수강을 원하는 약사는 8월 1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서(https://m.site.naver.com/1rqGR)를 작성한 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나의강의실’ 또는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이수현황’을 통해 미이수평점을 확인하고 교육비를 입금하면 된다.시약사회는 입금이 완료되면 지부 사무국에서 승인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 내 클래스 링크로 접속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부산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www.pedu.kr)을 통해 진행되며 사이트는 강의 시작 일인 오는 12일에 오픈될 예정이다.모바일 수강이나 이어듣기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시약사회(051-463-8300, 내선 1번)로 하면 된다.변정석 회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2023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이 대한약사회에서 개최하는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미이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가 동영상 교육은 예정에 없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수강해 이수를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8-01 14:36:48김지은 -
은평구약, 문화의 날 맞아 단체 무료 영화관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김준기)는 지난 31일저녁 불광 CGV에서 회원 약사, 가족과 문화의 날 행사로 무료 영화 관람 시간을 가졌다.구약사회는 이날 참여한 약사들이 개봉작인 데드풀과 울버린을 함께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젊은 회원 약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한편 구약사회 문화복지위원회는 회원 약사들을 위한 영화관람, 연극관람, 고궁투어, 와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24-08-01 11:04: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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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법제화 국회 토론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를 위한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토론회는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 복지부가 후원한다.‘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간호사의 명확한 업무 범위와 한시적이 아닌 항구적인 법 보호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에 따라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법제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이를 위해선 간호사법 제정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토론회 좌장은 고려대 보건대학원 신영석 교수가 맡으며, 한양대 간호대학 황선영 교수(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가 ‘(가칭)전담간호사 제도의 정당성 확보 및 법 보호를 위한 (가칭)전담간호사 법제화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지정토론에는 ▲한수영 간협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한수영 공동위원장(병원간호사회 회장) ▲진재옥 부천세종병원 간호부원장 ▲정의석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 ▲이은지 CBS 노컷뉴스 기자 ▲신종원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 ▲박혜린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이 참여한다.2024-07-31 20:32:39강신국 -
의협 "전공의 지원율 극히 미미…정부 당근책 무의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31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종료됐지만 예상대로 지원율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갈라치기 술책과 행정명령 철회, 수련 특혜 등 당근책은 전공의들에게 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의협은 "의료계가 누차 주장했듯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이상, 정부가 그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실패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며 "그 사실을 아둔한 정부만 모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 등 대전환을 하기까지에는 오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설명회 몇번에 형식적 시범사업으로 간단히 될 일이 아니다. 현재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이고 내년도 신규 전문의가 6명인 처참한 상황에서,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에 허울뿐인 말잔치"라고 평가했다. 성명서 전문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종료됐지만 우리의 예상대로 지원율이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갈라치기 술책과 행정명령 철회, 수련 특혜 등 당근책은 전공의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의료계가 누차 주장했듯이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이상, 정부가 그 어떤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실패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 사실을 아둔한 정부만 모르는 듯하다.정부는 3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헛발질과도 같은 땜질식 대책들을 나열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으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상급종병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도를 줄여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고 진료지원(PA) 간호사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전환을 하기까지에는 오랜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설명회 몇번에 형식적 시범사업으로 간단히 될 일이 아니다. 현재 전국에 남은 흉부외과 전공의가 12명이고 내년도 신규 전문의가 6명인 처참한 상황에서,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 자가당착에 허울뿐인 말잔치다. 심화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공백은 어떻게 메울 것인지도 의문이다.정부는 전공의 수련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제1차 의료개혁 로드맵의 핵심과제로 현재 의료개혁 특위에서 활발히 논의한다고 했다. 우리는 정부가 수련평가위원 구성 개편 시도로 검은 속내를 드러냈음을 잘 알고 있다. 위원을 2인 늘려 정부 입맛대로 하려는 악의적 시도임을 뻔히 알고 있는데, 전공의 위원을 추가하는 것이라며 눈가리고 아웅하는 기만적 행태에 분노한다. 전공의 위원을 확대하려면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위원을 늘려 전공의 의견이 오롯이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함을 재차 밝힌다.정부는 또 대화 기회가 열려있다며 우리를 향해 의개특위에 참여하라고 했다. 의개특위는 의정 대치를 초래한 정부 직속 위원회인 만큼, 의협은 이처럼 편향된 협의체에는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의료계가 없는 의개특위를 강행했으며, 의료계 의견을 적극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는 척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정부는 의료계와 대화한다면서 노골적 겁박을 시도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까지도 의협 지도부 소환조사, 의료계 단체행동에 대한 보복성 수사 등을 계속했다.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잡는다고 으름장을 놓고, 수련 보이콧 시 법적대응 한다고 엄포를 놨다. 앞에서는 대화하자 하고 뒤에서 가차없이 공격했다. 하나 더, 정부는 6개월째로 접어드는 의료현장의 어려움으로 불안과 불편을 겪고 계신 환자와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했다. 송구한 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다시는 이전의 의료시스템을 누리실 수 없게 만든 것에 대해 정부는 석고대죄해야 한다. 이번 의료농단은 무근거 무분별한 의대 증원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의료붕괴를 막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쳐왔다. 이제 그 노력마저 포기하게 될 것이 두렵다. 심정지 되어버린 의료시스템에 심폐소생술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한편 ‘2천명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청에 관한 청원’이 단시간만에 5만명을 넘겨,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국회는 국민의 부름에 응답해야 하며, 빠르게 국정조사를 추진해주길 바란다.2024. 7. 31. 대한의사협회2024-07-31 20:25:23강신국 -
대약 감사단 "이해상충 사업 금지"…약정원에 '일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약사회 산하 기관인 약학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조직 관리부터 사업까지 조직 전반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은 31일 약학정보원에 대한 상반기 지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진행된 약정원 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감사에 앞서 약정원은 4명의 감사에게 3개 박스 분량의 참고 자료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정원은 올해 들어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례적으로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섰던 만큼, 이번 감사 결과가 주목됐다.이에 감사단도 약정원의 조직과 규정, 인력 등 기관 운영은 물론이고 자체 수행, 정부 지원 사업, 회계 관리에까지 심층적인 확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요 계획 대비 추진 현황과 약사사회 지원 업무, 현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약정원 측은 “다른 지도감사 때와는 달리 이번 감사에서는 감사 일정 절반 이상을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면담이 진행됐다”며 “감사단에서 부서 별 실무 담당자 1~2명씩 모든 부서에서 총 8명의 실무자를 직접 지정해 담당자 별로 진행하는 업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감사단은 이날 감사를 통해 약정원에 ▲조직 및 규정 ▲인력 ▲사업에서 총 9개의 지도사항을 주문했다. ‘조직 및 규정’의 경우 현재 약정원이 운영 중인 상임이사회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약정원은 지난해 기존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상임이사회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더불어 약정원 특정 임원의 사업 운영과 직무 범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감사단은 ▲정관에 상임이사회 조항을 삽입하고 관련 내용을 보완, 변경할 것 ▲상임이사회 안건 심의 의결 시 제척 사유를 명확히 할 것 ▲임직원은 이해 상충 우려가 있는 사업은 금지하라고 지적했다.인력과 관련해 감사단은 직무 범위를 넘어선 임원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취하고, 전문 실무 인력의 업무 효율성과 대우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약정원의 현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청구 프로그램의 안정적 관리와 더불어 서버 관리에 대한 우려와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감사단은 ▲약국서비스플랫폼(PSP) 개발 추진을 점검하고 현 약국 청구프로그램(PIT300, PM+20) 개편 방향과 개념이 혼동되지 않도록 할 것 ▲PM+20 안정화와 전환을 먼저 시행할 것 ▲서버 이관과 관련된 관련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필요한 서버를 신속하게 정리할 것 ▲산자부 연구과제 양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전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지도했다.좌석훈 감사는 “약정원이 감사 전 다량의 참고 자료를 보내왔던 만큼 관련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감사 전은 물론이고 감사 당일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자료 검토 중 특정 임원이 외부에서 수주해 진행하는 사업 중 문제 소지가 있는 것이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운영 중인 청구 프로그램 관리, 서버 이관 관련해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약정원은 이날 감사단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반영,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김현태 약정원장은 “지도감사에서 전달받은 지도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최대한 빨리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정원이 약사회 핵심 기관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7-31 19:50:07김지은 -
인천시약, '공유하고 싶은 여행기' 동행문학 공모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은진)는 31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공유하고 싶은 나의 여행기'로, 회원 약사들에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회장은 “엔데믹 이후 회원 약사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많이 하는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행문을 작성해보자는 취지로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이 직접 다녀온 멋진 여행 장소 정보를 다른 회원들과 공유해 서로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혹은 해외여행 후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회원 약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이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이며,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가 가능하다.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inpharm0400@naver.com)로 접수가 가능하다.원고는 A4 기준 글자 크기 11포인트로 4장 내외(최대 5장)이며,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과 그림은 최대 3장까지 첨부가 가능하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참가상으로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2024년도 인천시약사회보에 실릴 예정이다.시약사회 측은 “이번 공모전은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여행을 통한 행복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다른 회원의 여행기를 접하며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24-07-31 14:53:53김지은 -
경기도약-김승원 의원, 정책협약...현안해결 공동 노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0일 도약사회관에서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과 도약사회관에서 국가와 경기도 발전에 필요한 정책개발 연구 및 약사회 주요 정책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김승원 의원은 약계 주요 현안인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사회의 약 배달 반대 입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한약제제 구분, 대체조제 간소화,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등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김승원 의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한일권 경기도약 부회장 박영달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좀처럼 해결점이 보이지 않던 한약제제 구분과 비대면진료 법제화 현안, 의약품 부족으로 인한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 공공제약사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 현안은 대부분 국민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와 경기도가 함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김승원 의원께서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김승원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 앞서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전의 도입과 제한적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보건의료분야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사태에 따른 대책으로 공공제약사 또는 의약품 유통공사 설립 등 약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약사회가 제시하는 정책적 대안에 공감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은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약사 현안을 중심으로 체결된 만큼, 당면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달 회장과 김승원 의원, 연제덕, 한일권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07-31 14:25:04강신국 -
"진료현장 떠난 전공의 취업시켜라"...의협 TF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지원에 나선다.대한의사협회(임현택 회장)는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로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진로지원TF'를 구성한다고 31일 밝혔다.TF 신설을 통해 기존 대출연계 프로그램과 구인-구직 게시판 등의 다양한 지원과 전공의 과별 특성을 고려한 사직 전공의들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진로지원 TF는 박근태 위원장(대한개원의협의회장)을 필두로 개원의협 추천 4명과 의협 추천 4명, 전공의 둥지팀 4~5명 위원으로 참여하고 기존 플랫폼 구성 및 발전, 컨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진로지원TF는 지난달 24일부터 운영중인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열람을 진행,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 근로형태, 급여 등의 주요 항목들을 선정해 플랫폼에 반영할 예정이다.아울러 다수의 전공의들과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 간 동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한편, 개원의협과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직 전공의들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사직전공의 경험쌓기 프로젝트의 런칭 행사라 할 수 있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가 접수 2시간만에 신청 마감되는 등 전공의들의 참여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자기 개발에 목말라하는 전공의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 배움과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의협은 대개협과 협력하여 전공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4-07-31 13:38:20강신국 -
약사회 환자안전본부, 환자·의약품안전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8.1(목)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전국의 회원 약국들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안내서 등의 홍보자료와 약물 안전카드를 전국 회원 약국,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될 홍보자료에는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의의와 참여 방법 등이 수록됐으며, 캠페인은 약물 안전카드 배포와 약 봉투 이벤트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본부 설명이다.본부는 약물 안전카드를 통해 부작용, 알레르기 확인 시 환자가 본인의 이상사례 유발 약물을 의·약사에 설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본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이상사례 중에는 환자의 부작용을 미리 확인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반복 경험 사례가 다수 있다”며 “약물 안전카드 발급은 이상사례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제공될 약 봉투에는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이 게재돼 있으며 타인의 처방전을 수령하거나 의약품이 중복 투약되는 등의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약 봉투 이벤트는 조은봉투 사이트에서 해당 이벤트 응모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응모자 선착순 25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이모세 본부장은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더 안전해지고, 약사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포함한 약물검토와 처방 중재 등의 환자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인식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약물 안전카드 제작과 커피쿠폰은 백제약품이, 약봉투 할인은 조은봉투가 함께하며,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31 12:16:16김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