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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회 "의약품 구기자, 공업용 유황 걱정 없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중국 구기자 농장의 공업용 유황 사용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우리나라의 철저한 한약재 안전관리 체계를 설명하며, 의약품용 구기자의 안전성을 강조했다.의약품용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구기자는 관능검사, 위해물질검사, 정밀검사라는 3중 검사체계를 통해 철저히 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만 하다는 것.관능검사는 식물, 공물, 광물을 약용하는 한약의 특성상 한약의 형태와 맛, 냄새, 질감 등을 평가하는 검사이며 위해물질검사는 잔류농약, 이산화황 등의 위해물질을 검사하는 단계로, 논란이 된 것처럼 중국에서 메타중아황산나트륨을 과량 사용했거나 유황으로 훈증처리한 구기자가 수입되면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이산화황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위해물질검사 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는 것.한약사회는 "현재 의약품용 구기자의 이산화황 기준치는 30ppm이하로, 2009년 1월부터 허용기준이 대폭 강화돼 사실상 훈증 등의 방법으로 유황처리한 약재는 국내에서 의약품으로 제조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정밀검사는 지표물질을 확인하고 함량을 측정하는 것으로, 의약품용 한약의 유효성 보장과 위품 구별에 유익하다"고 설명했다.관능검사, 위해물질검사, 정밀검사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는 식약처로 즉시 보고돼 식약처의 중앙감시체계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는 것.한약사회는 "수입된 한약재가 의약품용 한약으로 제품화되는 과정에서도 입고시, 출고시 이중으로 품질관리가 이뤄진다"며 "또한 유통중인 한약재에 대해서도 지방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통품을 수시로 수거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품인 경우 식약처의 회수·폐기 명령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보도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실 수 있겠지만 의약품으로 복용하는 한약은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안전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널리 강조하고자 한다"며 "한약사는 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처방하는 한약의 조제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제약회사에서 의약품용 한약의 제조를 책임지는 제조관리자로서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4-09-04 10:06:12강혜경 -
안산시약, 자선의료기관 빈센트의원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한덕희)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윤인미)는 최근 자선 의료기관인 안산빈센트의원에 의약품을 기증했다. 안산빈센트의원은 2004년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투약을 하는 자선 의료기관이다. 시약사회는 환자가 가장 많은 일요일에 약국 운영을 담당하고 있고 매년 의약품을 기증해오고 있다.윤인미 부회장은 종합비타민과 파스류 등의 의약품에 더해 올해는 임신과 출산을 하는 산모를 위한 철분제 기증량을 늘렸는데,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윤인미 부회장 외에 김기민 이사와 이경아 약사가 자리를 함께 했고 안산빈센트의원의 발전을 위한 한덕희 회장의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2024-09-04 09:32:24강신국 -
'잘되는 약국 일급비밀' 강남성 약사 북콘서트 성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칠전팔기 개국경험을 가진 강남성 약사의 신간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모두의약국과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이하 개준모)이 1일 지오영 대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가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똑똑한 자본주의 약사되기'와 '격이 다른 하이엔드 약사'를 다룬 파트1과 '안전한 약국개국 수익 및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다룬 파트2로 나눠 진행됐으며, 가감없는 질의응답이 함께 이뤄졌다.강남성 약사는 "약국을 위한 마인드셋과 개국과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시간 내 다 하지 못한 얘기는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북콘서트에 참석한 약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선 약사는 "북콘서트는 기대 이상이었고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내일부터 바로 약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상담 팁부터 개국 체크리스트까지 초보약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북콘서트의 여운과 함께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CEO 정신을 새기고 작가님처럼 멋진 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동은 약사는 "주변 약사님들이 강남성 약사님의 강의를 강력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약국 개국과 경영, 상담은 물론 약사로서의 책임과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특히 강 약사님의 진심이 담긴 조언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강남성 약사는 "같은 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교감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 미처 깨닫지 못한 내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되면 그 순간이 감동이 된다"며 "그런 바람으로 시작한 북콘서트였지만, 오히려 행사 내내 반짝이는 약사님들의 눈을 보며 더 큰 힐링과 감동을 받았고 매우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모두의약국은 "이번 북콘서트는 약사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약사님들께 유익한 행사를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9-03 21:08:35강혜경 -
마약없는 충남…충남마퇴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없는 충남 만들기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지부장 박정래)가 팔을 걷어 붙였다.충남마퇴는 3일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상담, 신체·심리·정신·법적 문제 회복을 위한 포괄적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서국진 한국마퇴 이사장(사진 왼쪽)과 박정래 충남마퇴 지부장.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그동안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열정을 다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한국마퇴는 마약퇴치 사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깊이 인식하고 마약청정국의 의미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일며 "마약없는 충남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정래 충남지부장은 "함께 한걸음센터의 개소는 지역 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국민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지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 2에 근거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소를 통해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운영, 조건부 기소유예 교육, 마약류사범 재범예방 의무교육, 개별회복관리사업 등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심화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부 측은 "함께 한걸음센터가 충청남도 마약퇴치 활동의 핵심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담 및 재활 지원을 통해 마약 중독자들이 건강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 김종필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임태오 천안서북경찰서장, 성만제 충남도청 과장, 황석연 충남교육청 과장,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 윤광분 천안시동남구보건소장, 임현묵 천안청소년꿈키움센터장, 조규정 천안교도소 팀장 등이 참석했다.2024-09-03 20:52:35강혜경 -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예비약사들과 정책 현안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서울분회장협의회장)은 최근 전국약학대학 연합 약사직능 학술동아리인 PRer-Pharmacist Rebrander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위학 회장은 지역 약사회를 대표해 인터뷰를 가졌으며, 예비약사인 약대생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통했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역 약사회의 역할을 비롯해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와 같은 당면 과제와 해법을 얘기했다.또 다제약물사업처럼 약사 직능 확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PRer은 약사의 직능을 고민하고 직능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1일 제2회 약사진(미래 약사로서의 청사진을 그리다) 행사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는 약업계를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약사들을 인터뷰하고 약사들의 미래와 관련한 토론회도 진행했다.2024-09-03 19:19:54정흥준 -
부산시약·여약사회, 부산마퇴본부에 천만원 상당 교구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유아·초등학생들의 마약류 예방 교육에 써달라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에 1천만원 상당의 교구를 전달했다.변정석 회장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약류 폐해 위험성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다. 오늘 전달한 교구가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돼 아이들이 마약은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더욱 적극적인 마약퇴치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경옥 여약사회장은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 세대 핵심인 아동들을 마약에서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지속·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어려서부터 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절히 써달라”고 밝혔다.지난 2일 오후 6시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변정석 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최정희 여약사위원장, 마약퇴치운동본부 김상진 상임이사가 참석했다.2024-09-03 19:12:37정흥준 -
한의계 "농어촌 일차진료, 한의과 공보의 활용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농어촌 일차진료에 한의과 공보의를 긴급 활용해야 한다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과 공보의의 응급실 투입으로 인해 농어촌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며 정부가 행정명령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통해 한의과 공보의를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진료권을 부여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을 제안했다.한의협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2015년 2239명에서 2023년 1434명으로 805명(36%) 감소했으며 전국 1217개 보건지소 중 340개(28%)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과 공보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대란에 따른 응급실 진료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약 235명의 의과공보의와 군의관을 전국 응급실에 파견한다는 긴급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와 불편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한의협은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한의과 공보의 투입이 필요하다. 나아가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확대가 요구된다"며 "이미 한의과대학에서 약리학은 물론 병리, 생리학 등을 배운 한의과 공보들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한의과 공보의의 경우 3~4주 정도의 필수적인 추가교육을 받으면 추석 연휴 이후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며, 전문의 출신 한의과 공보의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케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의료대란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에 준하는 직무교육을 받은 한의과 공보의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농어촌의료법 개정 등 개선을 통해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9-03 16:55:09강혜경 -
"의사도 쉬어야...추석연휴, 병의원 운영 강제 말아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의사도 연휴에 쉬어야 한다며 추석연휴 운영을 의사들 자율에 맡겼다.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2일 추석 연휴 진료 대국민 대회원 안내문을 내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응급실 외 의사회원들의 건강과 가족의 안녕을 우선하시길 바란다"며 "의사도 국민이다. 의사가 건강해야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복지부가 응급의료기관이 부족할 경우 응급의료기관(시설)이 아닌 병·의원 중에 연휴 기간 문을 열도록 지정하겠다고 밝히며, 진료를 하지 않을 경우 법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하는데 의사도 권리가 있고 가족이 있으며, 연휴에 쉬어야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의협은 "추석연휴 기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외의 민간 의료기관에 정부가 부당한 노동을 강요하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해 의사회원들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의협은 국민을 향해 "지난 2월 이전까지 우리나라에 없었던 의료대란이 갈수록 악화일로에 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비상진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에 추석기간 동안 응급 진료 이용은 정부 기관 또는 대통령실로 연락하라"고 말했다.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일 브리핑에 "정부는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곳 보다 많은 4000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하고 60개의 코로나19 협력병원과 108개소의 발열클리닉을 지정해 경증환자의 지역 병의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매년 추석과 설 때는 연휴 기간 진료대책을 만들어서 하고 있다. 이번에 하는 것도 다르지가 않다"며 "이번에도 아마 그렇게 해 주시리라고 저는 믿는다"고 밝혔다.2024-09-03 11:07:56강신국 -
박경화 대전시약 여약사회장, '대전 여성상'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경화 대전시약사회 여약사회장이 '제22회 대전여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여성상은 대전시가 2024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주최하는 행사로, 2일 '2024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 및 제34회 여성대회'에서 상을 수상했다.(왼쪽 네번째) 박경화 대전시약사회 여약사회장. 박경화 여약사회장은 외국인여성 이주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원활동과 한부모가정, 복지시설, 외국인복지시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대한 인보사업과 무료투약 사업,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등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은 "앞으로도 여약사들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2003년부터 사회·가정에서 양성평등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거나 여성 안전과 인권보호에 기여한 여성들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2024-09-03 10:17:54강혜경 -
구로구약, 전임 회장들과 오찬회 열고 현안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는 지난달 30일 구로구약사회 전임 회장들을 초청해 오찬회를 진행했다.전임 회장이자 자문위원들은 재임 시절 기억에 남는 일들과 함께 현재 약사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찬회에는 이호섭, 박계환, 강응구, 송경희, 권혁노, 노수진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진행은 여약사위원회 김수원 부회장이 맡았다.2024-09-03 10:13:28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