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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구조합, 감염병 전략수립 한·일 공조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증거기반 감염병 연구개발 전략 강화를 위해 한·일간 감염병 연구 조사분석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된다.한국생명기술연구조합(이사장 박미영, 이하 생명연구조합)은 한일 감염병 연구개발 조사분석 포럼 개최 논의를 위해 9일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산하 선진연구개발전략센터(SCARD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온라인 킥오프미팅을 시작으로 감염병 기술전략 수립 강화 차원에서 일본 SCARDA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생명연구조합 측은 "이번 대면회의에서는 양 기관은 거버넌스 및 사업구조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더불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서로 간의 이해를 높였다"며 "우선 SCARDA 측이 감염병혁신연합과 유럽보건비상준비대응국이 주최하는 MCM R&D 라운드테이블이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됨에 따라 K-BIORIA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생명연구조합은 추후 양국간 정보교류 확산을 위해 2025년 감염병 정책연구포럼에 SCARDA 참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미영 생명연구조합 이사장은 "양국간 지속적 정보교류를 통해 정책적 함의를 도출해 증거기반 감염병 기술전략에 반영함으로써 아시아권 신속 공동 대응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보건안보 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10-10 14:57:01강혜경 -
한의계, 한의학 홍보대사에 구로다 후쿠미-조계현씨 위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한의학 홍보대사에 친한파 일본인 영화배우 구로다 후쿠미(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씨와 한국 야구계 레전드 조계현(KBO 전력강화위원장)씨를 임명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구로다 후쿠미씨와 조계현씨를 한의학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구로다 후쿠미 배우는 예능계의 손꼽히는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부터 한국을 오가며 30여년간 방송과 저작, 강연 등을 해왔다. 특히 한의학의 사상체질의학과 세상체형교정, 침치료, 추나요법 등이 소개된 '구로다 후쿠미의 한방안내'를 집필할 만큼 한의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다.조계현 위원장은 한국야구위원회가 선정한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 40인'에 선정된 스타 선수 출신 인사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남자야구가 금메달을 차지할 때 투수코치로 활동하며 스포츠를 통한 국위선양에 일조했다.구로다 후쿠미 배우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보다 훨씬 앞서 있는 한국의 한의학을 평생 홍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조계현 위원장은 "운동선수 시절부터 한의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스포츠 분야에서 한의약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약에 우호적이고 조예가 깊은 국내외 유명인사 두 분을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을 기념해 한의학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한의학 홍보활동을 기대하며 협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2024-10-10 14:39:39강혜경 -
박영달-최광훈, 중앙대 동문 후보 단일화 또 불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12월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중앙대 약대 출신인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모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9일 올해 약사회장 선거 출마가 확실시 되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 동문회 고문단 등과 후보 단일화 관련 논의 자리를 가졌다.중대 약대 동문회는 지난 7월 약사회장 후보 단일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첫 모임을 가진 후로 최근까지 두세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이번 자리에서 중대 약대 동문회 측은 내부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도가 더 높게 나온 인사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문회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최광훈 회장은 수긍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박영달 회장 측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실상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부장인 박 회장으로서는 중앙회장인 최 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국 단위에서의 인지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최근 전문언론에서 진행한 지지율 조사에서 최 회장에 비해 지지도가 낮은 만큼, 동문회 주도 여론조사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런 상황에서 박 회장이 의지를 꺾지 않는 이상 동문회 차원에서 두 인사 간 후보 단일화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요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 약사회 선거관리규정 개정으로 올해부터 동문회를 포함한 중립의무기관, 단체에서 후보자 또는 예비후보자의 단일화와 관련된 준비, 회의, 경선, 투표 등 일체의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했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박 회장 측은 오는 18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 박 회장은 약사회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첫 날인 오는 11월 2일 후보 등록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약사회 한 인사는 “오는 11월 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까지 동문회 차원 또는 두 인사 간 논의 자리가 추가로 마련될 수 있겠지만, 박 회장이 의지를 꺾지 않는 이상 협의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2명 후보 모두 완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2024-10-10 11:47:25김지은 -
대전시약, 약바로쓰기운동본부 3차 강사양성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시약사회는 8일 약사회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생별 눈높이에 맞춤 교구사용 및 교육스킬 ▲다제약물 및 노인질환의 특수성에 관한 강의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교육은 송라미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과 최순옥 약사가 맡아 진행했다.송라미 본부장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3차 강의를 통해 신규 약사님들에게 강의 노하우가 잘 전달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용일 회장도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약바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2024-10-10 11:05:30강혜경 -
이정근 약사,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차기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유력후보로 거론됐던 이정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54, 중앙대)이 불출마 선언을 했다.이정근 부회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12월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지난 20년 동안의 회무 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지혜와 인사이트를 경기도 약사회원을 위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 약사사회의 큰 도약을 위해서 풀어내고자 꼼꼼히 정리하며 완성해뒀던 출사표는 이제 조용히 제 마음속에 소중하게 간직하겠다. 대신 더 큰 능력과 비전을 가지고 봉사하실 훌륭한 분의 성공을 위해 조용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순탄하지도 짧지도 않았던, 분회, 경기도약사회,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그리고 마약퇴치운동본부 활동을 통해 약사의 가치를 높이고 약사사회의 깊이와 폭을 넓히기 위해 고민했던 시간들은 뜨겁고 가슴 벅차오르는 경험이자 소중한 기억이었다"며 "각 단위의 공간에서 제가 조그마한 역할이나마 활동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도와준 소중한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약사로 살아가면서 잊지 않고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이 부회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여기서 멈춤을 택한 제 결정에 따르는 당장의 비난과 아쉬움에 대해서는 모두 기꺼이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며 "이 순간에도, 국민과 함께하고 사랑받는 약사, 회원들끼리 서로 믿고 존중하는 동료의식의 복원, 더욱 고도화된 약료서비스와 그에 대한 적정한 보상체계가 구조적으로 작동되는 그런 약사유니버스를 꿈꾼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 부회장(60, 서울대),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68, 조선대),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부회장(56, 중앙대) 간 3파전으로 윤곽이 잡혔다.2024-10-10 10:44:28강신국 -
한약사회 "교차고용 금지, 업권 축소…한의약분업 이행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약분업 이행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한약사단체가 반발했다.한의약분업은 1993년 정부와 관계 직능단체, 시민단체, 의료 수요자 단체가 모두 합의한 사항으로 전국민과의 약속이자 30여년간 미뤄온 숙제라는 것. 이제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발언하는 것은 3500명의 한약사를 모욕하는 처사이자,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게 한약사단체 주장이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한약사 문제 관련 질의와 관련해 조 장관의 소극적인 답변과, 한약사 고유 업무를 축소하려는 서영석 의원의 제안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특히 서 의원이 제안한 한약사-약사 교차고용 금지는 2002년 복지부에서 답변한 바와 같이 수십년간 전국의 약국에서 이뤄져 온 고용 형태로, 의료법상 서로 다른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의사, 한의사 등과는 달리 약사와 한약사는 둘 다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고 약사법에 명시돼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약사법 제44조 제1항에서 약국개설자를 해당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까지 포함한다고 언급한 점, 약사법 제21조 제2항에서 약국개설자 자신이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 대신할 약사 또는 한약사를 지정해 약국을 관리하도록 한 점 등을 봤을 때 약사법은 교차고용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한약사회는 "서 의원의 제안은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는 한약사 업권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된다"며 "2020년 복지부는 한약사와 약사간 교차고용을 금지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에 대해 한약사-약사간 교차고용은 현행 법률에 따라 가능하며, 이를 막는 것은 헌법상 권리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회신을 한 적도 있다. 즉 교차고용 금지는 헌법에도 위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정부는 기득권 직능단체의 눈치를 보지 말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의약분업을 조속히 이행함과 동시에 한약사의 합법적인 업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 당초 정부가 한약사 제도를 만들 때 내세웠던 명분을 어기고 30년간 한약사를 방기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10-10 09:21:38강혜경 -
경기지역 약사 2명 중 1명 "한약사 해결, 가장 시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지역 약사 2명 중 1명은 약사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 1순위로 한약사 문제를 꼽았다.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지난 7월부터 도내 약국을 직접 방문해 고충 등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약국 방문시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박 회장은 현재까지 3000여 약국을 방문했으며 이중 1503명의 회원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설문조사 참여약사(1,503명)의 49.9%(750명)가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현안 1순위로 한약사 문제를 선택했고 비대면 진료-약 배달 33.3%(501명), 편의점 약 확대가 19.6%(295명)로 나타났다.이어 약사직능을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성분명 처방(43.6%)이 가장 많았고 한약사 면허구분(21.2%), 대체조제 간소화(17.7%) 순으로 집계됐다.아울러 경기도약사회 사업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사이버연수원(53.8%), 고충처리 지원(27%), 학술대회(25.1%) 순으로 조사됐다.서술형 설문에서 약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현안으로 한약사 문제해결(19.6%)이라고 가장 많았고 이어 품절약 문제 해결(18.8%), 성분명 처방(11.8%) 순이었다. 이 밖에 대체조제 간소화와 약가인하 문제, 난매행위 근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해결을 요구하는 의견이 있었다.박 회장은 "경기도약사회장 임기 마지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회원약국을 방문해 의견을 청취한 것은 회장으로서 의무라고 생각했다. 여러모로 바쁜 일정으로 힘들었지만 두 손을 꼭 잡고 반갑게 맞아주는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원과의 직접 소통으로 고충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회원들의 의견과 고충은 경기도약사회가 나아가야 할 회무방향을 알려주는 귀중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언급했다.2024-10-09 20:06:56강신국 -
"지도에서 한약사약국 구분하자"…약사정책 공모전 1등(왼쪽부터) 최윤지 약사, 약사비전정책연구회 전영구 회장, 김예인 약사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비전정책연구회(회장 전영구)가 주관한 약사 정책 공모전에서 한약사, 약사 개설 약국 구분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윤지 약사가 대상을 수상했다.연구회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약사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약국 운영과 환자 케어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공모전 공모 주제는 약사의 업무 환경 개선, 환자 케어 품질 향상, 약국 운영 효율성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연구회는 1차로 총 10개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5점), 투표 순위(5점), 주제의 참신성(5점) 등 엄격한 기준으로 최종 평가를 진행한 결과 3개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윤지 약사는 ‘네이버 지도 앱에서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하는 표시 기능 도입’ 아이디어를 제출해 대상을 차지했다.연구회 측은 ”이번 아이디어는 약사와 한약사를 구분 표시함으로써 약사의 구직, 정보 제공을 돕고, 한약사의 무분별한 약사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연구회는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네이버에 문의한 결과 ‘심평원에서 약국과 한약국에 관련된 자료를 API로 제공하면 반영할 수 있다’는 답을 얻었다“며 ”약사회는 심평원에 이와 같은 요구를 전달해 실시하도록 해 이번 아이디어가 실제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치원 약사는 ‘지역 약사회 차원의 의약품 공동 구매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저가 판매로 인한 불공정한 가격 경쟁을 해결하기 위해 약사회가 수요가 많은 일반의약품을 대량 구매하고 이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다.연구회는 ”약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불공정한 경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아이디어가 주목받았다“며 ”이 제안은 한약사의 난매에 대항하기 위해 한약국 주변 약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 적용될 수 있고, 약국 간 경쟁이 심한 지역에서 약사윤리를 저버린 약국을 저지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분회들이 이 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은상을 수상한 김예인 약사는 ‘약사 인력 토털 케어 플랫폼’을 제출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플랫폼으로 약사 인력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자격 및 경력 검증, 빠른 채용 연계, 표준 계약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약국장과 근무약사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연구회 측은 ”해당 아이디어는 1인 약사 약국이나 근무약사가 갑자기 사정이 생긴 경우, 약사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약사 인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몇개 분회가 공동으로 약사인력케어 플랫폼을 운영해 약사회 고용 근무약사 형태로 운영해 약속된 시급으로 상시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했다.한편 연구회는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약사 정책 아이디어를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캠프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영구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약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바탕으로 실질적 정책을 제안한 뜻깊은 시도였다"며 "이런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조속한 검토와 실행이 절실하다. 이런 공모전을 자주 개최해 약사들의 여론과 고민을 수렴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4-10-09 14:29:06김지은 -
양천구약, 탈북학생들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탈북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8일 양천경찰서 추천을 받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 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 4명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용석 회장은 "낯선 곳에서의 적응이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훗날 어릴 때의 고난의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회상하게 될 것인 만큼 지금처럼 열심히 지내달라"고 격려했다.이날 약사회는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경찰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나눔의 실천을 통해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감사장을 시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용석 회장과 여윤정 여약사부회장, 김대성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10-08 18:05:24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오는 17·23일 이틀간 보충 연수교육구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오는 17일과 23일 이틀간 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추가 보충교육을 진행한다.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3평점 2회로 총 6평점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구약사회관 강의실이다.구약사회 주차장이 협소해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구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교육비는 회원은 1일 3시간에 3만원, 비회원은 9만원이다. 사전신청은 구약사회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가능하다.2024-10-08 17:37:0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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