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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 박예진 약사 우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박예진 약사가 우승했다.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는 20일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3회 충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박예진 약사가 우승을, 오왕진 약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는 충남 임원과 회원, 제약·유통사 등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도약사회는 "매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지는 골프대회는 약사회와 제약·유통사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해 더 정진하자는 뜻이 담겨있다"며 "푸짐한 시상품과 기념품을 통해 재미를 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상자] ◆우승: 박예진(세종시분회) ◆준우승: 오왕진(보령시분회) ◆메달리스트: 김춘권(천안시분회), 정미란(홍성군분회) ◆다버디상: 박창성(홍성군분회) ◆다파상: 박준형(천안시분회) ◆다보기상: 박경화(대전약사회) ◆니어상: 김성욱(홍성군분회) ◆롱게스트: 김관홍(크레소티) ◆시니어상: 정은수(논산시분회) ◆계백장군상: 명진아(천안시분회) ◆공로상: 정재황(천안시분회) ◆특별상: 정승훈(보령시분회), 김진우(동화약품) ◆행운상: 박원래(논산시분회), 김영희(천안시분회), 유미선(세종시분회), 이대수(세종시분회), 여영현(홍성군분회), 배동진(세종시분회), 박지현(보령시분회), 이대원(유한양행), 김나은(아산시분회), 박종기(부여군분회), 이덕순(서산시분회)2024-10-21 12:12:40강혜경 -
부산시약 테니스대회 김정길·이동진 약사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0일 오전 9시 을숙도테니스장에서 ‘2024 부산광역시약사회장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대회 시작에 앞서 변정석 회장은 “테니스의 멋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엄격한 코트 매너에 있다. 승부에 앞서 상대를 존중하고 예우를 갖추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부산에서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이제까지 봉사와 희생으로 운영되어온 봉사약국에서 탈피해 약사의 상담영역인 도핑 상담 스포츠약국 운영을 위해 올해 부산시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도핑교육과 스포츠영양학 교육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변 회장은 “저는 시약사회장으로서 오직 회원들의 실질적인 이익과 약사직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시약사회를 비롯해 약대생 등 총 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는 시니어부와 주니어부, 테니스 초심자를 뜻하는 테린이부A, B로 나뉘어 KDK(파트너순환방식)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프로대회를 방불케 하는 시합을 보였다는 평가를 남겼다. 접전 끝에 시니어부 김정길 약사, 주니어부 이동진 약사, 테린이부 배은정·김주원 약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는 변정석 회장, 류장춘 부회장·동구약사회장, 김재식 부산진구약사회장, 김정길 중구약사회 총회의장, 부산약사테니스클럽 팜발리 유종호 회장·빡테 마채민 회장, 윤영식 전 기장군약사회장, 이재휘 전 양산시약사회장, 임정수 전 부산약사신협이사장, 이향란·이현경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약사회, 부산약사신협, 삼원약품, 웰버, 빡테 등이 후원·협찬했다.2024-10-21 12:04:4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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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 복사골 건강한마당서 시민 6천여명 만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는 지난 19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시민 6000여명이 참여하는 건강도시 축제 ‘제13회 복사골 건강한마당’을 개최했다.임희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부천시가 직면한 건강 문제를 부천시와 의약 5개 단체, 지역 의료기관들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우리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 참석한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복사골 건강한마당은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부천시 건강도시 축제로 자리잡았다.의약단체와 지역 의료기관, 건강관련 단체가 시민들에게 무료 검진과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건강 관련 38개 기관과 지역 보건소의 참여 속에 건강검진관, 건강정보관, 보건영양교육관, 건강체험관 등 64개 부스를 운영했다.시약사회는 ‘어린이 약사체험-오늘은 나도 약사’ 부스를 회원 약사들과 가톨릭대 약학대학생 봉사단, 약업인들과 함께 운영했다. 이날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가족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연제덕 부회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아울러 최진혜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5개 이상의 부스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권, MRI검진권, 자전거, 건강기능식품 세트 등 69점의 경품 추첨을 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10-21 11:55:42정흥준 -
강서구약, 영양제 상담·클래식 인사이트 주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0가 영양제 상담과 클래식 인사이트를 주제로 약사연수교육을 개최했다.구약사회는 19일 마곡 삼진제약 연구센터에서 ▲약국 영양제 상담 핵심 포인트(오성곤 박사) ▲노래를 찾아 떠난 나폴리 여행(정지훈 약사)를 주제로 제3차 약사연수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교육에서, 오성곤 박사는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영양제 관련 명쾌한 해답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정지훈 약사의 클래식 강의에서는 음악과 함께 나폴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선사했다는 설명이다.김영진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약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료 약사들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구약사회는 회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약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약사회는 10월 말부터 반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2024-10-21 10:39:16강혜경 -
병원에서 마약류 수거·폐기해보니...환자 51% 잔여약 보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종합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 수거 폐기사업을 진행해보니 처방환자 2명 중 1명은 남은 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지난 7월부터 마약류 처방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복용량과 잔여량을 확인한 후 병원 인근 약국과 연계하여 잔량을 수거하는 새로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종합병원-문전약국 연계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는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이 참여했다.사업 운영 방식은 우선 복약상담 전담약사가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상담을 진행해 가정내 마약류의 존재를 확인한다. 잔여 마약류가 있는 경우 2차 상담을 통해 환자의 마약류 처방 이력과 복용량, 잔여량, 잔여량 발생 사유, 부작용을 파악한 후 잔여 마약류를 수거해 인근 약국을 방문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이다.약 2개월간 사업을 시행해온 결과, 상담 환자 134명 중 51.5%가 잔여 마약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증 만성통증 환자(암성통증 포함)의 경우 통증 관리를 위해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마약류와 함께 참기 힘든 통증에 사용하는 ‘필요시 복용하는 약’을 처방 받게 돼 사용 빈도의 특성상 잔여약 발생 확률이 높았다. 또한 부작용으로 인해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에도 잔여약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이 같은 결과를 통해 지속 시간과 사용 목적이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처방 받은 마약류에 대한 사용법과 부작용 대처 요령을 교육했다.또 처방 단계에서 처방의가 마약류의 수량과 복용일수를 줄일 수 있도록 병원약사가 적극적으로 처방중재활동을 하는 것이 잔여 마약류를 줄이고 방치 또는 의도적 보관을 감소시켜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정태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이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시행돼 환자가 안전하게 처방약을 복용하고 잔여약을 최소화해, 가정 내 남은 마약류로 인한 오남용과 사고에서 환자들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4-10-21 09:20:25정흥준 -
[경기] 한일권 "젊은약사들 약사회 불만...회무에 반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약사민생연구소장(56, 중앙대)은 18일 젊은 약사 10명과 만나 약사회발전 방향과 개선점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젊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약사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약사들은 약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개진했다. 젊은약사들은 약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기회가 거의 없고, 약사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른 젊은 약사단체와는 달리, 약사회는 경직된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가격 경쟁과 신규 약국 개설 문제에 대해 약사회가 건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비난하는 분위기만을 조성해왔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경제적으로 안정된 기득권층이 신규 경쟁약국 개설이나 가격 경쟁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은 공감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또한, 약사회원만의 메리트였던 약화사고보험 등의 혜택이 희석됐고 약사 연수교육에 대한 회비 부담 역시 불공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젊은 약사들은 이에 연수교육 강사 선정 시 인지도나 스타성보다는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경력을 가진 약사를 초빙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할 때는 현안 공유와 토론을 병행해 건설적인 활동을 촉진하거나,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피로도를 줄여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약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회원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다.신규 약사 및 약대생들에게 약사회에 대한 홍보와 가입 동기부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신입 약사들을 위한 전용 소통 채널을 마련해 소속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약사들은 서울지부와 달리 경기지부는 약사회 소속감이 떨어진다고 언급하며 서울지부의 건강서울 페스티벌 같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소속감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또한, 님스(NIMS)와 관련해 가루약 입력 오류 등 불필요한 행정적 소모가 크다는 문제도 제기됐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일권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개선점을 찾고, 약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덧붙여 "약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젊은 약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2024-10-21 09:11:39강신국 -
권영희, 김종환 꺽고 단독후보 확정...대약선거 3파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숙명여대, 64)이 독자 출마를 선언했던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 63)과의 단일화에 성공했다.이에 12월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간 3자 구도로 재편됐다.21일 약사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권영희 회장과 김종환 전 회장은 지난 주말 여론조사 등을 거쳐 단일후보를 결정했는데 권 회장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두 명의 주자는 조만간 공식 입장 표명을 통해 단일화 결과 등을 공표할 예정이다.2024-10-21 09:10:08정흥준 -
"6년제 나온 3040 약사를 잡아라"...동문 중심 선거 흔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6년제를 졸업한 약사들이 약사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약사회장 선거 판도 일정 부분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약사회장 선거에 관련된 약사들에 따르면 올해 선거부터는 중앙회는 물론이고 지부 선거 후보자들 사이에서 기존 특정 약대 동문 중심에서 젊은층 약사들을 공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이는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되면서 약학대학이 37개로 크게 늘어났던 것이 이유인데, 6년제 졸업 약사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특정 약대 집중률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선거에 출마 예정인 유력 후보진은 기존 동문 중심이었던 선거 분위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6년제 전환 당시 새로 개설된 약대 출신 약사들이 늘면서 출신 동문들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들 유권자를 잡기 위한 유력 후보와 참모진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지부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 예정인 한 유력 후보는 “기존에는 지역 내에서 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특정 동문회 입김이나 영향력이 가장 우선시 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해 선거부터는 분위기가 확실히 바뀐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전만 해도 우리 지역에서는 특정 약대 동문회의 영향력이 컸고 그 약대 출신이 지부장이 되는 것이 수순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약대가 20개에서 35개로 늘었고 그만큼 젊은층 약사들에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최근에 젊은 약사들과 TF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다. 동문에 의존하는 선거가 이전보다는 효율성이 크다고 보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실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는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확정지은 최광훈 현 대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출신 대학이 겹치지만 동문회 설득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는 출마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기존대로면 두명의 후보가 단일화 해 한명의 후보로 동문들의 세를 결집하는 것이 수순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만큼 동문회를 넘어 각각의 후보가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는 “6년제 약사 배출이 늘고 출신 약대가 늘면서 가장 영향력이 컸던 중앙대 약대 출신 비율만 해도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면서 “팔은 안으로 굽는게 사실이지만 6년제 전환 후 늘어난 약대 출신 약사들에게 후보자들이 어떻게 어필하냐가 선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경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2024-10-20 16:45:42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지역 축제 체험부스 성과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지역 축제 내 운영했던 체험부스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구약사회는 16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9월과 10월 개최된 지역축제 내 체험부스 운영에 대한 참여 약사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특히 주민들은 약사체험부스를 통해 약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되고,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약사 직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구약사회는 하반기에는 반회를 개최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김영진 회장은 "반회를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상임이사회에는 이완범·배훈·이신성 부회장과 이선미·김수정·이성혁 이사가 참석했다.2024-10-20 14:21:33강혜경 -
서울시약사회, 약사 대상 AI 활용법 강의 호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디지털콘텐츠위원회(부회장 오혜라, 본부장 박웅석, 위원장 방상원·이윤표)는 17일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포럼은 약사들이 인공지능(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양한 업무에 AI 활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우리 약업 환경 역할에도 커다란 변화가 다가오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며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이러한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약사의 가치를 더욱 높일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권 회장은 “오늘 참여한 약사님들이 변화를 이끌어갈 주인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곧 약사의 미래를 만들어갈 가장 큰 힘”이라며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약사, 더 나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수현 테서 대표는 첫 강의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과 딥러닝, 생성형 인공지능과 LLM, AI의 활용, 생성형 AI의 한계와 미래 방향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이어진 세션에서 이윤표 디지털콘텐츠이사는 ‘약사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인사이트’를 주제로 AI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약국 업무와 환자 관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측면을 소개했다.이윤표 이사는 다양한 AI 기술, 특히 멀티모달 AI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AI가 약국 관리, 복약 상담 및 다제약물 관리를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어떻게 약사들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했다.또한 스포츠약사의 도핑 상담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AI가 어떻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지 등 약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확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올바른 활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약사들이 주도적으로 AI 사용 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상준 서울시약사회 보험이사는 ‘개발하는 약사의 안전한 인공지능 만들기’ 강의를 통해 약사들이 직면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AI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과정에서 인간적 실수를 방지하고 복잡한 임상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유 이사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통해 약사들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를 유지하면서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담 보조 솔루션 PharmAI 시연을 통해 AI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유 이사는 강의 말미에 “인공지능은 도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하고 개발부터 사용까지 약사가 주도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정보전달, 인간 약사는 공감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분법은 위험하다”며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인공지능의 사용에 대한 책임과 주도권을 약사가 온전히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회원약사는 “분회에서도 이 분야 모임을 만들어 뭔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뭘 어찌해야 될지 몰라 의논만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마침 잘 들었다. 앞으로도 이 분야 잘 이끌어 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10-18 20:25:2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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