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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영달 “약 수급 불안정 해결 위해 총력 다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가 약 품절 문제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박 예비후보는 전국 약국가를 돌며 회원 약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가운데 8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회원 약사들을 만나 민의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박 예비후보는 “품절약 문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며 의약품 생산, 출하량, 실제 청구금액을 비교하면서 공급 위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며 “품절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생산망, 유통망을 확인하고 공급량을 확대하며 꼭 필요한 경우에는 균등배분을 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또 "행정처분 의약품은 수가를 삭제해 처방을 금지시키고 회수조치 해 약국의 재고 관리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면서 "공공재인 만큼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고 대한약사회가 적극 개입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행 균등공급의 문제점도 지적했다.그는 "현행 균등공급은 실제 품절 의약품 목록에 비해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공급량도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품절이 확실시되거나 품절이 지속되는 품목에 대해 적극 개입해 공급을 실시하되 약국별 사용량 데이터(심평원 자료 이용)를 연동해 공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행 균등공급은 정작 필요한 약국에는 사용량에 비해 너무 적은 양이 공급되고 사용이 없거나 적은 약국에도 똑같은 양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회원의 불만이 있었다"며 "유통망 투명화를 통해 쏠림현상을 막고 균등공급을 기반으로 사용량 연동 비례 공급을 실시해야 한다. 대한약사회장이 되면 약사가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겠다"고 했다.2024-11-09 11:46:23김지은 -
[대약] 최광훈 “처방전 서식 개정, 성분명처방의 첫 걸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을 통해 처방전 서식을 개정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개정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기존 처방전 서식의 경우 명칭, 전화번호, 팩스번호만 있었지만 전자우편이 추가된 것”이라며 “대체조제 통보 시 전화, 팩스만이 아닌 전자우편으로 보다 손 쉬운 사후 통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최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취임 직후부터 정부와 지속적으로 성분명처방 도입을 추진해 왔고 단시일 내 해결되지 못하면 약국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대체조제 간소화를 추진해 왔다”면서 “약사사회에서 오랜시간 논의한 DUR 시스템, 요양기관포탈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정부와 가능성을 심층 있게 협의해 오던 중 전자우편은 상대적으로 간편히 도입할 방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최 예비후보 측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 이전 사용되던 처방전에도 전자우편 혹은 e메일을 기재할 수 있는 서식은 존재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기본 서식에 전자우편이 항목에 포함된 것이 의미있다고 평가했다.법적으로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강제성은 없지만 전자우편은 팩스나 전화보다 상대적으로 통보방식이 간편해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최 예비후보는 “관련 논의 과정에서 약사회는 PIT3000과 PM+20에 전자우편을 통한 대체조제 사후통보 기능을 개편토록 하고 대체조제 후 팩스, 전자우편 중 선택해 자동으로 의사에 통보될 수 있도록 편리성을 확보한 바 있다”면서 “이번 서식 개정은 약사회와 정부가 논의해 온 전자우편이 처방전 서식에 공식적으로 포함된 것으로, 정부가 대체조제 활성화 및 통보 간소화에 대한 약사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한 첫 대답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처방전 전자우편 기재 의무화를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더 나아가 성분명처방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들을 강하게 추진함으로써 약사의 확실한 조제권 확보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4-11-09 10:19:37김지은 -
[대약] 대전 간 권영희, 청년 임원 할당·공모제 도입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대전 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방문에서 약사들에게 청년약사 임원 할당제, 공모제를 통해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차세대 일꾼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권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가 동문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로부터 학교, 지역, 나이 가리지 말고 인재를 두루 영입해 회원 약사에게 실질적 힘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쳐 달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서울시약사회장 임기 초 상임이사와 청년 정책위원을 공개모집 했고, 16대 1 경쟁을 뚫고 발탁된 디지털컨텐츠이사는 서울시약사회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 정책을 주도하고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포럼을 주최하면서 약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또 공모로 정책위원에 발탁된 약사들은 변호사, 언론 홍보, 유투버 등 다양한 경력 소유자들로 폭넓은 시각에서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고 했다.이어 “과거 청년임원을 얼굴 마담으로 소비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부여하지 않아 그들이 약사회에 자리 잡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서울시약사회 공모 출신 청년약사들은 정책이사, 디지털콘텐츠 이사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회무 주축으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권 예비후보는 또 “청년약사 미래는 약사 사회 미래인 만큼 청년 임원 할당제, 공모제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1-09 08:51:15김지은 -
[서울] 이명희 약사행복캠프 가동...선대본부장 남동효이명희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이명희 예비후보(61, 이화여대 약대)가 오늘(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약사행복캠프’를 본격 가동한다.선거대책본부장에는 30대 젊은 약사를 파격 등용했다. 동문주의를 타파하고 젊은 약사를 과감히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남동효 약사(34, 동국대)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남 약사는 6년차 개국약사로 젊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이날 이명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약사회 희노애락을 지켜보며 축적해 온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1987년도 금천구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그때 전혀 모르는 독산동에서 뿌리를 내렸고,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약사회 회무를 시작했다”면서 “약학, 약국, 홍보, 여약사, 의료보험 등의 분야에서 담당 임원을 맡으며 실무를 익혀왔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한약 분쟁 때부터 앞에 나서며 약사회 희노애락을 겪었다. 분회장까지 맡아 오면서 약사들의 행복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니며 체감하고 있는 약계 현안들에 대한 해결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이 예비후보는 “약국을 다니면서 많은 얘기를 듣고 있다. 품절로 단골 환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반복되는 약가 인하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요구도 있었다.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한약사 관련해서는 입법 TF팀을 꾸려서 대한약사회와 힘을 합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병원약사들의 인력 부족 문제, 공직약사와 산업약사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도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선대본부장을 맡은 남동효 약사. 선대본부장을 맡은 남동효 약사는 “본부장 제안에 고민하지 않고 수락했다. 이명희 예비후보는 금천구에 있었던 여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것이 진정한 회장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 “나이와 학교를 떠나서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현안을 바로 듣고 즉각적인 대관 업무를 하려는 의지를 느꼈다. 신생 약대를 포용하겠다는 공약도 잘 이끌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약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호선 약사(전 금천구약사회장)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회무를 같이 하면서 잘 알고 있다. 소신도 뚜렷하고 충분히 회장을 맡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이명희 후보가 이화의 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약사회에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남수자 약사(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자문위원)도 “용감하게 소신을 갖고 선거에 도전했다. 마음 속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뜨거운 마음이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박규동 약사(금천구약사회 의장)는 “오늘 와보니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앞으로 한 달 가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축하의 말을 보탰다.한편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남수자 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자문위원, 신민경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 김채영 중앙대약대 여동문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의장, 박규동 금천구약사회 총회 의장, 이호선 금천구약사회 자문위원,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11-08 21:01:16정흥준 -
약사회 "수의사 인체용약 판매 약사법 위반 판결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동물병원 내 진료실을 갖추지 않고 반려동물 보호자에 인체용 의약품을 판매한 수의사에 대해 약사법 위반을 적용, 벌금형을 선고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약사회는 8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2021년 부산지방법원에서도 사람에 인체용의약품을 판매한 수의사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남부지법 판결을 통해 수의사는 인체용의약품의 사용만 가능할 뿐 판매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친 법률 자문과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수의사의 인체용약 조제, 판매는 불법에 해당함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이번 판례는 동물병원에서의 인체용약은 수의사가 동물의 직접 진료나 검안을 통한 사용만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판매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약사회는 인체용약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와 절차 하에 사용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 보호자에 임의 판매하는 행위는 국민 보건과 동물 의료체계 모두를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법률에 따라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약사회는 동물 의료 환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실과 정부가 추진 중인 동물 진료기록부 공개 의무화 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이어 “수의사의 진료기록부 작성과 공개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동물 진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는 앞으로도 동물 의료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안전한 투약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1-08 20:12:58김지은 -
[대약] 최광훈, 성남 약국가·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성남 지역 약국가와 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측은 “성남 지역은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병원 근무 약사가 상당 수 근무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운영하는 백제약국을 비롯해 100여곳의 지역 약국을 찾아 회원 약사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최 예비후보는 “성남 지역 회원 약사들은 이번 방문에서 전문약 취급 한약국에 대한 처벌 시작과 의약품관리료 인상, 전자우편을 이용한 대체조제 통보 편리성 확보에 대해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며 “90일 이상 조제에 대한 수가 신설, 안과 조제료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방문에서 대한약사회장 일한 지난 3년의 결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설명하고,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약사회원들만 보고 회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엿다. 이날 오전 최 예비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근무 중인 병원약사들을 만나 마약류 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병원 근무 약사들의 처우개선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병원약사회와 함께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고 말했다.2024-11-08 20:02:38김지은 -
[경기] 한일권, 병원약사 표심 공략...업무환경 개선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8일 경기도내 약국 및 병원을 돌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 근무 환경 개선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한 예비후보는 현재의 인력 기준으로는 병원약사들이 환자들에게 충분한 약물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법정 인력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며 마약류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류 관리 전담 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마약류 보고 절차 개선과 처벌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병동 내에서 약사들이 환자 맞춤형 약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동 전담약사제를 도입하여 환자 개개인의 치료 상황에 맞는 약물 관리와 조언을 제공하여 약물 안전성을 높이고, 병원조제수가를 인상하여 병원약사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약물 조제와 상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병원약사회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상급회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병원약사님들이 오랜 기간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지역약국에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가 도입 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덧붙여 "어려운 여건에도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병원약사님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 병원약사님들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직결되지만 현재의 근무환경에서는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병원약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4-11-08 18:23:04강신국 -
[대약] 박영달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뿌리 뽑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 문제를 뿌리뽑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회원 약국 방문을 해보니 한약사 개설 약국이 기존 약국을 힘들게 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최광훈 집행부는 약사사회 난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엉킨 실타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 빨리 개혁해 약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약국 방문 과정에서 분명 약국이어서 방문했는데 약사가 아닌 한약사가 있었다. 국민이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또 “최근 난매를 일삼는 한약국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지난 집행부 때 전국적으로 이런 한약국이 증가했고, 포항 지역의 경우 이런 한약사 약국으로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지역 약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반 약국은 가격을 많이 받는다며 비난받게 되고 이로인해 동네 약국들이 가격 경쟁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무자격자들이 그간 약사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지켜온 약사직능 본연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 재임 시 도 내 무자격자 척결을 위해 썩은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불법 약국을 고발한 바 있다”면서 “약사회장이 되면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고 한약사의 불법을 뿌리뽑아 약사의 자존심과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2024-11-08 18:11:26김지은 -
[대약] 대약 선관위, 권영희 예비후보 경고 처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8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 7일 제8차 회의를 갖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선관위는 권 예비후보의 처분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금지 기간에 개인 SNS에 선거공약을 게시한 행위, 대중매체인 SNS에 광고한 행위, 기부금을 모집한 행위 등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선거관리규정 제30조, 제31조 및 제35조 위반으로 경고 1차 처분과 함께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선관위는 또 “공정한 선거와 정책 선거를 위해 선관위는 노력하고 있으며 출마 예정자, (예비)후보자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2024-11-08 17:59:23김지은 -
[대약] 권영희, 부산 병원 약제부 방문…업무개선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부산 지역 종합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병원약사들의 업무환경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날 권 예비후보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약제부장 이순화)과 동아대학교병원(약제부장 하정숙), 부산대학교병원(약제부장 배성진) 약제부를 차례로 방문했다.권 예비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만난 병원약사들은 한 목소리로 마약류 모니터링, 보고 절차 업무가 과중한데다 처벌 조항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면서 불합리한 처벌 조항을 완화해 병원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 길 바란다고 건의했다”며 “병원약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무엇을 고쳐야 할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권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에 당선되면 ▲병원 약사 법정 인력기준을 개선해 충분한 인력이 충원 되고 원내약국에서 무자격자 조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할 것 ▲원내약국 시설기준을 마련해 필요한 시설 및 공간을 확보하도록 해 근무환경을 개선 ▲마약류 보고 및 모니터링 절차 개선과 처벌 완화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제도 개선은 법 개정을 수반하고 법 개정은 근거와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며 “병원약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환자 안전, 투약안전과도 직결되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제도개선의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 법 개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회장이 되면 병원약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제도개선을 이뤄내겠다. 시의원 때 입법 훈련을 혹독하게 한 경험을 살려 반드시 결과물을 내겠다”면서 “약사 직능이 병원, 제약, 공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돼야 미래가 있다. 개국약사에 치중돼 있는 대한약사회 조직을 병원, 산업약사회와 공조하는 네트워크로 만들고 필요한 정책을 같이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2024-11-08 16:28:1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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