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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경영연구원, 31일 '병원 특화-전문화 전략' 세미나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김우경)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특화 및 전문화 전략'을 주제로 제60차 연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병원의 과잉공급과 병원질평가의 확대, 보험수가통제 강화 등으로 병원경영이 위기에 노출돼 가고 있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병원의 진료특화 및 전문화 경영전략(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병원의 네트워크화 전략과 사례(박병상 하나닥터스넷 대표) ▲병원의 특화 및 전문화 홍보전략(김동식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부회장) ▲노인병원의 특성화 경영전략과 운영사례(김덕진 희연병원 이사장) 등이 소개된다. 세미나 참가신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www.kihm.r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02-705-9294)에 문의하면 된다.2016-03-24 22:23:2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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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25일 저녁 7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개정과 전공의특별법 제정으로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에 대한 필요와 관심이 증대되자 지난해 8월 의료계 대표 단체들이 구성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의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 장성인 연세대 교수가 발표하고 실제 운영의 경험에 대해 충북대병원 김기배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외과계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해 대한외과학회 이강영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지정토론에는 김대하 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 이우용 의사협회 의무이사, 이동기 내과학회 총무이사, 조영업 외과학회 기획위원회 이사가 참여한다.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도입으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 생태계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더 나은 제도적 도입을 위한 합리적인 의견을 나누고 토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6-03-24 22:14:4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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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약, 의사회에 약국 재고약 확인후 처방발행 요청서울 동작구약사회 김영희 회장은 지난 21일 동작구 의약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직능 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시민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김영희 회장은 처방약 변경 시 약국의 재고약 확인 후 처방전을 발행해 줄 것을 요청하자 의사회측에서는 전 의사회원에게 공지해 협조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분기별로 갖는 간담회를 2개월에 1회 개최하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박두신 건강보험 동작지사장,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 김영희 회장, 고석주 의사회장, 마신생 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16-03-24 22:05:31강신국 -
부산시약, 임원 대상 약화사고 대처 방법 교육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23일 약사회관에서 본회 임원 대상으로 '약국 약화사고 사례 및 대처방법 강의'를 개최했다. 최창욱 회장은 강의에 앞서 "약국에서 약화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대처 매뉴얼을 갖추어야 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여러 가지 약화 사고의 유형과 사례, 그에 따른 대처방안을 익히고 분회에 돌아가셔서 회원들에게 일차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동부화재 조재영 팀장의 '약화사고 실제사례 및 대처'에 대한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본회 회장단, 각 분회장, 상임이사 25명이 참석했다.2016-03-24 16:06:00정혜진 -
건약 "김순례 후보 해명 거짓"…사퇴 촉구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가 김순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온 건약은 24일 세월호성남시민대책회의, 416연대와 함께 성명을 발표, 좀 더 강도높은 비판으로 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건약은 "김순례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2016년 5월 23일 어제 김순례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통해 '징계 받은 적 없다, 팽목항 봉사 주도했다, 세월호 분향소에 찾아가 유가족들에 무릎 꿇고 사죄' 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 해명으로 잘못된 초보 정치인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5월 당시 일부 언론은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27일 회장 직권으로 세월호 관련 희생자들을 모욕한 글을 SNS에 옮긴 김순례 부회장에게 3개월 직무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5월 28일부터 3개월 동안 부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수행할 수 없으며 일체의 회무 활동도 중지된다. 건약은 "약사회장이 월권을 해가면서까지 징계를 내릴 정도로 사안이 위중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고, 김순례 역시 절차의 부당함을 항의한 적이 없고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서 징계를 스스로 인정해놓고 이제야 징계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사람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팽목항 약사들의 봉사는 약사회 시도지부들과 전라남도약사회가 주도했다는 것은 약사회 임원이라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주도했다던 여약사 위원회는 초기 1~2주 하다가 감당을 못해 그만두었고 김순례는 봉사하던 약사들로 부터 제지를 당할 정도로 사진 찍기에 바빴고 언론플레이에만 신경 쓰던 모습을 기억하는 약사들의 증언들을 감안해 보면 김 후보가 얼마나 봉사활동에 기여를 했는지 몰라도 '주도'는 소가 웃을 소리"라고 꼬집었다. 유족들에 대한 사과에 대해서도 건약은 "가족대책위에 따르면 김순례는 분향소에 오기는 했으나 전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도 못한 채 변명만 늘어놓다가 쫓겨났다"며, "또 다시 세월호참사의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우롱하지 말라"고 했다. 건약은 "김 후보로 인한 약사사회의 고통은 달게 받겠다. 그러나 국민들은 안된다. 국민들의 고통을 막기위해 우리는 김 후보에게 다시 한 번 책임지는 자세로 비례대표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새누리당이 약사 대표로 김순례를 공천하는 것은 7만약사의 도덕성을 무시하고 모든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새누리당은 새월호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막말 약사' 김순례의 비례대표 공천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못박았다.2016-03-24 15:58:5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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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약대, 프리셉터 약사 위한 리더스 포럼 진행전남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이익수)은 지난 20일 광주 지역 프리셉터 약사들을 위한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당뇨병의 최신 약물치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양대 안영미 박사가 연좌로 초대됐다. 이번 포럼은 환자에 처방되는 약물선택의 적절성, 약물상호작용, 치료중복 등 약물요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오남용 관련 문제를 체계적인 처방검토를 통해 확인하고 사례별로 그 해결책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적절한 복약지도 내용과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럼에 참여한 약사들은 활발한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며 리더스 포럼이 진행돼 최신 약물요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원제 교수는 "약대 실무실습교육 수행 능률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이번에 처음 개최돼 약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리더스 포럼을 향후 프리셉터 약사의 실무능률 향상을 위해 주요 질환별 최신 약물요법을 소개하는 약사 보수 교육 성격의 정기적인 학술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2016-03-24 14:53: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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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중재시술 'A to Z', 다 담은 매뉴얼 나왔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안태훈)가 새로운 중재시술과 치료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 심혈관중재매뉴얼' 최신판을 발간했다. 학회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에서 심혈관 분야 중재시술 매뉴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 중재시술연구회 주도로 중재시술매뉴얼이 첫 선을 보였고, 2011년 첫 번째 개정을 거쳐 2판이 발간됐다. 당시만 해도 심혈관중재연구회로 활동하던 때라, 심혈관중재학회라는 공식 타이틀을 달고 나온 것은 최초라 할 수 있다. 중재시술을 처음 접하는 젊은 수련의는 물론, 심도자실에서 함께 근무하는 방사선사, 간호사들에게도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술과정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담았다. 안태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은 "학회의 궁극적 목적은 회원간 교류를 통한 학문발전의 추구라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중재시술 분야의 의료환경에 발맞춰 전문가들의 경험과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과 최신 치료기술을 제시하려 했다"고 말했다. 매뉴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 세계 심혈관중재시술의 역사가 고스란히 파악된다. 1977년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의 안드레아스 그루엔트지히(Andreas Gruentzig) 교수가 자체 제작한 풍선으로 협심증 환자를 치료했다는 오늘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의 기원부터 약물방출스텐트(DES),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BRS)에 이르는 발전상을 골고루 다뤘다. 중재시술 전후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 투여와 혈관내초음파(IVUS), 광간섭단층촬영(OCT) 같은 새로운 영상기법, 구조적 심장기형에 대한 시술적 접근방안도 나와있다. 총 37개 챕터, 900여 페이지 분량에 저자만 117명이 참여한 방대한 분량이다. 개정 매뉴얼의 간행 및 편집이사를 맡은 장기육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입문하는 선생님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한글작성을 원칙으로 하고, 자주 통용되는 단어들의 용어를 통일했다"며 "이 두 가지가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 학문적 근거에 기반을 두되 교과서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시술 관련 삽화를 싣고, 흉복부 대동맥류에 대한 TEVAR, 선천성심질환의 경피적 중재시술, 경피혈관성형술(PTA) 등 컨텐츠를 변경한 것도 신경을 쓴 부분이다. 장 교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과 좌심방이폐쇄술의 도입으로 흉부외과 영역이던 구조적 심질환까지 심혈관 중재 분야에 포함시키게 됐다. 이번 매뉴얼 발간은 학회와 심혈관중재술 성장과정의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효수 학회 차기이사장(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은 "전체 학회의 3분의 1 인원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치료 경향이 급변하고 있지만 트레이닝을 위한 매뉴얼 제작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차기 집필진도 최신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6-03-24 12:14:5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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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분회장들, 신현환 예비후보 공천 촉구인천 약사들이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현환 예비후보의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을 비롯해 8개 인천시약사회 분회장들은 성명을 내어 "국민 보건 향상과 서민을 위해 헌신해 온 신 예비후보의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남구(을) 공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시약사회는 신 예비후보가 그동안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약사로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신 예비후보는 약사로서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인 동시에 민주당을 위해 애써온 야권인사"라며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더민주의 정체성에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인천시약사회는 이번 20대 국회에서 신 예비후와 같은 전문직능인이 반드시 진출해 귀중한 몫을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런 판단이 더민주와 국민,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전략 공천이란 미명아래 다른 당 후보를 공천하는 작태에 배반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신 예비후보를 공천해 지역 주민을 위한 결정을 한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현재 더민주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이 지역 후보단일화에 합의, 남구을에 정의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하면서 공천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상태다.2016-03-24 11:41:2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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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경찰자녀 5명에 장학금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부분회장 이진순)는 지난 23일 양천경찰서를 방문, 경찰자녀 5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정나경·홍정한·김경환·김시우·나성민 학생이다. 장학금 대상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봉사활동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방범순찰대 등 지구대 11곳에 구급함을 전달, 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했다.2016-03-24 11:08:24정혜진 -
"BCG 부족…고통받는 방광암 환자들"약이 없어서 제 때 치료를 못 받고, 수술 시기를 늦춘다? 믿기 힘들지만 2016년 대한민국에서 이 기막힌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표재성방광암의 1차치료제로 사용되는 BCG 결핵균이 문제다. 표재성방광암은 암세포가 방광 내 점막이나 점막 하층에만 국한되어 근육을 침범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로 치료하고, 이후 재발이나 진행을 막기 위해 방광내 약물 주입법을 시행한다. 이때 마이토마이신-C, 아드리아마이신 같은 항암제 또는 BCG균이 투여되는데, 바로 이 BCG 공급량 부족으로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수술 시기를 미루거나 투여일자를 조절하는 등의 상황도 불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데일리팜은 구자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를 만나 BCG 공급부족과 관련해 임상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 우리나라에서 표재성방광암 환자 현황은 어떤가? BCG 면역치료가 필요한 환자수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201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방광암 환자는 전체 암환자 25만 1025명 중 4892명(1.9%)으로 암 발생순위 8위를 차지한다. 그 중 근육을 침범하지 않는 표재성방광암이 70~80%인데,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60~70%의 환자가 재발하기 때문에 추적검사 후 개별 위험도에 따라 BCG를 방광내 주입해야 한다. 통상 주 1회씩 6주에 걸쳐 BCG균을 주입하는데, 필요 시 유지요법을 추가로 진행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치료 효과는 BCG 면역요법이 항암제 주입요법 보다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중간 위험도 이상부터 BCG균 주입을 고려한다. -지난해부터 BCG 표재성 방광암 치료제 공급부족에 관한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진료현장에서 체감은 어떤가. 전 세계적으로 BCG균을 공급하는 회사가 적은 편이다. MSD의 온코타이스(BCG스트레인타이스)가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고, 인도 세럼(Serum)사의 SII-ONCO-BCG, 독일 메닥(Medac)사의 BCG-medac 정도인데, 일본은 자체 개발한 도쿄스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는 2006년 사노피파스퇴르가 이뮤시스트 판매를 중단하면서 온코타이스가 유일한 상황이라 지난해 BCG 치료제 공급부족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실제 표재성방광암으로 경요도 방광종양절제술을 시행받았던 고위험 환자 중 BCG 치료제 부족으로 예방치료를 받지 못해 재발한 환자가 있었다. 그 환자는 BCG 대신 마이토마이신을 투여 받았는데, 재발 시 근육을 침범해서 방광적출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BCG로 100% 예방할 수 있었다고 장담할 순 없겠지만 확률상 재발 예방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방법이 있음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다. 물론 환자들이 제일 답답할 것이다. - 유럽, 미국 등에는 BCG 치료제가 우선적으로 배정되는 반면 한국은 우선공급 대상이 아니라고 들었다. 우선 공급대상에서 제외된 사유가 있나. 한국이 서구국가들에 비해 방광암 환자수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큰 것 같다. 유럽에서는 3분의 1 용량만으로도 치료성적이 유사하다는 다기관연구에 근거해 공급량 부족 시 3분의 1로 나눠쓰는 경우도 있다고 안다. 그나마도 일정 공급량을 보유한 유럽, 미국에서는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고, 우리나라는 공급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더욱 열악한 상황이다. - BCG 방광암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은 충분한가? 대안은 없나. BCG는 1976년 표재성방광암에 대한 치료 효과가 처음 보고된 이래 40년간 사용돼 왔다. 안전성과 유효성은 이미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된다. 이후 인터페론 같은 면역치료제나 다양한 항암제와 비교연구가 진행됐지만 BCG만한 약제가 없었다. 때문에 공급부족이 발생했을 때 허가 전 의약품 공급 또는 신속허가 절차 등이 적용되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 - 대한비뇨기종양학회도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요구하는 면역요법용 BCG 방광암 치료제의 적응증이 까다로운 편이다. 상피내암 환자에만 쓸 수 있다거나 유도요법(induction)만 가능하고 유지요법은 안 된다는 식으로 제한적이어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 이런 적응증을 완화시키고 다른 종류의 BCG 스트레인을 공급해 달라는 건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회 산하의 방광암연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 최근 식약처 업무보고를 통해 공급부족 예상 백신을 선정하고 긴급상황 시 허가 전 백신 등을 신속 공급하는 기준, 절차를 마련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런 식약처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찬성이다. 진작 결정됐어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 BCG 백신 외에 BCG 방광암 치료제도 포함돼야 할텐데,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으로는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면 공급부족에 대한 대처가 보다 수월할 것이라 여겨진다. - 마지막으로 일선에서 방광암 환자들을 보는 진료의료서 관계 당국에 의견이 있으시다면. 대부분의 연구들을 보면 BCG 스트레인 간에는 효능 차이가 없다고 나와있다. 다른 스트레인을 수입할 수 있게 기준을 완화시켜 주면 공급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데 한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수가 문제라면 수가를 현실화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표재성방광암 환자를 치료하는 데 비용 대비 이보다 좋은 약은 없다. 공급부족으로 인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BCG 방광암 치료제의 공급량을 국가 차원에서 미리 확보해야 한다.2016-03-24 06:14:5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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