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정약 폐기 접수 야간에 받으니…'보건소의 배려'지역 보건소 직원들의 배려가 늦게까지 홀로 약국을 지키는 약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4개구 보건소(서원구, 상당구, 흥덕구, 청원구)는 30일 저녁 지역 약국 대상으로 야간 향정의약품 폐기 접수를 진행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접수는 낮 시간에 약국을 쉽게 비울 수 없는 나홀로 약국 약사 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약사가 혼자 약국을 지키거나 근무약사, 직원이 있어도 바쁜 업무로 약국을 비우기 힘든 사정을 고려해 지역 보건소의약관리담당 팀들이 힘을 합쳐 야간 시간에 접수 업무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향정 의약품 야간 폐기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보건소가 지난해 약국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중 나홀로 약국들이 향정 의약품을 쉽게 폐기하지 못하는 점을 발견,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첫 시행한 야간 접수에서 약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 사업이 서원구보건소를 넘어 지역 전체 4개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까지 확대됐다. 청주 서원구보건소 정주영 의약관리팀장은 "약국 지도점검을 나가면 잘못된 부분을 점검하는 동시에 약사분들이 업무 중 느끼는 어려운 점이나 민원 등도 접수하게 된다"며 "지난해 점검 과정에서 적지 않은 약국이 몇 년째 바쁜 업무로 낮시간에 보건소를 찾아 향정약 처리를 못하는 것을 보고, 처음 야간 접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직원 몇명이 하루 야근해 관내 약사님들이 편리하게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며 "예상 외로 약사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참여도 많아 관련 내용을 지역 보건소들 회의에서 제시했고, 전체 보건소가 참여하게 됐다. 반응이 좋아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와 약국들도 보건소의 이 같은 적극적인 업무 협조와 민원 해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약사회 최도영 회장은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렇게 약국들의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는 데 회원들도 감사하고 있다"며 "보건소와 정기적인 야간 접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6-05-31 12:15:00김지은 -
윤영미 약사회 상근 정책위원장 사퇴할 듯운영미 대한약사회 상근 정책위원장이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미 위원장은 31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사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약사회 정책 대관업무와 약사회의 방향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조찬휘 회장이 복지부, 식약처 등 주요 대관업무를 강봉윤 위원장에게 맡기는 등 강 위원장에게 힘이 실린 것도 윤영미 위원장의 사퇴의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조 회장도 윤 위원장에게 시말서를 내거나 특단의 결단을 내리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상근 임원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영미 위원장은 국회와 시민단체 대관 업무 담당이었다.2016-05-31 12:00:40강신국 -
아시아 대도시 감염병 대책 컨퍼런스…전문가 모인다서울, 뉴욕, 델리, 도쿄, 마닐라, 방콕, 북경, 상해, 타이페이, 홍콩 등 세계 10개 대도시에서 감염병 퇴치 정책에 참여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제12회 아시아 대도시 감염병 대책 컨퍼런스를 통해 감염병 대응현황과 전략을 공유한다. 올해 주제는 '감염병 제로, 건강한 아시아'로, 오는 6월 7일에서 8일 양일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지역 감염병 퇴치 대책 프로젝트(CCIDA Project: Countermeasures to Combat Infectious Diseases in Asia) 회원국가의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대도시 간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세우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종 재출현 감염병, 모기매개 감염병, 결핵, HIV/AIDS, 조직과 법령이란 세부주제로 ;아시아 지역 감염병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룬다. 7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메르스 극복의 교훈과 대응 방향(가제)'를 주제로 지난 메르스 발생 당시 우리시 감염병 대응과 그간의 위기관리 성과와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전략을 소개하는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는 뉴욕시 보건국 부국장인 제이 바르마의 기조연설과 사스(SARS), 메르스(MERS)와 같은 신종 재출현 감염병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서울, 북경, 홍콩, 상해의 감염병 사례와 경험을 들려주는 발표가 펼쳐진다. 8일에는 결핵 현황 및 전략, HIV/AIDS 현황 및 전략과 조직과 법령에 관한 회원도시의 발표가 계속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보건의료 석학들의 지혜를 나누고, 회원국 도시 간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해 아시아 국가의 감염병 대책에 대한 소통을 통한 공감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5-31 11:32:37이혜경
-
약대입학 관문 PEET 8월 21일 시행…내달 원서접수2017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PEET)이 오는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등 전국 6개 지구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31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정규혁, 이하 약교협)는 올해 PEET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를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7월 5일 저녁 6시까지 악교협 홈페이지(http://www.kpeet.or.kr)를 통해 가능하며, 재학 재적증명서, 성적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수료(예정)증명서, 학위증명서 또는 휴학증명서 중 하나를 스캐닝해 첨부하면 된다. 시험은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총 6개 지구에서 실시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시 6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원서 접수 기간 종류 후에는 시험지구 변경이 불가능하다. 시험장소는 수험표 교부 기간에 시험지구별로 지정해 약교협 홈페이지에 고지될 예정이며 수험표 출력 기간(7월 29일~8월 21일)에 확인이 가능하다. 시험영역은 ▲화학추론(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3개영역 4과목 총 90 문항이다. 문항형태는 최선답형, 정답형, 합답형, 부정형, 불완전 문장형, 물음에 적합한 진술의 개수를 고르는 유형 등 다양하게 출제될 예정이다. 올해도 문항별 난이도에 따른 차등배점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화학추론(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추론, 생물추론 각 영역 모두 문항 난이도에 따른 차등배점을 도입해 지식과 개념, 종합적 이해, 분석과 판단, 평가 등의 문항을 안배해 출제한다는 것이 약교협의 방침이다. 각 영역별 출제범위는 화학추론에서 일반화학의 경우 화학식과 화학반응식, 원자구조와 주기적 성질, 화학결합과 분자구조, 기체& 8228;액체& 8228;고체& 8228;용액, 열화학, 반응속도, 화학평형, 산과 염기, 산화와 환원, 전기화학, 전이금속과 배위화학, 일반화학 실험 등이다. 유기화학은 알케인(Alkane), 알켄(Alkene), 알카인(Alkyne), 입체화학, 방향족 화합물, 할로젠화 알킬, 알콜과 페놀, 유기화학 실험이다. 또 물리추론 영은 역학, 열 물리, 파동과 빛, 전기와 자기, 현대 물리, 일반물리학 실험 등이 출제범위이다. 일반생물학 출제범위는 생명의 특성, 세포와 물질대사, 생식과 발생, 유전과 진화, 동& 8228;식물의 구조와 기능, 생태와 환경, 일반생물학 실험 등이다. 올해 PEET 성적 확인 및 출력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 이후 약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PEET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약교협 사무국(02-585-850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16-05-31 11:17:42김지은 -
평의사회 "의협, 수가 구걸 말고 투쟁에 나서라"평의사회가 추무진 회장에게 합리적 수가결정구조를 이끌지 못할 바에는 투쟁과 사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의사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추무진 집행부는 수가결정구조 및 건정심 구조개선이라는 회원들의 올바른 의료제도를 위한 목표조차 잊고 있다"며 "의료분쟁강제조사법 강행, 대도시 경증질환 원격진료 강행위기,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위기, OECD 최저수가 고착화, 신분증법, 액자법, 비급여법, 명찰법, 면허관리강화 등 각종 의사 규제로 회원들의 민심이반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평의사회는 "공단의 저수가와 안하무인 태도가 확인된만큼 돈몇푼의 비굴한 수가배급 구걸에 매달리지 말고 즉각 협상장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며 "대한민국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투쟁에 즉각 나설 용기가 없다면 추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6-05-31 10:33:41이혜경
-
방문규 복지부 차관, 장기·인체조직기증 서약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이 로타리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킨텍스를 찾아 희망서약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은 30일 오전 11시 30분경 방 차관이 킨텍스 제 2 전시장을 방문해 희망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서약했으며, 대한이식학회 안규리 이사장의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대한이식학회(회장 조원현)을 비롯한 인체조직 및 장기 기증 관련 단체들이 공동 운영하는 이번 생명나눔 부스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우정의 집 전시 가운데 하나로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총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 제2 전시장에서 꾸려진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국내 최다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관련 단체들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며, 대한이식학회, 생명나눔실천본부, 생명잇기, 세계이식학회,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한국장기기증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방 차관은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은 고귀한 생명을 살린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 나눔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기증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2016-05-31 10:26:09이혜경
-
권성근 교수, 한국의사 첫 'Broyles Malony Ward'권성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춘계 미국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Broyles Malony Award(브로일즈 말로니 상)’를 수상했다. Broyles Malony Award는 미국기관식도학회에서 기관, 식도 연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기거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가 없으면 수여하지 않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 한국 의사가 이 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교수는 '3D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된 기관 지지체 이식 후 발생하는 재협착에 대한 시간대별 조직 분석'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연구는 최근 조직재생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기관을 재생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을 분석, 향후 기관이식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신현우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같은 기간 열린 미국후두학회에서는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Best Poster Award' 3등상을 받았다. 권 교수는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세포외성분을 이용한 영구적 성대주입술 제재 개발'의 연구에서 기존 지방성대주입술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2014년에도 동일한 학회에서 Best Poster Award 2등상을 수상하는 등 이비인후과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2016-05-31 10:22:07이혜경
-
부천시약, 초등학생 대상 그림그리기 대회 열어경기도 부천시약사회(회장 이광민)는 지난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대상 '제17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안전한 대한민국 ▲나에게 감동을 준 약사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 및 가족 1200명이 참여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도화지, 기념품, 음료 등을 제공하고 포토존과 이동 포토존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약사 가운을 입고 사진을 촬영, 즉석에서 출력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약사회 측은 "부천시약업인 협의회원들과 가톨릭대 약대 봉사 동호회 학생들의 도움으로 시민 12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던 점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부천예총 위촉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지난 총선에서 3선에 오른 약사출신 김상희 의원을 비롯해 설훈, 김경협 의원 등이 참석했다.2016-05-31 08:48:22김지은 -
충북대병원, 배우 이진욱 홍보대사 위촉배우 이진욱이 충북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진욱은 30일 오전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고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시작했다. 이진욱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 중앙초와 청운중, 상당고를 졸업한 후 청주대학교를 다녔다. 이진욱은 "고향의 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북대병원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찬 원장은 "지역 출신의 유명 배우가 우리병원 홍보대사를 흔쾌히 허락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 충북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6-05-31 08:34:31이혜경 -
추무진 회장, 최재욱·강청희 해임 마무리…논란 지속노환규 아바타 이미지를 벗어던졌던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이번엔 노환규 사람의 흔적을 모두 지우는데 성공했지만, 불신임이라는 역풍을 맞았다. 추 회장은 지난 2014년 보궐선거로 당선되면서 '노환규 아바타'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 이야기는 곧 콤플렉스로 자리매김했다. 10개 월 후, 3년 임기의 의협회장 선거에 재도전하면서 추 회장은 "과오는 반면교사 삼고, 그를(노환규) 뛰어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자신의 색깔을 드러냈다. 노 전 회장과 다른 행보를 걷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의료정책연구소를 바꾸는 일이었다. 제39대 의협회장 임명 이후 추 회장의 파격인사는 의료정책연구소에서 나왔다. 논란속에 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를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임명했다.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다는게 추 회장의 임명이유였다. 1년 후 논란의 임명을 책임 진건 최재욱 전 소장의 몫이 됐다. 최 전 소장은 노환규 전 회장과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 제38대와 제39대 추무진 회장을 모두 겪은 인물이다. 그는 노 전 회장이 탄핵으로 떠나기 직전 의협 상근부회장을 맡아 3개월 간 안살림을 꾸리기도 했다. 하지만 경남도의사회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좌편향적인 인사를 영입하고 한방과 원격의료 등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의협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연구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최재욱 전 소장의 해임권고안을 제출하면서, 추무진 의협회장 불신임 권고안과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 해임권고안 또한 함께 올렸다. 이를 발단으로 추 회장은 모든 상임이사들로부터 일괄 사직서를 받게 된다. 그렇게 최 전 소장은 물러났다. 그는 물러나면서 아무 말하지 않았지만, 섭섭한 기색은 감출 수 없었다. 그리고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정책소장을 임명했다. 개원의 출신의 첫 연구소장이다.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 추 회장과 경쟁을 벌였던 인물이기도 하다. 추 회장은 최 전 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노 전 회장의 흔적을 지워가면서, 자신의 공약이었던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용민 소장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의협에 남은 노 전 회장의 흔적인 강청희 전 상근부회장 또한 지난달 상근부회장 해임에 이어, 28일 공제조합 이사장에서 해임됐다. 이제 제39대 의협 집행부에 남은 노 전 회장의 흔적은 없어진거나 다름없다. 이 때문인지 노 전 회장은 추 회장의 행보를 문제 삼으면서 의사회원들의 재신임을 요구했고, 일부 의사회원 또한 1인 시위로 추 회장에게 재신임을 요구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하지만 추 회장은 이미 지난 달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것이나 다름없어 의사회원들의 요구가 정당화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의협 대의원회 법령 및 정관 심의분과위원회에 경남의사회에서 상정한 추 회장에 대한 '자진사퇴 권고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표 미달로 폐기했다. 최대집 의혁투 대표는 "추 회장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묻고 만약 불신임을 받게 된다면 즉각적으로 의협회장의 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31일 오전부터 1인 시위 후 우리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단계적으로 강도 높은 재신임 투표운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6-05-31 06:14:51이혜경
오늘의 TOP 10
- 1연 4000억 P-CAB 시장, 제네릭 '조기 진입' 총력전
- 2개설 취하→한약사 개설→약사 양수…10개월 간 무슨 일이?
- 3콜대원 뒤에 숨은 650억 사업…대원제약 내용액 공장의 힘
- 4보건소가 약포지 제작·공급…수급불안 약국들도 숨통
- 5올루미언트 중증탈모 내달 급여...자큐보 위궤양 급여확대
- 6자사주 매입·무상증자…K-바이오, 주가 방어 전방위 대응
- 7두 차례 유찰에 착공 제동…송도세브란스 준공 지연 우려
- 8하반기부터 마약류취급자 종업원 지도·감독 의무화
- 9법원 "약국 매출자료, 보호비밀 아냐…차임 산정용 제출하라"
- 10암 환자 노린 '페이백·가짜입원' 불법 진료 집중 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