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맞춤약 프로그래머에서 헬스케스터까지"[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보건산업 패러다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4일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회장 이의경)가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 2016 추계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시대 제약산업 및 약국의 변화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원 성균관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보건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의약품 개발과 사용의 변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는 온라인 속 가상과 오프라인 속 현실이 공존하며 융합하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온라인에서 빅데이터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것을 통한 특정 가치를 창출한 후 이 내용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현실에서 최적화 해 반영하고 있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나아가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변화는 현재의 보건산업 영역을 규정하는 경계를 허물어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기술 중에는 사물인터넷과 커넥티드 홈, 시각 인터페이스, 인공지능과 의사결정, 3D프린팅, 로봇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변화로 보건의료계 일자리도 변화될 것이란 예측도 가능한데, 새로운 직업이 창출할 것이란 낙관론과 기존 직업을 로봇 등이 대체해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란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보건의료계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해 왔던 기존 일자리는 영향력이 적어지고 기술과 결합했던 일자리는 영향이 늘어날 것이란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로 수술용나노로봇조정사, 지능형 환자 맞춤약 프로그래머, 바이오센서제작 수리 전문가, 닥터 쉐프, 헬스캐스터, 스마트VR렌즈삽입 안과 의사 등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지능화된 기술이 침투하면서 비교적 보건의료 분야에서 기본적인 역할을 맡아온, 영향이 적은 기존 일자리는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의료사무원, 진료정보관리사, 보험사무원 등 기술 발달과 더불어 영향이 많은 일자리는 성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산업에 따른 인력양성 교육 훈련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의 경직된 교육체계로는 전반적인 산업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보건의료, 보건산업 일자리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에 요구되는 일자리의 변화 양상에 맞춰 인력 양성 및 재교육 방안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약산업의 변화도 예측됐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정보 해설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임상시험 맞춤형 의약품 개발 등이 그것이다. 이 교수는 "산업이 변화하면서 헬스케어 산업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온라인을 통한 정보 수집과 분석으로 예측이 가능해지고 이것으로 효율성을 높여 최종 혁신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2016-11-04 10:14:53김지은 -
"약사, 부작용관리·상담 힘쓰고 정부는 수가 보상을"[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작년 메르스사태로 홍역을 앓은 우리나라는 감염관리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다. 또 최근 이슈화 된 한미약품의 말기 폐암신약 올리타의 중증피부부작용 환자 사망 보고는 약물 부작용 관리의 무게감을 더 가중시켰다. 의약품은 약효와 부작용을 동반한다. 오남용은 물론 정상 복용해도 환자에게 사망·입원 등 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약물 부작용 관리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환자단체 관계자 등은 정부, 의사와 병원 약사, 동네 약사, 환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공감했다. 3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종합토론장에서는 전문가와 환자가 모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약물 부작용관리 체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연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국민일보 이기수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김귀숙 부회장, 대한약사회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한양대병원 김상헌 교수가 자리했다.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은 의사 처방을 거쳐 약국에서 조제돼 최종적으로 환자가 복용한다. 투약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은 개발단계 문제일 수도 있고 잘못된 의사 처방이나 약사의 조제오류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환자의 유전자적 특성 상 약과 맞지않아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의약품이 최종 소비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한 축이 아닌 투약에 관계된 모두가 소통을 강화해야 약화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토론장 내 합치된 목소리였다.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환자들의 약물 부작용 지킴이이자 상담소가 됐던 동네약국의 역할이 줄어든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약을 먹고 나서 크고 작은 부작용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약사와 접근성이 멀어졌다는 지적이었다. 이를 해결하려면 약사들은 환자 체질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기록하고, 정부는 이에 상응해 적정 수가를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 대표는 "약사들은 조제하고 복약지도만 하면 제역할을 다했다고 보는 것 같다. 좀 더 적극적으로 부작용에 대해 설명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은 환자 약물 관리에 수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6년제 약사제가 시행돼 약사들이 병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중증 약물관리는 레지던트 의사가 아닌 전문약사가 담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기수 기자는 약물 부작용이나 약화 사고가 났을 때 전문가인 의·약사들의 책임성이 지금보다 강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직능이나 직역 간 입장차이에 따라 약물 부작용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거나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약화사고 보고를 허술히 취급하는 문제 등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책이나 제도 미흡점 등도 있지만 올리타 부작용 같이 부작용 이슈가 불거졌을 때 의약품과 관련된 기사를 쓰게 된다"며 "그런데 부작용과 관련한 지석을 의약사에게 물으면 소극적으로 답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라면 객관적인 지식을 토대로 해당 부작용에 대해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게 의무"라고 주장했다. 김귀숙 병원약사회 부회장은 약물 부작용에 대한 제약사 측 노력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의약품 허가 초기 단계부터 낱알 외형이나 약 포장지와 관련해 높은 수준의 검열을 적용해 허가를 내줘야 한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병원은 '문제약품 보고서' 양식이 있다. 부작용이 보고되면 그 내용을 해당 제약사에 보고서 형태로 송달하고, 부작용 정보 등을 수정·개선하도록 촉구한다. 그동안 168건 중 124건의 회신을 받았다"며 "약 모양이나 포장이 유사하거나 상품명이 유사하면 허가를 내주면 안 된다. 약물용량 표준화작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덕용포장도 문제가 된다. 유효기간 안에 해당 포장량을 다 쓸 수가 없는데도 1000T 포장만 생산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 오투약 사례를 보면 개수 오류가 많았다"며 "환자가 주로 투여하는 포장공급 단위를 생산한다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이모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약물 부작용 상담 노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센터장은 "의약품 복약수첩을 환자가 가지고 다니고 싶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환자 아이디어를 얻어야 할 부분"이라며 "의약분업 후 조제업무에 집중하다보니 고객관리나 정보관리, 상담 부분이 취약해졌다. 약사들의 행위를 기록·점검·상담하는 행위료를 수가로 보전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헌 한양대 교수도 의사가 지역사회, 약사, 환우회 등 의료현장과 고립돼서는 안 될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했다. 특히 국내 약물 부작용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현행 약물 부작용 자발보고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아 환자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안전관리를 더 체계화 해야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지정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는 연구비나 지원비가 지급된다. 때문에 약물 부작용 통계연구나 자발보고가 가능하다"며 "조직이나 인력, 예산이 없는 의료기관은 부작용 보고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때문에 약물 부작용 자발보고 건수가 과거보다 늘었다고 해서 환자안전수준이 향상되고 국내 의료체계가 발전됐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며 "메르스로 인한 감염관리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처럼 의약품 안전도 국가가 더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11-04 06:14:56이정환 -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신청한 병협, 그 이유는?"정부나, 다른 기관을 통해 회원병원들이 자율점검을 받게 되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부작용이 있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병원협회가 의료계 단체 중 처음으로 행정자치부의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를 신청한 이유다. 360만 민간기업의 다양한 분야별 협회 또는 단체 순서로 해도 7번째다. 병협은 3일 행자부로부터 자율규제단체 지정서를 받았다. 신호철 병협 병원정보관리위원장(강북삼성병원장)은 지정서 수여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행자부에서 3200개 병원을 회원으로 가지고 있는 병협의 자율규제단체 신청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지난 8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지정 등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고 자율규제단체 지정 신청을 받고 있는 상태다. 신 위원장은 "행자부의 요구와, 자율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지만 솔직히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며 "현재 회원병원이 3200개에 달하고, 향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 전문인력과 비용이 부담된다"고 밝혔다. 자율규제단체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홍보활동,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규약 제개정, 개인정보 자율점검 및 컨설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행자부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파견, 자율점검 지원, 개인정보보호 전문교육 및 인식제고 교육 실시, 개인정보 관련 실태 점검 시 행정처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행장부와 KISA가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관리책임은 병협의 몫"이라며 "하지만 만약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행자부나 타 기관을 통한 자율점검이 시작될 수 있고, 결국 회원병원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회원병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병협이 나서게 됐고, 친화적이고 미래전략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해 자율점검에 대한 전략을 짜겠다는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아서 큰틀에서 말을 해야 하지만,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정보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한 그룹을 만들 계획"이라며 "그들을 교육하고 향후 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규제 규약에 따라 자율점검을 수행하고 개선사항을 성실하게 추진한 경우 행자부의 개인정보 관련 실태 점검에서 제외되며, 만약 개인정보유출이 이뤄져도 행정처분에 대한 유예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병협 외에도 부동산(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행(한국여행업협회), 교육(한국학원총연합회), 기술(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건설(대한건설기계협회), 서비스(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등 6개 사업분야의 협회 또는 단체가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받았다.2016-11-04 06:14:52이혜경 -
동대문구약, 퓨전밴드와 함께한 자선다과회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는 2일 휘경동 웨딩헤너스에서 여약사회 주관(부회장 손장화)으로 사회의 그늘진 곳에 빛을 밝히기 위한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다과회'를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퓨전밴드의 공연 티켓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사업과 북한이탈주민의 생계비지원, 노숙자 쉼터,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장에서 구약사회 임원진이 기증한 물품들을 전시, 판매했다. 손장화 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약사회 임원진들이 장롱 속에 감추었던 물품 100여점을 기증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 행사에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연재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약국경영의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며 "국민보건에 앞장서 일하고 있는 약사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을 보살펴 주려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자선다과회에 참석한 내빈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구의회의장, 김진홍 경찰서장, 전준희 보건소장, 최두봉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었다. 아울러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김정란 서울시 여약사회장, 이경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조영희 광진구약사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전영옥 성북구약사회장, 최귀옥 노원구약사회장, 조복 감사, 박혜옥 여약사 지도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2016-11-03 22:07:20강신국 -
서울아산병원, 환자 불안 해소 맞춤형 수술대기실 첫 선서울아산병원은 수술 전 환자 불안감 감소를 위해 동관 수술대기실을 환자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수술 대기 시간도 대폭 줄이는 수술 대기실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간 6만 건 이상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수술 대기실 환경까지 개선하면서 수술 직전 환자의 불안감을 덜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수술대기실에는 환자별 독립 부스를 통해 수술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수술 대기 시간을 줄이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환자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실내 조명 밝기를 낮추고 의료진의 동선을 설정하는 등 고객경험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가 접목됐다. 기존 수술 대기실에서는 환자들이 누워있는 침대가 환자별로 구분없이 한 공간에 있어 환자 프라이버시가 보호되지 않았다. 반면, 새롭게 바뀐 수술대기실은 환자에게 사선으로 정렬된 독립된 부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의 상황을 알기 어렵도록 해 수술을 앞둔 환자가 스스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개별 부스에 침대가 들어갈 때 스마트 센서가 작동해 부스 조명과 LED 전광판이 켜지면서 환자가 수술대기실에 머무른 시간을 볼 수 있게 했고, 간호사가 이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환자를 수술실로 더욱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분위기를 위해 대기실 내 조명 밝기는 낮췄으며, 환자가 과도하게 혼잡함을 느끼지 않도록 의료진이 환자 뒤편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시각적인 안정감이 환자의 심리까지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부스마다 개별 모니터와 스피커를 설치해 환자가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수술 절차 교육용 동영상을 보며 막연한 불안감이 들지 않도록 했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환자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게 했다. 수술대기실에서 휠체어 환자와 침대 환자가 머무는 공간을 구분해 상대적으로 중증도가 낮은 휠체어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도록 만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맞춤형 수술대기실에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한옥 콘셉트를 적용해, 환자가 처마 밑에 누워 있는 느낌을 주면서 한옥의 마당이 주는 개방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최인철 서울아산병원 수술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대부분의 수술 환자들이 수술장 입구에서 가족과 헤어지고 혼자 대기하면서 매우 불안해하는데, 환자의 불안감은 치료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수술대기실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장(흉부외과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은 글로벌 표준이 되는 선진 진료 시스템으로 국내외 중증환자들이 가장 믿고 찾는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경험 관리를 통해 ‘수술 잘하는 병원’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환자에게 수술 과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이송 프로세스를 개선해 환자의 수술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수술 전 불안감 감소 프로젝트를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간호사와 환자 사이의 표준 의사소통 지침인 씨아이케어(CICARE)도 실시하며 수술을 앞둔 환자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2016-11-03 18:54:32이혜경
-
의료정책연구소, 역대 최대 규모 전국의사조사 실시대한의사협회 역대 최대 규모의 '2016 전국의사조사' 프로젝트가 실시된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는 3일 의사의 권익 보호와 합리적인 의료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해서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의사들의 교육수련 및 진료환경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들과 활동실태, 향후계획 등을 파악하고, 각종 의료정책현안과 이슈들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수준을 파악할 예정이다. 2016 전국의사조사는 11월 21일부터 시작하며 전문조사기관(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설문조사지는 온라인 설문시스템으로 설계·구축하여 전국 의사들에게 전자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이용민 소장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협회의 주요 의사결정과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거자료 구축으로서의 의미와 함께, 의사의 전문성이라는 가치향상을 위해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전국의사조사를 2016년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의사들이 처한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축적하고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2016-11-03 18:45:33이혜경
-
전국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마련 촉구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3일 오후 1시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6 간호정책선포식을 개최하고,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간호사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간호정책선포식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의료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간호정책선포식은 화려한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렸다. 대한간호협회를 소개하는 동영상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일상이 스케치 영상으로 상영됐다. 또 대북공연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석준 KBS 전 아나운서와 진달래 SBS 스포츠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선포식은 내빈입장에 이어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이날 김옥수 회장은 "2009년부터 간호정책선포식을 시작하여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간호교육 4년 일원화,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사 업무 정립,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화는 간호정책선포식에서 선포되었던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간호정책선포식 정책슬로건으로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을 채택했다"며 "이는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통해 간호사가 계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김 회장은 "이제는 질병예방과 만성질환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선진국처럼 숙련된 간호사 확보를 위한 정책,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간호전달체계를 위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영상물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여야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슬로건인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정책영상물이 상영됐으며 5대 정책과제가 화려한 레이저쇼를 통해 선포됐다. 이날 대한간호협회가 채택한 5대 정책과제는 △간호& 8231;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 △환자안전을 위한 숙련 간호사 확보 및 이직 방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간호 분야 활성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 법& 8231;제도 발전 등이다. 36만 전국 간호사를 대표해 참석한 4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기립해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과 서순림 제1부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의 선창에 따라 행복한 간호사, 행복한 국민를 외치며 근무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인 1정당 가입하기 △정치후원 하기 △선거참여 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클린정치캠페인도 함께 열렸다.2016-11-03 18:22:07이혜경 -
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장은숙 신임회장 선출숙명약대 개국동문회가 15대 신임 회장으로 장은숙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 동문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 인선을 진행했다. 이날 동문회는 1부 순서에서 장은숙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윤복순 자문위원과 김인옥 현 회장을 신임 감사로 임명했다. 신임 집행부 인준은 초도이사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장 신임 회장은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개국동문회 위해 관심을 계속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 김인옥 회장은 "약사는 단순히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소매업자가 아니라 약을 통해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임을 잊지 말아야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소통이 원활히 이뤄져야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외부세력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숙대약대 동문회 김진선 회장, 김순례 국회의원, 중앙약대 동문회 김현태 회장, 이화여대 개국동문회 정태원 회장, 동덕약대 동문회 심숙보 회장, 영남대 수도권동문회 정남일 회장, 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개인표창: 우남희, 이우남 ▲지부표창: 종로구(지부장 김영자), 노원구(지부장 정혜원) ▲감사패: 보령제약 박찬준 차장, 김장민 차장 ▲축하패: 이병난(13회, 용산구분회장), 권영희(26회, 서초구분회장)2016-11-03 17:40:45김지은
-
13일 전국 약사 테니스 동호인대회 열린다제1회 전국 약사 테니스 동호인대회가 열린다.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오는 13일 성남(양지)시립테니스장에서 제1회 전국 약사 테니스동호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약사회장배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성남시약 테니스동호회 약테모(회장 정성희)가 주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시약사회 사무국(031-756-7210)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시약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회장배 테니스 대회 6회, 경기동호인 대회 3회 개최한 바 있고 전국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2016-11-03 15:17:21강신국
-
성남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김혜옥 약사 우승제13회 성남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에서 김혜옥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2일 용인레이크사이드C.C에서 제13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동호회 성약회(회장 김혜옥, 총무 이원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김혜옥 약사(새생명옵티마약국)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지인숙 약사(파크뷰정수약국)가 차지했다. 또 ▲메달리스트-김은규 약사 ▲여자 롱기스트- 이용나 약사(가까운약국) ▲남자 롱기스트- 김진웅 약사(우성플러스약국) ▲여자 니어리스트-강성희 약사(보람온누리약국) ▲남자 니어리스트- 김범석 약사(분당미금약국)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에는 한동원 회장를 비롯해, 김범석 총회의장, 김진웅 정책단장, 김혜옥 기획단장, 이원향 홍보위원장, 경기도약사회 현광숙 약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5일 열렸지만 경기중간 우천으로 취소돼 이번에 다시 열렸다.2016-11-03 15:10:16강신국
오늘의 TOP 10
- 1리베이트 사무장병원, 처방 몰아주고 약국 수익 절반 챙겨
- 2펠루비 제네릭 쏟아진다…동구바이오, 품목허가 획득
- 3반복되는 의약품 품절…해법은 '안전·투명 유통망' 구축
- 4'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출시 1년 만에 점유율 23% 돌파
- 5'주가 80% 폭락' 삼천당제약, 주주설명회·해외 NDR 승부수
- 6주식 싸게 살 기회…K-바이오에 투자하는 해외 큰손들
- 7글로벌 3상 잇단 진입…GLP-1 후발주자 추격 가속화
- 8탈모약 급여화, 국민이 직접 논의…7월 첫 공론화 토론회
- 9JAK억제제 '올루미언트', 청소년 원형탈모 적응증 확대
- 10병원·약국·도매 얽힌 리베이트…병원지원금 금지법은 비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