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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천수신경조절술 영남권 첫 시행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외과 김재황(59) 교수는 지난 2일 영남권 최초로 변실금 치료를 위한 천수신경조절술(SNM)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변실금이란 항문에서의 배설을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태를 총칭한다. 본인이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변이 새거나, 변의를 참기 어려운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다. 변실금의 가장 큰 문제는 사회성의 상실에 있다. 환자의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체보다는 사회적, 심리적 타격이 매우 크다. 변실금은 지독한 악취를 동반하므로 요실금처럼 환자용 기저귀 같은 장치들이 사회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또한, 불안감, 우울감, 자신감의 상실과 이로 인한 사회로부터의 격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김재황 교수가 시행한 수술법인 천수신경조절술은 최소 침습적인 방법을 통해 체내에 자극기를 이식하는 수술로 2000년 유럽을 시작으로 2011년 FDA로부터 변실금에 대한 허가를 받아 전 세계적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천수신경조절술을 받은 환자의 83%에서 주당 변실금 발생횟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고, 1년이 지난 환자의 47%가 배변 조절을 완전하게 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김재황 교수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변실금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결과가 우수한 천수신경조절기 삽입 등 검사와 치료방법으로 삶의 질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12-07 17:40:3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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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다문화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고대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3일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을 위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사업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실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사업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고대안산병원은 대상에서 제외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여성 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안산행복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고대안산병원, 건강한 여성재단, 한신대학교는 국적취득과 무관하게 안산시 거주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의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로제타 홀 센터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은 로제타 홀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2016-12-07 17:34:5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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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5반, 반회비 모아 용곡중에 장학금 전달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5반(반장 박광숙)은 지난 6일 반회비와 반원 모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중곡동 소재 용곡중학교에 전달했다. 5반은 용곡중학교 학생 10명을 추천 받아 매년 연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박광숙 반장(선명온누리약국)은 "5반을 대표해서 반원들이 후원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위에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장학금을 후원해 준 5반 반원인 이규호 전총회의장, 금성당약국(황희숙약사), 수정온누리(문경숙약사), 새서울약국(구봉석약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매년 장학금 전달식 준비를 위해 용곡중학교와의 행정적 업무지원을 해준 조영희 회장 및 광진구약사회 사무국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전달식에서는 박광숙 반장, 이규호 전 총회의장이 참석했다.2016-12-07 17:23:23정혜진 -
양천구약, 관내 복지시설에 성금·의약품 전달서울 양천구약사회(회장 한동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진순)는 지난 7일 관내 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 여약사회는 무의탁 노인을 돌보고 있는 목동 소재 '두엄자리'를 방문해 130만원 상당의 상비 의약품과 영양제, 50만원의 김장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신월1동에 위치한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에는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동주 회장, 이진순 부회장, 이종숙 여약사위원장, 정영미약국위원장, 최현정홍보위원장, 한정연여약사위원, 주혜정 사무국장, 강혜옥 대리가 참석했다.2016-12-07 16:58:45정혜진 -
이대목동병원, 어린이 환자와 DIY 뮤직박스 만들기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은 6일 11층 어린이병동 도서관에서 루돌프 디아이와이(DIY) 뮤직박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의료진과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은 힘든 병실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의료진과 뮤직박스를 만들고 함께 즉석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의료진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루돌프 디아이와이(DIY) 뮤직박스 키트를 나눠 주면서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기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해 더 깊이 나눔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크리스마스 나눔 트리 행사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선물하기, 트리 앞에서 찍은 사진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2016-12-07 14:10:5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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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수인선 건강계단 조성 업무 협약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와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역장 임수석)이 6일 인하대병원에서수인선 건강계단 조성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수인선 건강계단 사업을 위해 마련했으며,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이 업무 협약을 맺고 향후 상호 협력관계를 다짐했다. 수인선 건강계단 사업은 1차 숭의역 기부건강계단(2017년 1월 예정) 설치를 시작으로, 인하대역 등 일부 수인선 역사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수석 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인선을 이용하는 고객과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건강계단 조성과 함께 수인선 역사 내에서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상담 등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한영 권역센터장은 "한국철도공사 송도관리역과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건강계단 외에도 코레일 직원 대상의 심폐소생술 및 역내 비치된 AED 사용법 교육 제공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여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2-07 14:06:5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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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까지 운영한 공공심야약국 성적 "참 좋다"경기도 공공심야약국 6곳의 1일 평균 일반약 복약지도 건수는 62건(약국당 평균 10.3건), 전화 상담을 통한 정보제공 건수는 2.8건, 처방조제 건수는 2.1건으로 나타났다.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 공공심야약국은 주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의약품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완성한 '경기도 공공심야약국 운영사업 평가결과'를 7일 공개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지난해 10월 10일부터 고양, 구리, 용인, 남양주, 김포, 평택, 총 6개 지역에 각 1곳씩 운영되기 시작했고 구리 지역의 약국이 폐업함에 따라 지난 8월 의정부 지역의 약국으로 대체됐다. 공공심야약국은 ▲푸른나무아래약국(고양) ▲신세계약국(의정부) ▲대학당약국(용인) ▲신성약국(남양주) ▲한사랑약국(김포) ▲한마음약국(평택) 등이다.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1년간 공공 심야약국을 통해 일반의약품 판매에 따른 복약지도는 2만 2121건(판매약은 2만 7019건), 전화를 통한 정보제공은 987건, 처방조제는 733건 등이었다. 일반약 판매에 따른 복약지도 건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많은 수는 아니지만 일정부분 수요가 존재하며, 심야, 공휴일에도 운영하는 약국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방조제에 대한 수요가 있는 환자들도 약국을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화를 통한 상담의 경우, 심야시간대 비대면 방식으로 의약품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의약품 복용을 감소시키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심야약국 이용자 812명을 대상으로 공공심야약국 운영 이전에는 어떻게 했는지 조사한 결과, '편의점을 이용(안전상비약 구입)했다'고 응답한 사람이 20.7%, '가정에 비치된 상비약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22.5%로 이용자의 약 43%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약사의 복약지도 또는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심야약국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77.7%, 만족 19%로 응답자 대부분(96.7%)이 만족감을 보였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심야시간대에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은 도민에게 의약품 등의 구입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의 복용에 있어서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들은 공공심야약국이 없을 때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30.9%가 병원(응급실)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연구소는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경증환자의 응급의료 이용이 불필요해져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경기도약사회 자부담액과 경기도의 도비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비 지원은 연간 약 2억 2700여만원이다.2016-12-07 06:14:55강신국 -
가정·뇌전증·소아과학회 "SSRI 계열 급여기준 폐지해야"가정의학과 의사들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하 SSRI)' 계열 항우울제 처방 제한 급여기준의 즉시 폐지를 요구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소아과학회와는 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세계 다른 나라들에서 유래가 없는 항우울제 처방제한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며 "그 결과로 우리나라의 우울증 치료율은 제일 낮고, 자살률 1위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회는 "1990년대 초 자살률이 증가하던 유럽 및 미국 등에서는 안전한 SSRI 항우울제의 시판으로 부작용이 많은 삼환계 항우울제를 대체했다"며 "일차의료에서 우울증 치료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SSRI 항우울제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살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2002년 3월부터 비정신과 의사들에게 SSRI 항우울제 처방을 제한하면서 우울증 환자들의 병의원 접근성이 1/20로 감소하면서 자살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게 이들 학회의 입장이다. 이들 학회는 "우울증의 치료에는 SSRI가 우수한 효과와 적은 부작용으로 전세계적으로 1차 선택약으로 권고되고 있으며, 적정 치료 기간은 최소 6~12개월이 필요하며 여러 가이드라인에서 1년 이상의 지속적인 약물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며 "현재 전 세계 모든 의사가 안전하게 우울증의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약물을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학회는 "비정신과 의사들에 대한 SSRI 계통의 항우울제 처방 제한은 우리나라 우울증 치료율을 낮추고 자살률을 높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며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잘못된 급여규정으로 국민의 우울증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2016-12-06 19:27:5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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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암 '췌장암' 5년 생존율 15년새 2배로 증가국내 10대 암 중 최악의 예후를 보이며 최저 생존율에 머물러 있는 췌장암. 걸리면 죽는 절망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 치료에 점차 희망이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췌장암 수술 생존율이 큰 폭으로 증가해 최근 수술 환자의 약 30%가 5년 이상 생존하며, 약 80%는 1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든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4%에 불과해, 조기 발견을 통한 수술적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간담도췌외과 김송철 교수팀은 지난 200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췌장암 절제 수술을 시행한 환자 1656명을 분석한 결과,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에 불과했지만 최근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어나 15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5년 단위의 환자군으로 나눠 생존율 추이를 분석했다. 2000∼2004년 환자군 201명의 1년, 2년, 3년, 5년 생존율은 각각 61.0%, 31.1%, 18.4%, 12.4%로 나타났으며, 2005∼2009년 환자군 545명의 생존율은 소폭 증가해 각각 69.4%, 39.3%, 27.7%, 17.2%로 파악됐다. 2010∼2014년 환자군 910명의 생존율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고 각각 80.2%, 51.6%, 36.9%, 26.8%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656명 전체 환자의 생존율은 74.0%, 45.0%, 31.3%, 21.1%로 나타났다. 이처럼 췌장암 수술환자 생존율은 2000년 이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암의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이 12.4%에서 26.8%로 뛰어, 2배가 넘는 큰 증가율을 보였다. 1년 생존율은 61%에서 80.2%로, 3년 생존율은 18.4%에서 36.9%로 증가해 단기 생존율에서도 확연한 변화를 드러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국내 모든 췌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지난 20년 동안 7.6∼9.4%로 한 자리 수에 머물며 큰 변화가 없는 것과 다르게, 췌장암 수술 치료 성적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외과적 수술법의 향상 및 소화기 내과적 처치, 다학제적 통합치료 그리고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의 지속적 발전 등이 췌장암 수술의 치료 성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췌장암의 병기에 따른 생존율도 확인됐다. 췌장암의 병기는 보통 암의 크기(T), 임파선의 전이 정도(N), 다른 장기로의 전이(M)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누는데, 1,656명 수술 환자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을 분석했다. 암이 주변으로 침범하지 않고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는 췌장암 1기의 경우 52.4%(암의 크기가 2cm 미만)와 47.5%(암 크기가 2cm 이상)로 나타나 전체 수술 환자 5년 생존율인 26.8%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보이는 췌장암 2기의 경우 임파선 전이가 없을 때는 30.4%를 보였으나, 임파선 전이가 있을 경우 14.0%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해 국소적 진행이 된 췌장암 3기는 14.0%로 역시 낮았다. 췌장암 5년 생존율의 경우 병기가 1기라도 다른 암들에 비해 생존율이 매우 낮았으나 3기에 비해서는 3.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파선 전이나 주요 동맥 혈관의 침범이 없는 조기 발견의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생존율 향상을 확실히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러나 췌장암은 암 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고 후복막에 깊숙이 자리해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주위 혈관 침범과 주위 임파선 등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잘되기 때문에 췌장암이 다소 진행되고 나서야 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실제 이번 수술 환자의 병기별 분석에서 알 수 있듯이 췌장암의 조기 발견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00년부터 최근인 2016년 4월까지 췌장암 수술 환자 2,029명의 병기별 분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조기 발견이라 볼 수 있는 췌장암 1기 환자는 전체의 4%대에 그쳤으며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보이는 췌장암 2기가 90%대로 절대적 비율을 유지했다. 2000∼2009년 환자군 746명의 경우, 췌장암 1기는 24명으로 3.2%에 그쳤지만, 췌장암 2기는 89.6%인 668명으로 가장 많았다. 3기는 2.9%인 22명, 4기는 4.3%인 32명이었다. 최근 2010∼2016년 4월까지의 환자군 1,283명의 경우에도 병기 분포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췌장암 2기가 91%(1,167명)로 가장 많았으며 1기는 4.2%(55명), 3기는 0.9%(11명), 4기는 3.9%(50명)의 비율을 보여, 조기 발견을 통한 췌장암 수술 비중은 미미했다. 특히 혈액 내 종양표지자인 'CA19-9'의 수치 상승을 췌장암의 진단 지표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전체 수술 환자 2,029명의 32.3%인 657명의 경우 이러한 'CA19-9'가 상승하지 않았다. 종양 표지자의 민감도가 떨어지며 그만큼 조기 진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김송철 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교수는 "췌장암 완치는 유일하게 수술로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췌장암의 주요 원인인 흡연, 비만, 당뇨, 만성췌장염, 가족력 등을 가진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등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40대 이후 갑자기 당뇨를 앓게 된 경우, 갑자기 황달이 시작됐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및 허리통증, 그리고 50대 이후 급격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이 나타나면 췌장암을 의심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12-06 19:17:0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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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미숙아·고위험신생아 연간 600여명 진료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2009년 4월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받은 후 24병상에서 34병상으로 규모를 늘려 운영해왔으며, 연간 약 600여명의 미숙아 및 고위험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소아청소년과 이용욱 전임의는 최근 실시한 충남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전체입원환자 중 출생체중 1,500 g미만의 초극소저체중출생아의 비율은 2009년 7.3%에서 2012년 11.2%, 2015년 11.3%로 점차 늘어났고, 신생아 입원환자의 중환자, 준중환자 비율이 2009년 66%, 2012년 69%, 2015년 84%로 증가했다. 사망율은 2009년 1.5%, 2012년 2.2%, 2015년 1.7%로 큰 변화는 없었다. 이 전임의는 "수술이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수가 늘어남에 따라 2009년 20건, 2012년 25건, 2015년 41건으로 해마다 수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대전·충청 지역에 신생아 수술이 가능한 병원이 많지 않아 점차 환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복막 및 혈액 투석, 저체온치료, 체외막산소화장치(ECMO) 치료,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수술(외과, 흉부외과, 안과) 등 국제적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다.2016-12-06 19:12: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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