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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약사회, 이주민에 복약상담·무료투약 봉사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희정)는 29일 부산 전포동 'SOMI' 이주민 무료진료소에서 의료 취약 계층 외국인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투약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주민과함께(이사장 조병준) 무료이동진료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활동에는 부산시여약사회를 비롯해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지역병원 의사, 통번역활동가, 의료도우미 등이 함께 한다.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은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의료적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며 "이 단체는 캄보디아, 베트남, 네팔 등 해외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여약사회는 2016년부터 참여해 매주 여약사들이 활발히 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원봉사활동에는 박희정 회장을 비롯한 부산시여약사회와 부산약대여동문회 소속 허경희, 서미정, 박희선, 류환선 약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주민 무료진료활동은 일반진료와 치과진료로 매주 일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1년에 두 차례 정기 건강검진도 실시하고 있다.2018-04-30 14:15:04정혜진 -
성동구약, 7주간의 '약국경영활성화' 학술강좌 마무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약학담당 부회장 김선유)는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학술강좌'가 오는 5월 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5월 1일 열리는 학술강좌는 최치원 약사(본회소속회원), 신진하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최 약사와 신 약사는 ▲최신 10종 이상의 영양소 적용과 근거 ▲장에 작용하는 천연 방어물질의 적용범위 및 근거 ▲실제 영양소 적용 약국 임상의 타입별 해설 등의 교육 내용으로 실시된다. 김영희 회장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7주간 학술강좌로,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알찬 강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2018-04-30 11:56:5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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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대 부산동문회 "가족같은 동문 되겠다"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문회(회장 배성진)가 28일 노블리아 뷔페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어 가족같은 동문회를 약속했다. 배성진 회장은 "지난해 몇 년 만에 실시한 가을 야유회가 회원단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오는 5월 동문회에서 원로선배님을 위한 2박3일 여행을 준비 중이다. 효도 관광 이상으로 편안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 동문 유입이 갈수록 줄고 동문회가 고령화되는 현실을 감안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가족'같은 동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중앙약대 출신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회무에 임해 받은 사랑과 후원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중앙약대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1년에 9000만 원 이상 전달하고 있다"며 체육대회 등 동문회 단합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황완균 중앙약대학장은 "재부동문회의 후배와 모교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중앙대 개교 10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등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총회는 신입회원 소개와 2017년도 결산 2030만9927원을 승인하고, 올해 모교 장학금, 모교 행사 참여, 동문모임 활성화, 타동문회와 유대강화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예산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한 동문회 미래를 이끌 젊은 기수들의 동문회 참여를 위해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홍종오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황완균 중앙약대학장,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박희정 부산여약사회장, 각 재부약대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공로패=노재하(21회) ▲중앙약대 학장 공로패=황인영(16회) ▲부산동문회장 공로패=송정숙(30회) ▲부산동문회장 감사패=전병관(삼원약품)2018-04-30 10:39:3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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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약, 자선다과회 열고 사회공헌기금 마련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최영순, 위원장 곽명애)는 지난 25일 '행복중심 사랑나눔 자선다과회'를 열고 2300여 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신용종 회장과 최영순 부회장은 따뜻한 정성과 사랑으로 모인 성금을 한푼도 헛되지 않게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과회에서 여약사위들은 유기농 음식으로 준비했고 장바구니도 나눠 줬다. 또한 회원들이 함께하는 음악회을 마련, 약사회원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신경민 국회의원 , 마숙란, 허홍석 구의원, 영등포보건소 김인령 의약과장, 건강보험공단 김재훈 지사장, 이상훈 의사회장, 정진원 영등포사회복지회장, 각구 분회장,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2018-04-30 09:37:35강신국 -
최대집, 문케어 바로잡기 토론회서 '의사 총파업' 재천명최대집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을 이유로 한 차례 유보했던 '의사 총파업'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정부가 문재인 케어 관련 모든 정책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집단휴진으로 맞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29일 최 당선인 회장 인수위는 의학적 비급여 진료의 전면 급여화가 골자인 문케어를 주제로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토론회에는 오는 5월부터 정식 임기가 시작되는 최대집 제40대 회장 당선인을 중심으로 신임 의협 집행부 내정자와 16개 시도의사회장, 시군구의사회장, 대의원회 등이 자리했다. 이날 최 당선인과 의사대표자들은 정부를 향해 문케어 관련 모든 정책 시행을 즉각 중지하고 의료계와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건보재정 확충안 등을 마련하지 않으면 문케어 실현은 불가능하며, 저부담·저보장·저수가 '3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차 밝혔다. 최 당선인은 정부가 이같은 주장을 수용하지 않고 문케어를 강행하면 전국의사 총파업 등 투쟁을 재개하겠다고 압박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14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 당초 예고했던 27일자 집단휴진 유보를 결정한 바 있다. 11년만의 남북정상회담 성사가 유보 주된 이유다. 남북정상회담이 마무리되고 판문점 선언이 이어진 직후 의협이 재차 집단휴진 카드를 꺼낸 셈이다. 최 당선인은 "1977년 건보제도 도입 후 의료제도는 의사 희생과 굴종만을 강요했다. 최선의 진료를 불가능하게 하고 경제적 논리를 이유로 최소한 진료만 요구했다"며 "정부는 더 나아가 문케어라는 실현 불가능 정책으로 의사 전문성과 자율성을 훼손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국의사 대표자들은 대토론회를 열고 불합리하고 의료현장과 현실을 도외시한 정부 정책에 맞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수호할 것"이라며 "문케어 관련 정책을 즉각 모두 멈추라. 그렇지 않으면 총파업 등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2018-04-30 05:27:28이정환 -
최대집 의사회장 "판문점 회담, 쓰레기 비핵화 쇼""문재인과 김정은의 판문점 회담은 기만적 비핵화 쇼이자 쓰레기 공수표다. 국가가 없으면 의료도 없다. (정부는) 판문점 쇼에 이어 포퓰리즘인 문재인 케어로 국내 의료제도 근간을 망치고 있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27일 성사된 문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 판문점 회담을 '쓰레기 같은 비핵화 쇼'라고 강력 비판했다. 특히 기만적 판문점 회담으로 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건강보험제도 역시 실현 불가능한 문케어로 뿌리를 뒤흔들고 있다고 했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직후 최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 김정은의 국민을 기만한 소위 판문점 선언문'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최 당선인은 "의협회장으로서 정치적 견해 표명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이 많다. 하지만 국가 안보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나라가 없으면 의료도 없다. 국가 존립이 달린 문제에 분명히 입장을 밝히는 게 지식인의 책무"라고 전제했다. 북한이 사실상 핵 무력 완성과 핵 보유국임을 대내외적 선포했는데도 정부는 '판문점 선언'이라는 대국민 기만 누더기 문서를 발표했다는 게 최 당선인 시각이다. 당선인은 북한이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임기 때도 비핵화를 약속했지만 번번히 핵실험 등으로 약속을 깼다고 했다. 당선인은 두 차례 비핵화 선언을 깬 북한에 세 번 까지 속는다면 바보이거나 반대한민국세력일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부가 국민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지고 자영업자, 영세기업 폐업이 속출하며 자살자·파산자가 넘쳐나는 현실을 외면한 채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환경을 어려움에 빠뜨리고 있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다수 언론이 김 북방위원장의 미사일 발사 중지,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진전으로 평가중이나 이는 전혀 의미없는 비핵화 쇼"라며 "본뜻은 핵무력 완성과 핵보유국 선언이다. 언론인, 정치인, 지식인은 국민을 속이지 말고 사실이 담긴 논평을 하라"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예상대로 문재인-김정은의 소위 판문점 선언은 아무 의미없는 공수표임이 밝혀졌다. 이런 결과로 온 나라를 들썩이게하고 있어 아연실색할 지경"이라며 "판문점 선언이라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대한민국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라는 연꽃을 국민 힘으로 피워내자"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가 첨예히 갈등중인 문케어에 대한 비판도 포함됐다. 당선인은 "국민 건강까지도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인 문케어를 들고 나와 세계적 수준의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망치려 하고 있다"며 "국군, 국정원, 경찰 등 국가수호 기관의 안보태세도 불안하기만 하다"고 했다.2018-04-29 13:25:35이정환 -
고양시약, 유효기관 경과 마약류 6만 5천정 폐기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최근 시약사회관에서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와 가정 내 폐의약품을 폐기 접수했다. 유효기간 경과 마약류는 194개 약국에서 976품목 6만 5283정이 접수됐고 보건소 의약관리 담당 및 마약류 담당의 입회 하에 안전하게 폐기됐다. 개별 약국 보건소 방문 폐기 시 약국과 보건소 양측 모두 업무량이 증가해 보건소 합동 출장폐기방법을 시행하는 해당사업은 약사회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폐기사업은 오는 5월 1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대비해 지난해보다 50여개의 약국이 추가로 유효기간경과 마약류를 제출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가정내 폐의약품을 동시 접수받아 147개 약국에서 제출된 950kg상당의 가정내 불용약을 폐기했다. 현장에 격려 방문한 김은진 회장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시행이 확정된 만큼 식약처는 사업 안착까지 회원들이 불안하지 않게 편안한 관리 환경을 제공 해야한다"며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회원 편의와 마약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보건소와 협조해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2018-04-28 09:44:25강신국 -
최대집 수가협상 불참카드…"새판짜자" vs "무리수"최대집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문재인 케어 압박카드로 수가협상 불참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탈퇴를 꺼내들자 의료계 찬반 양론이 맞서는 모습이다. 보건의료단체 간 제로섬 게임인 수가협상 불참은 스스로 동네의원 이익을 포기하는 꼴이라는 비판론과 문케어 전쟁을 선포한 시점에서 충분히 내릴 수 있는 결정이라는 찬성론이 공존중이다. 27일 의료계는 최 당선인의 수가협상 불참을 놓도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다. 최 당선인은 최근 차기 집행부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5월 수가협상 불참과 건정심 탈퇴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당선인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며 차기 집행부 상임이사회를 거쳐 불참 등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했다. 의협이 협상에 불참하면 패널티를 받고 건정심이 2019년도 수가 인상률을 결정한다. 개원가 의견은 배제된 채 인상률이 정해진다. 의료계 일각은 최 당선인이 협상 불참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기 전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구의사회장은 "일단 문케어 투쟁을 위해 협상 불참 전략을 쓰는 자체가 문제다. 문케어와 수가협상은 별개 이슈"라며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긴 했지만 의사회원들의 동의를 거쳐 신중하게 발표했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기 집행부 한 임원도 "수가협상은 제로섬 게임이다. 의협이 따내지 못하면 타 직능 협상단이 그만큼을 더 가져간다"며 "대정부 투쟁의지를 드러내겠다는 의지는 보이지만 결국 동네의원 이익을 스스로 뿌리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참 선언이 정부를 압박할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 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투쟁성을 강화한 차기 집행부의 상징성을 임기 초반부터 드러낼 수 있을 것이란 견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협상 불참은 의협이 당연히 결정할 수 있는 선택지다. 협상으로 1%도 안되는 수가를 받느니 차라리 불참과 탈퇴로 패널티를 받고 새판을 짜겠다는 의지"라며 "의협이 협상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다. 의사회원들의 지지만 획득한다면 충분히 불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의협이 협상 불참 시 곤혹스럽기는 정부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의협은 건정심 위원구조가 부적절하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며 "합법적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이다. 아예 새로운 협상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본다"고 피력했다.2018-04-28 06:23:27이정환 -
성동구약,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 사업 추진키로서울 성동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채윤, 여약사위원장 염혜진)는 25일 관내 식당에서 2018년도 여약사위원회를 열어 성동경찰서와 사회적 지원시스템에서 소외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사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김채윤 부회장은 "지난해 여약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관내 다문화 가정 및 차상위 계층 초등학교 어린이 장학지원 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올 해는 성동경찰서와 협의해 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2018년도 여약사위원회 사업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여약사위원들이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또 올해 사랑나눔다과회를 오는 5월 17일 낮 12시에 열기로 확정했다. 김영희 회장은 "여약사위원회가 지역사회의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 정성욱 총무담당부회장,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했다.2018-04-27 11:17:50정혜진 -
"강간·살해 의사인데 면허취소 못해…의료법 개정 시급"의사가 환자를 강간하거나 고의로 살해하더라도 의사면허·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고 신해철 씨 위장수술 중 신 씨를 숨지게 한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에도 진료가 가능해 추가 사망자를 내는 사건이 여론 관심사로 부상하며 의사면허 규제강화 목소리도 커진 상태다. 27일 대한변호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권미혁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의사 형사범죄와 면허규제 문제점 및 개선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형사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한 규제는 최근 사회적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수면내시경 여환자를 성폭행한 의사나 마취제를 섞어 주사한 뒤 시체를 유기한 의사, 동기 여학우를 성추행한 의대생들의 타 의대 재입학 등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론의 우려도 커졌다. 좌장을 맡은 변협 신현호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주제를 논의키 위해 1년여 전부터 난상토론을 거쳤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등을 초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 개선방향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변협 박호균 변호사와 강현철 변호사는 각각 입법적 측면과 직업윤리 측면에서의 의사면허 문제점을 발표했다. 변호사, 회계사, 교수, 공무원 등 형사법상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으면 면허나 자격이 취소되는데도 대표적 전문직인 의사가 횡령·배임·강간·살해 등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의사면허를 박탈할 수 있는 법 규정이 없어 문제라는 게 주제발표자들의 시각이다. 특히 주제발표자들은 일본이나 독일 등 해외의 경우 의사 형사범의 면허취소나 의료업 정지 등 규제가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불가능해 의료법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박호균 변호사는 "의사가 사체를 유기하거나 살인죄를 범해도 의사면허 취소 법률이 없다. 의료인 자격규제에 법적 공백이 있다"며 "의료인 결격·면허취소 사유 같은 중요사항을 대통령령에 위임해서는 안 된다. 최소한의 법적장치를 구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변호사는 "살해범이 의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의사들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해외에 알리기도 부끄러운 실정"이라며 "법은 상식이다. 현행 의료법은 비상식적이다. 의료인 스스로도 반성해야할 때"라고 했다. 강현철 변호사도 강간죄, 업무상과실 치사, 사체유기 등이 의사면허 취소대상이 아닌 점은 법 개정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강 변호사는 "의사에게 요구되는 윤리는 개인적 윤리가 아닌 직업적 윤리다. 의사는 국민에게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독점권을 보유했다"며 "환자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경우 의사자격 결격사유와 면허취소 사유로 규정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8-04-27 10:56:5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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